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홍삼 체험기' 차단, 이런 이유였어?..."소비자 현혹 금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홍삼 체험기' 광고 영상이 유튜브에서 차단되면서, 건강기능식품 광고에서 허용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관심이 모인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은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식품 광고와 관련해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거짓·과장 광고, 소비자 기만 광고, 다른 업체 비방 광고 등 10가지를 금지하고 있다. 조민 씨 광고는 '체험기'라는 형식을 이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소비자 기만 광고로 간주되어 식약처에서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당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사항을 밝히며 광고하는 것은 괜찮지만, 이를 "내가 체험해보니" 또는 "내가 사용해보니", "내가 먹어보니" 등의 표현과 함께 어떠한 효과나 기능성이 있었다고 광고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이 해당 제품의 기능성을 보증하거나 제품을 공인·추천·지도·사용하고 있다는 광고도 모두 소비자 기만 광고로 금지된다고 시행령은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의사 등이 해당 제품의 연구·개발에 직접 참여한 사실을 나타내는 것은 허용된다. 이처럼 금지되는 광고를 올린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지자체장 등은 시정명령과 제조정지명령, 영업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을 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또 문제의 광고를 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도 규정되어 있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지난 8월 28일∼9월 8일 진행한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집중점검에서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와 거짓·과장 광고 등 식품 분야에
2023-10-03 09:46:04
조민, 실버 버튼·홍삼 유료광고 공개 "저는 뼛속까지 이과라..."
유튜브 구독자 30만명을 보유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실버 버튼을 공개하고 홍삼 유료광고도 진행했다. 12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에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실버 버튼!!'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조씨는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한 유튜버에게 주어지는 실버 버튼을 받게 됐다고 밝히며 새로 이사한 집 벽에 자랑스럽게 걸었다. 이어 그는 "좋은 광고가 들어와서 소개해 드리게 됐다"며 홍삼 제품을 들고나왔다. 조씨는 "제가 광고를 많이 하면 유튜브 정체성이 흔들릴 거 같아서 광고가 들어오면 정말 많이 조사하고 저랑 맞는지 아닌지 선별을 한다. 이번 건은 제가 분석해 봤을 때 (제품)성분이 좋고 해서 할머니한테 추석선물로 드리려고 광고를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매량에 따른 추가 광고 수익은 없다. 대신 판매량의 일정 금액은 조민 채널 이름으로 기부되니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제품을 면밀히 살피면서 "제가 뼛속 깊이 이과여서 포장보다는 제품의 성분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하며 직접 만든 표까지 제시해 자신이 들고 온 제품과 타사 제품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영상 말미에는 "'조민송' 저작권을 등록했고, 얼마 전 음원 수익 첫 정산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라고 조씨는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3 15:32:20
김구라 12세 연하 아내 등장, 실루엣만 봐도 '늘씬'
'그리구라'에 김구라의 12세 연하 아내가 등장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할머니랑 가족 여행 온 김구라네, DM으로 욕 먹은 그리의 심정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구라 그리 부자는 포천으로 가족 여행을 왔다며 한 고깃집을 찾았다. 이들 부자가 식사하던 중 그리는 "지금 우리 할머니가 계신다, 지금 우리 앞에 앉아계신다"며 "나와주시면 참 좋은데"라고 할머니의 출연을 바랐다. 이에 김구라는 "(어머니 섭외에 대해) 아예 얘기도 안 했어"라고 털어놨고, 그리는 "다들 지금 쫄았달까? 찍기 싫어하는 아우라가 있지 않나, 쫄아서 말을 못 꺼내고 있다"고 응수했다. 이때 따로 앉아 식사하는 김구라 가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엄마 맛있죠?"라며 괜히 말을 걸었고, 김구라의 어머니는 "어 맛있어"라고 답했으나 "엄마 잠깐 나올래요? 여기?"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에 김구라는 "쳐다도 안 본다"고 아쉬워했다. 그 과정에서 김구라 아내의 실루엣(윤곽선)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 아내는 검은색 민소매 차림으로, 늘씬한 모습과 세련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구라는 첫 번째 부인과 2015년 이혼한 뒤, 2020년 재혼해 이듬해 둘째 딸을 얻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3 14:46:53
