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조민 노래 잘해 열폭? "나 선화예중 성악과 출신"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음원 발매와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에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5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 노래 댓글에 '정유라가 보고 노래도 잘해서 열폭하겠다'는 댓글을 보고 이 사람 저 사람이 고소하라고 캡처해서 보내주는데 껄껄 저 선화예중 성악과 나왔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말이 좋아서 그만두고 승마를 했을 뿐…. 일단 양산귀신보다는 확실히 내가 노래 잘함"이라고 덧붙였다. 정씨가 지칭한 '양산귀신'은 경희대 성악과 출신 김정숙 여사인 것으로 보인다. 김정숙 여사는 현재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거주 중이다. 한편 조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고 밝히며 '미닝'이란 이름으로 낸 싱글곡 '내 고양이(my cat)'를 소개했다. 이후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조씨의 행보에 대해 '뭘 잘했다고 나서냐'는 등 지적이 나오자, 5일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관련된 재판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독립된 한 사람이 새로운 것을 모색하는 차원일뿐"이라며 "확대, 왜곡 해석을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얼마 전 발매된 음원도 이런 차원"이라며 "음원 수입이 생긴다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적절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06 16:49:11
조민 출마설 부인에 정유라 반응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 조민씨의 총선 출마 가능성에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는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곳이지, 누구에게 내 편이 더 많은지 경쟁하는 곳은 아니다”라며 “아무런 배경지식도 자격도 없는 정치인의 자녀들이 발을 들이밀 곳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씨는 “가끔 저에게도 출마하라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저는 주제 파악을 잘한다”며 “저 잘 되자고 나라를 위하는 국회의원 한 자리를 차지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충분한 자격이 없는 사람이 즐비한 국회에 이런 물타기식 공청과 밀어주기식 투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씨는 “나에게도 그 어떤 정치 관련 자녀에게도 출마의 자격은 없다”며 “그걸 정말 의원님들이 모르시는 거냐, 아니면 조국 부녀의 좌파 인기에 편승해서 재선에 성공하고 싶은 개인의 욕심이냐, ‘복수, 복수’하던데 복수는 개인이 하는 것이지 지역구를 볼모로 잡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 전 장관 또는 딸 조민씨가 22대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자 조민씨는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조민씨는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12 14:06:30
'가짜뉴스'에 분노한 정유라…"안민석·김어준 등 고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 인사 4명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정씨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 전 장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것이다.정씨는 “(국정농단 사태 당시) 저에 대한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 허위 폭로가 이어졌지만, 저는 검찰 단계에서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됐다”라며 “이제 세상에 억울함을 밝히고자 용기를 냈다”고 고소 취지를 밝혔다.정씨는 고소장에서 조 전 장관이 지난 2017년 자신이 쓴 “능력 없으면 너네 부모를 원망해”라고 한 페이스북 메시지를 왜곡 인용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정씨는 “조국이 인용한 고소인의 위 페이스북 메시지는, 대통령 비선실세 파동이 발생한 2016년 말보다 훨씬 이전인 2014년 12월경에 고소인과 고소인이 비싼 운동인 승마를 한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어온 고소인 친구 간에 온라인 설전을 하는 과정에서 쓴 비공개 메시지”라며 “이는 대통령 비선실세 파동 내지 이화여자대학교 입학과 관련한 고소인에 대한 비난 여론과는 완전히 무관한 것이었다”라고 했다.또 정씨는 안민석 의원과 주진우 전 기자, 김어준씨가 언론 인터뷰와 방송 등을 통해 정씨의 친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고 암시하는 말을 하거나 비자금 등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한편 정씨는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하는 등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정
