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우수 보육 공공형 어린이집 11곳 늘린다
울산시는 공공형 어린이집 11곳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신규 선정 신청은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 시는 2011년부터 공보육 강화와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7월 말 현재 93곳의 공공형 어린이집에 5천190여 명의 아동이 재원 중으로, 이번에 11곳을 추가하면 10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청 자격은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등급 또는 점수가 A등급 또는 90점 이상으로 정원 충...
2020-07-31 11:50:02
울산시, 영유아에 10만원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울산시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양육수당 대상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원씩 보육재난지원금을 이달 14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7월 1일 기준으로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 중 만 0세에서 만 5세 어린이집 재원 또는 가정양육수당 영유아 4만4천352명이다. 영유아 1인당 1회에 한해 10만원을 지급하며, 기존 울산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대상과 외국인 자녀는 제외다. 지급은 기존의 아동수당 지급계좌를 통해 시에서 일괄 현금으로 지급한다. 보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자 중 오는 14일 지급받지 못한 경우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13 14:10:41
울산 중구 다봄행복센터 개소…맞벌이 아이돌봄 해결
울산시 중구에 맞벌이 부부의 방과후 아이돌봄공간인 '다봄행복센터'가 개소한다. 행정안전부와 울산 중구청은 23일 '다봄행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다봄행복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맞벌이 가정의 아이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 참여를 이끌고, 주민들의 결속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가는 지역공동체 활동 거점으로 쓰인다. 이 공간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 어르신 한자지도, 요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다봄행복센터' 개소식에서는 '주민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시대 아이돌봄' 이란 주제로 지역주민들과 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에는 조한혜정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와 주민들이 코로나시대 발생하고 있는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주민참여를 통해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은다.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예부터 어려울 때 이웃이 서로 돕는 미풍양속이 있었다"면서 "미풍양속을 살려 잃어가는 공동체의 협동과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우리사회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2 13:52:34
초등생에 '속옷빨래' 숙제 낸 울산 교사 검찰 송치
초등학교 1학년 제자들에게 팬티 빨기를 과제로 내고 부적절한 표현을 일삼아 파문을 일으켰던 울산의 한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울산지방경찰청은 22일 울산 모 초등학교 A교사를 불구속 기소 의견을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받는다.A씨는 학생들에게 속옷 세탁 과제를 내주고, 과제 사진과 자기 소개 등에 '섹시팬티','공주님 수줍게 클리어','매력적이고 섹시한 00'등의 댓글을 달았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A교사에게 품위 유지와 의무 위반으로 '파면'처분을 내린 바 있다. A교사는 논란 이후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자신을 향한 비판 댓글에 대해서는 마녀사냥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2 10:53:10
'속옷 빨래' 과제 낸 울산 초등교사 '파면' 처분
초등학교 1학년 제자에게 팬티를 빨아오라는 숙제를 내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일삼은 울산 교사가 결국 파면됐다. 시교육청은 29일 오전 교육공무원 징계위원회를 열고, 초등학교 교사 A씨를 파면 처분하기로 했다. 징계사유는 학생과 동료교사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원 품위를 손상하는 게시물을 게재, 교원 유튜브 활동 복무지침 위반, 영리업무 및 겸직금지 위반 등으로 알려졌다. 징계위는 A씨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
2020-05-29 16:00:01
울산시, 영유아·학교 밖 청소년에 재난지원금 10만원 준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영유아(만0~5세)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시비로 추가 지원에 나선다.송철호 울산시장은 43억원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교육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4만2천985명 영유아와 아동에게 보육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20일 밝혔다.시는 돌봄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을 하고 있지만,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는 부모와 가정양육을 하는 부모는 자녀 양육에 많은 부담과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 자기계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울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700명에게10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이들은 울산 교육청이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한 교육 재난 원금을 받지 못했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문을 닫으면서 학습지원과 취업 교육, 체험활동, 개인 상담 등 기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생활 방역지침을 지켜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5-21 17:02:02
울산시교육청, 유아·학부모 위한 '놀이보따리'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유치원 휴업이 길어지자 학부모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가정연계 배움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제공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놀이 보따리'는 놀이 실물자료, 동화책, 미술놀이, 과학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유치원에서 월 3~4회 이상 가정에 전달하고 있으며, 전달방법은 가정으로 직접 배달 혹은 드라이브 스루, 통학차량, 택배 등을 이용하고 있다. 교사와 학부모, 유아는 앱, 밴드, 동영상, 카톡, 문자 등을 활용해 놀이 활동 후 소감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또한 교원들의 업무 지원에도 나섰다.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 개학 전후 학사운영자료, 유아학부모 상담자료, 교육콘텐츠 자료 등도 게시한다. 코로나19 관련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 스티커 자료도 제작해 자료 파일을 현장에 배부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들이 친구들과 만나서 놀지 못하지만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놀이 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면 등교 개학 후 친구들과의 놀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유치원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21 12:00:01
