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캔 안에 삼겹살이?" 휴대용 '캔돈' 나왔다
한돈 전문 기업 도드람에서 휴대가 용이하도록 한돈을 캔에 담은 '캔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7일 도드람은 맥주캔처럼 생긴 캔 안에 삼겹살 300g을 담은 '캔돈(CANDON)'을 출시했다. 일반 500ml 맥주캔 1개 사이즈에 삼겹살 무늬가 늘어간 'CANDON'의 알파벳이 새겨진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재는 플라스틱이다.캔 안에 비계와 살코기가 적절히 섞인 한돈 삼겹살이 들어 있고, 가격은 1캔(300g)에 10500원이다. 현재 도드람몰 온라인 쇼핑몰에서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캔돈'을 구입한 사용자들은 "캠핑에 딱이다", "냄새 안 나고 맛있다", "신기해서 주변에 추천했다"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4 15:49:32
아이와 봄철 캠핑,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봄을 맞아 '캠핑족' 4월 캠핑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캠핑 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24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2021~2023년 집계된 캠핑 중 화재 사고는 176건이다. 이 중 27건(15.3%)은 4월에 발생했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53%)로 나타난 만큼, 캠핑 시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행정안전부가 안내한 캠핑장 화재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전기연장선을 사용할 때는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한다. 전선의 과열이나 피복 손상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연결하지 말고, 플러그나 콘센트 등이 물기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비큐나 모닥불 놀이 등으로 불을 피울 때는 화로를 사용하고, 불 피우기가 끝나면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을 피우는 등의 행위는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잠을 잘 때는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텐트 안에서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자주 환기하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사용해야 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쓸 때는 삼발이 받침보다 작은 불판과 냄비를 사용하면 과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4 14:06:38
현대자동차, 어린이 '휠핑' 모험단 모집...캠핑 용품도 증정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날을 맞아 '휠핑(Wheelping)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의미하는 '휠'과 '캠핑'을 합친 단어로, 2020년부터 현대차 SUV 차종을 활용한 캠핑 행사로 개최되어왔다.이번 시즌 5는 '휠핑: 아이오닉5 어린이 모험단'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와 함께한다.행사는 5월 3∼4일, 5∼6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 연천군 재인폭포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자녀가 있는 아이오닉5 보유 고객 또는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총 200팀의 가족을 초청한다.현대차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오닉5 관심 고객들에게 캠핑 기간 아이오닉5를 대여하며, 테팔과 협업해 이벤트를 열고 참여자들에게 캠핑 용품을 증정한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휠핑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2 14:08:46
캠핑용품 '무시동 히터' 안전사고 주의해야
캠핑 시즌을 앞두고 무시동 히터 안전사고 예방을 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당부했다. 무시동 히터는 차량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경유 등을 연소시켜 내부를 데워주는 난방장치다.겨울철 장거리 운행을 하는 화물차에 주로 사용되는 무시동 히터지만 최근에는 차량을 이용한 캠핑이나 텐트 내부 난방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특히 배기관이 잘못 설치되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등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소비자원은 국표원, 한국제품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 달간 무시동 히터의 올바른 설치 방법과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온라인상에 배포하기로 했다.소비자원과 국표원 관계자는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캠핑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4 11:27:24
깻잎이 삼겹살보다 비싸다? 먹거리 가격 '천정부지'
소비자 물가가 두 달째 3%대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가을 나들이, 캠핑철 수요가 높은 쌈채소 값이 오르고 있다. 식음료 업계 전반에 걸친 도미노 가격 인상 여파에 이어 외식 물가도 높아지자 소비자 먹거리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6일 기준 청상추는 100g 당 1821원으로 1년 전 가격인 1203원보다 51.4%, 깻잎은 3165원으로 1년 전 2755원보다 14.9% 증가했다. 대파 가격도 3849원으로 1년 전 3151원보다 22.22% 올랐으며, 같은 기간 풋고추, 오이 등도 각각 28.3%, 9.8% 가격이 올랐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떨어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소고기 안심 1+ 등급 100g은 1만3976원으로 지난해보다 11.5% 저렴하고, 100g 기준 국산 삼겹살 가격은 2665원, 목살은 2496원으로 작년 대비 4% 가격이 줄었다. 삼겹살과 목살이 100g 기준으로 깻잎보다 저렴해진 것이다. 특히 깻잎 100g은 계란 10알(3305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신선과 가공식품 외 외식물가도 치솟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다르면 외식 물가 상승률은 4.9%로 소비자물가지수 3.7%보다 1.2%p 높다. 특히 외식 부문 39개 품목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상회하는 품목은 31개에 달했다.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음식은 피자(12.3%)였고, 오리고기(외식) 7.3%, 구내식당 식사비 7.0%, 죽(외식) 6.9%, 냉면, 6.9%, 자장면 6.8%, 도시락 6.8%, 김밥 6.6% 등이 뒤를 이었다. 물가 상승률 평균을 밑돈 품목은 커피(외식)(1.2%)와 스테이크(3.1%), 스파게티(3.1%) 등 8개 품목에 그쳤다. 이달 1일부터 원유 가격이 인상되면서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의 물가 상승률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
