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중심으로 독감 재확산 중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1주차(3월 9일~15일) 전국 300개 표본 의료기관에서 집계된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0.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8.0명)보다 35% 늘어난 수치다. 독감은 올해 1월 첫째 주에는 1000명당 99.8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령별 통계를 보면, 독감 의심환자는 13~19세 청소년층에서 1000명당 29.5명, 7~12세 아동층에서 27.6명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다.직전 주와 비교하면 13~19세는 84.4%, 7~12세는 41.5% 증가했다. 학기가 시작되며 학생 사이에서 빠르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독감 유행주의보는 의심환자 비율이 유행 기준 이하로 2주 이상 유지돼야 해제될 수 있다. 아직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유행주의보는 유지 중이다.질병관리청은 "새 학기를 맞아 독감뿐 아니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백일해 등 기타 감염병도 확산 우려가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5 09:51:37
독감 급증한 '이 지역', 초등생 감염 특히 많았다..."B형 인플루엔자 증가"
전북지역 인플루엔자(독감) 양성률이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8주 차(2월 12~18일) 인플루엔자 양성률은 21.05%로, 7주 차(2월 6~11일) 대비 4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7~12세 초등학생이 가장 많았고 13~18세 청소년, 1~6세 유아 순으로 뒤를 이었다.올해 6주 차까지 A형 인플루엔자가 우세했지만, 7주 차부터는 B형 인플루엔자 검출이 늘어나면서 패턴이 변화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새 학기가 시작된 3월부터 아동 감염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국가 호흡기 바이러스 통합감시(K-RISS) 시스템'으로 도내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도민들은 외출 전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6 12:02:16
기절한 친구, 알고 보니 '독감'..."대유행, 코로나19 막판 보는 듯"
전국적으로 독감이 유행하는 가운데 남궁인 이화여대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체감상 전 국민이 코로나19 감염을 피할 수 없던 그 마지막 시기를 보는 것 같다"며 현 상황을 짚었다.7일 남궁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감이 대유행하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독감에 걸린다"며 "보통 열이 나고 몸살이 심하며, 인후통이나 호흡기 증상은 덜 심한 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독감은 실내 활동이 많고 환기가 안 되는 겨울마다 유행한다. 하지만 펜데믹의 영향으로 그동안 잠잠하던 바이러스들이 한 번에 유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남궁 교수는 "평소 건강한 사람부터 노약자, 소아, 임산부, 암 환자 등 모두가 공평하게 독감에 걸린다. 2009년 유행한 인플루엔자 A(Influenza A·일명 신종플루)와 다른 아형의 Influenza 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 등이 거의 동등하게 발견된다. 가끔 코로나19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환자들은 하나같이 증상이 심하다. 응급실 환자나 전화 문의의 절반은 독감과 관련된 것"이라며 전형적인 증상을 예시로 들었다.남궁 교수는 "'어머니가 식사를 못 하세요', '아버지가 걸음을 못 걸으세요', '할머니가 뇌졸중이 있었는데 좌측 상하지의 힘이 더 약해졌어요' 등등. 모두 검사해보니 독감이었다"며 "'친구가 기절했어요', '요로 감염이 재발한 것 같아요', '구토하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등도 독감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심야에 발열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내원하는 경우가 늘었다. 이전 코로나19에 비해 폐
2025-01-08 09:52:20
"증상이 코로나 뺨친다는데..." 8년 만의 독감 대유행, 예방접종 늦었다면?
