작년 6월 출시된 '디아블로4'가 1천 원대…무슨 일?
블리자드가 게임 '디아블로 4'를 16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하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이날 새벽 3시쯤 자체 플랫폼 '배틀넷'을 통해 '디아블로 4' 일반판을 1575원에 판매했다.해당 게임이 기존 6만2400원에 판매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려 98%에 가깝게 할인한 셈이다.블리자드는 오류를 파악하고 약 30분 만에 가격을 정상적으로 수정했다.그러나 이런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면서 정상가의 3%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게임을 구매하는 경우가 나타났다.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플랫폼 담당자가 게임 가격을 조정하며 대한민국 원(KRW)을 대만 달러(NTD)와 혼동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2 11:48:01
"서비스 안 주면…" 자영업자 하소연 나온 황당 요구는?
서비스를 주지 않으면 별점 테러를 하겠다는 손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하소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충격 요청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영업자인 작성자 A씨는 "오늘 한 손님이 배달 요청사항에 올린 글을 보고 화가 나서 눈이 돌아갈 뻔했다"고 말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한 손님이 배달 주문 요청사항으로 "견과류 중에서는 땅콩, 아몬드, 잣을 빼 달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이어 손님 B씨는 "아기가 먹게 수프 3개 서비스 부탁드린다"며 "안 주면 별점을 1개 주겠다"고 협박했다.A씨는 "음식이 이미 만들어진 상태였는데, 저 요청사항을 보고 바로 취소했다"며 "만든 건 직원들끼리 나눠 먹기로 했다. 장사하기 참 힘들다. 다음부터 저런 요청사항이 오면 취소 말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를 저렇게 끔찍하게 생각하면 집에서 만들어주지",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수프 가격 얼마 하지도 않는데 거지처럼 군다", "저런 사람 제발 얼굴 좀 보고 싶다", "제정신 아닌 것도 정도껏이어야지", "돈 없으면 사 먹질 말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04 17:18:16
"나도 받을 수 있다고?" 솔깃하지 말아야…어떤 문장이길래
온라인을 중심으로 '2024 전 국민 일상지원금 신청하세요'라는 문구가 들어간 사기글이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 국민 일상지원금' 지급 정책은 운영되고 있지 않다.한 누리꾼은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전 국민 일상지원금 신청 방법' 등의 게시글을 자주 볼 수 있다"며 "게시글을 눌러보면 또 다른 사이트에 접속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페이지로 넘어가는 때가 많다. 진짜일까 하는 호기심에 눌러보는 때가 있다"고 했다.해당 게시물은 대상을 ‘전 국민’이라고 하며 불특정 다수의 클릭을 유도한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대상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거나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혹은 '정부24' 사이트로 연결된다.이외에 자동 결제 서비스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가입되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상지원금 신청하려다가 순식간에 3300원 유료 서비스가 가입됐다', '3000원짜리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버렸다'와 같은 성토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전문가는 "최근 시민들의 피싱 사이트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개인정보를 악의적인 방향으로 사용하거나 자동결제 등에 악용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사이트 차단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7 11:56:31
식은 치킨 튀김기계에 튀겨달라 요구…알바생 진땀
치킨을 먹던 중 다시 튀겨달라고 요구한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프집에서 서빙 알바를 하는 A씨가 올린 글이 회자됐다. A씨는 "어제 오후 50대 아주머니 두 분이 가게에 들어오셔서 생맥주 두잔과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를 주문했다"고 말했다.이어 "한 시간 정도 지나 호출 벨을 누르기에 갔더니 후라이드 치킨이 반 정도 남았는데 치킨이 다 식었다면서 뜨겁게 데워달라고 했다"고 했다.이러한 요구를 전해 들은 사장은 “전자레인지에 돌려 줄 테니 남은 치킨을 가져오라”고 했다.이를 손님들에게 전했더니 “주방에 있는 튀김기계에 넣고 다시 바삭하게 튀겨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몇번을 안 된다고 해도 계속 고집을 부리셨는데, 이런 경우 가게 잘못인가”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생상 안 되는 게 당연하다’, ‘먹던 치킨에 뭔 짓을 했을 줄 알고 다시 튀김기에 넣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2 10:39:32
3일까지만 보는 푸바오, 4일부터 '이것 '공개
국내 최초 자연 번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이번 주말까지만 팬들을 만난다. 1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다음 달 초 중국 쓰촨성 소재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할 준비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내실에서 필요한 검역 관리를 받으므로 대중 공개는 3일까지만 예정되어 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작별하러 오는 방문객들을 위해 판다월드 운영 시간 내내 방사장에 나와 있는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푸바오와 작별 인사를 나눈 방문객들의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방문객들은 판다월드 입장을 위해 5시간 이상을 기다리는 것도 개의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이후 푸바오는 방사장에 나오지 않지만 4일부터는 ‘전지적 푸바오 시점’으로 특별 영상 상영회가 마련된다. 영상은 에버랜드 실내극장에서 매일 2회씩 상영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1 23:37:28
김장하러 시댁 갔더니 "못 배워서"…무슨 일?
