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땡겨요' 상품권, 15% 할인가에 판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 땡겨요' 상품권을 매월 1일, 4천만원 규모로 15% 할인된 가격에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할인 판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이 상품권은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땡겨요는 중개수수료가 2%로,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7~13%)보다 훨씬 낮다.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구입할 수 있고,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10만원이다.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구매일로부터 12개월간 쓸 수 있다.류경기 구청장은 구민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6 10:05:02
"직접 키운 식물로 요리해요" 초등생 '생생 레시피' 이달 시작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물 재배를 통해 요리까지 만드는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 레시피'를 진행한다.22일 시 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6월 2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동초를 비롯한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관내 26개 초등학교 학생 2천500명(관내 초등학생의 10%)이 대상이다.학생들은 수업,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접 방울토마토나 강낭콩, 무순 등 작물을 재배한다. 이후 작물을 활용한 채식 요리를 개발한다. 개발한 채식 요리는 동부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실린다.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 24명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하며,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소정의 기념품을 받게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3:33:21
수도권 올해 첫 오존주의보..."어린이 야외활동 자제"
19일 수도권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이날 오후 1시 인천 동남부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서울 동북·동남·서북권과 경기 중부권에도 2시부터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 처음이다.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일 때 내려진다.오존은 대기 오염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또는 질소산화물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그래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되, 바람은 약한 날 오존 농도가 높아진다.오존은 살균이나 탈취 등에 유용하게 쓰이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농도가 되면 호흡기나 눈을 자극하고 심하면 폐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서울의 경우 지난해 오존주의보가 45회(14일) 발령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9 14:45:05
'문전박대' 당한 성인 페스티벌, 결국 압구정에서?
당초 수원시 권선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성인 페스티벌이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발로 무산된 가운데, 개최 장소를 서울 압구정 카페 골목으로 예고한 것으로 알려져 강남구가 17일 개최 금지를 통보했다.이 페스티벌은 일본 성인영화 배우가 출연한다고 알려진 '성인 패스티벌'(2024 KXF The Fashion)로,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전날 오후 압구정 거리에 있는 식품접객업소 300여곳에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공문에 따르면 식품위생법 제44조, 75조에 따라 성인 페스티벌을 개최할 경우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페스티벌이 성을 상품화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친다는 이유에서다.구는 거리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강남경찰서와 압구정로데오발전위원회(지역상인회)와 협조해 함께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회적으로 문란을 일으키고 있는 해당 페스티벌이 강남구에서 개최되는 걸 막겠다"고 선언했다.이 행사는 세 차례나 장소를 변경했다. 처음에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민간 전시장에서 20∼21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인접한 위치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주민의 반발과 시민단체의 반대로 행사가 무산됐다. 이후 주최 측은 대체 장소로 경기 파주시를 선택했지만, 파주시도 행사를 막았다.경기 일대에서 진행하기 어려워지자 주최 측은 21∼22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 '어스크루즈'로 장소를 옮겨 성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서울시는 어스쿠르즈 측에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라 행사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보냈다.주최 측은 결국 전
2024-04-17 11:54:03
"OO 때문에 서울 간다"...9만2천명 '굳이' 서울 온 이유는
