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공개..."대학생 부부인줄"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남편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이정현이 스페셜 편셰프로 출연한다. 이날 엄마가 되어 출연하는 이정현은 3살 연하인 정형외과 전문의 남편이 방송 최초로 공개되어 이목을 끈다. 이정현의 남편이 공개되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훈남이시다”, “너무 동안이다. 대학생 부부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이정현의 남편은 아내를 조용히 챙기는 모습이었다. 이정현은 "매일 챙겨주는 약이 달라진다. 밤샘 촬영을 하는 날에는 따로 담아서 내 가방에 넣어 놓곤 한다"며 남편이 아침마다 컨디션에 맞춰 영양제를 챙겨준다고 전했다. 또한 이정현의 발을 직접 마사지해 주고 아내에게 꼭 필요한 발 운동을 코칭하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늘어놔 흐뭇함을 자아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6 15:17:25
차주옥, 파란만장 인생사..."아들 중학생 때 남편 떠나"
배우 차주옥이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한지붕 세가족'의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했다. 강남길의 초대에 임현식, 차주옥에 이어 '순돌이' 이건주까지 '회장님네 사람들'을 찾아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임현식은 보고 싶었던 '한지붕 세가족' 출연진과의 만남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감격했다. 이날 드라마 차주옥의 등장에 출연자들은 환호했다. 특히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강남길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임현식과 김용건은 “미모가 여전하다”며 감탄했다. 차주옥의 얼굴엔 큰 반창고가 있었고, 출연진들은 어디가 아픈거냐고 걱정했다. 차주옥은 얼마 전에 잘못 넘어지는 바람에 광대가 골절 된 상태라고 말하면서 “나이가 먹으니까 다리에 힘이 없다. 잘 넘어지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날 차주옥은 김수미가 준비한 비빔밥, 청국장, 갈비찜 등을 보며 "엄마가 4년 전에 돌아가셨다"라고 했다. 이어 한동안 어머니의 음식이 떠올랐지만, 그리운 마음에 차마 먹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차주옥은 "'한지붕 세 가족' 끝나고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었다. 다른 직업을 선택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패션을 좋아해서 패션 공부를 하러 유학을 갔다"라고 말했다. 차주옥은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주옥은 "남편은 세상을 떠났다. 아들 중학생 때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정은 차주옥을 위로하며 "나는 아들도 없는데 너는 아들이라도 있지 않나"라며 "남편이 일찍 떠나도 아들이 옆에 남아 너의 곁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2 22:36:03
임신한 아내 옆에서 담배피웠다고...소주병 휘두른 남편
임신한 아내 앞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소주병을 휘두른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 상주경찰서는 술집 손님들에게 소주병을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를 적용해 A 씨(35)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 일행으로 파악된 30대 B씨도 폭행 혐의로 불구속으로 입건됐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35분께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한 술집 야외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다투다가 소주병을 깨뜨려 C씨(45)의 안면부와 팔을, D씨(49)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는다. 해당 상황에 관해 경찰 관계자는 “야외 테이블에 임신부인 A씨 아내가 있었고 홀 안에 있던 다른 손님이 바깥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자 A씨가 항의를 했다”라며 “이를 본 C씨 일행이 ‘밖에서 피우데 뭐 어떻냐’고 말을 해서 시비가 붙었다”라고 설명했다. 소주병에 찔린 C씨와 D씨는 구미와 대구지역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31 13:33:00
5시간 경찰 조사받은 임신부...남편은 "인권침해"
임신 8주 차 30대 여성이 5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자 남편이 인권침해라며 이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경찰은 절차에 따라 적법한 조사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문제되는 부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30대 여성 B씨는 지난 8일 사기 혐의로 경남 산청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조사는 오후 2시쯤 시작돼 약 5시간가량 이어졌고, 이 사이 10분의 휴식 시간이 3번 있었다. B씨는 앞서 2차례에 걸쳐 총 8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이 3번째 경찰 출석이었다. B씨의 남편 A씨는 이날 오후 7시가 되어도 조사가 끝나지 않자 태아와 아내 건강이 걱정돼 사무실로 들어가 경찰에게 항의했고, 조사를 반강제로 중단시켰다. A씨는 “2차 조사 뒤 아내 임신 사실을 알게 돼 3차 조사 직전 수사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주장했다. 