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연휴에도 '청소년전화 1388' 24시간 운영
경기도는 설 연휴기간에도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학업 중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가출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을 소지하거나 일정 기간 청소년상담복지 관련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365일 24시간 상담을 진행한다.가출해 갈 곳이 없거나 구조가 필요한 경우 등 위기상황 시 긴급한 개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청소년쉼터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도 상담이 가능하다.안동광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위기 청소년 발견·구조 및 상담·보호 등의 지원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전화 1388, 누리집. 문자 1388, 카카오톡 '청소년상담1388' 채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5 17:10:15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첫 해 3711명 신청
경기도는 지난 해 3711명이 언어 및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시작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는 아직 장애로 판별되지 않았으나 방치되면 향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장애를 갖게 될 확률이 높은 '장애위험 영유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미취학 영유아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하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30여 명의 발달지원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교사·부모 상담, 치료지원을 연계하는 내용이다.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에 총 3711명의 영유아에 대한 지원요청이 접수됐다. 어린이집 의뢰가 2856명, 가정(보호자) 의뢰가 855명이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만 2세 1170명, 만 3세 1068명, 만 1세 542명, 만 4세 491명, 만 5세 401명 등의 순이다.도는 접수된 영유아에 대해 대면·비대면 상담 4264건, 이 중 어린이집이나 가정 직접 방문 상담 727건을 수행했다. 사업신청 영유아 중 선별 후 언어·발달 장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치료 연계 지원한 영유아는 329명이다.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교사, 부모·육아종합지원센터의 상담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군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에도 도내 영유아 대상 공적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0 10:29:34
경기도 '접촉 없는 버스요금 결제' 24일 서비스
경기도는 버스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갖다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비접촉(태그리스)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를 오는 24일 김포지역 공공버스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하고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버스 승·하차 때 교통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태그) 시키지 않아도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와 결제가 한번에 이뤄진다.버스 내에 설치된 비콘(Beacon)이 승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 신호를 인식해 승·하차 여부를 파악한다.승객이 버스에서 내리기 전 앱에 있는 '모바일 하차 벨' 버튼을 클릭하면, 운전자가 바로 하차 승객이 있다는 알림을 받게 된다. 따라서 하차 벨을 손으로 직접 눌러야 할 번거로움도 없다.이 서비스는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중 2층버스와 양문형 차량을 제외한 24개 시·군 212개 노선 1천 760대에서 먼저 제공될 예정이다.또 오는 24일 김포시 18개 노선 133대에 도입을 시작해 다음 달 21일 의정부·양주·포천 등 3개 시 11개 노선 111대, 3월 21일에는 수원시 등 20개 시·군 183개 노선 1천516대 등 서비스 제공 대상이 늘어난다.경기도는 탑승객들이 버스에 타기 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태그리스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며, 경기버스정보앱 위치안내 서비스에 해당 버스가 태그리스 지원이 되는지 여부를 알리는 아이콘을 붙일 예정이다.해당 서비스를 미제공하는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환승할 때도 스마트폰을 켠 채로 카드 단말기에 접촉(태그)하면 기존 방식 그대로 요금 결제와 환승할인이 이뤄진다.이번에 도입하는 서비스의
2022-01-05 10:37:33
경기도, 어린이 꿈나무 기자단 230명 모집
경기도가 2022년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1~13세(2010~2012년생) 어린이다. 230명 내외로 선발하며, 선발결과는 내년 2월 9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지원자는 지원서, 학교나 지역 소식 관련 자유 주제로 기사 1편을 작성해 기한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 어린이신문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선발된 기자단은 내년 3월 발대식 이후 연말까지 ‘제10기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으로 활동한다. 각 학교나 지역 소식, 문화행사를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고, 다양한 경기도 행사 및 온‧오프라인 체험활동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기자단에게는 기자증 등 취재 물품을 지원하며, 매달 우수 기사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연말 우수 기자로 선정된 기자에게는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기사는 경기도 어린이신문 블로그 및 경기도뉴스포털 홈페이지에 발행되며,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에게 배포되는 경기도 어린이신문 ‘내가 그린 꿈’에도 소개된다.박연경 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내년이면 꿈나무기자단이 10주년을 맞는다”며 “다양한 체험과 글쓰기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자단 활동은 어린이들의 미래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6 10:03:53
