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여름 과일들
더위와 장마가 오가며 피로감이 배가 되는 요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보자.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여름과일을 소개한다. 자두 자두에는 유기산과 세로토닌 성분이 풍부해 피로가 풀리고 감기를 예방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철분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또한 자두 껍질 속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과 같은 안구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포도 포도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유기산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여름에는 더욱 좋은 과일이다. 더운 날 땀을 많이 흘리면 혈전이 생길 수 있는데, 포도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전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나 심장병,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참외참외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참외의 노란 껍질에는 천연 물질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체내로 들어가면 비타민 A로 전환되면서 항산화 작용을 하고 몸 속 활성산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참외에는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좋은 과일이다. 복숭아각종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한 복숭아는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변비를 예방하며 여름철 불면증에서 벗어나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숭아 속 비타민A와 비타민C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안토시안
2022-08-08 17:25:01
여름철 식중독 중 발병 원인 1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6~8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식재료와 조리식품의 취급 및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지난 5년간 발생한 여름철 식중독 493건 중 발병원인이 밝혀진 식중독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인 22.1%를 차지했다. 이는 고온다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대부분 집중됐고 특히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대장 내에 흔하게 존재하며, 장마 등으로 가축의 분뇨 또는 퇴비 등이 환경에 유출될 경우 채소를 오염시킬 수 있고, 가축의 도축과정에서 고기가 오염될 수 있다. 따라서 채소를 충분히 세척하지 않거나 고기류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중 원인식품이 확인된 사례는 총 48건이며, 그 중 김치, 생채류,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 음식이 19건(40%)으로 가장 많았다. 김밥, 백반 등 다양한 원료가 포함된 복합조리식품이 10건(21%), 육류가 7건(15%) 순으로 나타났다.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재료 준비와 조리 시 다음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한여름의 경우 겉절이, 열무김치 등 덜 숙성된 김치류 보다 가급적 숙성된 김치나 볶은 김치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집단급식소에서 샐러드, 생채 무침 등 가열 조리하지 않는 채소 메뉴를 제공할 경우에는 채소를 염소 소독액에서 5분 이상 담근 후 3회 이상 수돗물로 충분히 헹군 다음에 절단해 제공하거나 조리한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김밥, 잡채 등을 조리할 때는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서 칼, 도
2022-08-08 11:19:53
휴가철 아기 상비약, '이것' 꼭 챙기세요
휴가철이 되면서 아기와 함께 가족 여행을 가는 집이 많아졌다. 이럴 땐 혹시나 모를 아기의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급체, 열, 타박상 등 각종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아기 상비약' 목록을 알아보자.1. 벌레물림 치료제더운 날 흔히 발생하는 벌레 물림에 대비하기 위해 '버물리' 준비는 필수다. 둥근머리 형태로 된 제품이 좋은데, 아이에게 발라주면서 동시에 가려운 부분을 조금씩 긁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 피부는 특히 연약해서 벌레에 물리면 쉽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을 호소한다. 물린 곳이 가렵다고 무의식중에 긁으면 피부에 상처가 나 심해질 수 있으므로, 미리 버물리같은 벌레물림 파스를 발라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2. 상처엔 OOO한창 호기심이 많은 아기는 조금만 움직여도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넘어지곤 한다. 이 때 생기는 찰과상에 대비해야 한다. 대표적인 연고로 후시딘과 마데카솔이 있다. 만약 수유 중이거나 임신한 엄마들은 후시딘과 마데카솔에 들어있는 성분이 태반을 통과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사용해야 한다. 임신 가능성이 있을 때에도 대량 또는 장기간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3. 피부 연고덥고 습한 야외 날씨에 기저귀 발진이 생길 경우 피부질환용 연고를 따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리도멕스 같은 피부 연고는 기저귀 발진과 피부염 등 각종 피부질환에 사용되는 연고로, 아이에게는 국소량을 사용해야 한다. 또 아기가 모기에 물렸거나 습진, 피부상처가 났을 때에도 발라줄 수 있어 편하다.4. 감기약 집이 아닌 밖에서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기도 힘들다. 갑작스런 기침감기, 코감기, 고열에 대비하기 위해
2022-08-02 16:55:44