또 조사 도중에도 여러 차례 경찰에게 “‘아내가 임신했으니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조사가 끝난 후 B씨는 이틀 동안 집에서 안정을 취했지만,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다. B씨는 “조사가 시작되고 한 시간 정도 지나니 식은땀이 흐르고 얼굴이 붉어졌다 창백해졌다 반복했다”며 “경찰서를 나와 몸을 가누기 힘들었지만 배가 너무 고파 밥을 우선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임신부를 5시간 동안 식사도 없이 수사를 강행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다. 또 경남경찰청 청문감사관실에 아내 인권이 침해당했다며 수사심의 신청도 했다. A씨는 “임신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수사관 의식에 대해 철저히 교육하고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조사 환경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지적
2023-05-29 10:33:18
요양원 면회가면 울던 치매 남편...기저귀 열어보니 '충격'
전북 군산의 한 요양원에서 치매 환자 성기에 비닐봉지를 씌운 채 기저귀를 채운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요양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를 성기에 묶어 놓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피해 남성 A씨(57)의 아내로, A씨는 4년 전 전두측두엽치매를 앓기 시작하다 상태가 나빠져 지난 2월 3일 요양원에 입소했다고 전했다. A씨는 말을 잘하지 못하고 침대에 항상 누워있는 등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생활이 어려웠고, 오래전 사고로 오른팔을 잃어 3급 장애 판정도 받았다고 한다. A씨 아내는 “면회를 하러 갈 때마다 남편이 매번 울었다.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말고 마음 편히 지내도 된다고 해서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지만 믿었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 19일 A씨 면회에 간 아내는 평소라면 소변을 누었을 시간인데도 기저귀가 축축해지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기저귀를 풀어보고 깜짝 놀랐다. A씨의 성기가 기저귀 뭉텅이를 넣은 비닐봉지에 싸여 묶여 있었기 때문이다. 요양원 내 CCTV를 확인한 A씨 아내는 “보호사들이 4인실에서 가림막도 없이 남편의 기저귀를 교체하고 있었다”며 “집에서 기저귀를 갈아줄 때도 수치심으로 힘들어했던 남편이었기에 즉시 퇴소시켰다”고 했다. 요양원 측은 “A씨 피부가 안 좋아서, 짓무를까 봐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A씨 가족들은 “비닐봉지를 이용해 성기를 묶어 놓은 것은 성적 수치심을 느끼기 충분한 학대”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요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학대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26 10:00:52
남편 내연녀 가게 앞에서 피켓 시위...명예훼손?
남편의 내연녀가 운영하는 가게 인근에서 '불륜을 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4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상해 혐의에 대해서는 선고를 유예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가량 남편과 불륜 관계인 B씨가 운영하는 경남의 한 가게 인근에서 '불륜을 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해 B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의 가게 인근 전신주 옆 거리에서 1인 시위 형식으로 피켓을 들고 앉아 있었다. 재판부는 피켓 내용의 대상자가 B씨인 점을 추측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을 때 명예훼손죄가 성립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켓에는 불륜의 대상자가 B씨임을 추측할 수 있는 어떠한 문구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며 "B씨가 있는 건물에는 B씨 이외에도 다수의 사람이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피켓을 들었다는 것만으로 명예의 주체가 특정됐거나, B씨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저하할 만한 구체적 사실을 드러냈다는 점도 증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A씨는 가게 출입문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앉아 있었을 뿐 출입객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1인 시위를 벌인 것만으로 영업장 운영을 방해할 정도의 위력이 행사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개로 A씨가 지난 2021년 10월 부산의 한 사무실에 소형 녹음기를 몰래 설치해 남편과 B씨
2023-05-23 09:31:16
아내 몰래 5억 빚진 남편...오은영 "투자 중독, 이것 때문"