경기도, 영유아 인성교육 놀이교구 6천부 배포
경기도는 도내 영유아들이 동화를 활용해 인성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놀이교구 6천부를 어린이집 등에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민간 교육기업의 콘텐츠를 활용한 2차 저작물 ‘인성 동화 감상 멀티콘텐츠 놀이교구’를 이달 초까지 3,000부 배포한 데 이어 연내 추가 3,000부를 배포할예정이다.이번 놀이교구는 ‘아기수달 달이’, ‘꿀단지 개미 토토’ 등 12종의 유아 인성 동화를 기반으로 했으며, 영유아들은 동화와 함께 놀이를 통해 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의 인성 덕목을 배울 수 있다.특히 관련 전문가인 ‘놀이지도사’의 시연 영상을 QR코드를 통해 볼 수 있게 했다.정구원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인성 동화 감상 멀티콘텐츠 놀이교구를 통해 영유아기 발달단계 수준에 적합한 인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5 09:17:22
경기도,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조례 근거 마련
경기도 내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조례 근거가 마련됐다. 10일 도의회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경기도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해 오는 13일 본회의에 상정했다.조례안은 보육재난이 발생했을 때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육재난지원금은 계좌이체, 지역화폐 등으로 현금이나 현물 지급된다.박창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재난지원금에 따라 유치원,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지급하도록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하지만 어린이집 혹은 가정에서 보육 중인 영유아만 지원 대상에서 빠진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2-10 15:13:16
경기도 1인 가구 빠르게 증가...30년 간 10배 늘어
경기도 내 1인 가구가 30년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8일 발간한 ‘경기도 1인 가구 특성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 연구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9~11월 경기도 내 1만6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를 토대로 1인 가구 현황을 재분석한 것이다.경기도 1인 가구는 1990년 13만 가구(전체 8.1%)에서 2020년 140만 가구(전체 27.6%)로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배 이상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율은 전국(31.7%)과 수도권(서 울 34.9%, 인천 28.3%)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2015~2020년 기간 1인 가구 증가율은 37.0%로 전국(27.7%), 수도권(인천 33.1%, 서울 24.6%)에 비해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경기도 1인 가구 남자 중에서는 34세 이하 청년층이 31.1%, 여자 중에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32.0%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최근 5년 동안 1인 가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남자 60~64세 97.3%, 여자 85세 이상 83.3%다.1인 가구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는 65.0%로 다인 가구 74.5%보다 낮았고 영역별 만족도에서 청년층은 가계와 주거영역, 노년층은 교육과 고용 영역에서 각각 낮게 나타났다.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 △1인 가구에서 비율이 높은 여자와 노인 등을 위한 거주지 환경 개선과 보안 시스템 확충 △주거 문제를 겪는 청년층을 위한 주거비 보조 같은 대책 필요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고 교육 수준이 낮은 노인층의 경제적 기반 마련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병원 동행 및 간병인 제공 서비스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8 14:40:02
경기도 아동가구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사생활 공간 부족해
경기도주택도시공사(이하 GH)가 경기도 아동가구 주거실태 현황을 조사 및 분석한 통계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경기도 내 31개 지역을 ▲경부권역 ▲경원권역 ▲경의권역 ▲동부권역 ▲서해안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표본으로 선정된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402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3월 5일부터 4월 15일까지 조사원이 아동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항목은 ▲가구의 주거실태 ▲가구의 주거비 부담과 지출 ▲건강과 교육 ▲복지소요 ▲가구 현황 등 총 5개 부문 38문항으로 구성했다. 주요 가구 특성을 살펴보면 아동가구의 가구원 수는 3인이 48.4%로 가장 많은 반면, 주거빈곤 아동가구는 4인 가구가 47.2%로 가장 많았다. 주요 주거 특성으로는 주거 빈곤 아동 가구의 점유형태는 민간임대(74.5%), 공공임대(20.2%), 자가(5.3%) 순으로 자가 가구 비율이 전체 아동 가구(56.2%)에 비해 크게 낮았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주거비 부담으로 다른 지출을 줄인 경험이 있는 비율은 아동가구(27.5%)보다 주거빈곤 아동가구(61.7%)가 크게 높았다. 주택이 아동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살펴본 결과 아동가구와 주거빈곤 아동가구 모두 ‘비좁음과 사생활 공간 부족’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이번 조사를 통하여 경기도 주거빈곤 아동가구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비 지원 뿐만 아니라 교육, 건강, 상담 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태준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조사 결과가 경기도 내 주거빈곤 아동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경기도 지원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1-12-07 16:09:18
