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회식해도 10시 전에 귀가...혼술 늘어"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심진화, 소유진,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상민은 "소유진씨가 술을 마시면 남편에게 전을 부쳐오라고 한다던데 맞냐"라면서 말문을 열었다.이에 소유진은 "남편이 일찍 들어와서 저녁에 약속을 갖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 혼술할 때가 많다. '한잔하고 싶다'고 하면 남편이 안주를 해준다"고 말했다. 또 소유진은 "남편이 술을 먹어도 10시 이전에 들어온다. 회식을 해도 저녁 8~9시에 들어온다"라고 강조하며 "촬영은 괜찮은데 연극 끝나고 늦은 술자리는 안 된다"라고 불만을 늘어놨다.이어 그는 "나도 사회생활을 해야 했다"면서도 "그런데 남편은 화도 안 내고, 본인이 매일 6시에 집에 들어와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늦게 들어갈 수가 없었다. 만약 남편도 놀면서 화를 내면 나도 말할 수 있는데, 단 한번도 늦게 들어오질 않았다"라고 불만 아닌 불만을 털어놨다.그러면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프로그램이 '맛남의 광장'이다. 1박 2일 촬영이었기 때문이다"라며 "그 프로그램이 없어진 게 아쉽다. 그 촬영만 기다렸다. 촬영 전에 옷을 두 벌씩 싸주는데 너무 행복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30 11:09:14
사회적 거리두기에 홈술 트렌드…국산vs수입 캔맥주 가격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혼술 및 홈술 트렌드의 확산과 맥주 과세 체계 변경이 국내 맥주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국산·수입 캔맥주의 가격동향 등을 조사했다.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2년 6개월간 주요 캔맥주 10개 제품의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수입 캔맥주의 가격은 재작년 상반기 대비 하락했다. 반면, 국산 캔맥주의 가격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수입 캔맥주 6개 제품의 평균 가격(500ml 기준)은 재작년 상반기 3375원에서 올해 동기에는 3165원으로 약 6.2% 하락했다. 종량세 전환 이후 상대적으로 판매가격이 높은 제품의 세부담 감소 및 환율 하락 등에 영향을 받은 것. 한편 국산 캔맥주 4개 제품의 평균 가격(500ml 기준)은 같은 기간을 비교한 결과 2135원에서 2145원으로 약 0.5% 상승했다.수제 맥주 시장규모는 재작년 800억 원에서 작년에는 1180억 원으로 47.5% 성장했으며 제품의 다양성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 6월 기준 주요 유통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제 맥주 제품은 총 64개로 재작년 상반기(16개)에 비해 약 4배 늘어났다. 이는 다양한 맥주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생산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수제 맥주가 종량세 전환을 계기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 결과로 한국소비자원은 분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05 00:19:02
코로나19에 달라진 음주문화…'혼술·홈술' 늘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음주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우리 국민의 주류 소비 및 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회 평균음주량과 음주 빈도는 감소했지만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은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최근 6개월 이내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다.이번 설문 조사 결과의 주요 특징은 1회 음주량은 감소한 반면, 모든 연령대에서 고위험 음주 경험 비율은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음주 빈도는 줄고, 음주 장소는 집으로, 음주 상대는 혼자 또는 가족으로, 음주 상황은 혼자 있을 때나 TV등을 볼 때로 달라졌다.지난 6개월 동안 주로 마셨던 주류는 맥주(94.6%), 소주(77.1%), 탁주(52.3%), 과실주(31.5%) 순으로, 이 중 탁주는 ‘17년(탁주 38.6%) 대비 선호도가 증가 되었으며, 특히 20대와 60대에서 탁주 선호도 증가(20대 25.8 → 45.6%, 60대 47.7 → 59.2%)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주류별 1회 평균음주량은 소주 5.4잔, 맥주 4.4잔, 탁주 2.7잔, 과실주 2.9잔으로, 지난 ‘17년 조사결과(소주 6.1잔, 맥주 4.8잔, 탁주 2.9잔, 과실주 3.1잔)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위험음주 경험은 30대(70.0%)가 가장 높았으며, 특히 10대의 경우 ‘17년보다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관리와 주의가 요구된다.코로나19 전후, 술을 마시는 빈도에 변화가 있다는 응답자는 35.7%였으며, 이 중 매일 마시는 경우는 2.0% → 1.2%로, 주5~6회는 3.8% → 2.7%로, 주3~4회는 12.9% → 6.4%로, 주2회는 19.7% → 15.
2020-12-24 10:31:01
이젠 혼밥! 맛있는 혼밥 시리즈
이제 혼밥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일행 없이 혼자 앉아서 밥을 먹는 현상이 타인의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거나 당사자가 쑥스럽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특히 혼밥이 유행하면서 혼자 밥을 먹는데도 근사하게 차려놓고 맛있는 음식 위주로 먹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SNS에 식단을 업로드해 이웃과 공유하거나 직접 만든 요리를 사진 찍어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이때 적합한 고기 재료가 닭고기다. 키즈맘이 닭고기를 사용한 혼밥 메뉴를 제안한다....
2018-04-05 14:38:59
혼밥에 이어 혼술이 트렌드 '어디서 할까?'
'혼밥'에 이어 '혼술'이 하반기 트렌드로 떠올랐다. 혼술이란 '혼자 마시는 술'을 줄인 신조어로, 여럿이 아닌 혼자서 조용히 술을 즐기는 행위를 칭한다. 혼술 문화는 20, 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졌다. 일각에선 혼술이 젊은 층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이유에 대해 20대의 경제적 어려움, 1인 가구 증가, 실업률, 스트레스 등 다양한 사회적 원인을 꼽는다. 얼마 전 종영한 tvN 드...
2016-11-16 11: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