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두번 유산 끝 임신...기적 찾아와"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21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박시은의 임신 소식을 밝혔다. 그는 "2021년 저희 부부에게는 2번의 유산이 있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 12월 또 한 번의 자연스러운 기적이 찾아왔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 태아 건강하다"며 "지난 겨울 내내 시간이 멈춰있는듯 힘든 여정이었다.이번엔 완주 할수 있길 모두 응원해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시은 역시 인스타그램에 "1월초부터 입덧으로 고생은 좀 하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니 어느덧 12주가 지나 안정기가 됐다"며 "늘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주신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에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한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21 09:12:04
코로나 검사결과 기다리다가...中 만삭 임신부 유산
임신 8개월의 산모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으나 코로나19 음성 증명서가 없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다가 유산하는 일이 발생했다. 5일 런민즈쉰(人民資訊)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께 임신 8개월의 한 임신부가 복통으로 병원진료를 보길 원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가 없으면 병원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고, 산모와 가족은 병원 입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렸다.이후 검사결과를 기다리던 산모는 이날 오후 10시께 유산했다. 산모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산모의 조카가 SNS에 올리면서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정말 안타깝고 분통이 터지는 일"이라거나 "시안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은 알지만 특수한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이에 대해 시안시 보건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어떤 병원의 감염병 통제 활동도 환자의 진료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중증 환자나 임산부를 위한 신속 통로를 만들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시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지난달 23일 주민들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리는 등 도시 전체를 봉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06 13:17:52
서지연 "출산 후 달라진 부분? 아예 다른 세계에 떨어진 느낌"
기적(奇蹟),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 기대하기조차 힘들거나 아예 불가능한 일이 실제로 눈앞에 일어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자신만의 가치관과 포부를 전개해나가는 그런 순간, 그것을 우리는 기적이라고 부르며 실현하고자 한 걸음씩 내디딘다.그런 의미에서 배우 서지연은 놀랄 만큼이나 무한한 신념으로 새 삶을 그려낸 장본인이다. 세 번의 유산이라는 큰 아픔을 겪었음에도 낙담하지 않고 지금의 딸을 마주했다. 새 가족과 함께한 서지연은 촬영하는 내내 행복하고 싱그러운 얼굴이었다.시험관을 통해 얻은 지금의 딸. 힘든 부분은 없었을까 묻자 그는 "지금의 딸은 7번의 시험관을 통해 어렵게 얻은 아기"라며 "그 시술 자체가 매우 힘든 과정이긴 했지만 아기를 만날 수만 있다면 내 몸이 어떻게 되어도 난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후 "3명의 아이를 유산하고 천국으로 보내고 나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더라. 지금의 아기를 만나기까지 4년이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아기를 만난 건 정말 기적 같은 선물이라고 표하기도.남편은 그 과정에서 어떤 마음을 가졌을까. 서지연은 "내가 시험관 과정을 겪으며 너무 힘들어하니 이제 그만하자고 타이르더라"라며 "아무래도 내 몸이 점점 약해지는 것을 보고 걱정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출산 후 삶에 있어서 어떤 부분이 가장 달라졌는지 묻자 그는 "아기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봐 TV 전원도 켤 수가 없다. 집에서도 엄청 조그만 목소리도 대화한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정말 다른 세계에 딱 떨어졌다고 해야 할까. 처음에는 너무 정신 없었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
2021-11-25 10:30:16
천상지희 선데이, 유산 아픔 고백..."잊지 않을게"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본명 진보라. 34)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선데이는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순간이나마 너를 만나 행복했어, 잊지 않을게 엄마가"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다음 번에 더 튼튼하게 더 건강하게 다시 와주렴"이라며 "#호찌와의마지막밤"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선데이가 공개한 임신 기록지에 따르면, 그녀는 임신 7주차에 유산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선데이는 2020년에 연하의 모델 출신 회사원과 결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7 10:27:01
진태현♥박시은, 두번째 유산 고백..."다시 웃기로"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두번째 유산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25일 자신의 SNS에 "3월 우리 부부에게 바로 찾아온 또 한 번의 기회는 생명이 살아있음을 알게 해줬다"며 운을 뗐다. 이어 "삶의 소중함과 모든 생명은 위대하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심박동의 멈춤으로 아무도 알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 5개월 동안 두 번의 아픔으로 상실과 절망의 감정으로 우리 두 사람은 잠시 모든 걸 ...
