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버스' 안산서 첫 운행 시작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수소버스가 경기도 내 처음으로 안산에서 운행을 시작한다.19일 안산시는 수인선 사리역에서 윤화섭 시장,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운행 예정인 수소 버스는 3단계 정화 과정을 갖추고 있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할 수 있다. 1시간 운행할 시 516명이 흡입하는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고 있다.또 현대차가 개발한 180kw 연료전지를 탑재했으며 한 번만 충전해도 450km 운행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된 수소충전소를 기준으로 13분만 충전하면 된다. 이에 더해 차량이 탑승자를 향해 7~8cm 낮아지는 '닐링(Kneeling)'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이용이 쉽도록 되어있다.수소 시내버스는 오는 25일부터 승객을 태우기 시작하며, 본오동에서 안산스마트허브까지 운행하는 52번 노선에 1대가 배정됐다. 안산시는 올해 전기버스 13대를 도입한 후, 2030년까지 시내버스 600대를 모두 수소·전기 버스로 전환할 방침이다.윤화섭 안산시장은 "달리는 공기청정기 기능을 하는 친환경 수소 버스는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9 11:17:10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시범 운영
경기도가 이달부터 부천시와 하남시에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가정폭력·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지방정부와 경찰이 각각 대응을 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사각지대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공무원, 경찰, 상담전문가 등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사전 희망 시·군 조사 이후 공모를 진행하여 지난 12일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운영 시·군을 확정했다. 공동대응팀은 시·군이 채용한 상담사와 통합사례관리사, 경찰이 파견·지원한 APO 즉, 학대예방경찰관으로 구성된다.해당 시·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이 출동하고 공동대응팀이 투입되어 전화 모니터링, 필요시 가정 동행 방문, 복지서비스 및 지원기관 연계 등을 수행한다. 경기도는 올해 2곳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2곳에 공동대응팀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공동 대응체계가 후유증이 심각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후속 관리를 강화하는 만큼 피해자 보호 지원, 폭력 재발 방지 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임을 인식하고 사업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15 10:22:45
경기도, 유·초·중·고교생에 1인당 5만원 교육지원금 지급
경기도교육청은 내달 15일부터 유치원생을 포함한 도애 모든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회복지원금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등교 수업을 받지 못해 발생한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5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다.도내 공·사립 유초중고, 특수학교,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약 166만명에게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급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이달 15∼26일 재학 중인 학교에 1차 신청한 뒤 다음 달 15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2차 신청하면 된다.경기지역화폐 운영사가 다른 김포, 성남, 시흥 지역은 1차 학교 신청만 하면 다음 달 15일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화폐 앱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지원금 사용 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 연 매출 10억원 이상 업체를 제외한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3 09:17:15
"방치된 빈집이 공익 공간으로"…경기도, 빈집 개조해 아동돌봄시설 만든다
경기도는 폐가처럼 방치된 빈집을 매입하 지역 활성화 시설로 탈바꿈하여 공익이 증진하는 '경기도 빈집활용 시범 사업'을 동두천시와 평택시에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도는 먼저 사업비 65억원을 마련해 사업지 공모를 진행했고, 응모한 지역 8곳 중 2곳을 선정했다.동두천시 생연동과 평택시 이충동의 빈집 2곳이다.매입한 빈집을 철거하면 동두천시는 이곳을 공공 아동돌봄시설로 만들고, 평택시의 경우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이들 시설은 설계 과정을 거쳐 상반기에 착공할 시 2023년 상반기에 준공 완료될 전망이다.한편, 도는 올해 말까지 9개 시에서 86호, 내년에 16개 시에서 115호개의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6 09:55:17
유해업소 근처 위치한 학교 73곳…작년보다 10곳 ↑
유해업소와 근접한 곳에 위치한 학교가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받은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교육 환경보호구역 내 유해업소 인접 학교는 지난해보다 10곳 늘어난 73곳이었다. 이 의원에 다르면 인근에 유해업소가 있는 학교는 2018년 109개, 2019년에는 85개, 지난해 63개로 감소하는 듯 하다가 올해 상반기 조사 결과 73곳으로 다시 늘었다.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의 학습환경을 지키기 위해 설정해놓은 구역으로 학교 경계로부터 200m 범위 안을 의미한다.특히 경기도 내 유해업소 인접 학교 수는 38곳으로 가장 많았다.이경기도에 있는 한 유치원 주변에서는 키스방, 마사지업 등 유해업소 5곳이 적발됐고, 경기 의왕시의 한 중학교는 교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불과 87m 거리에 키스방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 의원은 "코로나19로 등하교 빈도가 크게 줄어들면서 교육 당국의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이 느슨해진 탓"이라며 "철저한 지도·단속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5 10:54:57
경기도, 학교·도서관 등 87곳에 '그린커튼' 조성
