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경총, 저출산 해소·유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행”
“젊은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은 노사정이 힘을 모아 해결할 시대적 소명이다.” 손경식 한국경제인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열고, 경총부터 이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우선 경총 사무국을 대상으로 시차출퇴근, 정시퇴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2018-05-15 18:12:43
성동구, 난임 부부에 한방 난임 치료 6개월 무상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난임부부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만혼 및 출산연령의 고령화로 인한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2007년 초혼 연령이 남자 31.6세, 여자 29.06세에서 2017년 남자 33.45세, 여자 31.22세다. 평균 출산 연령 또한 33.36세로 그 중 35세 이상 고령산모 구성비가 30.9%에 해당한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은 아이 갖기를 ...
2018-05-14 14:32:09
용인시, 시민 공감으로 저출산·고령화 시대 대응 나선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기흥구 영덕동 샘말초등학교에서 200여명의 5학년 학생에게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저출산·고령화 공감하기’라는 주제의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시가 인구위기에 대한 사회 각층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적극 대응하려고 지난 4일 송전초등학교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한 것이다.이날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이명옥 강사는 학생들에게 저출산과 인구감소가 초래할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시는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서부지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관내 중학교와 기업체, 군부대 등 각계각층,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시키고 가족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것이다.시 관계자는 “인구절벽의 위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려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찾아가는 인구교육’으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용인시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5-11 09:24:48
기재부, 그룹별 좌담회 개최… "저출산 원인, 국민으로부터 듣는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저출산의 근본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기재부는 저출산 관련 정책수요자를 미혼남녀, 육아병행 직장인, 전업주부(경력단절여성, 다자녀부모 포함) 등의 그룹으로 나눠 시리즈 형식의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일 기재부에 따르면 첫 번째 좌담회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3일 오후 7시 서울시내 스터디 카페에서 열리며, 육아병행 직장인과 전업주부 대상 좌담회는 오는 9일과 10...
2018-05-02 14:09:21
저출산 극복, 종교계 앞장선다…'국민운동 선언문' 발표
30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7대 종단 대표들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 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한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7대 종단 대표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회각계 각층이 저출산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종교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차원에서 선언문을 내놓는다. 이날 발표식에서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종교계 지도자들은 자살예방 등 생명존중,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배려 강화 등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박능후 장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저출산 해결을 위하여 앞장서는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박 장관은 “저출산 극복은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사회 전반에 생명을 존중하고, 일․생활 균형 등을 실천하는 문화가 함께 확산되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소중하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이 되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데 우리 국민과 사회단체, 기업 모두가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한경DB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4-30 10:35:13
저출산 반전 기미 없다…2월에도 사상 '최저치'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저출산 문제가 반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2만 7500 명으로 1년 전보다 9.8% 감소했다. 지난 1981년 이후 2월 출생아 수가 3만 명 밑으로 떨어진 건 최저로, 이전 최저 기록은 지난해 2월 3만 500명이었다. 올해 1∼2월 누계 출생아 수도 5만 9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줄어 역대 최저 치다....
2018-04-25 14:06:23
'저출산 ·아동 학대'...2년새 어린이집 864곳 폐원
저출산 문제와 아동 학대사건의 영향으로 폐원하는 경기지역 어린이집이 증가하는 추세다. 2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은 지난 2015년 1만2689곳에서 2016년 1만2120곳, 지난해 1만1825곳으로 2년 사이 6.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내 가정어린이집은 2015년 7646곳에서 지난해 6808곳으로 11% 줄어든 반면 민간어린이집은 4005곳에서 3854곳으로 3.8%이 감소되는데 그쳤다. 국ㆍ공립어린이집은 오히려 59...
2018-04-23 11:19:46
더민주 경기도지사 경선 막바지...3인 3색 보육정책
서울시장과 함께 6·13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지사 선거의 민주당 경선이 막바지에 다가왔다. 이에 따라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보육 정책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이재명 예비 후보는 경기도 전역에서 산후조리원 지원사업을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13일 이 후보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국 최초...
2018-04-20 17:51:07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출산지원금 첫째 아이부터"
서울 동대문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유덕열 예비후보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보육환경 개선을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오전 제기동 불노장생 10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행복도시 동대문구’를 주제로 △복지 △교육 △문화 △경제 △환경 △성장도시 △주민참여 등 7가지 분야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저출산 문제를 범사회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약속으로 그는 현재 둘째 ...
2018-04-19 12:11:46
금융업계, 저출산 문제 극복 팔걷어 ...범사회적 확산될까
금융업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어린이집 건립에 나서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향후 3년간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9500여명의 아동에게 보육기회를 제공하고, 5500여명의 직·간접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공립어린이집 90곳은 민자유치 방식으로...
2018-04-19 11:35:47
인구보건복지협회, 시‧도지회 회장 회의 개최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전주)에서 '2018년 시‧도지회 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신언항 회장을 비롯하여, 조경애 사무총장, 지회 회장, 전국의 실‧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사업 우수지회를 시상하고, 2018년도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년도 사업 최우수상을 시상한 울산지회의 발표를 시작으로 지회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
2018-04-06 10:42:00
육아휴직 중 정책모기지론 이용자 원금 상환 유예…오는 6월 실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가 맞벌이 부모의 육아 편의를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이에 정책모기지론 이용자는 주거비 부담이 육아휴직 사용을 저해하지 않도록 원금 상환 유예 제도를 확대한다. 디딤돌대출을 사용하는 육아휴직자는 대출금 상환을 연체(1~3개월)한 경우에만 대출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1년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연체하지 않았어도 대출 기간 중 육아휴직 횟수...
2018-03-30 17:57:39
문재인 대통령의 저출산 출구 전략에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
지난달 27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대책을 마련하고자 ‘저출산 고령화 포럼’을 매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대통령 직속 기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해 9월 인사 재정비를 통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저출산 문제가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안개 속에서 헤매고 있다....
2018-03-29 18:01:31
인구보건복지협회 "저출산 극복 위해 국민 참여 사업 강화 할 것"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창립57주년을 맞아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국민 참여 사업을 강화한다고 28일 열린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협회는 올해 국민과 사회 각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조하고, 여성, 어린이 등 의료취약계층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으로 가족, 기업,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 문화확산을 위해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와 함께 '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2018-03-28 16:45:59
여가부 "저출산 대책, 여성의 건강과 삶을 중심으로 재설계돼야"
여성가족부는 그간의 저출산 대책이 여성을 출산이라는 특수한 과정을 겪는 주체로 접근하기보다는 '인구정책의 대상 혹은 수단'으로만 다뤘다는 평과 함께 기본계획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여성의 건강과 삶을 중심으로 기본계획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각 부처의 주요 정책과 법령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분석해 특정 성별에 불리한 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비롯한 검사·...
2018-03-12 14: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