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일부터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 점검
경기도는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 방지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3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을 점검한다. 결식아동 급식지원은 빈곤, 부모의 실직 등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도와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학아동의 경우 학기 중 점심은 교육청이 부담하는 학교급식으로 지원되며, 아침·저녁과 방학 중 식사는 아동 사정에 따라 최소 1식 이상 지자체가 지원한다.도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결식 아동들의 급식 공백이 우려되자 지난 4월부터 교육청과 협의해 방학에 준하는 방식으로 점심도 지원하고 있다. 도는 하반기에도 원격수업이 계속되면서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 방지가 시급하다고 판단돼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점검 내용은 ▲결식우려아동 학기 중 미등교일 중식 정상 지원 여부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발굴을 위한 홍보 현황 ▲추석명절 대비 지원 대책 수립 여부 ▲급식지원 대상자 판정·재판정 현황 ▲예산집행현황 ▲8월 31일부터 시행된 G드림카드(아동급식카드) 가맹점 확대 조치에 대한 홍보 현황과 현장 확인 등이다.한편, 결식아동 급식 신청은 대상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또는 복지로 온라인 아동급식에서 연중 신청‧접수가 가능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15 09:52:09
경기도, 아파트 경비원 괴롭힘 후속조치 명문화한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내 경비원 등 괴롭힘 발생시 갈등 해결을 위한 후속 조치를 명문화하기로 했다. 도는 경비원 등에 대한 괴롭힘 사실을 알게 될 경우 관리 주체는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피해 노동자가 요청할 경우 근무 장소 변경, 유급 휴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오는 10월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비원 등에 대한 괴롭힘 사실을 알게 된 경우 누구든지 관리 주체 또는 입주자 대표회의에 신고할 수 있다.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동주택 내 괴롭힘에 대한 사실 확인 및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관련 법령 위반사항을 확인한 경우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아울러 피해노동자가 요청하면 근무장소의 변경, 배치전환, 유급휴가 명령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하고, 피해노동자에게 신고 등을 이유로 해고 또는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 된다.도는 지난 7월 경비원, 미화원 등 아파트 관리 노동자에게 폭언·폭행 등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갑질 금지 규정을 준칙에 이미 반영한 바 있다. 이번 개정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명문화 하고 있다. 신욱호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준칙 개정은 아파트 경비원 등 근로자 인권침해에 대한 도민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노동자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올바른 아파트 관리문화가 정착되도록 도 차원의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08 14:20:01
경기도, 초등 돌봄교실에 급식 배송비 지원
경기도는 배송비 부담으로 친환경우수급식을 망설이는 돌봄교실 운영 초등학교를 위해 긴급 예산을 편성해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최근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도비 7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도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친환경우수농축산물 공급을 시작했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초등 돌봄교실에 학교급식이 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도내 1200여 초등학교 약 2만5700여 명이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에는 돌봄교실이 정규수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교 급식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돌봄교실 학생들은 도시락을 싸우거나 단체 도시락 주문으로 점심을 해결했지만 영양식단이 부실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어져왔다. 그러나 이번에 초등학교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교육부가 지난 2일부터 학기 중 초등 돌봄교실도 정규수업으로 봐야 한다며 학교급식을 제공하도록 조치했다.다만 이 과정에서 배송비를 추가로 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난 4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고, 경기도 친환경급식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일주일분의 식자재 추가 배송비를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부담하기로 했다.도는 우선 7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도비 7천만원을 배송비로 긴급 편성해 사용한 뒤 다음주부터 소요되는 예산은 도교육청과 협의해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김충범 도 농정해양국장은 “초등 돌봄교실에 친환경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예산 외에도 농축산물의 생산, 가공, 배송 등 모든 단
2020-09-07 17:30:03
경기도, 대형마트 등 925개 점포 시식코너 중단 명령
경기도는 1일부터 도내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코너를 대상으로 집한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집합금지 대상은 대형마트 107곳, 전문점 23곳, 백화점 10곳, 쇼핑센터 44곳, 복합쇼핑몰 10곳, 대규모 점포 113곳, 기업형슈퍼마켓을 포함한 준대규모점포 618곳 등 총 925곳에서 운영중인 시식코너다.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도 자체의 추가 조치로, 1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일반적인 판매활동은 가능하지만 시식코너 운영과 시식 행위는 금지된다. 위반 시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있다. 과태료는 계도기간을 거쳐 10월 13일부터 부과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02 12:00:06