2023-10-10 09:22:28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친환경 캠핑 즐겨요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아동·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쓰레기 줄이기와 환경보호를 체험하는 ‘제로서울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프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 없애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쓰레기 발생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캠핑으로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참가자는 1박 2일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야 한다. 서울시는 행사 개최 시 관행적으로 제작하던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는 등 '서울시 친환경 행사 지침'을 준수한다. 캠프는 1일차(목요일) 오전 10시 노을공원 주차장 옆 마포자원회수시설에 집결 후 입소식을 시작으로, 2일차(금요일) 정오까지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는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서 7월 13일 목요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과 동반가족이고, 한 가족당 최대 5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당 2만원이며, 참가비에는 캠핑장 사이트와 전기 사용료, 왕복 전기차 요금이 포함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 회원가입 후 ‘교육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캠핑 장소인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에 조성한 환경 생태공원이다. 공원 주변에는 쓰레기를 소각해 에너지가 되는 과정을 보고 배울 수 있는 마포자원회수시설과 반딧불이생태관 등이 있어 환경학습과 생태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김정선 기후환경정책과장은
2023-07-10 15:39:23
최근 3년간 캠핑 화재 173건…주의할 점은?
캠핑의 계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정부가 화재 등 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월별로는 날씨가 포근해지는 4월부터 여름휴가철인 8월까지 이용객이 집중돼 이 시기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 동안 캠핑과 관련해 발생한 화재는 총 173건이며 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화재 건수는 지난 2020년 43건에서 2022년 71건으로 2년 만에 1.6배 가량 증가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씨 등 화원방치 32건, 과열 등 기계적 요인 21건 순이었다. 이에 사고 예방을 위해 캠핑 시에는 화재 안전 조치에 따라야 한다. 전기연장선을 사용할 때는 전선 과열, 피복 손상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한다.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연결하지 말고, 플러그와 콘센트 등이 물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삼발이 받침보다 작은 불판과 냄비를 사용해 과열되지 않도록 한다. 모닥불을 피울 때는 화로를 사용하고, 마치고 난 후에는 잔불 정리를 확실히 한다. 특히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이나 난로를 사용하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위험이 높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안전한 캠핑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실천이 필요하다"며 "화재는 물론이고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09 14:08:09
캠핑할 때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해야
난방기기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정부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9∼2021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19에 신고한 건수는 총 471건이다. 월별 발생 건수는 1월이 98건으로 가장 많았고 12월 92건, 2월 68건, 3월 54건 순이었다. 이와 달리 여름철(6∼8월)에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13건이었다.일산화탄소 중독 유발 물질은 도시가스·부탄가스 등 가스류가 1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탄난로 또는 보일러 등 석탄류 153건, 온돌방 장작불·숯·화목보일러 연료 등 목재류 143건, 석유류 18건 순으로 나타났다.장소별로 보면 주거시설 295건 62.6%였고, 캠핑장이나 차박 캠핑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비율이 123건으로 전체의 26%를 차지했다. 텐트 98건, 영업시설 30건, 차량 25건, 숙박시설 16건등이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무미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강한 독성의 기체다.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은 초기에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메스꺼움부터 구토, 호흡곤란, 손발 저림, 정신쇠약까지 다양하다.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가 새지 않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차량 및 텐트 안에서 석탄과 목재류 사용을 자제하며, 난방기기 사용 시 수시로 환기해야 한다. 일산화탄소감지기도 설치하는 것이 좋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24 16:02:53