김장을 하기 위해 시댁에 방문한 며느리가 시어머니로부터 핀잔을 들었다고 하소연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시어머니 말 제가 예민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김장철을 맞아 시댁을 방문했다. 연중 행사에 시누이들도 모두 모였다.이날 일상 대화를 나누던 중 한 시누이가 "나도 시댁 가서 김장을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최근 얘기를 꺼내자 갑자기 시어머니는 "OO(시누이)는 시댁에 참 잘한다"라는 말을 꺼냈다.A씨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발언을 한 적이 있었다. 시어머니의 이런 말이 언짢았던 A씨는 "형님 같은 며느리 얻으셨으면 좋았을걸요~"라고 대꾸했고, 시어머니는 질세라 "그러게"라고 받아쳤다.A씨는 "나는 시댁에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남편이 내 친정에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또한 김장김치 통에 안 버무린 배추를 김치 위에 덮던 시어머니는 "너는 이런 걸 못 배워와서 못 한다"고 다시 한번 쏘아붙였다.이에 A씨는 "'안 배워서'가 아니라 '못 배워서'라고 말했다"며 "본인 딸들은 본인이 다 가르쳐서 잘한다고 했는데 시누이도 와서 안 버무린 배추 왜 덮냐고 물어보더라"라며 황당해했다.그러면서 A씨는 "난 김장을 한 번도 안 해봤다. 그리고 친정은 김치를 사 먹는다"며 "김장 배우고 싶지도 않고 시댁 음식도 맛없다. 남편은 이런 말들은 옆에서 계속 듣고도 가만히만 있었다. 내가 예민하게 듣는 거냐?"라고 하소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3 17:45:41
"남양주의 고교생 성폭행하겠다" 예고글 올라와
경기 남양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을 성폭행하겠다"는 예고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긴급대응에 나섰다. 16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7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16일 하루 종일 남양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해당 학교에 순찰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6 13:40:51
"우리 애는 일대일로 말해야..." 진상 부모 체크리스트 화제
최근 교권 침해 사례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진상 부모 체크리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맘카페에서 돌고 있다는 진상학부모 체크리스트' 등의 제목으로 두 개의 체크리스트가 올라왔다. 해당 리스트를 보면 "개인 연락처를 안 알려주는 선생님은 애정이 없다" "급할 때는 늦은 시각에 연락할 수도 있다" "젊은 여교사는 애들이 만만하게 봐서 잘 못 휘어잡는다" "우리 애는 고집이 세서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 등의 항목이 있다. 함께 화제가 된 '진상 부모 단골 멘트' 리스트에는 "애 아빠가 화나서 뛰어온다는 걸 말렸어요" "집에서는 전혀 안 그러는데" "우리 애도 잘못은 있지만 그 애도 잘못이 있지 않나요?" "우리 애는 일대일로 친절하게 말하면 알아 들어요" 등의 항목이 있다. 리스트를 본 누리꾼들은 이거 해보고 본인이 진상인 거 알게 되면 바뀌기나 할까", "그래도 극소수라도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 "진상들은 이 체크리스트 만든 사람 욕하고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25 13:40:33
종이박스로 주차 자리 맡고서..."아들이랑 밥 먹으러"
종이박스로 주차 자리를 맡아놓은 얌체 차주가 등장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들이랑 밥 먹으러 가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주차장의 빈 자리에 종이상자가 놓여있다. 주차 자리를 맡아놓은 듯 덩그러니 놓여 있는 상자에는 "아들이랑 밥 먹으러 가요. 다른 곳에 주차하세요"라는 내용의 손 글씨 메모가 적혀 있다. 이를 발견한 다른 운전자와 동승자는 황당해했다. 이들은 "뭐냐. 저거. 양심 없다", "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운전자는 "저대로 둬야 하나? 이런 건 혼내줘야 해"라고 말한 뒤 차에서 내려 종이상자를 발로 걷어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들이 뭘 배우겠나", "어이없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8 14:00:02