대규모 독감 유행세가 지속되면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가 증가하며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린 상황이다. 특히 요즘 독감은 단순한 몸살 증상에서 그치지 않고 고열과 근육통, 두통, 상하기도 염증 등 '고약한' 증상을 일으키며, 심하면 폐렴까지 동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주(12월 22~28일)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중 독감 의심환자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으로 전주(1000명당 31.3명) 대비 136%나 증가했으며, 2016년 86.2명 이후 8년만에 최고 수준이다.전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특히 13~18세 청소년층에서 유행세가 심하다. 13~18세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1000명당 151.3명으로 독감 유행 기준(1000명당 8.6명)의 17.6배에 달하며, 초등학생 연령대인 7~12세는 137.3명, 19~49세 93.6명, 1~6세 58.4명 순이다. 이처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이 더욱 확산하고 있다.현재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 독감으로, 38도 이상 발열과 인후통, 기침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최근 독감에 걸렸던 환자들 사이에서 "코로나보다 더 아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신 통증, 기침, 고열 등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다.질병청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적극 권고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해 백신을 통한 예방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독감은 특히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2025-01-06 14:56:54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작년 동기 대비 1.6배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한 지 일주일째인 17일 오후 6시 기준 65세 이상 노인 174만4800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질병관리청이 전했다. 접종률은 16.9%로, 작년 같은 기간 접종률(10.9%)의 약 1.6배다.코로나19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 노인의 91.2%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같이 맞았다. 동시 접종률은 작년 같은 기간(42.3%)의 2배가 넘는다.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는 70세 이상, 그리고 연령과 무관한 면역 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 접종한 가운데 이날부터는 65∼69세의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동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1만6311곳)을 확인할 수 있다.질병청은 사전에 접종 기관을 조회해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작년보다 접종률이 높긴 하나 고위험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8 14:23:56
내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무료 접종 대상자는?
내일(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2011년 1월1일~2024년 8월31일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오는 20일에는 우선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이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을 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가 대상이다.10월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2회 접종 대상 외 어린이)와 임신부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같은 달 11일에는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같은 날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되는데, 방역 당국은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포함된 4가백신이 사용된다. 질병청은 1170만 도즈(1회 접종분)에 대한 조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접종은 무료백신 대상자가 아닌 경우 유료로 할 수 있다.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정보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의 '예방접종 관리→지정의료기관 찾기'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접종 시에는 신분증(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한다.또한 이번 절기부터는 접종자가 사전에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된다. 전자예진표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다. 접종 당일 작성한 예진표만 효력이 발생하며,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접종할 경우에는 각각 전자 예진표를 작성해야 한다.인플루엔자 백신을
2024-09-19 10:35:47
신학기 감염병 위험, 부모가 알아야 할 예방법과 상비약은?
신학기가 시작되면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감기,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증상을 보이는 학생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긴장감 또한 느슨해지며 감염병 확산에 영향을 준다. 이에 지난 6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관련 법률(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학교 보건법 등)에 따라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 확인을 당부한 것. 초등학생은 국가 필수 백신 4종(DTaP(디프테리아/파상품/백일해), IPV(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중학생은 3종(Tdap(또는 Td), 일본뇌염, HPV(여학생만 해당))의 접종 여부를 확인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또한 영유아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예방접종증명서를 요청할 수 있다. 신학기 감염병에는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독감), ▲온몸에 수포가 생기고 가려운 ‘수두’, ▲볼거리라고도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이 대표적이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개학 직후인 3월~5월에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며, 38°C 이상의 고열, 인후통,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난다. 수두는 10세 이하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며, 미열을 시작으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물집이 온몸으로 퍼진다. 유행성이하선염은 4세~6세 어린이나 13세~18세 청소년 사이에서 주로 발병하며, 귀밑을 비롯해 볼까