이효리 "남편 이상순은 클럽 인기남이었다"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첫 번째 짠 이효리, 오빠 그때 나 왜 싫어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효리는 자신이 애주가임을 밝히며 "남편이 술을 못하니 좀 외롭다, 말벗을 해주겠다고 한 잔을 마시면 기절해야 한다"라며 "그래도 좋은 게 99가지니까 하나는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상순이 좋은 남편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효리는 정호철에게 연인이 있는지 물었고, 정호철은 예비신부인 코미디언 이혜지를 소개하며 "개그계 이효리 이상순으로 불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우리 오빠가 왜?"라며 발끈했고, 정호철은 "내가 차분한 편이고, 우리 쪽도 여자가 돈을 더 많이 벌어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이효리는 "그런 거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다"라며 "오빠가 나를 안 만났으면 그런 소리를 안 들었을 텐데"라고 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이) 못생겼다는 말도 들을 얼굴은 아니다"라며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잘생겼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만 남자가 많았던 게 아니라, 오빠가 여자도 진짜 많았다"라며 "사귈 때 아는 여자가 많았다, 미국에도 발리에도 아는 여자가 있어서 '이 남자 뭐지?' 했는데, 언니들에게 들어보고 예전에 클럽에서 놀고 인기가 많았다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한테 많이 눌려서 미안하다"라며 "나한테 가릴 만한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렇게 이야기하면 속상하다"라고 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05 14:47:03
주차장에 엎드린 6세 아이 못 보고 그만..."운전자 100% 과실"
지하 주차장 코너에 엎드린 채 엄마를 기다리던 6살 아이를 발견하지 못해 역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주는 보험사에서 운전자 과실 100%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달 25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사고 제보자 A씨는 지하 주차장에서 우회전하다가 엎드려 있는 6살 남자아이를 역과했다. A씨에 따르면 "엄마를 찾으러 나왔다"고 진술한 아이는 사고 지점에서 앉았다가 엎드렸다가를 반복하며 30분 이상 머물러 있었다. 사고 나기 전 몇 대의 차량이 이곳을 지나가긴 했으나 A씨처럼 우측에 바짝 붙어 주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사고 지점이 우회전, 좌회전 두 번 꺾는 곳이기 때문에 맞은편에서 차량이 오면 곤란해지는 경우가 발생해 최대한 우측에 붙어 다닌다. 다른 차들은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는 늑골골절, 기흉 간 손상이 있어 추후 지켜봐야 한다. 다행히 의식은 있어서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긴 듯하다"라며 "아직 정확한 경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뉘앙스(어감)는 절 가해자로 보는 것 같다. 아파트 CCTV를 경찰과 동행해서 확인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그게 왜 궁금하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A씨 측 보험사에서는 차 대 보행자 사고로 A씨의 과실 100%를 주장했다고 한다. A씨는 "아이가 몇 십 분 동안 저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고 관리사무소에서 들었다. 보호자 없이 있었다는 게 납득가지 않는다"며 "블랙박스에는 아이가 엎드린 게 포착됐으나 제 시야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사고 이후 제가 못 본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2023-09-05 10:04:00
윤혜진 "기분이 섬뜩했다"…휴가 중 오싹한 경험 공개