목줄 풀린 핏불이 미친듯 달려들어...진돗개와 견주 '피투성이'
진돗개와 산책 중이던 견주가 목줄 풀린 핏불에 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일 남성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산책하다가 겪은 일을 털어놨다. 그는 "산책 중 목줄 풀린 핏불이 달려들어 만신창이가 됐다. 제가 먼저 멀리서 핏불 발견해서 바로 도망가려고 했지만, 이미 핏불도 우리 아이(진돗개) 발견해서 미친 듯이 달려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전 피하기 힘들 것 같아서 발로 차버리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두 마리 서로 물고 난리도 아니었다"며 "우리 애 죽을까 봐 온몸으로 핏불 잡아서 때리고 패고, 온 힘 다해 간신히 떼어내는 데 성공해서 겨우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핏불 견주는 힘 없는 여성이었다. 그는 “우리 개는 동물병원 가서 치료받았는데 여기저기 상처도 많고 다리도 절더라”라며 “나 역시 병원 진료받았는데 타박상에 멍이 들고 물린 상처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도 목줄 풀린 개한테 당한 적 있는데 또 이런 일 당할 줄은 몰랐다. 무서워서 삼단봉 주문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저도 산책시킬 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느 정도 긴장감 유지하면서 다니는데, 간혹 큰 개 산책시키는 여성분들 보면 불안하다”면서 “맹견 키우시는 분들에게 항상 조심해줬으며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03 17:54:39
"면접 볼 양복 사고 싶어요" 빗속에 엎드려 구걸한 취준생
면접복을 사기 위해 길에서 3시간을 구걸해 9만원을 벌었다는 취준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급 3만원짜리 알바(아르바이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작은 공장 면접 하나를 가도 10년 넘게 입은 셔츠하고 바지만 입고 가니까 한 번을 안 붙는다"며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 그냥 그 옷 그대로 입고 비 오는 날 가서 비 그대로 맞고 계단에서 비닐 펴고 쭈그려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골판지에 '면접 볼 양복을 사고 싶습니다' 써두고 그냥 엎드려 있는데 말 걸어 주시던 사람, 커피 주시던 사람, 우산 주시던 할머니 등 좋은 사람 많더라"며 "사정 설명하니까 어떤 신사분께서 밥 사 먹으라고 식권도 주셨다"고 전했다.이어 "3시간 동안 9만원 정도 모였고 이걸로 당근(마켓)에서 중고 양복이라도 사서 입고 당당하게 면접 볼 생각이다.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이 아직 살만하다는 걸 느낀 게 가장 큰 수확일 듯",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A씨를 응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3 14:37:01
"평소엔 차갑다가..." 전우원, 새엄마 박상아 연기 폭로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이 새엄마인 박상아가 친한 척 연기했다고 주장했다.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상아 착한 척 흉내 내는 전우원'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20여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전우원은 박상아에 대한 질문에 "(박씨가) 만날 저희 내쫓으려고 하고, 그러면서 사람들 앞이나 우리 가족들 앞에서는 ‘우원아, 우성아 이리 와~그래~?’ 하면서 완전히 연기를 (했다)"며 "오 마이 갓(Oh my god). 그만하겠습니다"라고 흉내냈다. 그러면서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전우원의 아버지 전재용은 전두환의 차남으로, 세 차례 결혼을 통해 2남 2녀를 두고 있다. 첫 번째 부인과는 자녀가 없었고, 두 번째 부인인 최 씨와 결혼해 전우원과 그의 형을 낳았다.이후 최 씨와 혼인 중인 상태에서 2003년 미국에서 박상아와 중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에는 최 씨와 이혼한 뒤 박상아와 한국에서 다시 결혼해 2녀를 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2 09:21:58
폰에 '시어머니'라고 저장했다고...화난 남편 무슨 일?
