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카페 얼음서 '세균 기준 초과'등 3건 적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커피전문점 등 카페에서 식용 얼음과 음료류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3개 매장에서 사용하던 얼음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23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커피전문점에서 만드는 제빙기 얼음(100건), 더치커피 등 음료류(10건), 컵 얼음(13건), 빙과류(23건) 등 146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검사 결과 카페에서 사용 중인 제빙기 얼음 100건 중 2건이 과망간산칼륨소비량 기준(10.0mg/L)을 초과(각각 16.7mg/L, 24.3mg/L)했다. 다른 1건은 세균수가 1500CFU/mL로 기준(기준 1000CFU/mL)을 초과했다.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은 유기물의 오염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의해 소비된 과망간산칼륨 양을 말한다.도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얼음을 사용한 3개 매장에 대해 관할 시군을 통해 제빙기 사용을 즉시 중단시키고 세척과 소독, 필터 교체를 거쳐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 및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판매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3 10:20:02
경기도 "이젠 전통시장도 온라인 주문·배송 도입"
앞으로 경기도 소재 전통시장 5곳에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배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는 ‘소상공인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리전통시장 ▲부천상동시장 ▲오산오색시장 ▲일산시장 ▲화서시장 등 5곳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비대면 경제 환경에 대응해 전통시장에 온·오프라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신규 시범사업이다. 선정된 5곳의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소비자가 경기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에서 주문하면 신속하게 당일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배송시스템 구축했다. 해당 서비스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도는 1곳당 2300~6000만원까지 총 3억6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랫폼 구축과 함께 배송센터 구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시설비, 마케팅비, 물품 제작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도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업해 배달특급 내에 '전통시장 장보기 코너' 기능을 개설하고 오는 9월부터 전통시장의 적극적인 입점을 지원할 방침이다.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온라인 상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소비자에게 편리한 전통시장 장보기 효과와 더불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계와 지역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0 16:19:20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지속 추진
경기도가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30명의 발달지원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교사·부모 상담, 치료지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발달지연 영유아는 단순 주의력 결핍부터 공격성 등까지 다양한 모습이 발견된다.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회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올해 3월부터 상반기 사업을 추진해 6월 말 기준 도내 영유아 759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 영유아의 발달지연 상태를 조기 발견했다.보호자나 어린이집은 각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센터에 소속된 발달지원상담원의 상담을 통해 치료기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만약 방문이 어려운 경우 발달지원상담원이 직접 신청자에게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기도 한다. 모든 상담은 비밀 유지되며, 신청자의 익명성도 보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역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7 09:00:02
경기도, 공무원 직무 정보로 사적 이익 금지…이해충돌방지 서약 등 의무화
경기도는 이해충돌방지 서약 의무화 등 청렴 관련 규정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담은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세칙'을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앞서 지난 5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2022년 5월 19일)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공직자 행위기준을 개정한 것이다. 5일부터 시행된 새 행동강령에 따르면 도에 소속된 모든 공직자는 직무 관련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거래·투자 등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이해충돌 방지 청렴서약서를 의무 제출해야 한다.도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도에 소속된 모든 공직자 4천여명으로부터 청렴서약서를 받을 예정이다.또 직무 정보를 활용해 강사로 일하며 돈을 버는 '1타 강사'를 방지하기 위해 외부강의에 앞서 부서장에게 신고할 때 공개 및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정부 정책을 누설·발설하지 않겠다는 보안 서약서 제출도 의무화했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행정수요가 증가한 상황을 고려해, 재택근무 시 미공개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조항도 새로 만들었다.아울러 재택근무지에서 비공개 업무자료를 활용한 후에는 반드시 폐기해야 하며 미공개 개발정보 등이 가족 뿐만 아니라 제삼자에게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명문화했다.공무원 행동강령을 어긴 공무원은 징계를 받는다.하영민 경기도 조사담당관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촘촘한 행위 기준을 마련해 공정·청렴의 가치를 공직사회에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06 15:13:09
경기도, 가정 밖 청소년 자립 돕는 '자립두배통장' 추진…저축금의 2배 적립