"밀레니얼과 Z세대, 여가활동 가치관 차이 뚜렷"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생)와 Z세대(1995~2005년생)를 말하는 것으로, 소비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빠르게 적응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여가활동 가치관은 다르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1만6,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0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내 여가활동 부문을 재분석한 ‘경기도민의 세대별 여가활동 특성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원은 세대 구분을 출생연도 기준으로 Z세대(1995~2005년), 밀레니얼(Y) 세대(1980~1994년), X세대(1964~1979년),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시니어 세대(1954년 이전)로 정리했다.지난해 경기도 인구 1,331만5,000여 명을 기준으로 ▲Z세대 12.3% ▲밀레니얼 세대 21.3% ▲X세대 27.4% ▲베이비붐 세대 13.2% ▲시니어시대 13.1% ▲유소년 12.6% 등의 비중이다.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보면 우선 일과 여가생활 균형을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는지 4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 밀레니얼 세대가 2.64점으로 전 세대에서 가장 높은 반면 Z세대가 2.49점으로 가장 낮아 같은 MZ세대에서도 가치관이 다르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마찬가지로 여가만족도(10점 만점) 역시 밀레니얼 세대가 6.00점, Z세대가 5.76점으로 세대별 최고점과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는 Z세대의 여가시간 충분도는 평일 5.37점, 휴일 6.03점이고 여가비용 충분도는 5.11점 등 모두 전 세대 최저점으로 집계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세대별 여가활동 목적을 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개인의 즐거움’을 52.9%, 41.4%로 가장 높게 응답하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비율이 Z세대는 2.9%(최저),
2021-12-06 11:15:55
경기도, 연말까지 여성폭력근절 행사 추진
경기도는 ‘2021년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에는 경기도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재 정책을 점검하고 피해자 지원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교육청, 경찰,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향후 피해자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폭력 피해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12월 중에는 인권침해 피해자인 기지촌 여성 지원을 위해 기지촌여성 웹툰 및 영상 제작, 인권침해 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기지촌 여성이란 1945년 미군이 우리나라에 주둔한 뒤 미군을 상대로 성매매한 여성들로, 이 과정에서 폭력‧인신매매 등 인권침해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생활고와 함께 지역주민의 부정적 인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지촌 여성 지원을 위해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12월 중순에는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112신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초기상담, 복지지원, 지원기관 연계 등을 함께 수행하는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부천시와 하남시에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아울러 도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사업 유공자 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시‧군과 각 기관을 통해 수여한다. 유공자들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기여한 시‧군 공무원,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등으로 선정해 사기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이순늠 도 여성가족국장은 “올
2021-11-29 09:49:53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확대 운영
경기도가 올해 부천·하남시에 이어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내년부터는 2곳 추가해 운영한다.이 팀은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시 피해자 초기 상담, 복지 지원, 지원기관 연계 등을 함께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기도는 경기남부·북부경찰청과 25일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체계 구축과 공동대응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는 가정폭력·성폭력 발생 시 지방정부와 경찰의 개별 대응에 따른 후속 관리 미흡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 경찰, 상담전문가 등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가정폭 혹은 성폭력 피해자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이 초기 대응을 하고 피해자 동의를 받아 상담사, APO(학대예방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응팀이 투입된다. 이후 사례 회의 등을 거쳐 전화 모니터링, 필요시 가정 동행 방문, 복지서비스 및 지원기관 연계 등을 수행한다.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기도와 시·군, 경찰이 협력해 안전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26 15:58:42