살모넬라·캄필로박터균 감염 주의…"달걀·생닭 조심"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세균 증식이 활발한 여름철에는 특히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을 조심해야 한다.질병청은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의 조사 결과, 지난 10~16일에 보고된 살모넬라균 감염증과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 수는 각각 104명, 113명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이는 4월 마지막 주인 24~30일에 나타난 24명, 22명의 환자에 비하면 모두 4~5배 늘어난 것으로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질병청은 이같은 증가세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살모넬라균 감염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달걀, 우유, 육류 및 가공품이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비살균 식품과 달·오리 등 가금류가 주요 감염원이다.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될 경우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최대 1주일까지 지속된다.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해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하며, 달걀 표면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또 생닭 표면에 캄필로박터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생닭을 비롯한 가금류를 손질하거나 세척할 때에는 다른 식재료를 모두 준비한 후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조리 시 도마와 칼 등 조리도구를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 등 이상증세가 있을 대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2 10:53:34
"에어컨 수리, 가을에 가능하다?" 자영업자의 호소
이른 폭염에 에어컨 수리 요청이 급증하면서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에어컨 수리가 미뤄지면서 큰 손해를 입기도 했다.경기도에서 풀빌라형 펜션을 운영중인 A씨는 지금이 1년 중 가장 손님이 많을 성수기지만 제대로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8일 펜션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이 고장나 AS를 신청했는데, 두 달 뒤인 9월 5일에나 수리가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기 때문이다.급한 마음에 서비스 센터에 계속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해도 "확인하고 연락해주겠다. 기다려달라"는 말만 돌아올 뿐이었다.사설 수리업체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부품이 없어 수리할 수 없었다.기사는 "부품이 고장 난 상태라 우리도 어쩔 수 없다. 제조사에서 사설 업체에는 부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A씨가 직접 제조사 측에 "부품이라도 판매해 자체 수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다.A씨는 "펜션은 여름 한 철 장사인데, 두 달 동안 손님을 받지 못하면 그 손해는 수천만원에 달한다"며 근심을 털어놨다.그는 "여름에 고장 난 에어컨을 가을에 고쳐준다는 게 말이 되느냐. 자체 수리 인력이 부족해 고객에 불편을 주면 부품이라도 판매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업체 측은 "여름 성수기마다 가용인력을 최대한 추가 투입하지만, 수리 요청이 워낙 많이 들어와 AS 지연 현상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최근 늘어난 시스템 에어컨의 AS 요청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 편차가 존재하지만, 일반 가정용 에어컨의 AS 대기기간은 평균 6일 안팎인데 반해 시스템 에어컨은 평균 14일
2022-07-16 15:59:29
일사병과 열사병, 무슨 차이일까?
열대야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무더위에 지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이런 날 무리한 외부 활동은 금물이다.지난 1일 올해 첫 폭염사망자가 보고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5월 20일~7월 9일 사이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6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나 증가했다.폭염의 날씨에 장시간 야외에 머무르면 일사명,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다.하지만 일사병과 열사병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므로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일사병은 의학적으로 '열탈진'이라 불리며, 더운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수분과 전해질 부족 현상으로 인해 나타난다. 주된 증상으로 어지럼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있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기도 한다.일사병에 걸리면 햇빛을 차단한 그늘에서 전해질이 들어간 스포츠음료, 주스를 마시거나 물 샤워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반면 열사병은 땀이 나지 않으며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가 특징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될 때 체온조절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열사병은 구토와 어지럼증을 유발하고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며 의식장애나 혼수상태 등 중추신경 기능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김대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열사병은 체온이 40도에서 많게는 42도까지 올라가면서 몸속의 단백질이 변성되고 세포들이 깨지게 된다"며 "그 결과 경련, 발작 이런 중추신경 기능장애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열사병의 치사율은 30%이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다.열사병에 걸린 환자가 주변에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체온을 낮추는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단, 환자가 의식이 없을
2022-07-14 10:30:10
여름철 생기기 쉬운 벌레 이물 혼입, 예방 요령은?
