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했더니 잠적"…마스크 온라인 쇼핑 사기 주의보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쇼핑몰 사기 판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 2월1일부터 3월 8일까지 약 5주간 마스크와 손소독제 관련 온라인쇼핑몰 피해가 948건 접수됐으며, 313건 (33%)은 결제 후 판매자와 연락이 두절되는 '사기 의심 사이트' 피해였다고 16일 밝혔다. 나머지 635건(67%)은 재고 부족으로 인한 발송지연, 일방적 구매취소 후 환불 등이었다. 신고 유형을 살펴보면 SNS를 통해 평균가격보다 저렴하게 공동구매를 한다는 판매글을 올리고, 소비자가 계좌입금을 하면 SNS아이디 등을 삭제하고 잠적하는 방식이다. 또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 사기 피해 경우,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한 후 입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대기상태로 뜨거나, 택배송장만 등록하고 물건은 전달하지 않은 경우 등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쇼핑몰 중 여전히 마스크 등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구매 전 게시판 유무 및 내용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업자 등록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 전화번호 등 국내 쇼핑몰을 도용해 사용하는 사이트도 있다. 이러한 경우 국내 온라인 쇼핑몰처럼 보이지만 구매 후 연락이 되지 않아 하단 정보를 확인해보면 상호나 대표자, 주소지가 중국인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서버가 해외에 있어 피해 구제가 어렵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서울시 전자상거래신고센터는 코로나19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사이트에 대한 차단 및 사업자명 공개 등을 진행할
2020-03-17 11:00:01
"집에서 문화생활 즐겨요" 서울시, 무료 온라인 공연 중계
서울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콕'생활을 이어가는 서울 시민들을 위해 무료 온라인 공연을 생중계 하는 등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12일 소개했다. 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세종문화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온라인 음악회와 서울시립미술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온라인 전시해설 등을 마련했다.서울시립교향악단은 13일 코로나19에 맞서 고생하는 방역관계자와 의료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연주한다. 실시간 중계로 누구나 어디서든 관람 가능하며,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시향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도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기획해 선보인다. 오는 31일 서울시 오페라단의 '오페라 톡톡 <로시니>'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4월까지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당 공연은 네이버 TV나 세종문화회관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중계 공연 외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랐던 클래식, 음악극 등 공연 6편도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세종문화회관 유튜브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서울돈화문국악당은 지난 2월말부터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는 ‘운당여관 음악회’ 7회 공연을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네이버 V LIVE ‘방구석 클래식’ 또는 서울돈화문국악당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만 관람할 수 있다.공연 뿐 아니라 미술관, 박물관 전시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돈의문박물관마을,
2020-03-12 17:31:01
충북교육청 "학교 휴업기간, 집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해요"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자원을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휴업기간 동안 충북-e학습센터, 충북 교수학습 지원센터 등에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고 28일 밝혔다.충북 e-학습터는 초등학교 1~2학년에게 국어와 수학 관련 기초학습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의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영어 교과 학습동영상과 평가문항을 제공한다.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는 도교육청이 관리하고 운영한다. 디지털 교과서와 각종 교과 평가자료 등의 자료를 받을 수 있다. EBS 학습강좌는 초중고 교과과정별로 2만 천여개의 학습콘텐츠 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에듀넷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와 중학교 1~2학년의 영어, 사회, 수학, 과학 등 교과별 학습 주제를, 디지털 교과서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의 사회, 과학, 영어에 대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고등학교 영어교과군 등의 컨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 위두랑 사이트는 학급단위 온라인 커뮤니티로, 온라인 학급을 개설해 학생들과 학습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 질의응답고 토론 등을 진행할 수 있다.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으로 인해 새학년 시작부터 학교가 휴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면서 "휴업기간 중 학생들에게 학습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도내 모든 학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되자 '학교바로지원영역'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해 교육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2020-02-28 10:20:02
경남교육청,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개통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다음 달 1일부터 2019학년도 유아모집을 위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개통된다고 31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의 유아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 선발, 등록 등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유치원 입학 맞춤형 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 내 모든 공립유치원과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의 유아모집에 활용된다. 학부모는 언제 어디서나 온...
2018-10-31 16:48:02
행안부,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 병원 확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법원행정처가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에 참여하는 병원이 7일부터 전국 45곳으로 확대 실시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이들 45개 병원에서 출산한다면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출생신고를 바로 할 수 있어 많은 부모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온라인 출생신고 제도는 지난 5월 초 실시됐으나 초반 참여 병원이 18곳에 불과해 그동안 출산을 앞둔 부모들로부터 참여 병원 확대에 대한 요구가 지속됐다. ...
2018-09-07 10: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