배우 엄태웅 아내 윤혜진이 가족이 겪은 오싹한 경험담을 전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여름 끝자락에 한번은 가본 당일치기 바다! 괴기한 일 겪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엄태웅과 윤혜진은 딸 엄지온의 방학을 맞이해 강원도 양양으로 여행을 가던 중 한 식당 앞에서 겪었던 무서운 경험담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입구에 장승들이 줄을 서 있는데 장승들이 나체였다. 들어가면서 '여긴 조금 야한데?' 이러면서 들어갔다. 너무 이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나가다 간판이 괜찮은 식당이 있어서 '한 번 가볼래?' 이러고 차를 세웠다. 식당을 봤더니 우리가 멀리서 봤던 맛집 분위기가 아니라 설렁탕, 돈가스 다 파는 곳이었다. 강원도까지 왔는데 이건 아닌 거 같더라. '강원도 가서 맛있는 걸 먹자' 하고 돌아왔다. 차에 탔는데 오빠가 갑자기 '어?' 이러더라. 시동이 안 걸렸다. 계속 시도하는데 안 먹히고 먹통이 됐다"고 털어놨다. 엄태웅은 "희한한 게 전기 문제인 줄 알았는데 자동문은 잘 열리더라"고 말했다. 윤혜진은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했다. 에어컨을 틀 수 없으니까 다시 문을 열었다. 차에 갇히면 질식사할 거 같았다. 기분이 약간 섬뜩하고 이상한 거다. 장승들이 얼굴 표정들이 너무 이상한 거다. 너무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보험사가 오는 동안 식당에서 식사하려고 다시 들어가려고 했다. 그랬더니 갑자기 조금 이따가 오빠가 시동을 걸려고 10번 시도하고 한 번 더 했더니 시동이 확 켜지더라. 너무 이상했다. 아까 시동이 안 걸리는 동안 속으로 뭘 생각했냐면 '만약 조금 이따가 아무렇지도 않게 시동이 켜지면 진짜 완전 이건 공포 영화다' 이랬는
2023-09-01 11:02:25
'10살 영재소년' 父, "디시에 욕설, 조별과제 배제"
올해 만 10세의 나이에 서울과학고에 입학하고 18일 자퇴한 백강현 군의 아버지가 강현 군이 학교에서 '왕따' 피해를 당했다는 취지로 21일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백군 아버지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현이가 올해 5월부터 (급우 형들로부터) '너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다'는 말을 일주일에 2∼3번씩 지속적으로 들었다고 한다"며 "아이가 웃음을 잃고 우울해졌다"고 적었다. 또 조별 과제에서 백군과 같은 조가 된 동급생들이 "강현이가 있으면 한 사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는 등의 말을 하면서 백군을 '투명인간' 취급했다고도 주장했다. 아울러 '디시인사이드 찐따 갤러리'에 "백강현 X멍청한 XXXX,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XX"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학교폭력위원회 소집과 경찰 사이버수사대 고발도 검토했지만 선생님들 설득으로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3월 입학 당시 27kg였던 백군 몸무게가 지금 22kg 밖에 되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다만 백군 아버지는 "(학폭) 가해자들로부터 어제 정식으로 사과를 받았고 용서해 주기로 했다"며 "(가해) 학생에게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군 아버지는 "고통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팀 과제에서 발표만 강현이가 혼자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한 명 때문에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 강현이가 시스템에 맞춰라'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를 실질적인 자퇴 이유라고 설명했다. 백군 아버지는 "'버티지 못하면 나가라'는 식의 학교 시스템만 강조하면 애초에 열살 아이를 왜 선발하셨냐. 머리 좋으면 이런 시련도 다 버틸 수 있다고 판단하셨냐"며 학교의 대응을 비판했다. 백
2023-08-21 18:00:02
유튜브, 코로나19·암 등 잘못된 건강정보 자체 삭제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유튜브가 정확한 건강 정보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콘텐츠를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유튜브는 코로나19나 암, 유해 물질과 같은 주제에 대해 보건당국의 확립된 지침과 모순되는 콘텐츠는 삭제하기로 했다. 유튜브 측은 "구체적인 지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뀔 수 있다"면서도 "우리의 목표는 과학적 영역에 관한 한 유튜브가 이용자들에게 해를 끼치는 정보를 배포하는 플랫폼이 아니라는 것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 콘텐츠가 새로운 정책을 위반했더라도 대중의 관심이 있는 사안이라면 삭제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여지를 두었다. 이와 관련한 예시로 정치 후보자가 공식적인 건강 지침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부정확한 정보가 담긴 공청회가 열린다는 등의 내용은 삭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6 13:50:06
주호민 절친 '침착맨', "방송 그만 하고 싶다"