경기도는 올해 학교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 87곳에 ‘그린커튼(Green Curtain)’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그린커튼은 도심녹화사업의 일종으로 건축물 또는 구조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벽면녹화 공법이다.도심공간에서 별도 토지 매입 없이 녹지율을 높일 수 있고, 좁은 공간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경관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도심녹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도는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8월 말 기준, 도서관 33곳, 학교 12곳, 행정복지센터 8곳 외 양평군 노인요양원, 수원 컨벤션센터, 도로 방음벽 등 87곳의 공공건축물에 그린커튼을 조성했다.예산은 10억 원 가량으로, 약 1만5000㎡ 면적에 도심녹화사업을 진행했다.도는 이번 사업으로 냉방에너지 절약, 도시 경관 향상 및 시각적 더위 경감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그린커튼 사업 확산으로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물 경관을 개선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3 11:11:09
경기도, 통학로 일대 식자재 관련법 위반 업소 7곳 적발
통학로 일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등 위법행위를 한 업소 6곳이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위치한 학교·학원가 등 통학로 근처에서 영업 중인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햄버거·아이스크림·피자 판매 프랜차이즈 등 식품접객업소 60곳을 수사한 결과 이 같은 위법행위 업소 7곳을 발견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폐기용' 미표시 및 조리 목적 보관(2건) ▲기준·규격(보존·유통기준) 위반(3건) ▲식품제조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가공한 원료 사용(1건) 등이다.모 빵집은 유통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호밀 가루 등 재료 7종을 '폐기용'으로 표시해놓지 않았으며 조리대에 그대로 보관하고 있었고, 다른 식당은 유통기한이 13일 지난 순두부를 보관하다 적발됐다.한 햄버거집은 냉동 보관용 무염 야채 밥을 냉장 보관했고, 분식집 한 곳은 식품제조업자가 아닌 사람이 제조한 떡볶이 소스 가루로 떡볶이를 조리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특사경 관계자는 "관리 소홀에서 시작된 작은 실수는 먹거리 안전에 직결될 수 있어 영업자가 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관련 불법 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7 10:11:19
경기도, 청년 정신과 진료비 지원사업 확대…"스트레스 환자도 가능"
경기도는 5년 이내 최초 정신과 질환을 진단받은 만 19~34세 경기도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중이다. 1인당 외래 진료비를 연 최대 36만원 지급한다.최근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정신과 질병코드 F20~29(조현병, 분열형·망상장애) 또는 F30∼39(조울증·우울증을 비롯한 기분 정동장애), 그리고 F40∼48(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도 진료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했던 '건강보험료 체납자'는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급여 제한을 받은 경우'로 변경됐다.진료비 지원 신청은 외래 치료르 받은 뒤(5년 이내 초진) 도내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경기도 관계자는 "2019년 경기도 정신과 진료 통계에 따르면 'F40∼48' 스트레스 환자는 17만6천명으로 'F30∼39' 우울증 환자 18만1천명과 비교해봐도 적지 않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6 10:32:12
경기도, 계란 점검 나서… 농장 계란 별 항생제·식중독균 검사 강화
경기도 내에서 최근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가 하면 계란에서 '엔로플로사신'이 발견되는 등 사례가 나오자 경기도는 다음 달 17일까지 도내 산란계 농장 계란을 대상으로 안정성 검사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안정성 검사는 계란 소비가 특히 증가하는 추석 전, 식품 안정성을 한번 더 확인하고 부적격한 계란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2년간 부적합 판정이 난 이력이 있는 농가와 검사한 지 3개월 지난 농가,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 중 절반 이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총 130곳이 넘는 곳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담당자가 농장에 직접 방문해 계란을 수거한 다음 항생제와 살충제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부적합 계란이 나오면 회수하고 농장 출고를 보류하며, 6개월 동안 농장 규제 등 특별 관리를 통해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조치한다.또 최근 하절기 식중독이 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수거한 계란마다 식중독균(살모넬라)도 전부 검사해 오염된 계란이 소비자에게 가지 않도록 안전 강화에 힘 쓸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31 17:54:36
경기도, 대학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 운영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학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에 참여할 도내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여대의 ‘놀매마당’, 협성대의 ‘I&I’ 등 경기남부 소재 대학교 보육 관련 학과 동아리 10곳과 도내 어린이집 40곳 이상을 비대면으로 연계하는 내용으로, 9월 중에 모집할 계획이다.참여 대학생에게는 보육 현장 경험을,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동아리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형극·뮤지컬 등 각자 준비한 문화 활동을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대면과 병행할 예정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대학 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2019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4 09:18:19
"화재 발생 시 옥상 출입문 알아야" …경기도,'옥상 정보' 제공
