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인기에 새벽부터 '서버 다운'...몇% 할인 하길래?
2일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가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최대 구입 월 200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한다.온누리상품권 판매가 시작된 이날 새벽부터 구매 신청자가 몰려 서버가 2시간가량 다운되기도 했다. 서버는 새벽 3시경 정상화됐으나 여전히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이용자가 폭주했다.추석 특별 할인이 적용된 온누리상품권의 규모는 지류 500억원, 모바일 1000억원, 카드형 1500억원이다. 지류 상품권은 기존 5%에서 10%로, 모바일·카드형은 기존 10%에서 15%로 할인 폭이 매우 증가했다. 조기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지류 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1인당 5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지류·모바일·카드형 상품권 모두 최대 2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입점 학원(입시학원 제외), 노래방, 병원, 동물병원, 한복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지류형은 분실 또는 잔액 거스름돈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 모바일 상품권이 등장해 고객이 보유한 신용카드·체크카드와 연계해 사용 금액만큼 차감할 수 있어 활용하기 편리해졌다. 또 카드형 상품권은 일반 카드단말기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결제할 수 있다.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03 05:00:02
설 명절 장보기, 10% 할인 받으세요...온누리상품권 혜택 ↑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늘어나는 등 혜택이 증가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 개인 월 할인구매 한도가 150만원에서 50만원 늘어나 2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또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고, 지류(종이) 상품권은 5% 할인 중이다.모바일 온누리상품권(온누리페이)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즉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전국 16개 은행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온누리상품권은 개인과 기업 모두 구입할 수 있고, 기업구매의 경우 10% 할인 판매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0 09:40:15
예년보다 두둑하게 준비해야…설 차례상 비용 상승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려면 예년보다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할 전망이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1500원이었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38만5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5.2% 비쌌다. 품목별로는 과일과 채소류의 가격 상승 폭이 컸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사과(부사) 3개 가격은 1만5000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42.86% 올랐고 대파는 1단에 4000원으로 60%가 뛰었다.특히 사과와 배 같은 명절 필수 과일 가격이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샤인머스캣이나 만감류 등 다른 과일로 수요가 몰려 전체 과일류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수산물은 대부분 변동이 없었지만, 생산량이 줄어든 다시마와 중국산 조기 가격이 2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소고기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소폭 올랐으며, 닭고기는 가격 변동은 없었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추세에 따라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올해는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고 이례적으로 전체 품목 가격이 올랐다"며 "좋은 품질의 재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정부의 설 물가 안정 대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4 11:30:30
김건희 여사가 건넨 10만원, 순천 상인 "계산 정확해야"...무슨 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7일 전남 순천의 전통시장 '아랫장'에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파란 머플러와 흰색 셔츠, 청바지, 스니커즈 차림의 김 여사는 시장에 몰린 지역 주민들과 악수를 하고 시장으로 들어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아랫장에서 수산물, 건어물 가게와 노점 등을 방문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 여사는 한 수산물 가게에서 서대(넙치)와 민어를 한 마리씩 구매하면서 "얼마죠"라고 물었고, 상인은 "5만원, 3만원이에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 여사는 "그러면 10만원이죠"이라며 2만원을 더 얹어 건넸지만, 상인은 웃으며 "계산은 정확해야죠"라며 8만원만 받았다. 또 "열심히 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여사는 또 시장 상인에게 "경기가 많이 안 좋냐"고 물었고, 상인은 "사람들이 잘 안 나온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앞으로 많이 파실 수 있도록 제가 서울 가서 홍보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 밖에도 시래기, 국거리 밴댕이, 당근, 부추, 파 등을 구매하기도 했다. 또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칠게 튀김도 구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8 09:37:02
추석 차례상 비용 얼마 들까? '작년보다 4.0%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443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례상 비용은 전주보다 0.3%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 4.0% 하락했다. 전통시장은 26만6652원, 대형유통업체는 34만2215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8만원 저렴하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전통시장은 2.0%, 대형유통업체는 5.5% 하락하며, 차례상 물가가 안정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추석 수요에 비해 작황 부진으로 공급이 줄어든 사과, 배 등 햇과일의 가격이 전년보다 높고,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이 상승했다. 소고기는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로 가격이 낮아 전체 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했다. aT는 올해는 성수품 공급이 원활한 상황에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할 때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유통업체에서 성수품을 구매할 경우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연계 품목에 따라 최대 40%까지 가격이 하락하며, 차례상 차림비용은 6.3%(2만1552원) 낮아지는 효과를 냈다. 전통시장에서는 제로페이로 1인당 3~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1일부터 1주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예정돼 있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16만톤)의 성수품 공급과 670억 원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통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족 구성원 감소로 차례를 간소하게 지내는 추세를 반영한 간소화 차례상(18개 품목)은 평균 12만2476원으로, 전통시장 10만9811원, 대형유통
2023-09-22 10:17:40
전통시장서 3만원어치 구매 시 5만원 당첨 기회…응모 방법은?