2022-05-04 15:01:57
"도와주세요" 정유라...대체 무슨일이길래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6년 만에 인터뷰로 근황을 전했다.지난 26일 보수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는 '성제준이 묻고 정유라가 답하다'라는 27분 분량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정 씨는 근황에 대한 질문에 "6년 동안 비슷하게 살았다. 계속 끊임없이 기자들이 찾아오고 여전히 끊임없는 허위 사실에 고통받고 있다. 사회, 경제, 친목 활동 아무것도 못 한 채 똑같이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6년 만에 목소리를 낸 이유에 대해 정 씨는 "저는 당시 어머님과 박 전 대통령이 (교도소) 안에 계시고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이 많으니 뭐라고 말을 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일련의 일들을 보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건이 똑같은 학위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저같이 인터폴 적색 수배당하거나 얼굴이 언론에 나오거나 마녀사냥을 당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그것도 심하다고 말하니까 저도 자식이 있으니 제 자식 때를 대비해서라도 무슨 얘기라도 해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먼저 정 씨는 입시 비리과 관련해 "당시 대중들은 (제가) 남의 자리를 빼앗았다는 것에 화가 난 것 같고 페이스북에 무슨 이유가 됐든 그런 글을 적은 것은 잘못이고 부정할 생각은 없다"며 "물론 스포츠계의 관행이라고 하지만 법적으로 보면 출결 미달, 학위 취소 맞다. 그것에 대해 잘못이 없다 이렇게 말하고 싶은 건 전혀 아니다"고 했다.이재용 삼성 부회장으로부터 말을 지원받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어머니인 최 씨가 1억
2022-04-28 14:59:01
대법, ‘정유라 학점 특혜’ 이인성 교수 집행유예 확정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불린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인성 이화여대 교수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교수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이로써 최씨의 국정농단 사건의 한 축을 이뤘던 학사비리 사건 재판은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 이어 이인성 교수까지 전원 유죄를 확정받으면서 모두 마무리됐다. 이 교수는 자신이 담당한 3개 과목의 강의에 정씨가 출석하지 않고 과제물도 내지 않았는데도 부정하게 학점을 준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사진: mbc방송화면)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30 17:16:06
'돈도 실력' 정유라, "내 자식이 그런 말 들으면 속상할 것…죄송"
인천국제공항에 31일 오후 3시에 도착한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정씨는 검찰 호송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기자들 앞에선 정씨는 이화여자대학교 입학 특혜 의혹 및 '돈도 실력'이라는 발언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화여대 특혜 입학에 대해서 정씨는 "학교에 안 갔기 때문에 입학 취소는 당연하다"라며 "난 전공이 뭔지도 모른다. 한 번도 대학교에 가고 싶어...
2017-05-31 17:28:53
정유라 체포, 아들 없이 나홀로 귀국
최순실(61·구속기소) 씨 딸 정유라(21) 씨가 31일 한국행 국적기 내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4시 8분께(이하 한국시각) 정씨가 암스테르담공항에 기착한 인천행 대한항공 KE926편에 탑승한 직후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적기는 우리나라의 사법 주권 영역에 든다. 정씨가 체포된 것은 지난 1월 1일 불법체류 혐의로 덴마크에서 체포돼 구금된 지 151일 만이다. 정씨의 체포는 지난해 12월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등 공범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발부받은 영장을 집행한 것이다. 정씨가 탄 국적기는 이날 오후 2시 20분에서 3시 사이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착한 직후에는 공항 보안구역에서 취재진에게 강제 송환에 따른 심경과 견해를 밝힌 뒤 서초동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된다. 한편 정씨는 지난 1월 덴마크 경찰에 체포돼 구금 당시 "아들을 돌볼 수 있게 불구속 상태에서 특검 수사를 보장받는다면 귀국하겠다"며"전자발찌를 채워도 괜찮으니 아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석방해달라"고 말해 아들에 대한 모성애를 강하게 드러냈었다. 그러나 이번 정씨의 귀국길에 23개월 된 아들은 동행하지 않았으며 조만간 덴마크에서 보모가 한국으로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한경DB김빛나 키즈맘 기자 kbn1234@hankyung.com
2017-05-31 10:4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