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테이저건 소용 없는 이유..."결국 OOO 쐈다"
흉기 난동을 부리는 20대에게 경찰이 테이저건을 쐈으나, 테이저건 침이 그가 입고 있는 두꺼운 패딩을 뚫지 못해 결국 실제 총기류를 꺼내 들고 검거하는 일이 생겼다.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께 안산시 상록구 집에서 흉기로 아버지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금전 문제로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아버지가 말리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7시 34분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 2명은 A씨에게 체포에 응할 것을 수차례 경고했지만, 응하지 않자 테이저건을 1발 발사했다. 테이저건 침은 A씨에게 명중했으나, 그가 입고 있던 롱패딩을 뚫지 못했다.이에 경찰은 실제 총기를 꺼내 하늘을 향해 공포탄 1발을 발사하며 재차 경고하고, 오후 7시 42분께 흉기를 내려놓은 A씨를 체포했다.경찰은 A씨에게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등 긴급 임시조치를 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16 13:42:30
임신한 아내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편...테이저건 맞고 체포
임신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까지 협박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7일새벽 1시쯤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5살 허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허 씨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임신한 30대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집을 빠져나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허 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7 16:30:33
임산부에 흉기 휘두른 60대, '테이저건' 맞았다
임신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도 위협한 60대 남성이 결국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김포시 양촌읍 아파트에서 필리핀 국적의 아내 30대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까지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임산부 B씨는 다치지 않았으며 아파트를 빠져나가 인근 파출소에 A씨를 신고했다.경찰관은 수 차례 경고를 내려도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그를 제압했다.A씨는 B씨와 당시 부부싸움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07 10:43:21
부부싸움 하다 흉기로 위협한 남성, 테이저건 맞고 체포
경기 시흥시에서 부부싸움 도중 흉기를 들고 가족을 위협한 50대 남성 A씨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경시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 36분께 시흥시 능곡동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A씨는 흉기를 집어들어 아내와 딸을 위협했다.A씨 아내의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관 4명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고 대치하자 테이저건 1발을 쏴 그를 제압했다. 경차은 A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이 과정에서 A씨 가족이나 현장에 있던 경찰관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특수협박에 더한 흉기 사용, 공무집행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10 13:24:46
흉기들고 경찰에 달려든 남성, 실탄 맞고 병원으로 이송
양손에 흉기를 든 채 난동을 부리던 40대 남성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2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께 한 남성이 양손에 과도를 든 채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112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형사 등 경찰 8명이 현장에 출동했고 A씨(30)에게 테이저건을 쏘아 제압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A씨가 입고 있는 옷이 두꺼웠기 때문이다.경찰의 대응에도 난동을 멈추지 않던 A씨가 갑자기 경찰관에게 달려들었고 이를 본 동료경찰이 실탄 4발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복부와 다리 등 3곳에 총상을 입고 현재 대학병원에서 수술 중이다.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A씨는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외국인 노동자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A씨가 회복되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기 사용이 정당했는지 여부도 살핀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물리력 행사의 기준과 방법에 관한 규칙은 상대방의 치명적인 공격이 예상될 경우 총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규정한다"며 "A씨가 몸 상태를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3 10:24:50
12살 아들 학폭 가담...테이저건 사용한 美 엄마
미국의 30대 엄마가 아들과 아들 친구들의 싸움에 개입해 테이저 건을 사용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주 팜 코스트시의 인디언 트레일스 중학교에서 학생 3명간 싸움이 벌어졌다. 마침 12살 아들을 보러 학교에 온 애슐리 러핀(30)은 자기 아들이 다른 아이를 폭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싸움에 개입했다. 그런데 그녀는 싸움을 말리기는 커녕 상대방 아이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아들이 이 아이를 잘 때릴 수 있도록 붙잡았다. 심지어 테이저건까지 한 차례 사용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피해 학생의 부모는 학교 당국에 사건에 대해 알렸고, 경찰은 러핀을 폭행 및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이에 대해 러핀은 자신의 SNS에 "싸움에 개입한 것이 아니라 말리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테이저건 사용 의혹에 대해서는 "전화기일 뿐"이라며 "나는 절대 아이를 해치려던 것이 아니다. 아들이 싸움에 휘말리는 것을 지켜볼 순 없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이날 싸움을 벌인 아이가 일주일 전 자신의 아들과 언쟁을 벌인 후 라커룸까지 따라와 아들을 괴롭혔다며, 당시 아들이 친구에게 얻어맞는 영상도 페이스북에 올렸다. 러핀은 이에 대해 학교 측에서 아무런 조치가 없어 고민을 하고 있었고 아들 친구의 가족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던 중에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4 09: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