온도와 습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벌레, 곰팡이 등 이물이 식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예방법과 발견 시 대처법을 안내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가공식품 이물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신고 건수의 39.5%가 벌레와 곰팡이로 확인됐다.신고 건수는 7~10월에 집중됐으며, 이 시기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벌레와 곰팡이가 생육 및 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벌레 이물은 커피, 면류, 특수용도식품, 즉석섭취․편의식품, 과자류 등에서 신고가 많았다. 이는 ▲대용량 포장으로 수차례 나누어 섭취하는 유형 ▲단맛 또는 향이 강한 유형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유형 등으로 분석됐다.이물 발생 원인조사 결과, 유통과 소비 과정 중 보관 과정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일부는 제조 과정 중 원료에서 유래되거나 작업장 방충 또는 밀폐관리 등이 미흡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곰팡이 이물은 과자류, 빵․떡류, 음료류, 건포류에서 신고가 많았다. 원인조사 결과, 제조과정 중 ▲세척‧건조‧살균 처리 미흡 ▲포장지 밀봉 상태 불량 등 외부 공기 유입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를 당부했다. 벌레 이물 혼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 나누어 먹는 제품이나 비닐로 포장한 커피, 면류, 과자 등은 밀폐용기에 담는 등 단단히 밀봉하여 보관하거나 냉장‧냉동실 등에 저온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단맛이 강하거나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제품 등은 개봉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품을 택배 등으로 구입하
2022-07-13 10:30:08
예산군,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7개 개방"
충남 예산군은 예산읍 산성리와 예산읍 발연리 의 물놀이터 2개소와 군청 천백년 광장, 무한천, 내포보부상촌, 봉수산휴양림, 황새공원 등 모두 7개소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예산읍 산성리와 발연리 물놀이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주말마다 운영하며, 오는 18일부터 내달 24일까지는 화요일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이며, 무료로 개방한다.군청 천백년 광장 물놀이장은 만 3세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무한천 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문을 연다.매주 월요일과 비오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내포보부상촌 어린이 바닥분수 물놀이장은 지난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각각 운영하며, 입장료를 받는다.봉수산휴양림 물놀이장은 오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황새공원 바닥분수 물놀이장은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화∼금)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열대야 기간 오후 6시∼9시 추가 운영)까지, 주말과 공휴일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열대야 기간 오후 6시∼9시 추가 운영)까지 각각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무한다.최재구 군수는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안
2022-07-08 16:51:31
'고온다습' 날씨에 교통사고↑…예방법은?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도로공사는 덥고 습한 날씨가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도로공사에 따르면 6월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주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총 15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년(2019~2021년) 동기간 평균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이 중 87%(13명)는 졸음 또는 주시태만이 사고 원인이었다.또 장시간 에어컨을 틀어놓으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졸음운전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인 환기를 반드시 해야한다.2차 사고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차 사고는 대부분 후속차량의 졸음·주시태만으로 일어나는데, 일반적인 경우보다 치사율이 6.8배 높다.도로공사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최대한 안전에 유의해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켜야 하고, 사고차량의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 후속차량에 사고를 알리기 위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후 가드레일 밖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며 "야간상황 이라면 상향등과 실내등까지 켜놓으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대피를 마치고 나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긴급견인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운전자별로 가입한 자동차 보험회사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08 11:09:03
여름 눈병 '유행성 결막염' 예방법
여름철에는 다양한 안과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습도가 높은 장마기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습한 공기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번식이 활발해진다. 또 무더운 날씨에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오염된 물을 통해 세균이 전염이 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눈의 결막 및 각막에 염증을 유발한다. 잠복기는 5~7일 정도로, 발병 후 약 2주간 전염력을 가진다.결막염에 걸리면 초기에는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나 가려움증을 느낀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눈곱이 많아 눈을 뜰 수 없는데,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있거나 눈물이 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견되지만 아동의 경우에는 두통이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안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도록 하고, 주위에 전염되지 않도록 타인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 가족과 함께 쓰는 수건이나 베개, 담요,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은 타인과 공유하지 않도록 하고 수영장이나 목용탕 등 공중시설 이용은 자제해야 한다.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을 가지고,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말아야 한다. 물놀이를 할 때는 물안경을 착용하고 콘텍즈 렌즈는 가급적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콘텍즈 렌즈를 사용하면 세균이 렌즈와 눈의 틈 사이에 달라 붙어 위험할 수 있다. 콘텍트 렌즈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2022-07-06 17:23:02
중부지방 폭우 언제 끝?...곧 '불볕더위' 시작