갑작스러운 추위, 일산화탄소 중독 피하려면?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은 기온이 크게 내리며 추워지는 만큼 실내 난방을 트는 가구가 많아지는 시기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보일러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일어나자 사용자들의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는 총 51건으로, 인명피해를 입은 사람은 46명이다.이 가운데 가스 폭발로 인한 부상자 1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4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발생한 인명피해였다.가스보일러 사고 10건 중 8건(85.7%)은 시설 미비가 원인이었다. 배기통 연결부 이탈이나 급·배기구 설치기준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것이다.특히 대부분의 사고는 주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 가정의 보일러 사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또 추운 날씨에 야영을 가는 경우 텐트 안 화로나 이동식 난로 사용이 늘어 일산화탄소 중독과 화재의 위험도 높아진다.일산화탄소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보일러를 사용하기 전 배기통 이탈이나 배관의 찌그러짐이 없는지 반드시 꼼꼼히 살펴야 한다.보일러를 켰을 때 발열, 소음 ,진동 수준이 평소와 다르다면 반드시 전원을 끄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보일러실의 환기구는 유해가스 배출이 잘 이뤄지도록 항상 열어두고, 실내에는 일산화탄소 누출을 감지하는 경보기를 설치해놓는 것이 좋다.캠핑할 때는 캠핑장 주변의 시설배치와 대피소, 소화 기구 위치, 이용자 안전 수칙을 확인해두어야 한다.모닥불을 피울 때는 화로를 사용하고, 불을 피우기 전에는 주변 바닥에 물을 뿌려두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불을 다 피우고 나면 잔불이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특히
2022-10-18 10:59:02
낭만 가득 가족 캠핑을 위한 부가부의 캠핑 맞춤 육아템 제안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도심을 벗어나 우리 가족만의 힐링 캠핑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아이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미니멀 캠핑을 꿈꾸고 있다면 주목하자. 네덜란드 프리미엄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낭만과 감성이 가득한 캠핑을 위한 두 가지 육아템을 제안한다.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부가부 폭스3(Bugaboo Fox3)’는 최첨단 센트럴 조인트 서스펜션과 대형 발포 고무타이어, 파워 스티어링을 적용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자랑한다. 도면이 울퉁불퉁하고 고르지 못한 도심 외곽이나 시골길, 캠핑장 주변의 산책길에서도 아이와 함께 안정적인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신생아용 배시넷은 여닫을 수 있는 메시창으로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외부 활동 중에도 아이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아이의 침낭과도 같은 부가부의 풋머프까지 더한다면 일교차가 심한 요즘 따뜻하고 편안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부가부 폭스 3와 함께라면 좁은 공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트나 배시넷을 분리하지 않은 상태로 접을 수 있고 셀프 스탠딩이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고 콤팩트하게 보관이 가능하다.‘부가부 스타더스트(Bugaboo Stardust)’는 1초 만에 침대가 펼쳐지고 3초 만에 다시 접히는 프리미엄 아기 침대로, 에어로스페이스 폴딩 테크롤로지(Aerospace folding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집에서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가 잘 때는 침대로, 그 외의 시간에는 유아용 놀이 펜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프리미엄 캐리백이 포함되어 있어 제품의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두툼
2022-09-28 15:59:54
'불멍' 하려다 진짜 불난다...에탄올 연료 주의
캠핑에서 '불멍'(장작불을 보며 멍하니 있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연료용 에탄올이 자칫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과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연료용 에탄올에 대해 28일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소용량 에탄올 연료(1L 이하) 12개 제품을 국립소방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이들 제품 모두 에탄올 함량이 95% 이상인 고인화성 물질로 확인됐다.에탄올 함량이 95% 이상일 경우 섭씨 13.5도 이상에서 주변 불씨로 인해 불이 붙을 수 있다.또 섭씨 78.0도부터 액체연료가 기체인 유증기로 바뀌기 때문에 화로 주변에 연료를 두면 화재나 폭발사고 위험이 높다.실제 2017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5년 사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과 소방청에 접수된 에탄올 화로 및 연료 관련 화재·위해 건수는 23건이었다. 이로 인한 부상자는 22명, 재산상 피해액은 1억2천500만원이 넘었다.특히 에탄올 연료는 위험물안전관리법을 준수해 운반 용기에 위험등급, 화기엄금 등 표시를 해야 하지만 조사 대상이 된 제품 모두 이같은 표시가 없었다.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에게 의무 표시사항 준수 등을 권고해 모두 자발적으로 시정했다고 설명했다.소방청은 에탄올 제품에 경고 표지 부착을 안내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에탄올 제조업체에 방문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다..소방청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에탄올 제품에 대한 경고 표지 부착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에탄올 제조업체에 방문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다.소비자원은 이 가
2022-09-28 09:21:01
"미등록 캠핑장 주의하세요" 지난 4년새 급증
