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아기 있는데...집에서 '대마초' 키운 외국인 검거
1개월 된 아기가 있는 가정집에서 대마를 재배한 외국인이 검거됐다.울산해양경찰서는 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인 A씨(34)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북 경주에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0월 사이, 자신이 재배한 대마를 중앙아시아 출신 대마 중간 판매 알선책에게 판매하고 흡연·보관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자신이 키운 대마로 대마초를 만들어 구매자들에게 1g당 15만원에 팔았고, 인터넷에서 산 수입 담뱃잎에 대마초를 섞어 대마 담배를 제조하기도 했다.A씨를 검거한 현장에는 1000명이 동시에 피울 수 있는 양의 2000만 원가량의 건초 대마초(121.8g)와 대마 담배(200개), 대마 씨앗(324개), 대마 재배 도구 등이 발견됐다.A씨는 태어난 지 1개월 된 갓난아기와 아내와 함께 살면서도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며 대마초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정한 직업 없이 고급 외제 차량을 리스하고 고가의 아파트에서 지내며 호화 생활을 했다.울산해경은 A씨 집에서 발견된 대마초 등을 전부 압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3 10:32:16
선결제 '75만원' 날렸다...논란의 대게집, 진실은?
한 남성이 울산에 있는 한 대게집에 75만원을 선결제하고 예약까지 마쳤으나 자리가 나지 않아 이용하지 못했다. 식당 측은 손님의 환불 요구를 거절했고 "손님이 난동을 피웠다"라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진실 공방이 한창이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식당의 환불 거부 어디에서 도움받을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의 분노를 일으켰다.사연에 따르면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연말 울산 정자항 부근의 한 식당 룸을 일주일 전 예약했다. 방문 당일 예약한 시간보다 미리 도착한 그는 식당에서 시키는 대로 대게를 고른 후 75만원을 선결제했다.하지만 식당은 그 당시 모든 좌석이 꽉 차 A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 자리가 언제 날 지 모르는 상황에서 A씨는 결제 취소를 요구했으나, 식당 사장은 "게 죽여서 환불 안 된다. 자리 마련해줄 테니 기다려라. 아니면 대게 포장해가서 먹으면 되지 않냐"며 환불을 거부했다.결국 경찰까지 나서 "경찰이 개입할 문제는 아니지만 업체에서 예약을 지키지 못한 책임이 있는 것 같은데 먼 곳에서 오셨으니 환불해 주는 게 맞다"고 중재했다. 그럼에도 사장이 "나중에 벌금 나오면 내겠다"고 끝까지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고 한다.논란이 불거진 후 사장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방을 잡아두긴 했다. 앞서 이용하던 손님이 오랜 시간 이용하며 생긴 문제"라고 책임을 떠넘겼다. 동시에 "홀에 자리를 마련해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포장도 권유했지만 손님이 막무가내로 환불만 요구했다. 현재 손님이 결제한 게는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으며, 법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라
2024-01-08 09:43:24
한전, 울산 남구 정전에 공식 사과
울산 남구 일원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하여 한전이 공식 사과했다. 한전은 7일 오전 9시 긴급 경영진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정전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울산 정전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비상상황대책반을 가동해 정전 최소화와 긴급 고장복구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3시 37분 울산 남구 일원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변전소의 설비 이상으로 15만50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당일 해당 변전소에서는 노후 개폐 장치 교체를 위해 전력을 공급하는 2개 모선 중 1개 모선을 휴전해 작업중이었으며, 작업구역이 아닌 다른 쪽 모선 개폐 장치 이상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모선은 발전소나 변전소에서 개폐기를 거쳐 외선에 전류를 분배하는 단면적이 큰 간선을 말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고장 원인은 개폐 장치 내부 절연파괴로 추정되며 상세한 고장 원인은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정전 발생 즉시 한전은 긴급 복구에 착수해 오후 4시 30분쯤 배전선로 부하전환을 통해 정전지역의 48%에 전력을 공급했고, 5시 25분에 변전소를 정상화해 전력공급을 완료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07 09:55:03
교육당국, 유치원 교사 밀치고 고성 지른 학부모 조사
울산에서 한 학부모가 유치원에 들어가 교사를 밀쳐 교육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울산시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모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학부모 A씨가 난동을 부렸다. A씨는 교실 옆 복도로 교사 B씨를 불러내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고성을 지르고 밀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자녀가 다른 원생과 다퉈 B씨와 한 차례 상담한 A씨는 유치원 측이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이날 유치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순간적으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다며 B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로 B씨는 2주간 병가를 낸 상태다. 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B씨는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 측 요청에 따라 교권 보호 긴급지원팀을 파견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1 15:08:09
태풍 '카눈' 북상...울산 초중고, 등교 없이 원격수업