2024-02-29 15:04:54
질병청 “독감 3개 동시 유행…백신 접종해야”
인플루엔자(독감) 세 종류가 동시에 유행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예방 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현재 A형 2가지, B형 1가지가 동시에 유행 중이다.유행이 시작된 올겨울 초반에는 A형 독감이 유행했지만 현재 B형 독감의 기세도 못지 않다. A형에 걸렸던 환자가 다시 B형 독감에 감염되는 사례도 많다.질병청은 독감 유행세가 꺾이는 듯 했지만, 여러 유전자형 독감이 같은 시기에 유행하고 있어 유행이 오래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질병청은 지금 접종 중인 백신의 예방 수준을 높게 보고 있다. 또한 독감에 걸렸다면 치료제를 적절한 시기에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1 16:01:35
'에취!' 나도 혹시?...독감 기세 '여전'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줄어드는 듯하더니 다시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환자도 다시 생기고 있고, 코로나19는 새 변이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31일~1월6일(2024년도 1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의사환자 분율)는 51.9명으로 전주(49.9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유행 양상을 보면 49주차(12월 3~9일) 61.3명을 기록했고 50주차 54.1명→51주차 43.3명으로 환자 수가 2주 연속 큰 폭으로 줄어들어, 정점을 찍고 감소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12월 마지막주인 52주차에 49.9명으로 반등한 뒤 새해 첫주 51.9명으로 소폭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시기 전후인 2019년 1월 첫째주 의사환자 분율인 53.1명, 2023년 52.5명과 비슷하다.질병청 관계자는 "12월 둘째주 최고점을 찍은 이후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독감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는 것인지는 다음주 통계까지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가장 무서운 확산세를 보였던 7~18세 학생 연령층만이 유일하게 환자 수가 줄었다.7~12세의 경우 12월 말(52주차) 의사환자분율은 100.2명이었지만 1월 첫째주엔 93.3명으로 줄었다. 13~18세는 123.3명에서 116.7명으로 감소했다.반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감소세를 보이다 다시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세균성 입원환자 감시현황을 살펴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환자는 47주(11월19~25일) 28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50주 258명→51주 213명→52주 197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새해 첫주엔 254
2024-01-12 16:22:13
독감 환자 지난 5년 중 가장 많아…합동대책반 출범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게 집계된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지난 18일 합동대책반 첫 회의를 열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6시 청주 오송 질병청 긴급상황센터에서 '제1차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대책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다양한 방역 조치로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는 "독감은 방역 조치가 완화되던 작년 9월부터 1년3개월여 간 유행이 지속되면서 지난 주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가 61.3명으로 최근 5년 기간 중 최고점에 도달했다"면서, "입원환자 및 중증환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겨울철 유행 확산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지 청장을 반장으로 의료계 및 관계부처와 함께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유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주 1회 논의해나갈 예정이다.대책반은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치료제 수급, 소아병상 점검, 항생제 사용범위 확대, 진료지침 보급 등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첫 회의에서 각 부처는 감염병 유행 상황, 항바이러스제 공급 등 부처별 대응 상황에 대해서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진료현장 상황과 대책반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0 13:14:46
노바백스 코로나19 신규 백신 오늘(18일)부터 접종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자궁경부암 백신 등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코로나19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달 말 식품의약안전처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 국민은 사전 예약 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질병청은 특히 감염 시 입원과 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사전 예약은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11월 2주부터 6천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신규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8 11:54:01