크리에이터 겸 웹툰 작가 침착맨(이말년)이 방송을 그만 하고 싶다는 의미 심장한 발언을 했다. 침착맨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통해 온라인 크리에이터 궤도와 방송을 진행하면서 다음 방송 일정을 맞추는 도중 "제가 그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궤도가 왜그러냐고 묻자 그는 "이건 계획이라서, 그래서 9월 추석 쯤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라며 "조금 더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침착맨의 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담당했던 특수교사 A씨를 경찰에 신고해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 지난달 26일 알려졌다. 하지만 주호민 부부는 아들에게 녹음기를 몰래 소지하게 해 특수교사의 발언을 녹음한 점, 다른 특수학급 학부모와 상의하지 않고 특수교사를 고소해 직위해제를 시킨 점 등 때문에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침착맨은 주호민과 특수교사의 갈등이 사회적 논란으로 번진 뒤인 지난달 28일 트위치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질문에 "호민이형이 이번에 기사도 나고 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절친한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굉장히 안타깝게 본다"라며 "지금은 뜨겁고 하니 일단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말을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렇게 말해도 저렇게 말해도 어떻게든 원래 의도랑 상관 없이 전달될까봐 조심스럽다"라며 "기사는 보시되 기다려주시면 어떨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07 09:59:46
김구라, 늦둥이 딸 최초 공개...'딸 바보 미소'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을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김구라 둘째 딸 영상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놀이방 간 날, 첫 날"이라고 말한 뒤 본인의 휴대전화에 담긴 딸의 영상을 보여줬다. 김구라는 춤 추는 딸을 보여주면서 "다른 애들은 가만히 있는데 얘는 춤추고 난리가 났다"라 말한 뒤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딸의 얼굴을 가려달라고 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구라는 첫 번째 부인과 2015년 이혼한 뒤, 2020년 재혼해 이듬해 둘째딸을 얻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03 16:19:31
에버랜드의 유튜브 '역주행', 비결은 판다?
최근 자이언트 판다 가족의 쌍둥이 탄생 소식이 인기를 끌면서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여행·레저 업계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2011년 1월 개설한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2년 6개월여 만인 지난 21일 100만명을 넘어 '골드 버튼'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유명 유튜버나 아티스트, 언론사 등 콘텐츠 제작 전문 채널을 제외하고, 일반 기업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수 100만명을 넘어가는 경우는 드물다. 에버랜드는 유튜브 채널 개설 8년 만인 201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기 시작해, 그 해 5월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해 '실버 버튼'을 받은 바 있다. 에버랜드가 골드 버튼을 받게 된 데에는 판다 월드의 인기 '역주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해 푸바오가 네살이 되는 내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판다 월드로 관심이 집중됐다. 또 지난 7일 푸바오의 쌍둥이 여동생들이 태어나면서 판다 가족에 대한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만 에버랜드 유튜브 구독자 수가 23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 가족에 대한 인기 상승에 힘입어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 판다 가족뿐 아니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를 통한 팬덤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콘텐츠는 브이로그, 랜선 투어, 웹드라마 등 2천500개로, 누
2023-07-25 10:54:30
'말툭튀'로 사고 나자 "말 값 내놔"? 사건 전말은