집값, 인구 밀도 등 여러 사유로 서울 지역을 벗어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을 이유로 서울에 전입한 이들은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전입한 인구는 120만7천명으로, 이 중 '교육'이 전입 이유인 이들이 9만2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입 사유별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래 높은 수치다.교육을 목적으로 한 서울 전입은 10년간 꾸준히 늘었다. 2013년 6만8천명에서 2017년 7만3천명, 2020년 8만8천명으로 늘었다가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7만6천명으로 줄고, 2022년 8만3천명, 지난해 9만2천명을 기록했다. 10년간 2만4천명이 늘어난 것이다.7가지 전입 사유 중 지난해 역대 최대를 나타낸 항목은 '교육' 뿐이었다.반면, 서울 전입은 2013년 68만2천명에서 지난해 38만3천명으로 10년 새 29만9천명이 급감했다. 탈서울의 주요 이유는 전·월세 계약 기간 만료, 내 집 마련 등 '주택' 사유가 가장 많았다.반면 교육 외에도 직장, 교통·문화시설 등 주거환경은 서울 전입자 수가 늘어나는 요인이 됐다. '직업' 사유는 2013년 26만7천명에서 지난해 29만명으로, '주거환경' 사유는 같은 기간 3만6천명에서 7만6천명으로 증가했다.한편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은 서울 '순유출' 현상은 1990년부터 작년까지 34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 기간 순유출된 인구는 350만6천명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5 11:26:56
"횟수 제한 無, 최대 10만원" 용산구, 청년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다음 달부터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을 첫 시행 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용산구에 거주하고 신청일 기준 19~39세 미취업 또는 사업자 등록 사실이 없는 청년이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나 단기근로자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응시료는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며, 합격 여부나 신청 횟수에 대한 제한은 없다. 올해 1월부터 실제 응시한 시험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지원받을 수 있는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기술자격 493종, 어학 시험(7개 국어 18종), 국가전문자격 100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매월 1~10일 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 이메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2 20:53:56
"산에서 '큐브' 모양 물체 보면 만지지 마세요"
앞으로 서울 지역 산이나 하천 등에서 작은 큐브 모양의 물체를 볼 수 있겠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을 위한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7천개를 북한산·수락산·도봉산·불암산·관악산·용마산·우면산과 안양천·양재천·우이천 등에 뿌릴 예정이다.가로·세로 3cm 큐브 모양의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할 목적으로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이다. 동물이 먹으면 백신이 체내로 흡수돼 면역이 형성된다. 미끼 예방약은 반려견이나 고양이가 먹어도 안전하다. 단, 미끼 예방약을 사람이 만질 경우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드물게 접촉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시는 약 근처에 경고문과 현수막을 부착해 시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1 16:52:02
강남땅 '128평' 무단 사용한 유치원, 변상금이 무려...
100평이 넘는 시 소유의 공유지를 사용한 유치원이 변상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는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A씨 등 2명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변상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A씨 등은 1978년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건물과 부지를 분양받아 40년간 유치원을 운영했는데, 그동안 부지와 인접한 시 소유의 공유지 424㎡(약 128평)에 모래놀이 시설과 수영장 등을 설치해 유치원 부지처럼 사용했다.이들은 점유취득시효인 20년 이상 땅을 공연하게 점유한 만큼 소유권을 넘겨받을 수 있다며 2018년 서울시를 상대로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 소송을 냈지만 2021년 패소했다.패소 판결이 확정되자 서울시는 이들에게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공유지를 무단 점유한 데 대한 변상금 18억여원을 부과했다.A씨 등은 이에 불복해 "시는 40년 이상 공유지 점유에 관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이는 점유를 묵시적으로 승낙한 것인데도 변상금을 부과한 것은 신뢰 보호의 원칙에 반한다"며 소송을 냈다.하지만 재판부는 서울시가 A씨 등의 공유지 무단 점유를 알았지만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또 "국유재산을 무단으로 점유하는 자를 국가 등이 장기간 방치한 후 변상금을 부과한다고 해당 처분이 신뢰 원칙에 반하게 된다거나 점유자의 권리가 인정될 순 없다"며 "이는 공유재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9 11:31:54
아시아 TOP50 레스토랑은 어디?...'미식 행사' 열린다
올해 아시아 지역 내 최고의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국제 미식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된다.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이하 A50B)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와 더불어 세계적인 미식 평가 가이드로 인정받는 A50B는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싱가포르, 마카오, 방콕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열려왔다.올해 개최지인 서울은 12번째 개최 도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셰프와 미식가·평론가·언론인 등 800여 명의 관계자가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중구 신라호텔·포시즌스호텔 등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만찬, 포럼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시와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 미식을 알리기 위해 '서울 미식 100선 레스토랑' 스타 셰프(7팀)와 영 셰프(6팀)가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는 서울미식홍보존과 사찰 음식·발효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한식 워크숍을 연다.26일 오후 8시에는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릴 시상식에서는 올해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1~50위가 발표된다. 시상식은 A50B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행사에 앞서 A50B가 공개한 올해 51∼100위 식당에 이름을 올린 한식당은 '이타닉 가든'(62위), '본앤브레드'(64위), '솔밤'(65위), '권숙수'(89위), '알라 프리마'(91위)로 총 5곳이다.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미식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외래 관광객이 K-푸드의 매력을 찾아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오