어린이·청소년 중심으로 독감 환자 급증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환자 수가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까지 늘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2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61.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주 48.6명보다 26.1% 늘어난 것으로, 11월 3주(37.4명)와 비교하면 3주 사이 63.9%나 늘었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초·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의사환자 분율은 13~18세에서 133.4명으로 유행기준의 20.5배나 됐고, 7~12세에서는 120.1명으로 유행기준의 18.5배였다. 19~49세는 78.9명, 16세는 49.5명, 50~64세는 34.5명, 65세 이상은 15.3명이었다.병원 218곳을 대상으로 하는 입원환자 표본감시에서 12월 2주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수는 1047명으로, 직전주(797명)보다 31.4%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고, 아동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해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5 10:27:07
독감치료제 투약 후 '이상반응'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과 관련해 독감치료제 투여 환자 일부에게 이상 반응이 보고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독감 치료제 투약 후 환자 주의사항을 알리기 위해 이러한 내용의 카드뉴스와 홍보 소책자를 배포했다. 독감치료제는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또는 발록사비르 성분), 흡입 약(자니미비르 성분),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 등으로 분류된다. 독감치료제 투여로 인한 것인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투여한 환자 중 주로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드물게 경련과 섬망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 있다. 아울러 인과관계는 불분명하나 독감치료제 투여 후 이상행동에 의한 추락 등 사고 역시 보고된 적 있다. 따라서 식약처는 독감치료제 투여와 관계없이 환자 보호자는 적어도 2일간 환자를 혼자 두지 말라고 권고했다. 또 이상행동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라고 당부했다.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독감치료제 성분 중 오셀타미비르 성분(182개 품목)에 가장 많은 1147건의 부작용이 보고됐으며 다빈도 사례는 오심, 구토, 설사, 발진이다. 뒤이어 페라미비르(17개 품목) 성분은 119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다빈도 사례는 소양증, 발진, 두드러기, 어지러움이다. 자나미비르(1개 품목) 성분은 17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다빈도 사례는 어지러움, 두통, 구토, 복통이다. 발록사비르 성분에는 이상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07 13:23:59
프로바이오틱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영향력 약화에 도움
프로바이오틱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미생물학과 권미나 교수·김승일 박사 연구팀은 사람 유래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굴해 생쥐에게 경구 투여했더니 항바이러스 물질이 증가했고 폐 면역성이 증진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입한 생쥐와 그렇지 않은 생쥐를 나눠 관찰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생쥐는 감염에 의한 폐 손상이 완화됐고 항바이러스 물질인 1형 인터페론이 증가했다. 1형 인터페론은 숙주가 생성하는 사이토카인의 일종으로, 몸에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면역계의 방어 활성을 돕는다. 생성된 1형 인터페론은 인터페론 수용체에 결합한 후, 인터페론 자극 유전자와 같이 항바이러스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물질의 생성을 유도한다. 반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아예 섭취하지 않은 생쥐에서는 항바이러스 물질이 상대적으로 적게 생산됐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모습이 관찰됐다. 또 인터페론 수용체를 인위적으로 결손시킨 생쥐의 경우에도 프로바이오틱스에 의해 활성화된 인터페론 신호를 받지 못하다 보니 항바이러스 효과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또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생쥐의 장과 폐를 면밀히 관찰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에서 유래한 지방산(팔미트산)이 많이 생성돼 있음을 관찰했다. 이러한 지방산이 폐에서 항바이러스 물질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사실을 파악했다. 프로바이오틱스에서 유래한 지방산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 손상 완화에 효
2023-12-05 10:18:42
독감 유행? '이 영양제'로 면역 키워보세요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인체에 이롭다고 알려진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미생물학과 권미나 교수·김승일 박사 연구팀은 사람 유래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굴해 생쥐에게 경구 투여했더니 항바이러스 물질이 증가해 폐 면역성이 증진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에서 유래한 지방산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 손상 완화에 효과적임을 증명함으로써 장내 미생물을 매개로 장과 폐가 상호작용한다는 ‘장-폐 연결축(Gut-lung axis) 이론’까지 규명해냈다.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두통, 오한, 호흡기 증상 등을 완화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평소 프로바이오틱스 투여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입한 생쥐와 그렇지 않은 생쥐를 나누어 관찰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생쥐는 감염에 의한 폐 손상이 완화됐으며 항바이러스 물질인 1형 인터페론이 증가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1형 인터페론은 숙주가 생성하는 사이토카인(면역조절 물질)의 일종으로, 몸에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면역계의 방어 활성을 돕는다. 반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아예 섭취하지 않은 생쥐에게서는 항바이러스 물질이 상대적으로 적게 생산됐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모습이 관찰됐다. 또한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생쥐의 장과 폐를 면밀히 관찰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유래의
2023-11-30 15: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