전국 1800여 개 전통시장 및 상점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황금녘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황금녘 동행축제에 전통시장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여한다. 먼저 축제 기간에 전통시장에서 날마다 3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00명씩 7일 동안 모두 700명에게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에 5일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에서 누적 15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등에게는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50만 원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전통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이용고객에게 무료 배송(1만 원 이상 구매) 및 경품 추첨(3만 5000원 이상 구매)을 실시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에 열리는 이번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 중 전통시장에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20 12:03:19
정부, 추석 대비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추석을 맞아 정부가 명태와 고등어·고사리·도라지 등 각종 성수품과 제수용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농축수산물의 소비자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26개 마트와 11번가, 마켓컬리, 쿠팡 등 33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에서 1인당 3~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수산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제로페이 상품권 65세 이상 전용 판매도 진행한다. 내달 21일부터 27일까지는 149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열린다. 해수부는 31일부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9개 전통·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30개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30 20:13:01
식탁에 자주 오르는 품목, 정부가 가격 관리한다
물가 상승 압박이 심해지자 정부가 농축수산물 품목에 대해 할인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하여 7개 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인하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결과를 담은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우선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소비자 부담이 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대해 170억원 규모의 할인을 지원한다. 대형·중소형 마트, 지역 하나로마트, 친환경 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 오프라인 마트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20% 할인율을 적용한다. 전통시장의 경우 제로페이, 전통시장 배달앱, 전통시장 온라인몰을 이용하면 20~30% 저렴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1만원 한도이며 가격 추이에 따라 할인 품목이 선정된다.최근 가격이 높아진 7개 품목에 대해서 5월부터 관세율도 인하한다. 닭고기, 칩 제조용 감자, 대파, 무, 종오리 종란 등은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명태와 냉동 꽁치는 조정관세에서 제외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관세율 인하를 통해 대중적인 수요가 많은 농산물·축산물·수산물의 가격이 다소 안정돼 서민들의 먹거리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감자, 냉동꽁치, 종오리 종란의 공급이 확대돼 가격이 안정되고 이로 인한 농·어가의 생산활동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29 17:36:08
곧 정월대보름…오곡·부럼 가격은? "착하네"
이틀 뒤인 2월 5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이날 먹는 부럼과 오곡 등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저렴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정월대보름(5일)을 앞두고 주요 1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는 12만5천300원, 대형마트에서는 16만2천66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전통시장 구매 가격은 지난해보다 2.2%, 대형마트는 4% 저렴했다.조사 대상은 오곡밥 재료 5개(찹쌀, 수수, 차조, 붉은팥, 검정콩)와 부럼 재료 5개(잣, 밤, 호두, 은행, 땅콩)로, 전통시장 구매가격이 대형마트보다 29.8% 저렴했다.오곡과 부럼 가격은 2021년까지는 모든 품목이 올랐다가 지난해에는 대부분 가격이 내렸고, 올해도 역시 땅콩을 제외하고는 하락 기조를 이어갔다.오곡밥 재료는 지난해 작황이 좋아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지만 땅콩은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이 모두 줄어 가격이 뛴 것으로 분석됐다.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곡물류의 생산량이 늘어 재고는 많은데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소비량은 줄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03 10:39:49
전통시장서 명절 장보고 '상품권' 받으세요
이번 주말부터 설까지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된다.또 이달 중 직접 일자리 59만개가 공급된다.정부는 13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올해 들어 11일까지 설 성수품 11만5천t을 공급했다. 이에 따라 11일 기준 16대 설 성수품 가격이 지난해 설보다 2.5% 낮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농축수산물 할인 지원도 본격화한다.정부는 이번 주말부터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사면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직접 일자리 공급 속도도 끌어 올린다.정부는 1월 중 59만명 이상, 1분기 92만명 이상, 상반기까지 100만명 수준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동절기에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계층을 돕겠다는 취지다.1월 말에는 중장기 정부 일자리 대책을 담은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청년과 여성, 고령자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신(新) 외환법 제정 방향도 논의했다.시장친화적 외환 제도를 마련해 국민·기업의 원활한 대외거래 기반을 구축하려는 취지로,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경제부총리 주재 장관급 회의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최근 수출 상황에 대해선 "실제로 연초여서 다소 변동성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이달 초반 반도체, 대(對) 중국 등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하면서 엄중한 인식 하에 전반적인 수출 상황과 지원전략을 점검하기로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3 09:42:23