2021-05-25 10:41:12
이지혜 "유산 이틀만에 라디오 복귀...괜찮아지더라"
가수 샵 출신 이지혜가 유산의 아픔을 겪고 이틀 만에 직장에 복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이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이날 이지혜는 유산 후 이틀 만에 라디오 생방송에 참여한 이야기를 밝히며 "오히려 거기서 위로를 받았다. 힘든 일이 생길 때 움츠려들고 생각이 많아지면 우울해지니까, 털어버리고 '힘든데 괜찮아요...
2021-04-13 10:07:14
민지영, 두 번의 유산 고백…"최선 다했는데 또 떠나"
배우 민지영이 두 번의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민지영은 지난 17일 EBS1 '파란만장'에 출연했다. 비혼주의로 살려다가 40살에 결혼하게 된 그는 '허니문 베이비'를 갖게 됐다고. 민지영은 "모든 행운을 다 가진 것 같았다"면서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태명을 짓고 항상 대화를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첫 아이의 유산 소식을 전해 들은 민지영은 "사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말했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라. 근데 저는 그걸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민지영은 "죽은 아이를 품고 병원을 가지 않았다"며 "자고 일어나면 아이가 다시 살 것 같고심장이 건강하게 뛸 것 같았다. 혹시라도 내가 아이를 포기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 무서웠다"고 말했다.그렇게 2주간 수술을 거부하자 온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민지영은 "결국 친정 엄마가 병원으로 끌고 갔다. 그렇게 수술하고 나니 염증도 가라앉더라"라고 말했다. 두 번째 유산 경험도 털어놨다. 민지영은 "아픔에서 벗어나기 너무 힘들었다. 그렇게 일 년 반이 지나고 다시 임신하게 됐다”며 “그런데 한 번 아픔을 경험해보니 크게 기뻐하지 못하겠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안정기가 될 때까지 비밀로 하기로 (신랑과) 약속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아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또 아이가 떠나갔다”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사연을 들은 심리상담가는 "유산한 것도 출산한 아이를 잃은 것과 똑같은 심리적
2020-12-18 14:29:33
임신 중 카페인 섭취, 유산 위험 30% 이상 높여
임신 중 카페인 섭취가 유산, 조산, 저체중아 출산, 소아 비만 등 다양한 부정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 가디언 등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대학의 잭 제임스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년 동안 발표된 관련 연구 논문 1천200여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임신 중 카페인 섭취에는 안전한 기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논문 중 90%는 카페인 섭취와 유산의 '상당한' 연관성을 보여줬다고 밝혔으며, 일부 논문에서는 카페인 섭취가 유산 위험을 30%이상 높이고 커피를 한 잔 추가할 때마다 유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논문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산이 카페인 섭취와 연관이 있다는 논문은 관찰연구 논문의 80%를 차지했으며, 임신부의 카페인 섭취가 아이의 저체중 및 비만과 연관이 있다는 논문 역시 관찰연구 논문의 7~80%에 이른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영국 커피 업계는 영국, 미국, 유럽 보건당국의 지침에는 임신 중 하루 중간 강도의 커피(카페인 200mg) 2컵은 안전한 것으로 되어 있다면서 이 지침을 지키면 된다고 강조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중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300mg 이하로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MJ)의 자매지 '증거 중심 의학' 최신호에 실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30 09:00:01
권익위 “유산 가정도 어린이집 종일반 이용해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11일 유산한 가정의 어린이도 어린이집 종일반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하라고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권고했다. 현행 보육사업치침의 '어린이집 종일반 이용기준'을 보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9시 30분까지 12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집 종일반은 '임신 중이거나 산후관리 중인 모(母)가 있는 가구'만 이용하도록 돼 있어, 유산한 경우에는 어린이집 종일반을 이용할 수 없...