울산시교육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10일 유·초·중·고교 등 전체 학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태풍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단계도 기존 2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도 학생 안전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10일 기준 개학 상태인 공립유치원 2개원, 사립유치원 79개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18개교가 대상이다. 각종 행사나 연수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학교 방과후수업과 돌봄교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학부모 또는 보호자 동반 등하교를 원칙으로 한 돌봄교실은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9일 태풍 카눈에 대비해 천창수 울산교육감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긴급대책회의에는 전 부서장이 참석해 기상 상황 분석과 함께 학사 운영방안, 학생 수업 안전대책 등 부서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09 17:11:17
울산서 초교 흉기난동 예고 글 올린 초등생 자수
울산경찰청은 7일 울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일 것이라는 글이 한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 올라왔던 사건과 관련해 글을 쓴 초등학생이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 등을 접한 이 초등학생은 먼저 아버지에게 글을 쓴 사실을 이야기했고,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 초등학생은 장난으로 채팅창에 글을 썼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이 해당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했고 학교 측은 방학 중 운영하는 방과 후 수업이나 내부 유치원 운영 등을 중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07 16:05:11
울산 모 초등학교서 흉기난동 예고...하루 휴교
울산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27분쯤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내일 울산 북구 A초등학교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목격자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경찰은 해당 학교 안과 주변 지역을 수색했으나 특이점을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 아이피 주소를 추적하고 있다. 해당 초등학교는 현재 방학 중이지만 돌봄교실이나 병설유치원 등은 운영 중이어서 오늘 하루 휴교에 들어가고 평소 등교·등원하는 학생과 원생 150여 명은 집에 머물도록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07 10:12:07
텅 빈 봉투에 등골 '서늘'...의문의 우편물, 정체는?
울산지역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 의심 소포가 전달된 가운데 경기 용인에서도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공장에서 의문의 우편물이 도착한 것을 발견한 공장 관계자가 112에 신고했다. 해당 우편물은 검은 비닐봉지에 쌓여 있었고, 주소는 해당 공장으로 되어 있었지만 수신인에는 공장과 전혀 관계없는 외국인의 이름이 쓰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인 등을 봤을 때 해당 우편물은 대만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우편물에는 아무런 내용물이 들어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자가 우편물을 발견한 뒤 개봉했다가, 텅 비어있느 점이 의심스러워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우편물 내에 기체 등이 들어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과학수사대를 투입하고 군 화학 부대에 지원을 요청해 우편물을 면밀히 분석했지만 이상 여부가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자에게도 별다른 이상 증상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료진에게도 소견을 받았으나 현재까진 신고자에게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고자 상태를 지속해 추적 관찰하는 한편 우편물 이상 여부도 추가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1 15:51:47
밤늦게 학교 침입한 중학생들, 이유는 '이것' 때문?
울산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압수당한 전자담배를 찾기 위해 밤늦게 교무실에 침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1∼3학년 학생 4명은 지난 23일 오후 8시께 교무실에 몰래 들어갔다. 교사에게 압수당한 전자담배를 다시 가져가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교사 책상을 뒤져 전자담배와 현금 등을 훔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교무실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다른 층에 퇴근하지 않은 교직원이 있어 학교 보안장치가 작동하기 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학생 가운데 한 명은 창문을 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고, 동영상을 본 다른 학생이 해당 학교에 신고했다. 학교는 26일 이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기말고사를 10여일 앞둔 시험 출제 기간에 벌어진 사건인 만큼 교사들의 동의를 얻어 시험 문제를 전면 재출제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일은 일부 학생의 일탈 행위로 시험 문제 유출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학교 측은 선제 조치로 시험 문제를 다시 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28 15:45:01
'이것' 중독돼 밤마다 투약한 간호사, 집행유예