2024-03-22 11:40:01
서울시, 주택 수리비용 최대 '1천200만원' 지원한다
서울시가 반지하 노후 저층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집수리 공사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4월 안에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시내 전역에 지어진 지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 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주택 등이다.시는 이들 주택의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내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집수리와 침수·화재 방지 등 안전시설 설치, 내부 단차 제거·안전 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주거 취약가구가 살고 있는 주택은 공사비의 80%, 최대 1천200만원,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의 50, 최대 600만원을 집수리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또 옥탑방 또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은 공사비의 50%·최대 1천200만원을 지급한다.참여할 가구는 주택 소재 자치구에 구비서류를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또는 집수리 닷컴 홈페이지에서 공고문과 신청서 양식을 확인하면 된다.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취약가구에 안심 집수리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고, 그 외 신청자는 주택 노후도,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1 11:20:07
"잠실 오르고 여긴 하락" 공시가격 편차 보니...
올해 공시가격은 지역별 편차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아파트값 회복세가 지역별로 양극화됐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도 공시가격이 30% 가까이 오른 곳이 있는 반면, 떨어진 단지도 있었다.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올해 서울 공시가격은 3.25% 상승했다. 다만 공시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작년과 달리 지역별로 변동 폭에 차이가 뚜렷했는데, 25개 구 중 18개 구 공시가격은 상승하고 7개 구는 하락했다.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10.09%의 상승률을 보인 송파구다. 양천(7.19%), 영등포(5.09%), 동대문(4.52%), 강동(4.49%), 마포(4.38%)도 상승률이 평균 이상인 반면, 노원(-0.93%)·도봉(-1.37%), 강북(-1.15%), 중랑(-1.61%), 구로(-1.91%), 금천(-0.87%), 관악(-0.28%) 공시가격은 하락했다.이는 지난해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주요 지역 대단지 위주로 집값이 반등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 속한 고가 아파트는 1년 전에 비해 가격이 올랐으나, 서울 내 비강남권과 지방 아파트, 연립·다세대는 작년 수준이거나 하락한 곳이 많았다.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은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15.55%, 마포·서대문·은평구가 있는 서북권은 11.3% 올랐으나,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6.76%, 종로·용산·중구가 있는 도심권은 2.0% 상승에 그쳤다. 또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전국 연립·다세대 가격은 2.36% 하락했고 서울은 2.22% 떨어졌다.문제는 전세사기 여파로 연립·다세대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이 거의 필수가 됐는데, 공시가격이 하락하면 임차인의 보증 가입도
2024-03-19 12:31:47
"거주 기간 상관 없어요" 서울시, 임산부 70만원 지급
서울에 사는 임산부는 앞으로 누구든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교통비를 지원받도록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요건을 삭제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15일부터 서울시에 주거지를 둔 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 이내 임산부는 1인당 7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시와 협약을 맺은 신용카드사 6개 중 하나를 택하면 포인트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바우처 지원일부터 시작해 자녀 출생일(주민등록일)로부터 6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다. 임신 3개월부터 지원받을 경우 약 1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바우처는 지역 제한 없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부터 택시, 자가용 유류비, 철도(기차)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 시 자동으로 포인트가 차감된다.지난해 서울시가 지역 내 임산부 7548명에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8%가 '사업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온라인 신청은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할 수 있다. 다만 임신 기간에 신청할 경우 정부24에서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먼저 신청하고, 이후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도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7 21:48:15
서울에 '공짜 택시' 뜬다...이용 방법은?