2018-10-11 17:16:46
임신여성의 산재 인정 시 태아도 산재 인정되나
최근 제주의료원 간호사들의 유산, 선천성질환아 출산을 둘러싸고 산재 인정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태아의 산재를 인정하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임신한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로 태아가 사산하거나 미숙아, 선천적 질병이 있는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 태아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제주의료원 사건에 대해 1심 법원은 산재로 인정한 반면 2016년 항소...
2018-05-03 14:47:31
임신부에 '사산 위험 약' 처방, 협박까지
경남 양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임신부에게 사산을 유도할 수 있는 약을 처방해 논란이 크다. 지난 19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임신한 지 6주된 32살 김 모씨가 경남 양산의 한 산부인과 병원으로부터 하루 3번 총 3일 '유니덜진' 정을 투약하라고 적혀 있는 처방전을 받았다.하지만 '유니덜진정'이란 출산 또는 유산한 환자들에게 자궁의 출혈 방지 및 치료 목적으로 처방되는 약으로 임부는 물론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자들에게 처방하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자궁수축작용으로 인한 자궁파열, 태아사망 등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또한 이 약의 성분이 모유로 이행할 가능성이 있어 수유부에게도 주의해서 투여해야 하는 약이다. 그런 약이 임신부에게 처방 됐다는 것은 큰 의료사고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약을 처방한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생겼다.하지만 이런 의료사고보다도 더 분개 할 일은 병원 측이 사과는커녕, 협박을 했다는 사실이다. 김 씨 부부는 병원에 항의를 하러 갔지만 사과는커녕 이 사실을 알려서 병원이 손해를 볼 경우 그 책임을 물을 거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취재진에게 환자들의 차트가 뒤섞여 생긴 일이라며 처방을 잘못한 점은 인정했지만 불법 처방과 협박성 발언은 없었다고 부인했다.파문이 커지자 양산 보건소는 처방 과정에서 의료법 위반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사진 약학정보원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7-09-20 10:03:27
다섯 번 유산한 엄마가 들려주는 '유산 후유증' 극복법
유산은 한 번만 해도 깊은 후유증에 시달린다. 몸은 지치고 마음은 우울하다. 그런데 유산을 다섯 번 하고 드디어 두 명의 아이가 된 엄마가 있다. 작가 앨리스 캘러헨은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통해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을 실었다. 유산을 겪은 여성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1.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유산을 혼자 겪는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유산은 임신과정에서 30퍼센트나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유산은 드문 것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2015년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유산이 될 확률이 5%나 그 이하라고 생각한다. 이런 인식과 현실의 차이 때문에 유산을 겪은 부부는 더 심한 외로움을 겪는다. 2.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유산을 하면 보통 원인을 산모에게 돌린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유산의 원인을 스트레스 받은 일, 무거운 물건을 든 일, 싸운 일, 피임약 복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요가 동작, 발마사지, 자전거 타기, 글루텐 섭취마저 유산의 원인이라고 하는 속설까지 생겼다. 그렇지만 유산의 원인은 염색체의 이상 때문이다. 산모의 잘못은 아니다. 3. 슬픔을 나누어라유산의 슬픔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앨리스는 임신 초기 첫째와 둘째를 유산했다. 그 때에는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에게만 말했다. 그렇지만 셋째를 유산한 후에 슬픔에 지치고 외로워서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이렇게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는 슬픔을 드러낸다면 상처를 더 받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렇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위로의 메시지가 넘쳐났고 위로를 받았다.4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산모를 안심시키는 통계결과가 있다. 바로 유산한 후에
2016-11-03 10: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