도로 갓길에 달리고 있던 말이 갑자기 차 앞으로 끼어들어 부딪혀 죽고 기수는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자, 기수가 차량 운전자에게 3900만원짜리 소송을 건 사건이 지난 11일 유뷰트 채널 '한문철 TV'를 통해 알려졌다. '한문철 TV'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2월26일 오후 5시쯤 경북 칠곡군의 한 국도에서 발생했다. 차주 A씨가 제보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해당 국도는 중앙 분리대가 있는 편도 2차선 도로로 당시 갓길에 달리고 있던 말 한 마리가 갑자기 A씨가 주행중이던 2차로로 들어왔다. 결국 A씨 차와 충돌한 말은 사망했고, 기수도 부상을 입었다. 이후 A씨 측 보험사가 '우리는 잘못이 없다'는 취지의 채무부존재 소송을 냈다. 그러자 기수 측은 말값 1700만원과 자신의 전치 16주 진단 치료비 1200여만원, 그리고 위자료 1000만원 등 총 3900만원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그 결과 1심에서는 "말이 갑자기 2차로로 진입하리라고 예상할 수 없었을 거다. A씨는 말을 발견한 이후 차량 속도를 줄이고 1차로 쪽으로 뱡항을 변경하는 등 충돌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잘못이 없다고 판결했다. A씨는 한문철 변호사에게 "항소를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20여m 전에 갑자기 들어온 말은 피하기 어렵다. 2초 만에 사고가 났다"며 "갓길로 달리던 자전거가 갑자기 들어와 사고 난 것과 동일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무부존재 소송은 졌을 때 변호사 비용 440만원 물어줘야 하고, 항소에서 또 패하면 440만원을 또 물어줘야 하므로 항소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앞에서 말이 가면 말이 들어올지 모르니 경적 울려야 하냐. 그럼
2023-07-12 14:08:33
새마을금고의 '경고', "가짜 소문 퍼뜨리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7일 "예금자들의 불안을 조장하고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허위 소문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허위 소문을 유포할 경우 신용훼손, 업무방해죄, 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 책임을 강력히 묻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새마을금고 예금은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가짜 유튜브 영상 등이 나돌자 이 같은 메시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잘못된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SNS)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믿고 안심하고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07 17:46:51
임영웅-손흥민, 골 넣고 포옹했다? "미친 조합"
가수 임영웅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축구 경기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손흥민과 임영웅이 함께 축구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고알레 GOALE'를 통해 만나 올림픽 공원 근처 축구장에서 축구 콘텐츠를 찍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축구선수 출신 이호(고알레 대표)도 함께했다고 전해진다. 팬들이 올린 영상 속 손흥민은 현란한 드리블 실력과 뒤꿈치로 골 넣기, 왼발 감아차기 슈팅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손흥민은 어린 팬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손을 흔드는 등 팬서비스를 했다. 또 손흥민이 누군가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자, 임영웅이 골대 쪽에서 달려와 축하해주는 모습도 카메라에 찍혔다. 특히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와 포옹을 나눴다. 아울러 손흥민은 득점 후 카메라에 대고 공식 세리머니인 '찰칵' 포즈를 지어보였다. 이어 임영웅도 같은 포즈를 지었지만, 손흥민과 등지고 있던 탓에 손흥민이 해당 세리머니를 보지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손흥민과 임영웅의 만남이라니", "미친 조합이다", "빨리 완성된 영상 보고 싶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06 15:20:35
28년 갇혀 살던 침팬지, 처음으로 하늘 본 표정
태어나자마자 우리에 갇혀 살던 침팬지가 처음으로 하늘을 보고 보인 반응이 화제다. 지난 15일 '세이브 더 침팬지' 공식 유튜브 영상에는 1분가량의 짧은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평생을 실험실 및 보호소의 우리에 갇혀 지내던 29살 암컷 침팬지 ‘바닐라’의 모습이 담겼다. 단체에 따르면 바닐라는 1994년에 태어나 뉴욕의 한 영장류 실험 연구소의 철창에서 지냈다. 1997년 연구소가 폐쇄된 후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보호소로 옮겨졌다. 이처럼 감금 생활을 계속 해 온 바닐라는 지난해 7월 이 단체에 의해 구조되어 플로리다주 동부 해안에 위치한 침팬지 보호구역으로 옮겨졌다. 단체는 바닐라가 처음 이 보호구역에 도착한 후에 보인 반응을 이번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 바닐라는 '우와'라고 말하는 것처럼 환한 미소를 보이며 하늘을 바라보고, 무리를 이끄는 수컷 드와이트가 바닐라의 어깨를 두드리며 포옹해준다. 보호소의 영장류학자인 앤드루 할로란 박사는 "바닐라는 캘리포니아에서도 좁은 우리에 갇혀 살았지만, 이주 후 아주 잘 정착하고 있다"며 "친구들과 함께 탐험하지 않을 땐 등반대 꼭대기에 올라 새로운 세상을 홀로 조사한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9 16: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