울산시, 2020년 아동시책 추진…101억원 투입
울산시는 아동보호 및 자립지원 등을 위한 '2020년 아동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책은 아동학대 예방계획,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계획, 지역아동센터 지원계획 등 3개 시행 계획과 3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국비 40억원, 시비 61억원 등 총 10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계획은 아동학대 예방 강화 및 아동권리 보장을 목표로 학대 예방교육 내실 추진, 아동보호 체계 개편 및 시설 운영 내실화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이 추진된다.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계획은 보호대상아동의 자립 준비 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목표로 단계별 자립 준비 지원, 자립에 필요한 자산 형성 및 관리 지원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아동센터 지원계획은 방과후 돌봄 기능 강화를 통한 아동의 건전 육성을 목표로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강화, 아동보호 및 맞춤형 교육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3개분야 아동관련 시행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실천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14 12:00:02
울산 아파트 13층서 화재…18살·9살 형제 숨져
울산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형제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4시께 동구의 13층 아파트에서 집 안에 있던 9세 동생이 숨지고, 18세 형은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이 나기 전에 형은 친구와 함께 편의점에 가기 위해 나왔고, 돌아와보니 불이 나 동생을 구하기 위해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형제와 친구 등 3명은 새벽에 배가 고파 라면을 끓여먹고, 냄새를 없애려고 촛불을...
2020-04-08 10:11:01
울산서 숨진 7살 아이 몸에 멍 자국…경찰 아동학대 수사
울산에서 숨진 7살 아이 몸에 상처가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 등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14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 40분께 울산 남구 모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7살 여아가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입에 갈색 거품이 있고 몸 일부에서 멍든 자국이 발견됐는 내용이었다. 부모는 아이가 열이 나 해열제를 먹이고 재웠으며 고열이 계속돼 병원으로 데려왔다고 진술했다. 아이 몸의 ...
2019-08-14 09:19:01
울산시, 여성 미디어 활동 지원 다자간 MOU 체결
울산여성가족개발원과 울산시여성인력개발센터, 울산시여성회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여성의 미디어 활동 등 전문성 실현, 양성평등 사회 구현 등을 위해 오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여성의 미디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 지원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디어 활동 지원 등에 나선다.또한 미디어를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나눔 실천 등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이인균 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은 "1인 미디어방송 급증과 미디어를 통한 사회참여 욕구 확산에 따라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미디어가 여성의 소통과 지식습득, 네트워킹 확대, 정보 공유의 매개가 되어 여성 역량이 강화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3-28 16:27:07
울산 남구, 유치원·어린이집 10m 이내 금연 정책 홍보
다음달 31일부터 울산시 남구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82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구청 차원에서 이를 홍보한다. 남구보건소는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음달 31일까지 건물담장, 벽면 등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금연구역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유치원·어린이집 시설의 경계선 기준으로 10m 이내 지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내달 ...
2018-11-29 10:25:48
'학부모 조롱·겁박' 울산 사립유치원 특별감사 착수
학부모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간 울산의 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특별감사가 12일부터 시작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북구에 있는 A 유치원을 찾아가 원장을 면담했다. 모두 5명으로 구성된 시교육청 강북교육지원청 감사팀은 이 유치원이 원생 진급비 10만 원을 받겠다고 한 것과 진급비를 반환할 수 없다고 정한 방침에 법적 근거가 있는지를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측이 감사를 거부하면 수사 기간에 고발...
2018-11-12 14:03:09
울산시, 제13회 임산부의 날 복지부 장관상 수상
울산시는 제13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과 모자보건 지원사업을 출산장려 지원책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아이 낳기 좋은 출산·양육 환경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시는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모성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계속적으로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정복금 복지여성국장은 "임산부가 편안한 도시, 행복한 출산을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특히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10 10:01:55
울산 남구, 삼산수목학습원서 자연체험주간 운영
울산 남구가 오는 26~28일까지 사흘간 삼산수목학습원에서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자연체험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2015년 7월에 개원한 삼산수목학습원은 계절별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초화원을 비롯해 800여 권의 수목 도서와 자연학습교재를 갖춘 삼산수목학습관이 있다.지난 2016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는 이번 자연체험주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나무 피리 만들기 ▲강낭콩 심기 ▲모래 놀이 ▲솔방울 컵 놀이 ▲비눗방울 놀이 ▲나무줄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에도 판다, 사슴 등 9마리의 동물조형물과 앵무새, 식충식물, 장미 터널, 미로원, 포토존, 흔들의자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각종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또한 숲 해설사로부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숲 해설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남구청 삼산수목학습원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2018년 상반기 자연체험주간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6-15 15:5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