경기도는 청소년쉼터에 있는 '가정 밖 청소년'이 퇴소 후 안정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자립 두배통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자립두배통장은 사업에 참가한 청소년이 매 월 최대 20만원을 저축하면 도에서 추가로 적립해 자립기반을 확충해주는 사업이다.만약 사업 참여자가 월 10만원씩 최대 6년 동안 저축할 경우, 본인이 저축한 금액 720만원에 도가 같은 금액의 두 배인 1천440만원을 적립해준다. 원금 기준 2천16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경기도는 이달부터 경기도의회, 시장·군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 등과 협의하여 내년부터 '자립두배통장'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15~24세 가정 밖 청소년이다.수원·의정부·부천 등 도내 17개 시군에 있는 청소년쉼터 32개소에서 3년 이상 거주 또는 퇴소한 사람이나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도내 3곳(군포·의정부·성남)의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받고 있어야 한다.사업 참여 청소년으로 선정되면 2년 통장만기 후 최대 2회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최대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도는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정 밖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꾸려나갈 예정이다.가정 밖 청소년이 생활하는 도내 청소년쉼터 32곳의 수용 정원은 380명이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입소 인원은 246명이었다.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불화, 학대, 방임 등의 이유로 집을 나와 청소년쉼터 등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으로 본인의 결정에 따라 언제든지 시설을 떠날 권리가 있으며 만 24세가 되면 퇴소해야 한다.아동복지시설에
2021-07-02 09:38:59
경기도, 7월 1일부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비 지원
경기도는 내달 1일부터 만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1500원 상당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사업 참여에 신청한 안산,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안성,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으로, 2003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이 대상이다.이들은 카드나 모바일 형태의 지역화폐로 지급받은 생리용품 구매비를 6개월간 편의점 3곳(CU, GS25,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다.지원 신청은 온라인에서 7월 1일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7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거주하는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다만 사회보장기본법상 중복 지원이 불가능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생리용품 바우처를 선별 지원받는 여성 청소년은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30 14:42:03
당국 "에버랜드 대규모 물총싸움 방역 위험 커"…관련기관 조사 요청
방역당국이 28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한 대규모 물총싸움 행사가 방역상 위험했음을 지적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에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언론을 통해 에버랜드의 물총 행사가 보도됐는데, 다수가 밀집해 거리두기가 어려운 성격의 행사였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마스크 필터가 젖으면 비말(침방울) 차단 효과가 없어지는데, 말을 할 때 비말이 (마스크 밖으로) 나가게 되는 일이 생긴다"며 "이처럼 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큰 행사는 기본적으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쪽에 관련 상황을 조사하게끔 요청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라며 "아직 코로나19 접종을 받지 않은 20∼50대와 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 휴가지 등에서는 이런 행사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에버랜드는 광장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감상하는 '슈팅 원터펀' 행사를 올해 여름 이벤트로 기획했으며, 전날에는 수백명의 관람객이 물이 쏟아지는 광장으로 달려들어와 물총을 쏘는 놀이를 열었다.에버랜드는 관람객에게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8 13:15:40
경기도,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업지원금 지급…최대 90만원
경기도는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을 돕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2차 사업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취업지원금은 경력단절 후 재취업을 위해 구직활동을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재취업 지원방식에 더해 직접적인 구직활동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도는 이번 2차 사업에서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 1천400명을 대상으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최대 9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이 중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39세 경력단절여성이다.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구직활동지원금 및 개인별 취업역량진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담 상담사 지정, 취업역량강화 교육, 전담상담사 취업지원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구직활동지원금은 시·군 지역화폐로 최대 9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3개월 동안 30만원씩 지급받는다.지원금은 면접에 소요되는 경비, 직업능력개발 훈련비, 학원 교습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 신청서와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로 전화 문의가 가능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5 10:40:30
경기도, 민간 어린이집 장기 임차해 국공립어린이집 26곳으로
경기도가 지역 내에서 기존에 운영 중인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하여 이를 국공립어린이집 26개소로 활용한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1년 국공립어린이집 장기 임차사업 물량’을 26개소 배정받았다. 앞서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단순 신축하면 한 곳에 예산 약 17억원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리모델링 비용만 지원하면 되는 장기 임차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1곳당 1억6000만~2억2000만원을 지원하면 된다. 임대 기간인 5~10년 동안 민간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의도다. 31개 시·군은 내달 6일까지 민간?가정어린이집으로부터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농어촌 지역도 신청 대상에 추가했다.경기도는 일반 전형 10개소, 농어촌 전형 16개소를 모집 및 확보한다. 시·군으로부터 접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국공립 장기 임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리모델링 등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절차를 밟게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24 10:51:44