경기도, 25일부터 코로나 가정대기확진자 홈케어 운영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병상 부족으로 발생하는 가정대기 확진자를 위해 홈케어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정대기 확진자에 대한 가정건강관리서비스인 홈케어는 24시간 운영되며, 의사와 간호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확진 후 가정대기자의 건강사태를 의료인이 전화를 통해 하루 한 번 확인하고 상담하는 과정으로, 이미 지난 3월 개발된 전산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할 계획이다. 가정 대기자는 의학적 우선순위에 따라, 병상 배정팀과 연계해 관리된다.또한 도는 이번 주 중으로 고양과 안성에 78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하다며 “공공병원의 의료 인력 소진은 이미 한계에 달해 민간 의료기관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생활치료센터 확충 노력과 병행해 의료기관의 정식 병상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단장은 의료 인력, 특히 간호사가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경기도 긴급 의료지원단’에 자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5 09:15:01
경기도, 전국 학교에 원격 교육용 동영상 310개 지원
경기도는 전국 중·고등학교에 원격수업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 310개 과정을 지원한다. 도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학기 개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보유한 온라인교육콘텐츠를 원격수업자료로 무상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가 제공하는 온라인교육콘텐츠는 청소년 진로·직업분야를 비롯해 IT, 외국어, 생활취미, 인문교양, 자기개발 등 총 310개 과정이다.지난 상반기에는 전국 17개 시‧도 484개 학교 893명의 교사가 지식(GSEEK)콘텐츠 활용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약 17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 도가 지난 7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식(GSEEK)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한 교사 422명 중 94.5%(399명)가 콘텐츠에 '만족한다'라고 답변했으며, 이 중 59%(234명)는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상반기 교사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콘텐츠는 ‘진로탐색과정’으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콘텐츠 조회수가 52만 건을 달성했다. 이외 코로나19로 현장수업이 어려운 생활체육, 미술, 음악 등 예체능분야 과정들도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이며 청소년노동인권, 기초능력, 4차산업 관련 콘텐츠도 인기가 높았다.또한 도는 이들 콘텐츠가 진로탐색과 체험학습, 학생들의 핵심역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수업에 적합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도 지식(GSEEK) 콘텐츠 이용은 지역에 관계없이 교사라면 누구나 간단한 신청절차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지식사이트 내 ‘지식더하기 > 온라인개학 콘텐츠 신청’ 메뉴에서 교사가 직접
2020-08-24 09:15:01
경기도, 모든 도민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경기도는 모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재명 경기시자는 18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면서 "도내 모든 거주자, 방문자는 별도 해제 조치될 때까지 실외에서의 집회나 공연 등 다중집합 행사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반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감염확산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방역비용을 구상 청구될 수 있다.또한, 도는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지난 15일 광화문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지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 정확한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부, '청교도영성훈련원'의 단체연수 명부, 아탑역 등 집회참석 독려 캠페인 참여자와 서명자 명단을 신속하게 입수해 공유해 줄 것도 요청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18 14:21:18
경기도, 7일부터 '초등생 치과주치의 온라인서비스' 제공
경기도는 7일부터 도내 초교 4·5학년생 약 25만 명에게 올바른 구강 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이재명 지사의 대표적인 보건 공약 중 하나로,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보건의 효과가 높은 시기인 만10세 전후 초등학생(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치과주치의 검진 대상이었던 5학년생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해 꾸준한 구강보건관리가 가능하도록 ...
2020-08-07 10:21:55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간편 가정식 맛보세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원 노보텔 엠버서더에서 '진환경 농산물 가정간편식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보이는 가정간편식은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제품으로,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판로가 막힌 경기도 친환경 농가들을 위해 개발됐다. 시제품은 모두 4종류로 식전 음식으로 토마토 샐러드, 본 식으로 채소볶음밥과 버섯 된장찌개, 후식 통감자 등으로...
2020-07-28 16:19:59
경기도, 8월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 오염 실태조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까지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47곳을 대상으로 병원성 미생물 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로,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평소 경관용으로 이용되는 분수 등 여름철에는 물놀이 시설로 많이 이용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고 있다. 작년에는 물놀이 시설 36곳에 ...