경기도청이나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아파트 옥상출입문 설치 여부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정보제공'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제공 내용은 옥상 출입문 설치 여부, 출입문 위치, 옥상 대피공간, 대피공간 면적, 출입문 개방상태, 유도등 설치 여부, 지붕형태 등 8가지다.아파트 이름을 검색해 알고자 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이번 옥상출입문 정보제공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군포 아파트 화재 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다.화재 당시 대피를 위해 상층부으로 이동하던 도중 옥상 계단참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채 발견된 사망자가 있었고, 이들은 옥상보다 한 층 더 높은 승강기 기계실을 옥상으로 잘못 알아 밖으로 나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소방재난본부는 시군 홈페이지에도 옥상출입문 정보제공 홈페이지 배너를 띄우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도내 아파트 총 6천618개 단지 4만1천621개동 중 옥상에 대피공간이 있는 아파트는 3만5천124개 동으로 84.4%를 차지한다.이 중 옥상 출입문 위치가 최상층인 곳은 1만9천126개동(54.5%)이며, 최상층 바로 아래층인 곳은 1만5천549개동(44.3%)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8 11:07:42
경기도, 초등학교 기후변화 교재 개발·보급
경기도는 초등학생들이 체계적인 기후변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후변화 교재를 제작해 보급한다.도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현장에 기후변화 학습 교재가 필요함을 공감하고 관련기관 전문가와 함께 교재 개발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이 전 세계적 관심사인 가운데 ‘미래 세대인 도내 초등학생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통합적인 사고를 기르면서 실생활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한다’는 제작방향을 정하고, 내용의 전문성과 교육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 교육 전문가와 현직 환경교사를 집필진으로 구성해 교재를 개발했다.‘기후가 변하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교재는 3~4학년 교과 연계가 가능한 내용으로 학습자 입장에서 점차 관점이 확장되도록 기후변화와 우리 가족, 우리 마을, 우리나라, 세계 총 4개의 단원으로 편성했다.단원별 기후변화 ‘현상-원인-대응’ 흐름으로 구성했으며 실생활에서 학습자 주변에서 벌어지는 소재와 스토리 만화를 삽입해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100개교에서 1만2천여 권을 신청했고 오는 18일부터 학교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보급된 교재는 2학기부터 교과 활동 및 창의적 체험 활동 등을 통해 3~4학년의 기후변화 학습 부교재로 활용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7 09:29:17
폭염 속 아파트 정전 잇따라…한전, 경기 본부 특별 점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나기 위한 시민들의 냉방기 사용량 급증으로 인해 경기도 내 아파트 정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혹시 또 일어날지 모를 정전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전력 경기본구가 특별 점검에 나섰다.한전 경기본부애 따르면 이들은 앞으로 경기도내 노후 아파트 등 정전에 취약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여믐철 틉별진단을 할 예정이다.한전에 따르면 올해 7월 동안 도내 아파트 설비 노후화와 용량 부족으로 인한 정전 건수는 40건에 달했다. 2019년에는 15건이었던 도내 정전이 크게 증가했다.이 중 수도권 아파트 정전이 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한전에 따르면 올해 7월 한 달간 도내 아파트 설비 노후화와 용량 부족으로 인한 정전 건수는 40건으로, 2019년 15건, 지난해 6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정전 예방 활동을 시행하고, 구내 설비 점검 지원에 나서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1 13:59:56
경기도교육청, 창의적 교실 만든다…"미래의 학교는 이런 것"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019년 10월 출입기자 간담회 당시 학교 공간을 재구성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네모반듯한 기존 교실은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가둡니다"고 언급한 바 있다.경기도교육청이 이 교육감의 생각을 반영하고 교실 재배치 계획을 세워 지난해 4월부터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재구성된 교실 우수사례를 29일 소개했다.혁신 공간을 먼저 도입한 33개 초·중·고교들이다.안성 대덕초등학교는 휴식과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락과 트리하우스, 계단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바닥에 난방이 설치되어 있어 방 안에 있는 듯한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교실과 교실 사이에 설치된 '어울림방'(워크스페이스)에서 미끄럼틀을 타거나 댄스 연습 등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 했으며 필요할 땐 공간을 개방해 합칠 수 있다.용인 대지중학교는 1층에 미래형 학습 공간인 실내형 광장을 만들었다. 실외 데크와 생태공간을 함께 설치해놓아 감성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카페같은 분위기다.또, 폴딩도어를 설치해 용도를 정하지 않은 가변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학습과 놀이, 워크숍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양초등학교는 삭막한 복도를 키즈 카페처럼 꾸며놓았다. 아이들이 복도에서 추억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기존 시설물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학교도 있다.파주 웅담초등학교와 봉일천초등학교는 일제 잔재로 현재 무용지물이 된 구령대(조회대)를 리모델링 했다. 체육 물품이 채워졌던 공간은 바닥에 나무가 깔린 아늑한 다목적 공간으로 변신했다.이 밖에도
2021-07-29 14:12:10
경기도 배달앱 '배달특급' 편의점 제품도 배달 시작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편의점 물건도 배달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27일부터 GS25, CU 가맹점 2000여 곳에서 구매한 제품을 배달특급을 통해 원하는 곳에서 받아볼 수 있게 했다.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22개 경기도 시·군에서 서비스 중인 공공배달앱이다. 낮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해 소상공인 혜택과 지역화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배달특급은 올해부터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편의점 운영사와 협력을 시작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편의점 운영사와 협력을 통해 배달특급이 소비자는 물론 또 다른 소상공인인 편의점주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확대와 더불어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7 1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