빚으로 갈등 중인 '양파 부부'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한 부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갈등에 지쳐 ‘결혼 지옥’을 찾았다. 아내는 “계속되는 갈등과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찾아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고, 남편은 “다시 가정에 웃음을 되찾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아내는 “이미 믿음이 많이 없어진 상태라 변화가 없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3번의 투자 실패로 2억 9천만원의 빚이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저와 상의 없이 무리한 투자를 했고, 그로 인한 빚이 생긴 걸 최근 알았다”며 “빚이 정확히 얼마인지 전부 공개하는 내용의 각서까지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각서 내용과 달리, 남편은 아내가 빚 상황을 확인하려고 하자 “얼마인지 봐서 뭐할 거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아내가 근저당 설정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자 “이해도 못 하는데 무슨 얘기를 하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도 구분 못 할 정도로 경제관념이 부족하다”며 오히려 아내를 답답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너무 깜짝 놀랐다. 남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이 경제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이 상황을 알아도 해결해줄 수 있냐’고 한다”며 “아내분이 경제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냐는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함께 살아가는 배우자한테 이야기를 안 하고 대출을 한다? 이게 중요한 거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의논을 안 한 것에 대해 굉장히 미안하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너무 당당하시더라”고 꼬집었다. 빚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아내는 결국 친정 식구
2023-05-16 11:30:05
노인학대 피해자 70%는 여성...가해자는 남편과 아들
노인학대 피해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여성이고, 이들을 학대한 가해자 10명 중 4명은 남편, 3명은 아들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 3월 공개한 재단의 '여성노인의 학대피해 실태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돼 추후 학대 사례로 판정된 피해노인 중 여성 비율은 2005년 67.3%에서 2021년 75.9%로 해마다 높아져 남성노인 대비 3배를 넘어섰다. 학대 행위자에 대한 관계를 보면 여성노인은 배우자(43.7%)와 아들(29.4%)로부터 주로 학대당했다. 이와 달리, 남성노인은 과반(52.8%)이 아들이고 그다음이 배우자(17.4%)였다. 재단은 "여성노인이 학대에 더 취약한 배경에는 성차별과 연령차별이라는 이중적 차별, 가부장적 문화와 사회적·경제적·구조적·환경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여성노인은 남성노인보다 중복 학대가 많았고, 학대 발생빈도 역시 남성보다 더 자주 있었다. 다만 학대 행위자의 관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대부분의 노인학대는 가정 내(88.6%)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남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정요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초빙연구위원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노인학대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여성노인의 학대 취약성과 심각성에 주안점을 둔 지원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9 11:34:16
"여직원 나왔어?" 남편 의심하는 아내에 오은영 진단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와 이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8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선 남편의 잘못은 없지만 남편이 의심된다는 아내와 매일 반복되는 다툼과 아내의 모든 것을 받아줘야 하는 상황에 점점 지쳐가는 남편이 출연해 조언을 구했다. 부부는 함께 있을 때는 환상의 짝꿍 케미를 뽐냈다. 하지만 이내 문제가 드러났다. 아내가 남편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것. 남편이 퇴근할 때까지 직장 앞에서 남편을 기다리거나, 영상통화를 걸어 주위에 여자가 있는지 보여 달라고 하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의 직장 맞은 편에 있는 무인 카페로 찾아갔다. 아내는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오늘 여자 직원 나왔어?", "오빠 주위 왔다 갔다 (하면서)보여줄 수 있어?"라며 심상치 않은 질문을 던지고, 남편도 익숙한 듯 여자가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아내는 남편의 직장에 여자 직원이 있다는 이유로 남편이 퇴근하기까지 4시간 이상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날 저녁 남편이 아내에게 더 이상 직장에 찾아오지 말라고 하자 아내는 찔리는 게 있으니까 오지 말라는 거잖아"라며 오히려 남편을 다그쳤다. 남편이 "내가 딴짓하는 거 봤냐"고 되묻자 아내는 곧장 "없지"라고 답하며, 아내 자신도 왜 남편을 의심하는지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다'고 말했다. 아내는 전남편의 폭행과 외도, 도박 등으로 인한 상처가 있다며 불안의 이유를 언급했다. 아내는 “신랑이 외도를 안 하는 것을 알면서도 안 해도 될 의심을 해야 하니까 나도 그게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느끼는 다섯 가지 감
2023-05-09 10:00:19
안영미, 美 원정출산 논란에..."남편과 함께 하려는 것"