경기도 산후조리비, 이제 온라인 신청도 가능…'50만원 받아가세요'
경기도가 출산가정에 50만원을 지급하는 '산후조리비' 지원 서비스를 24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산모·신생아의 건강 보호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돼 2019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12개월 내 출생아를 키우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 기간에 상관 없이 출생일과 신청일 모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면 50만원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지금까지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신청만 가능했으나 출산가정의 편의를 위해 경기도 온라인 행정서비스 통합포털인 '경기민원24'에 별도의 온라인 접수 버튼을 마련했다.온라인 신청은 연중 24시간만 가능하다.단, 경기민원24에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외국인은 기존 방식대로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2019년부터 지난 9월까지 2년 9개월 동안 도내 20만6천여 가구가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24 10:18:48
경기도교육청, 초중고 15곳 신설한다…"과밀학급 해소 기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요청한 결과, 초중고 16개교 중 15개교(94%)가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최근 열린 교육부 2021년 정기 투자심사에서 경기도의 학급 신설에 대한 의뢰안을 받아들인 것이다.통과 유형 중에는 '적정'이 5곳, '조건부 통과'가 10곳, '재검토'가 1곳이다.조건부 통과된 학교들은 ▲ 통학구역 내 미개설 학교 용지에 대한 조치계획 제출 ▲ 학군 분리 계획 재검토 보고 후 추진 ▲ 통학 대책 보고 후 추진 ▲ 지역사회 협력을 포함한 자체 재원 추진 등 조건을 시행해야 한다.이번 심사에서 '재검토'를 받은 용인 왕산2초중 신설사업에 대해 교육부는 '인근 주거 단지 분양공고 후 설립 사업을 추진하라'는 설명을 덧붙였다.도 교육청 학교설립과 김영운 주무관은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이 28명으로 낮아짐에 따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신설 필요성이 높아져 중투 심사 통과율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도내 과밀학급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1 09:33:37
경기도, 2025년까지 시행할 가족정책 51개 사업 확정
경기도가 오는 2025년까지 시행할 도내 가족정책 기본 계획 51개 사업을 확정했다. 도는 여성가족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과 도내 가족 형태 변화와 그에 따른 정책수요를 반영한 4개 핵심정책, 22개 세부과제, 51개 세부사업을 31일 발표했다. 앞으로 경기도는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정책 추진기반 조성 ▲모든 가족의 역량강화·생활 여건 보장 ▲가족다양성을 고려한 돌봄 지원 ▲함께 일하고 돌보는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 등 4개 핵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6115억6500만원을 배정한다. 경기도는 시·군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업을 총괄 및 지원하기 위해 광역 가족센터를 내년에 하반기부터 운영한다.돌봄 사업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공간을 확충하는 '학교돌봄터' 사업, 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한 신규 돌봄 수요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지역돌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기업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경기도 일·생활 균형 지원 포털인 '경기도 워라밸링크' 운영을 강화한다. 이순늠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한 모습의 가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포용하며,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특성 또한 존중돼야 한다. 가족 다양성으로 인해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31 18:02:17
경기도, '가족게임 힐링캠프' 11월 1일까지 모집
경기도는 11월 1일까지 '경기 가족게임 힐링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음 달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도에 거주 중인 11~14세 자녀(2011~2008년 생)를 둔 가족(보호자 포함 4인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참가자 규모는 6일 32명, 7일 32명 등 총 64명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힐링캠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숙박이 아닌 당일 두 차례 진행된다. 다른 가족과의 직접 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화 프로그램과 캠핑장을 구성했다. 게임은 텐트 안에서 태블릿으로 진행되고, 모든 진행 상황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게임 대전-개인전(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등) △일상탈출 힐링 프로그램(고전 게임 오락실, 테라리움 만들기) △게임 대전-단체전(저스트 댄스, 휘트니스 복싱) △캠핑 바베큐 △자녀 소통 북콘서트 △‘게임 힐링 북’ 만들기 △게임 행동특성 분석 및 상담으로 구성돼 있다.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가족이 모여 게임문화 체험과 과몰입 상담을 하고, 힐링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기도는 경기게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도민의 게임문화 향유와 과몰입 상담 치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힐링 캠프 참가 희망가족은 기한내에 경기콘텐츠진흥원 및 경기게임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4 09: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