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코로나19 치료제 판매? 정부, 75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며 해외 구매 대행 등 온라인으로 의약품 구매를 유도하는 판매 광고 사이트 757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구충약 및 말라리아약 등을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이트 569건,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을 의사 상담을 통해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한 사이트 188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757건 중 622건이 해외 구매대행을...
2021-02-23 09:54:49
오늘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병원 공급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오늘(1일)부터 공급한다. 지난달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례수입 결정 후 질병관리본부는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렘데시비르를 투약받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된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을 하여야 하며, 국립중...
2020-07-01 09:47:01
최도자 "국내 비축 독감 치료제 1/3 부족···뒷짐진 정부"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비축해둔 항바이러스제(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앞으로 1년 뒤면 급격히 줄어들지만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간사)이 9일 공개한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항바이러스제 비축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해 우리 국민의 30%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양의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를 비축해 놓고 있지만 항바이러스제의 ...
2018-10-10 11:12:38
상부 기도 미생물이 소아 천식에 영향···새로운 치료방법 개발 기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인체 상부 기도의 특정 마이크로바이옴이 폐기능에 영향을 주고 마이크로바이옴의 유전자 차이가 소아 천식의 임상증상과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했다고 9 일 밝혔다 . 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 은 미생물을 뜻하는 마이크로 (Micro) 와 생물군계을 뜻하는 바이옴 (biome) 의 합성어로 환경 내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 및 유전자 총체를 의미한다 . 학술연구용역을 맡은 한림대 김봉수 교수 연...
2018-03-09 10:48:25
농진청, 토종 유산균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 확인
토종 유산균이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짐에 따라 아토피 치료의 도움이 될 전망이다 . 농촌진흥청은 2011 년 한국인 신생아 장에서 찾아낸 '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 ' 이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연구진은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실험동물 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 발생을 유도한 뒤 세 집단 ( 대조구 , 저농도 , 고농도 ) 으로 나눠 두 집단에만 한 달 동...
2018-02-23 11:18:14
치료제 없는 수족구병, 국내 백신 개발 나서···
치료제 없는 ' 수족구병 ' 예방 및 치료을 위한 국산 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순수 국내기술로 수족구병 예방 백신후보주를 개발해 국내 제약업체인 CJ 헬스케어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8 일 밝혔다 . 백신후보주는 백신으로의 효능이 확인된 바이러스 분리주다 . 질본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71 형 불활 백신에 관련된 연구 결과물과 바이러스 뱅크를...
2018-02-08 10: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