방송인 안영미(40)가 미국 원정출산 논란에 해명했다. 안영미는 9일 인스타그램에서 누리꾼들의 댓글에 답하며 미국으로 가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누리꾼은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돈 벌고 아들은 군대에 안 보내겠다는 게 무슨 논리냐. 남편 없이 여기서 애 낳는 게 싫으면 미국 가서 살아야지 왜 애만 낳고 오나? 그게 원정 출산이다. 공인이 모범적으로 해야 할 일이 아니다"라는 글을 달았다. 이에 안영미는 "저희 딱콩이 이제 8개월 됐습니다. 그것도 뱃속에서요.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은데,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뱃속에서 꼬무락거리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이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요?"라고 묻자, 안 씨는 "네.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겁니다.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혼자 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해야죠”라고 답했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에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회사원과 결혼해 올해 1월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남편은 미국에서 직장생활 중으로, 두 사람은 장거리 부부로 생활해 왔다. 최근 안영미는 남편이 머물고 있는 미국으로 떠나 아이를 낳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9 09:37:36
"외도 증거 찾는다" 남편 내연녀 쫓아다닌 아내 결국...
남편의 외도 증거를 찾으려고 내연녀의 집을 들여다보고 분리수거함을 뒤진 40대 여성이 스토킹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대구지법 형사6단독 문채영 판사는 남편의 외도 상대를 스토킹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A(49·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1일 남편의 내연녀인 B씨의 공동주택 옆 건물에서 창문을 통해 B씨 집 내부를 지켜보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공동주택 주차장에서 B씨 승용차의 트렁크를 열려 하거나, 남편과 B씨 간 내연 관계를 입증할 증거를 찾는다는 이유로 분리수거함을 뒤지기도 했다.A씨는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지만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문 판사는 "피고인이 남편 외도로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는 점, 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종합하면 약식명령에서 정한 형이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5 17:29:40
소유진, 남편 백종원 나이 언급..."내일 모레 60대"
방송인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나이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박수민은 "하하 선배님이랑 유진 선배님은 아이들이 어리지 않냐. 다 키우고 나면 50대가 됐을 때 '이젠 배우자랑 이렇게 살고 싶다' 이런 로망 같은 게 있냐"라고 물었다.이에 소유진은 "우리 남편이 내일모레 60대라. 남편 건강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응수는 "그래야지. 병간호 안 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소유진은 SNS에 백종원이 만든 음식을 자랑하기도 했다. 소유진은 "주말요리사 백주부. 고마워요 정말 맛있었어요! 우리 여보 최고"라며 "닭튀김. 고기국수. 찹스테이크. 그냥 스테이크(고기 참 좋아하는 남편) 감자튀김. 조개무침. 계란후라이 등등등"이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푸짐한 요리를 본 누리꾼들은 "세상 부럽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한 소유진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5 09:04:01
우울증 앓았던 여에스더, "남편 꼴 보기 싫었는데 지금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우울증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에스더 우울증, 많이 좋아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전기경련치료를 받았다고 밝힌 여에스더는 "제가 치료를 받기 전 우울증이 심할 때는 혜걸 씨가 너무 꼴 보기가 싫었다. 음식을 과식하는 것도, 화장실에서 물 떨어뜨리고 돌아다니는 것도 다 보기 싫었다. 근데 제가 치료하고 이제 두 달, 세 달 반 되어가는데 혜걸 씨가 늘 예뻐 보인다. 제가 결혼하고 나서 혜걸 씨가 이렇게 예뻐 보이는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홍혜걸 역시 "저도 정말 너무 행복하다. 드라마틱하게 아내가 지난 몇 개월 동안 많이 좋아졌다. (여에스더가) 우울증이 상당히 심했고 지난 수년 동안 지속 되어왔다. 방에서 꼼짝도 안 하고 먹지도 않고 체중도 빠지고 일반적인 약물치료로도 도움이 안 됐다. 근데 지금은 정말 좋아졌다"고 밝혔다.여에스더는 "사실 많은 분들이 전기경련치료라고 하면 끔찍하고 무섭다 생각하시는데 당연히 이런 치료를 하기 전에 약물이나 운동이나 노력해야겠지만 저는 나름 노력을 많이 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제가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20대에는 제가 우울증이다, 그런 병이 있다는 것조차 인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아 잘 잤다. 상쾌하다' 이런걸 느낀다더라. 근데 저는 예닐곱살때부터 한 번도 그런 걸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원래 약골인가보다 생각했다. 의학공부를 하면서도 내가 정상인보다 근육이 7~8kg 정도 적기 때문에 근육이 적어서 먹어도 에너지를
2023-04-19 14:24:33
"이혼 소송 끝났는데..." 남편이 사 둔 부동산 2채, 재산분할 될까?