연일 이어지는 중부지방 폭우는 내일(7월 1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후엔 푹푹 찌는 더위가 찾아오겠다.30일 오후 4시 현재 수도권에 비가 시간당 30㎜씩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전날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서울엔 비가 159.8㎜ 내렸다. 도봉구는 누적 강수량이 196.5㎜로 200㎜에 육박했다.경기 파주시 탄현면과 화성시에는 비가 각각 248.5㎜와 240㎜ 왔다.수원시는 236.3㎜, 용인시는 225.5㎜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충남 서산시에는 300㎜에 가까운 279.5㎜ 비가 쏟아졌다. 당진시와 태안군 강수량은 각각 246.5㎜와 173.5㎜였다.강원에서는 철원군(동송읍·153.5㎜)과 춘천시(남이섬·146.5㎜) 등에 많은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에 내일까지 비가 30~80㎜(서울·인천·경기북부 많은 곳 12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는 비가 시간당 30~50㎜씩 매우 세차게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장맛비 외에 낮 기온 상승에 따른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도 쏟아지겠다.경기남부·강원남부·충청·남부지방에는 30일 밤까지,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충남남동내륙·경상내륙엔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5~40㎜(많은 곳 60㎜ 이상) 소나기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밤사이 동해안·제주해안·충청·남부내륙은 열대야(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를 겪을 수 있겠다.내일 강원영동중부·강원영동남부·충청·남부지방·제주
2022-06-30 18:08:15
한여름 밤의 청와대...내달 20일부터 '야간 개방'
지난달 10일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의 밤 시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음 달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청와대 개방이 시작된 이후 야간 관람이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청와대 관람 종료 시간은 오후 6시다.이번 행사는 오후 7시 30분과 8시 10분에 시작되며, 1회 당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참가자들은 정문을 통해 입장한 다음 안내 해설사와 함께 경내 곳곳을 감상한다.처음 들어서면 대정원을 지나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 내부를 관람하고 관저에서 음료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한다. 이어 상춘재와 녹지원을 거쳐 정문으로 퇴장하면 된다. 상춘재는 창호를 개방하고 조명을 켜두어 내부 모습을 볼 수 있다.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당 2매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회차당 정원은 50명이다. 당첨자는 내달 14일 발표된다.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청와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와대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28 10:22:41
작년엔 7월에 왔던 '이것' 보름 빨라졌다
올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열대야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사용하는 용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밤 최저기온은 25.4도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에서 나타난 올해 첫 열대야로 지난해 7월 12일보다 보름 가까이 빠르다. 강원권에서는 ▲강릉 29.5도 ▲원주 25.7도 ▲속초 25.4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25.3도 ▲보령 26.1도 ▲홍성 26.0도 ▲청주 25.7도 ▲부여 25.4도 ▲세종 25.1도 등으로 기록됐다.전라 지역의 경우 ▲전주 26.3도 ▲해남 26.3도 ▲광주 25.8도 ▲부안 25.8도 ▲고창 25.5도 ▲군산 25.2도 ▲남원 25.1도 ▲정읍 25.0도 등으로 나타났다.경상권은 ▲포항 27.5도 ▲대구 26.2도 ▲의령 25.8도 ▲북창원 25.0도로 열대야를 겪었고 제주시 또한 27.8도로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기상청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전날 낮 동안의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27 11:00:18
코로나 '여름재확산' 일어나나…"3~6개월 후 면역력 ↓"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여름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6일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4월 말 800명대로 감소했더 코로나19 확진자가 5월 중순 2천명대로 급증했고, 지난 23일에는 1천400명대로 집계됐다.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이달 초부터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BA.4, BA.5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확산과 함께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유럽 국가에서 재유행이 번지고 있다고 분석했다.현재 유행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재유행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최근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9천697명(6월4∼10일)→7천717명(6월11∼17일)→7천62명(6월18∼24일) 등으로 감소 폭이 작아졌다. 24일 신규 확진자는 7천227명으로 1주 전(17일 7천195명)보다 오히려 32명 늘었다.정부는 "최근 감소세가 둔화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당분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감소세 둔화로 다음다음 주 정도에 최저점에 도달한 뒤 확진자 수가 조금씩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우리나라도 BA.2.12.1, BA.4, BA.5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유입된 상태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재유행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다.우리나라는 지난해 여름, 델타 변이 확산으로 촉발된 대규모 코로나19 4차 유행을 겪었다.지난해 7월 6일 746명이던 신규 확진자가 7일 1천211명으로 급증하면서 4차 유행이 시작됐는데, 하루 확진자 수가 9월 3천명대까지 올라간 뒤 1천∼2천명대로 떨어졌지만 11
2022-06-27 10:44:15
'호우특보' 가니 곧바로 '폭염특보' 바통 터치
거세게 몰아쳤던 장맛비가 지나가고 24일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연이어 폭염이 찾아온다.앞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23일 오전 11시부터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예보된 비가 짧고 굵게 내릴 거라는 기상청의 예측을 반영한 것이다. 이후 오는 25~27일 사이에 한반도는 고기압권에 들면서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28~30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다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 대구와 경북, 강원 동해안 일대에 폭염 주의보를 발효했다.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의 일 최고 체감온도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효되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2일 이상 지속될 때 적용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24 15: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