핸드폰에 시모의 연락처를 '시어머니'라고 저장했다는 이유로 남편과 싸웠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시어머니라고 저장했다고 남편과 싸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결혼하고 3개월이 지난 신혼부부"라며 "각자의 휴대전화는 서로 터치를 안 하는 편이라 여태 제가 저장한 걸 몰랐는지 저한테 휴대전화를 전달해주던 중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온 걸 남편이 봤다"고 전했다.A씨는 "남편이 '시어머님'이 아니라 '시어머니'로 저장했다고 대판 싸우고 결혼 후 첫 냉전 중"이라며 "시어머님이 맞고 그게 예의라면, 본인이 만약 장모님이 아니라 장모라고 저장해놨어도 기분 안 나쁠 거냐고 되묻는데, 어떻게 시어머니랑 그냥 장모가 같냐"고 황당해했다.그러면서 "어머니 자체가 높이 부른 말 아니냐, 장모는 반말"이라며 "근데 남편은 아니라고 한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A씨는 "각자 생각 차이 갖고 나를 예의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게 기분 나쁘고 좋게 말해 생각 차이지, 그냥 남편이 억지 부리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며 "그렇게 기분 나쁘면 똑같다는 장모로 바꾸라고 했다"고 말했다.이후 냉전 3일째 남편은 "내 기준에 기분이 안좋다고 하면 네가 이해하고 바꿔줄 수 있는 문제 아니냐"며 카톡을 보냈다고. A씨는 "제가 남편을 이해하는 게 맞는 거냐.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고 억지 같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어머니가 정확한 지칭이고 어머님은 대면했을 때 쓰는
2023-04-11 17:20:01
"오, 파이터네" 길에서 싸움났는데...환호한 시민들 '눈쌀'
길에서 싸움을 벌이는 두 남성을 말리지 않고 환호한 일부 시민들의 모습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제상황, 부산 길거리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45초 정도의 영상 속에는 술에 취해 보이는 두 중년 남성이 몸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어떤 이유로 싸우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로 주먹을 휘두르며 얼굴을 맞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4~5번 정도의 주먹질이 이어진 뒤에야 옆에서 싸움을 지켜보던 남성들이 이들을 제지했다. 그런데 싸움을 구경하며 환호하던 일부 시민의 행동이 비난을 받고 있다. 싸움 중 남성의 주먹이 얼굴에 꽂히자 한 시민은 "오 파이터다"라고 소리친다. 영상을 촬영한 이로 추정되는 남성도 "오"라는 말을 연발한다.발길질과 주먹질이 이어지며 승부가 나는 듯 보이자 박수를 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싸움을 구경하며 환호한 시민들을 비판했다. 이들은 "미개하다", "시민의식이 정말 많이 떨어진 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1 13:13:01
이승기♥이다인, 혼전임신설 나온 이유는 '이것' 때문에?
이승기와 이다인이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혼전임신설을 제기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다인의 혼전임신을 의심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이다인이) 펑퍼짐한 드레스를 입고 이승기랑 키 차이가 크게 나는 데도 낮은 굽의 구두를 신었다"며 "시선을 분산하고 배를 가리기 위해 화려한 티아라를 쓰고 과하게 큰 부케를 든 것 같다"고 주장했다.또 "얼굴도 부은 거 같고 딱 봐도 임신이다", "드레스가 수상하다"며 동조했다. 이다인이 결혼식 직후 바로 신혼여행을 안가고 금요일 밤에 예식하는 부분도 거론했다. 배가 부르기 전에 결혼식을 해야하기 때문에 비교적 예식장 예약이 비어있는 금요일로 날짜를 잡은 것 같다는 것이다.한편, 이다인의 소속사 측은 혼전임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0 09: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