남편과 재산분할 없이 이혼 소송을 마친 여성이 뒤늦게 남편 명의로 된 부동산에 대해 알게 됐다면, 여성은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을까.14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남편과 별거 중에 이혼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A씨는 결혼 5년 차에 접어들었을 무렵 갑작스레 친정어머니를 잃고 오랫동안 힘들어했다. 그런 A씨를 이해 못 한 남편은 폭언을 쏟아냈고, 잦은 다툼이 이어지며 두 사람은 결국 별거에 들어갔다.그러던 중 A씨와 결혼 전 만난 적 있는 남성이 "친정어머니 소식을 들었다"며 연락해왔고, A씨는 그에게 위로를 받았다.그렇게 A씨는 그를 의지하게 됐는데, 어느 날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이혼소송을 제기해왔다. 자신이 바람을 피우긴 했으나 결정적인 원인은 남편이 제공했다고 생각한 A씨도 남편에게 반소를 제기했다.그 결과 양육권과 친권 모두 A씨가 갖게 됐고 재산분할 없이 소송이 끝났다. 그런데 이혼 6개월 후 A씨는 남편에게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A씨는 "별거 중일 때 매입한 것 같은데, 저는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 지금이라도 재산분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사연을 들은 김성염 변호사는 우선 "재산분할 대상이 되는 재산은 원칙적으로 혼인 중에 부부가 공동으로 협력해서 모은 재산을 말한다"고 설명하며 "재산분할 시점이 중요하다. 그 시점에 따라 재산 분할 대상을 선정하고 재산의 가액을 산정한다"고 했다.그렇다면 그 시점은 언제일까.원칙적으로는 재판이 끝나는 시점이 재산 분할 시점이다. 다만 소비나 은닉이 용이하거나 중복 가산이 될 우려가 있는 금융자산은 '혼인 파탄 시점'을
2023-04-14 18:13:41
돈 없다는 말에...빗자루로 9시간 남편 폭행해 숨져
말다툼을 벌이다 빗자루 등으로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내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A씨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징역 5년)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9월 16일 오전 8시께 60대 남편을 자신의 주거지에서 빗자루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시댁으로부터 받았던 모진 언행과 평소 남편이 자신의 급여와 지출을 알려주지 않는 것 등에 대해 불만을 품어왔다.사건 전날 오후 9시께 A씨가"세제를 사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남편은 "친구에게 빌려줘 돈이 없다"고 답했고, 남편의 뺨을 한 차례 때렸다. 그때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 빗자루 등을 이용해 남편의 머리, 얼굴, 가슴 등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남편은 코뼈 골절, 갈비뼈 골절 등 부상했고 오전 8시께 다발성 손상으로 끝내 사망했다.이 사건 1심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이뤄졌다. 재판부는 배심원 7명 모두가 유죄 평결한 내용을 받아들여 징역 5년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 옷이나 슬리퍼, 집 거실, 빗자루 등에 피해자의 혈흔이 다수 산재해 나타나고 있다"며 "피고인과 검찰의 양형부당에 대해선 1심의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겁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4 14: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