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최근 5년간 42.3% 증가
성조숙증 환자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여아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7년 성조숙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3년 6만7021명이던 환자가 2019년 9만5401명으로 약 42.3% 증가했다. 성조숙증은 또래보다 2차 성징이 일찍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여아는 8세 이전에, 남아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시작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
2019-05-20 16:05:01
응급실·중환자실 의료비 건강보험 단계적 확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26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응급실·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의학적 비급여를 대폭 급여화 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보험 적용 대상은 기도 확보와 약물반응 검사 등에 이용하는 후두마스크, 혈소판 약물반응 검사, 심음·폐음·체온 감시, 응급초음파 등이다. 주로 응급 상황 시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조치와 중증환자 상태에 대한 긴급한 상황 변화를 확인&midd...
2019-02-27 09:52:00
내년부터 12세 이하 충치 치료에 보험 적용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내년부터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12세 이하 어린이 초기 충치 치료에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기 위해서로 그 동안 대부분 국민은 충치를 치료하고자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를 받아왔다.하지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의료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비급여진료비 표본조사결과 치과의원 기준으로 치아 1개당 약 7만∼14만2000원가량의 치료비를 내야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아동 환자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적용 대상은 생일 기준 만 13세가 되기 전까지의 어린이로, 유치가 아닌 영구치에 발생한 충치에 적용된다. 이에 따른 환자 본인부담금은 치과의원 기준 치아 1개당 약 2만500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존 비급여금액(치아 1개당 평균 10만원)보다 약 75%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복지부는 시행 6개월 이후 건보 적용 효과를 관찰·검토해 필요하면 수가 조정·보험 적용 연령 확대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2-31 10:19:27
내년 2월부터 비뇨기-하복부 초음파검사 건보 적용
내년 2월부터 비뇨기와 하복부 초음파에 대한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구순열비교정술․치아교정술 건강보험 ▲신생아·소아 중환자실 인력가산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선방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비뇨기·하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방안 ▲진료 의뢰·회송 사업 개선 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 비뇨...
2018-12-28 13:30:22
외국인 건보 '먹튀' 막는다…6개월 이상 체류 시 의무가입
앞으로 외국인이나 재외국민이 한국에서 건강보험으로 값비싼 진료를 받고 출국해버리는 이른바 '먹튀' 진료 문제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건보 지역가입자 혜택을 받게 되는 최소 체류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등 개선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또 외국인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하면 체류 기간 연장 허가와 재입국 등 각종 심사 때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 ...
2018-10-04 15:26:18
건보공단, 임산부·영유아 건강보험 상담카페 임시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오는 23일부터 코엑스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안내하는 상담카페를 운영한다. 상담 내용은 ▲건강보험 임신·출산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 ▲임신부 외래진료 본인부담률 경감 ▲조산아 및 저체중아 외래진료비 본인부담금 경감 ▲난임시술 지원 ▲영유아건강검진제도 등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 지원제도 전반이다. 공단은 방문하는 임산부별로 1대 1 상담을 진...
2018-08-20 14:10:01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난청 선별검사 진료비 대폭 준다
오는 10월부터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과 난청 선별검사, 자궁내 태아수혈 처치 등 신생아 관련 질환 20여개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로써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후속조치들을 심의·의결했다. 선천성 대사이상과 난청 선별검사는 이상 유무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장애를 사...
2018-08-03 10:37:00
복지부, 신생아중환자실 건강보험 수가 개선
정부가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사건의 후속 대책으로 신생아중환자실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선진국에 비해 간호사 1명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수가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는 7월 병원별 최상위 간호 등급을 신설키로 했...
2018-04-25 10:40:39
정부, 난임 치료 시술 추가 개선 방안 발표
보건복지부가 보조생식술, 모자보건 및 생명윤리 전문가 자문·검토 등을 거쳐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1일 난임치료 시술(보조생식술)의 건강보험 적용 후 제기된 요구에 대한 내용이다. 가장 큰 사항은 건강보험 적용 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서 횟수를 소진해 건강보험 적용이 제한된 난임부부에 대해 보장횟수를 1~2회 추가하는 것이다. 만45세 미만 여성이 대...
2017-12-13 16: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