경기도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 지원 대상·규모 확대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 지원 사업의 규모와 대상을 늘린다고 14일 밝혔다.사업 규모는 시작 당시 2천억원 규모였으나 이를 4천억원으로 늘려, 최초 목표였던 2만 개 업체에서 4만 개 업체로 확대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청 문턱도 낮아졌다. 지원 대상 중 저신용자 부문을 개인신용평점 744점(신용 6등급) 이하에서 849점(4등급) 이하로 완화했다.확대된 사항은 오는 21일부터 적용된며 경기지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신청 가능하다.지원 대상은 경기지역 소상공인(법인 제외) 중 대표자가 저소득자(연간소득 4천700만원 이하·2021년 기준 중위소득의 80%), 사회적약자(은퇴·실직 등 40∼50대 가장), 북한 이탈주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다둥이 가정,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고금리 금융 이용자, 만 39세 이하 청년 재창업자, 저신용자 등인 경우다.금융거래가 불가능한 주민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대출 한도는 1천만원이며 연 2% 저금리를 적용받는다. 보증료는 경기도가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사업 관련 자세한 상담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5개 지점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경기지역 NH농협은행 154개 영업점 및 61개 출장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1-06-14 10:03:08
경기도, 927억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설치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다양한 안전시설을 갖출 방침이다. 시·군 별로 진행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무인 과속 단속카메라 1천266대를 추가 설치하고, 74곳에 신호기, 63곳에 연속형 과속방지턱, 바닥형 보행신호등, 음성 안내 보조장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는 국비 468억원, 도비 23억원, 시·군비 436억원 등 총 927억원이 투입된다.지난해 말 기준 경기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은 3천815곳이며,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1만6천896곳 중 22.6%를 차지하는 비율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시·군과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차량 운행속도 및 교통신호를 준수할 것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09 10:52:07
경기도, 올해 그늘막 등 폭염대비시설 7천523곳 설치
경기도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을 대량 설치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경기도는 폭염 대책 기간으로 지정된 기간(5월 20일~9월 30일) 동안 대응 단계에 맞춰 상황관리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폭염을 대비에 그늘막과 그늘나무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7천523개소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6천192개소와 비교하면 1천331곳 늘어났다. 도는 실내 무더위 쉼...
2021-05-31 11:05:20
경기도, 초등학교 11곳 대상 '디지털 교육' 확대
경기도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11곳 104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초등학교 디지털 교육 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등교수업과 달리 원격수업은 정보취약계층 학생들이 원격수업 접속부터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학습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몰라 교육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도는 지난 2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예비 초등 1학년과 초등 1·2 학년 11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은 대도시 내 저소득이면서 교육·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교를 말한다.시범사업 이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원격수업 진행에 도움이 된다’ ‘다른 지역보다 교육격차가 크고 디지털 기기를 오락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대다수 학생이 온라인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된다’ ‘비대면 수업에 거부감을 없앨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이에 도는 교육 대상 학년을 당초 예비초등, 초등 1·2학년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고, 교육 인원도 1040명으로 늘렸다.도는 오는 25일 사업에 들어가 9월까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초등학교 11곳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10명 이하의 소그룹마다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학생들은 △태블릿PC, 스마트폰, 데스크톱 등 개인 학습기기 활용
2021-05-21 13:14:38
여주 이어 경기도 2호 공공산후조리원 내년 포천에 개원
경기도가 여주에 이어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을 내년 포천에 개원한다. 지난 1월 착공한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지상 1층은 모자건강증진실, 2층은 20개실을 갖춘 산후조리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후조리실은 당초 13개실이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앞서 개원한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7개실을 확대했다. 앞서 건립된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많은 산모들이 이곳을 거쳐 ...
2021-05-19 10:15:07
경기도, 2023년까지 도내 민간화장실 1천곳에 안심벨 설치
경기도는 여성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이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2023년까지 도 전역에 있는 민간 화장실 1천여 곳에 안심 비상벨과 불법 촬영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들어간 안심 비상벨 시스템은 화장실에 설치된 벨을 직접 누르거나 소리를 지르면 이를 감지한 센서가 경찰 지구대 상황실 등에 상황을 전달해 조치가 이뤄진다. 도 여성비전센터는 '여성 안심 민간화장실 환경개선 사업'이...
2021-05-18 11: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