2020-07-24 09:57:05
"올 여름 휴가는 깨끗해진 경기도 계곡에서 즐겨요"
경기도는 불법시설 철거 등으로 깨끗해진 청정계곡의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계곡 인근 관광상품은 물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도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우선 시범정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가평․포천․양주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뒤, 이를 다른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올 여름엔 청정계곡으로 놀러가자는 내용의 코믹한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으로 제작한 ‘계곡의 왕자’는 지난달 유튜브 게시 이후 조회수가 8만회가 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도는 계속해서 여름휴가, 단풍시즌 계곡을 즐기는 방법을 담은 홍보영상 제작으로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계곡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보는 관광코스를 구성(6개/당일, 1박2일)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백운계곡이 자리한 포천에는 한가원, 평강랜드, 국립수목원 등이 있고, 가평 어비계곡에서 물놀이 후 아이와 함께 쁘띠프랑스에서 공연 등을 관람하거나 짚와이어를 탈 수 있으며, 양주 석현천 주변에는 초ㆍ중등 체험여행이 가능한 송암스페이스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체험 및 공연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포천 백운계곡(7월4주, 8월 1주~2주/6회) ▲가평 운악계곡(7월3주~4주, 8월 1주~2주/8회) ▲양주 장흥계곡(7월3주/2회)에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3곳을 운영하면서 마을 주도형 엽서꾸미기 사생대회, 뱃지만들기, 물대포 체험, 계곡 보물찾기 스탬프 미션놀이 등 지역특성에 적합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가족이 함
2020-07-15 09:31:01
경기도내 어린이집 85%, 도 회계시스템 도입
경기도 내 어린이집 10곳 중 8곳이 도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 연말까지 회계관리시스템 100%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경기도어린이집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어린이집은 9,153곳으로 도 전체 어린이집 10,835곳 가운데 84.5%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초 기준 2,376곳(21%)보다 6,777곳이 늘어난 것으로 4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국공립어린이...
2020-07-14 09:50:04
경기도, 맞벌이 부부에 가사서비스 지원…최대 75만원
경기도는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노동자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가사서비스 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선정한 민간 서비스 수행기관이 집 안 청소, 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1회당 일정 이용 요금을 도가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가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과 여성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한 53개 기업 재직자 중,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 노동자와 맞벌이 남성 노동자다.올해 사업비는 1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9천만원 대비 3천만원이 증가해 총 132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동자 1인당 서비스 1회 이용 지원금을 지난해 3만5천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용자들은 연간 총 15회, 최대 75만원까지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도는 가사서비스 수행업체 5곳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2019년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도 일·생활 균형 인식조사’에 따르면 가사와 돌봄 활동으로 인한 개인 시간 부족에 따른 스트레스가 가장 큰 일과 삶의 균형 저해요인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80% 이상이 가사서비스 요금 일부 지원시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02 11:40:01
경기도, 홈족·은둔형 외톨이 청소년 방문 상담 지원
경기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증가하는 ‘홈족(Home族)’과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인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지내는 '홈족'이 증가하는 추세. 이들 중 상당수는 '은둔형 외톨이'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은둔형 외톨이'란 가족 이외의 사람과는 교류하지 않으며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머무는 사람을 뜻한다. 이에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밖으로 나오기 힘들어하는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을 돕고 그 자녀로 인한 가족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집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집콕 프로젝트’는 청소년동반자의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의 개인상담 운영, 위기지원 시스템을 연계한 다각적인 청소년 지원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을 억지로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전문상담사인 ‘청소년 동반자’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집에서 만나고 상담하면서 서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기지원 시스템이 필요할 경우 병원치료, 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공부방 등과 연계해 청소년에게 가장 적합한 자원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9세~24세 청소년과 보호자라면 누구나 ‘청소년전화 1388’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김향자 도 청소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과 그 가족에 대한 관심이 멀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밖으로 나오는 것이 힘든 이들이 회복하는
2020-07-01 15:31:01
경기도, "재미있는 영유아 동화보고 인성 쑥쑥!"
경기도는 무료 평생학습사이트 지식(GSEEK)에 바른 인성을 위한 유아교육동화과정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육서비스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창작 교육동화는 각 3세와 4세, 5세 등 3개 과정에 각 12편씩 총 36편으로 구성됐다. 누리과정 영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의 연령별 발달사항을 고려해 제작된 것으로 교육대상 아동이 이해하기 쉽도록 적합한 소재를 선정해 각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제작되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만 3세 아동 대상 콘텐츠는 동물의 생활을 소재로, 만 4세 아동 대상 콘텐츠는 할머니나 가족, 친구 등 생활주제 속 소재를, 만 5세 아동 과정은 태양, 연리지 나무 등 생활과학과 미래과학에 관한 소재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과정은 보육교직원,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가정보육중인 학부모나 영유아 등 영유아 인성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각각의 콘텐츠에는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 8대 덕목에 대한 확장 교육활동 자료도 제공되며 교육종료 후에는 수료증도 발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가 집에서도 인성교육 콘텐츠를 즐겁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어 양질의 교육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성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쉽게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9 09: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