프로포폴 중독으로 야간시간 병원 문까지 부수고 들어가 프로포폴을 훔치고, 지인 명의를 이용해 수면제 6천600여 정을 구입해 투약한 간호사에게 "치료 필요성이 크다"며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5단독 한윤옥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선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또 보호관찰과 약물중독 치료 강의 80시간 수강을 명령하고 110만원 상당을 추징했다.A씨는 지난해 3월 낮 울산의 한 병원에서 내시경을 받고 휴식을 취하던 중 회복실 냉장고에 보관된 프로포폴 앰플 20개를 발견하고 우산 안에 숨겨 나왔다.이튿날에는 해당 병원이 휴무로 문을 닫자, 자동문을 강제로 개방해 프로포폴 앰플 10개를 또 훔쳤다.그는 한 달여 후 야간에 또 다른 병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프로포폴 5병을 들고나오려다가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하지만 A씨는 이같은 행위를 멈추지 않고 같은 해 12월, 병원 화장실 창문을 넘어 들어가 프로포폴 10병과 주사기 등을 훔쳐 투약했다.A씨는 지인들 명의를 무단 도용해 수면제 수천 정을 타낸 혐의로도 기소됐다.그는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울산의 한 병원에서 평소 외우고 있던 지인 9명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해 처방전을 받은 후 약국에 제출해 수면제 총 6천625정을 구입해 투약했다.A씨는 수년 전부터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제를 복용해왔는데, 자신 명의로는 더 이상 처방받을 수 없게 되자 이처럼 범행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불면증으로 향정신성의약품에 의존하게 되면서 범행한 점, 정서 장애를 앓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수감 생활보다 치료 필요성이 크다"고 집행유
2023-04-21 10:50:39
울산 30대 임산부, 구급차 안에서 아기 출산
30대 임신부가 병원으로 이송하던 구급차 안에서 무사 출산했다. 12일 오전 5시 53분쯤 울산 울주군 한 아파트에서 30대 임신부 A 씨가 진통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울주소방서 언양119안전센터 박동근 소방장, 김성균 소방사, 배정현 소방사는 A씨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 이송을 시작했다.A 씨는 임신 38주로 4월 말 분만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송 중 양수가 터지며 출산 징후가 발견됐다.구급대원들은 인근 주유소에 구급차를 세우고 분만을 시작했다.다행히 대원들은 응급분만 등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특별구급대로 이 중에는 앞서 분만을 2번이나 진행한 대원도 있었다.A 씨는 무사히 구급차 안에서 네 번째 아이를 출산했다.대원들은 아기 탯줄을 절단하는 등 조치를 마친 뒤 산모와 아이를 병원에 인계했다.현재 A 씨와 아이는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2 15:31:17
"육아 스트레스 극심"...1살 자녀 숨지게 한 엄마 집유
육아 스트레스를 받다 한 살배기 자녀를 살해한 40대 엄마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1년 10월 자택에서 1살밖에 되지 않은 자신의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평소 임신과 육아 스트레스를 받던 상황에서 자녀가 계속 울자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범행 당시 A씨는 임신한 상태였고, 수사를 받던 중 조산까지 했다.재판부는 "양육 의무 저버린 죄책이 크지만, 남편이 선처를 바라고 있다"며 "피고인이 중증도 장애인인 점, 현재 자녀를 양육 중인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4 16:56:56
울산서 20대 여성 한 달 넘게 실종
20대 여성이 한 달 넘게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울산 남부경찰서와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에 따르면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신 모 (25) 씨가 지난 1월 23일 실종돼 행방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실종 신고가 접수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신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경찰은 신씨의 위치정보와 금융거래 등을 추적했으나 찾지 못했다.신씨는 지난달 20일 집에서 나온 뒤 문수경기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다.실종 당시 신씨는 청색 패딩에 검정색 모자를 썼다. 신씨의 체격은 마른편이며 얼굴은 갸름하고, 검정색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키는 155cm, 몸무게는 43kg이다.경찰은 신씨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범죄 또는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계속 확인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28 17:51:22
울산 초등생 입학준비금 10만원씩 지급
울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을 다음 달 10일부터 지급한다. 1인당 10만원씩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은 공교육 책무성 강화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따른 교육 복지 형평성을 고려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3월 6일 기준 울산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초등 과정 1학년 신입생 1만490명이다.학생의 나이·가구 소득 등에 따른 제한은 없다.학교에서는 2월 중 스쿨뱅킹 계좌를 등록하거나 계좌가 없는 학부모로부터 별도 신청서를 받는 등 사전 업무를 처리하고, 3월 개학 이후 입학준비금 지원 사항을 가정통신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는 1만872명에게 입학지원금으로 10억8000여만원을 지원했다.지난해 7월 시행한 입학준비금 지원 만족도 조사에서 입학준비금을 주로 가방, 노트 등 학교생활 관련 용품 구매에 사용했다고 답한 비율이 87.25%에 달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21 15:35:27
'음식 먹다 치아 깨졌는데...' 식당 시설물 부순 50대
음식을 먹다 치아가 파손됐음에도 식당 주인이 무심하게 대응하자 둔기로 식당을 부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건조물침입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밤 울산의 한 식당 출입문 유리를 둔기로 부수고 들어가 텔레비전, 에어컨, 냉장고 등 집기류를 때려 부숴 수백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A씨는 얼마 전 피해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가 치아가 깨졌는데 식당 주인이 전화를 받지 않고 자신을 피하는 듯 보이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했으나,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다른 범죄로 집행유예 중에 또 범행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12 09:5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