국내 미등록 캠핑장이 지난 4년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각종 안전 점검과 보험 보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의 주의가 필요하다.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받은 '전국 캠핑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까지 적발된 미등록 캠핑장은 93곳이었다.지난 2018년 한 해 60곳이 적발된 것에 비하면 55%나 증가한 셈이다.미등록 캠핑장 적발 건수는 2019년 65곳, 2020년 74곳, 지난해 101곳 등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캠핑 수요가 늘어나면서 캠핑장이 늘어나고, 그만큼 등록되지 않은 채 운영되는 곳도 많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미등록 캠핑장의 경우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이용객들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다.또 소방점검 대상에서도 제외돼 화재 등의 안전관리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다.실제로 미등록 캠핑장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캠핑장 안전사고는 2015∼2019년에는 연평균 39.2건이었으나 2020∼2021년에는 평균 74.5건으로 급증했다.전 의원은 "캠핑 문화가 확산하면서 작년에만 523만 명이 캠핑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등록 캠핑장 문제는 이용객들의 생명 등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22 10:17:56
도로에 차 3대 주차하고 캠핑 즐긴 가족..."황당해서 경찰 신고"
도로에 3대의 차량을 세워두고 캠핑을 즐긴 일가족의 모습이 포착되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도로에서 캠핑(야영)을 즐기는 일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글 작성자 A씨는 어제 날씨가 좋아서 걷고 있는데 어디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라며 "보니까 차량 3대를 나란히 주차해놓고 아이들에 어른들까지 한 10명이 모여 인도에 돗자리 펴놓고 음식 만들어 먹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사진 속 일가족은 대형 승합차를 제일 앞에 세운 뒤 여유 공간을 마련해놓고 나머지 두 대의 차량을 연달아 불법 주차했다.대형 승합차와 바로 뒤차 루프에는 그늘막이 연결돼 있었다. 일가족은 그늘막 바로 아래에 돗자리를 펴놓고 빙 둘러앉아 음식을 먹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대형 스피커 두 대도 설치돼 있었다.A씨는 "대형 스피커로 음악 크게 틀고 음식 냄새 전파했다"며 "여기 도로 아니냐. 사람들 왔다갔다하는데 안 불편한지. 황당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출동한 경찰이 도착한 모습도 함께 사진 찍어 올렸다. 일가족은 도로 한쪽에 차를 세워두고 도로와 인도 일부를 점령한 채 캠핑을 즐기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도로에서 왜 저러냐", "저 많은 사람 중에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게 충격"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야영행위는 법으로 금지돼 있으며, 이를 어길 시 그 장소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아울러 스피커를 이용해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것도 처벌받을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
2022-09-02 10:16:02
'덕소 팅커벨'은 옛말? 동양하루살이의 습격
더워지는 날씨에 여름 맞이 야외활동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시기에 맞지 않게 동양하루살이들이 대거 등장해 펜션, 캠핑장에 방문한 손님과 업주들을 당황시키고 있다.동양하루살이는 10~20mm 크기의 곤충으로 초록색 빛깔을 띠며 불빛이 있는 곳에 모여든다. 감염병을 전파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밝은 빛을 따라 집단으로 출현한다는 특성이 있다. 한 때는 그 모습이 반딧불이 같아 '팅커벨'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강원도 춘천의 한 펜션을 운영하는 박모(40)씨는 "하루살이가 몰려들까 봐 밤에 불도 못 켜고, 야외에서 바비큐를 먹다 포기하는 손님도 있다"며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하루살이 사체가 벽에 붙어 있거나 바닥에 널브러져 있어 근처 펜션 주인들도 영업에 크게 지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동양하루살이 성충의 활동기간은 본래 5월에서 9월까지인데, 이처럼 개체 수가 늘어나 떼로 등장한 원인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이 높아 개체 수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와 올해는 평년보다 비가 적게 내렸는데, 강수량이 낮을 수록 동양하루살이와 같이 문제를 일으키는 곤충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춘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정기방역을 하고 있다"며 "포충기를 비롯해 물리적 방제 도구를 활용한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온 지역은 추가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남양주시도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힘쓰고 있다.상수원 보호로 인해 살충제 사용
2022-05-27 14:57:42
'불멍'하다가…장식용 에탄올 화로 사고 주의
홈캠핑 인기가 늘어나게 되며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불꽃을 멍하니 바라보는 일명 ‘불멍’을 위해 에탄올 화로가 애용되고 있다. 하지만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장식용 화로 관련 화재 사고가 지난 2년 3개월간 13건이나 보고됐다. 이에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과 소방청에 에탄올 화로로 인한 화재 사고가 총 13건 접수됐으며, 이로 인해 15명이 다치고 재산 피해도 5000만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아직 에탄올 화로 관련 안전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호주의 제품 규격 기준을 따라 조사했다. 그 결과,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대상 제품 7종 모두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 유형별 주요 모델 3종의 제품 표면 온도를 측정해보니 최고온도가 293도까지 올라갔고, 불꽃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상부의 평균온도는 175.5도에 달하는 등 화상의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밝은 곳에서 에탄올 화로를 사용하면 불꽃이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이용자가 불꽃이 없는 것으로 착각하고 연료를 보충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불꽃이 에탄올을 타고 올라와 폭발, 화재 및 화상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제품 외관 및 사용 설명서에 화재와 화상 등 주의사항을 소비자가 알기 쉽게 표시할 것 ▲전용 소화 도구를 제공할 것 등을 권고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0 10: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