곧 설 연휴...전통시장 108곳서 최대 30% 할인 행사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서울의 전통시장 108곳에서 설 제수용품이나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3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설 명절 특별 이벤트’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광장시장이나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08곳에서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도 준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신평화패션타운(중구) ▲용문시장(용산구) ▲뚝도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영신상가(영등포구) ▲마천중앙시장(송파구) 등 총 108곳이다.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강인철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92개로 확대한다. 무료 주차 대상 시장 명단은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2 17:43:01
설 차례상, 올해는 얼마 들어갈까?...작년보다↑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3.7% 늘어나 29만4천338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앞두고 이달 2∼3일 이틀간 서울 25개구 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의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 비용(4인 기준)이 29만4천338원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 때의 28만3천923원보다 3.7% 상승한 것이다.유통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의 평균 구매 비용이 24만488원으로 가장 낮았고 이어 일반슈퍼마켓(24만4천763원), 대형마트(28만4천818원), 기업형 슈퍼마켓(28만7천357원), 백화점(46만8천84원) 순이었다.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수산물은 29.5%, 채소·임산물은 26%, 축산물은 19.5% 저렴했다.다만 과일(0.5%)과 가공식품(15%)은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다.품목별로는 지난해보다 식용유(28%)와 참조기(22.6%), 밀가루(21.6%) 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고 곶감(-18.5%), 단감(-17.1%), 배(-12.2%) 등은 지난해보다 값이 하락했다.협의회는 "정부의 16대 성수품 관리 품목 중 이번 조사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사과와 돼지고기, 참조기의 경우 가격 안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06 10:53:05
"딩동~당일·새벽배송입니다" 여기서 이게 된다고?
앞으로는 전통시장에서도 당일 및 새벽배송이나 묶음배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22일부터 노량진수산시장과 청량리, 암사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해당 전통시장들은 이 사업을 통해 고질적인 배송문제를 해소하여 소비자의 편의 증진과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를 조성하고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구입한 상품을 직접 가져가거나 개별적으로 택배 혹은 퀵 서비스를 통해 받아야만 했지만 이 사업이 도입되면서 기존보다 30% 저렴한 비용으로 당일 배송은 물론이고 여러 상점에서 주문한 상품들을 한 번에 배송받는 ‘묶음 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여건 속에서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지역 상권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22 10:09:17
올해 김장 비용 전통시장 30만6000원…대형마트는?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원이 예상한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은 전통시장이 30만6000원, 대형마트가 35만6000원이었다. 지난해는 주재료인 채소류 가격이 오르고 부재료인 양념류 가격이 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채소류 가격이 내리고 양념류 가격이 올랐다. 채소류는 올여름 폭염과 폭우 그리고 태풍 등 악천후 영향으로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가격이 크게 올랐으나 가을 이후 점차 안정됐다. 지난해 김장 시기에 가격이 많이 올랐던 배추는 올해 여름까지만 해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으나 가을로 접어들며 재배면적이 늘고 작황도 좋아져 지금은 전년 대비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관련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재료인 마늘, 고추, 소금 등의 비축 물량을 1만 톤 이상 방출하고, 김장재료와 돼지고기를 비롯한 굴이나 젓갈 등 수산물까지 영역을 넓힌 각종 할인 정책을 지원했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연구원은 “최근 품질이 좋은 고랭지 작물이 생산량이 많아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며 “11월까지는 고랭지 배추로, 12월 이후에는 남쪽 지역 배추로 김장하는 것이 올겨울 지혜로운 김장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김장 적기가 평년보다 1~3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동해안은 12월 상순~중순, 남해안은 12월 하순에서 1월 상순을 올해 김장하기 좋은 시기로 봤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15 10:55:55
"어린이 보부상이 뜬다" 소진공,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행사'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회복을 도모하고자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전국 단위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소진공은 지역민과 유대감을 증진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시장 66곳(기존 23곳)과 어린이 6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소진공은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어린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보기 △어린이 사생대회 △고객센터 문화교실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다음달까지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전통시장들이 지역특색을 더한 다채로운 테마로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산본시장(경기 군포시 산본동 소재)은 어린이가 직접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경제관념 학습 체험을 진행한다. 또 산본시장 내 문화 창작소를 활용해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행사도 연다.역곡상상시장(경기 부천시 역곡동 소재)은 '어린이 상단'을 통해 어린이가 조선시대 보부상 옷을 입고 상품 구매·판매를 체험하는 행살을 진행한다. 판매로 얻은 수익은 어린이 상단의 이름으로 인근지역의 소외계층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소진공은 12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 후기를 공모, 이사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체험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25 13:5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