8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 무료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된다.이미 서울 합정역과 동대문역을 왕복하는 '심야 자율주행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자율주행택시는 이처럼 정해진 노선이 아닌 손님의 목적지에 맞는 경로를 찾아야 하므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14일 서울시는 심야 자율주행택시가 7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시범 운영된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7월에는 일반 시민이 탑승할 수 없고, 안전한 상용화가 가능할지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이후 자율주행택시는 8월부터 월~금요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강남 일대를 돌며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운행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시의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TAP!'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면 되고, 요금은 무료다. 시는 6개월~1년 정도 서비스 안정화 기간을 거쳐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택시 안에 시범운전자(안전관리요원)가 함께 탑승해 아파트 단지 입구나 좁은 골목 등에서 선택적으로 시범운전자가 수동 전환해 운전한다. 큰 도로에서는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운행 시간을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로 정한 것도 안전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강남 일대는 주간 운행 시 혼잡도가 높아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시는 자율주행택시의 강남 일대 운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24시간 자율주행택시 운행 체계를 도입해 서비스 지역도 넓힐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5 15:23:14
월평균 임대료 가장 비싼 곳은?...명동 앞지른 '이 곳'
지난해 서울시의 주요 상권 중 1층 점포 통상임대료(보증금 월세 전환액+월세+공용 관리비)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으로 나타났다.북창동의 1㎡당 통상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17만3천700원을 기록한 명동거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서울시는 시내 주요 상권 145곳의 1층 점포 1만2천531개를 대상으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에는 북창동, 명동, 강남역, 압구정로데오역 등 상권이 포함됐다.그 결과 서울 주요 상권의 단위면적 1㎡당 통상임대료는 전년(6만9천500원)보다 7.8% 상승한 평균 7만4천900원이었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 60.2㎡(18.2평)를 적용하면 통상임대료는 450만원, 보증금은 1㎡당 95만6천원으로 평균 점포 면적 적용 시 5천755만원이었다.지역별로는 북창동이 1㎡당 월 18만원으로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았다. 평균 전용면적을 적용하면 월평균 1천87만원 수준이다.이어 1㎡당 통상임대료가 높은 곳은 명동거리(17만3천700원), 명동역(15만3천600원), 압구정로데오역(14만800원), 강남역(13만7천900원) 순으로 나타났다.수년간 1위를 차지했던 명동거리를 제치고 북창동이 1위에 오른 것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 방문객 수가 줄어들어 명동 상권의 공실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6 09:55:38
"기초학력 떨어질라"...서울 초중고 두드림·계절학기 시행
서울시교육청은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합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두드림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습도약 계절학기' 제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생 기초학력 저하를 막기 위해 초·중·고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 제도를 강화하는 것이다.우선, 올해 서울지역 내 모든 초·중·고교(1천327개교)를 '두드림학교'(Do-Dream)로 운영하며 기초 학력 책임지도를 실시한다.두드림학교는 각 학교가 학생을 선정해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사업이다.제도가 확대됨에 따라 서울 모든 초·중·고교에서 3월 한 달간 협의회를 구성해 진단 도구를 이용해 학생들을 관찰하고, 학생·보호자 상담을 통해 학습지원 학생을 선정할 예정이다.이후 학생에 맞는 통합 지원 방안을 협의해 학교별 기초학력 지도 계획을 세운다.각 학교 별로수업 중 학생 개별 맞춤지도를 위한 '기초학력 협력강사' 제도를 시행하고, 방과 후 교사의 자발적인 기초학력 보장 활동인 '키다리샘'도 도입된다. 또 복합·특수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산)·경계선지능 의심 학생들은 서울 지역 학습도움센터로 연계해 전문적 진단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2022년 도입한 초6·중3 전환기 학생 '기초학력 보장 채움학기제'에 이어, 올해는 초3·중1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도 시행한다.학습도약 계절학기제는 수리력, 문해력 등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을 학교가 선정해 방학 기간 동안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9 06: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