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과 도란도란' 발리 도착한 김건희 여사, 다음 일정은?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 내외가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을 출발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공군 1호기인 전용기편으로 발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윤 대통령은 G20 관련 일정을 시작하여 오는 15일까지 G20 회원국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 등에 참여한다. 첫날은 B20 기조연설과 한·인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 경제외교 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둘째날에는 G20 정상회의에서 식량·에너지·안보와 보건 세션 연단에 선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17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나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 회의까지만 참석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 대통령실 제공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14 10:38:13
역시 사업가 김건희 여사, 벤치마킹도 탁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해외 순방에 함께 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친환경 업사이클링 업체를 찾아간 김 여사의 벤치마킹도 주목된다.김건희 여사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존 예정돼있던 앙코르와트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심장병을 앓는 소년을 찾아가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후에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여성을 돕는 업체 '스마테리아'를 방문해 사업가의 면모를 보였다.스마테리아는 폐기되는 어망 등을 활용해 가방과 악세사리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김 여사는 이 날 "스마테리아의 의미가 '전환'이라고 하는데, 친환경으로의 전환뿐 아니라 여성의 일자리, 워킹맘,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라는 뜻도 담겨 있는 거 같다"며 여성과 아동에 대한 배려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 김 여사는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도 업사이클링을 활용하는 패션 매장을 찾아 친환경 사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한편 김여사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소년의 집을 찾았을 당시 사진이 공개되면서 야권 일각에서는 '오드리햅번 따라하기' 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야권 성향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각국 정상 배우자들은 회의 주최 국가의 의사를 존중해 앙코르와트를 단체로 방문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만 혼자서 심장병 앓는 아이를 만나 오드리 헵번 코스프레를 했다"며 "캄보디아를 위한 것이 아니라 김건희 자신의 이미지를 세탁하기 위한 행보"라고 비판했다.김진애 전 의원은 "대통령 배우자가 공
2022-11-14 10:26:30
심장병 아동·다섯 쌍둥이, 김건희 여사가 전한 말은?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함께한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소년의 집을 방문해 쾌유를 빌었다.김 여사는 전날 헤브론의료원에 찾아갔을 당시 이 소년이 몸이 좋지 않아 만나기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자택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이 소년은 헤브론의료원에서 지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최근 뇌수술을 받았고 가족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김 여사는 소년에게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라며 잘 이겨내달라고 격려했고, 다른 가족에게 "반드시 희망은 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고 위로했다.캄보디아 측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방문을 기획했으나, 김 여사는 이 아동의 집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김 여사는 또 프놈펜에서 폐(廢)어망 등을 이용해 가방·액세서리 등을 제작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업체 '스마테리아'를 찾았다.이 회사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고 일자리를 지원하며, 적극적인 보육 혜택도 제공하는 업체다.김 여사는 직원들과 만나 "스마테리아의 의미가 '전환'이라고 하는데 친환경으로의 전환뿐 아니라 여성의 일자리, 워킹맘,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라는 뜻도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이날 스마테리아를 찾았을 때 멘 가방도 가죽 리사이클링 가방이다.한편 김 여사는 전날 오후 우리나라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첫 생일을
2022-11-13 21:26:45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김건희 여사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김건희 여사가 2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여사는 오늘 오후 이태원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10대 고등학생의 빈소가 있는 서울 노원구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가 부모님에게 "사고를 막아내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머리를 숙였다. 고인의 여덟 살 남동생에게는 "어른들이 누나를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이어 서울 목동의 한 병원 중환자실로 이동해 치료 중인 현직 장병의 가족들을 만났다. 김 여사는 가족들에게 "아드님이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완쾌돼 가족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오면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또 경기도 용인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이번 사고로 아들을 잃은 유가족을 위로한 김 여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김 여사는 또 남자친구의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급히 입국한 미국인 여자친구를 안아주며 위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03 10:07:37
몸 낮춘 행보, 김건희 여사가 찾아간 곳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8일 코엑스를 방문해 대한적십자사가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한 바자 행사에 참석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적십자사 바자'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행사장 내에 설치된 59개 부스를 하나씩 둘러보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기증물품·재활용품 부스와 주한외교사절단 부인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넥타이와 코트, 니트, 공예품, 고추장, 새우젓 등을 구입했다.김 여사는 "지난 117년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을 선도해온 대한적십자사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 위원과 수요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코로나19 펜데믹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문을 연 이번 바자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정,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 여사가 국내에서 윤 대통령 없이 단독 공개일정에 나선 것은 지난 6월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김 여사는 그간 비공개로 수해 복구 지원, '안나의집' 설거지 봉사, 2020년 아동학대로 숨진 정인양 묘소 참배 등을 해왔다.대통령실은 전날 엠바고(보도유예)로 김 여사의 바자 참석 계획을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는데, 순방을 제외하고 대통령실이 김 여사의 단독 일정을 먼저 공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권양숙 예사 예방 당시에도 일정을 공지했으나, 당시 언론보도로 예방 계획이 먼
2022-10-18 14:48:58
쓰레기줍는 김건희 여사, 대체 어디?..."예의가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역사가 지난 12일 양부모의 학대와 방치로 숨진 '정인이 사건' 2주기를 맞이해 고인의 묘소를 찾았다.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2주기를 하루 앞둔 전날 경기 양평의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묘소 주변을 청소했다.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10월 13일 정인이 1주기 당시 묘역 방문 제안에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10-14 10:59:43
건희사랑 팬카페 과도한 사랑, 대외비 유출까지?...'선 넘었네'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까지 유출되는 일이 일어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입을 열었다.홍준표 시장은 24일 "대통령 행사는 공식적인 발표 직전까지는 철저하게 비밀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호 때문이지요"라며 "대통령의 동선도 마찬가지다. 정치한지 26년이 되고 많은 대통령을 거쳤어도 영부인 팬카페가 있다는 소리는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또 "얼마전까지 이상한 사람이 영부인 팬카페 회장이라고 하면서 정치권에 온갖 훈수까지 하더니, 이제 대통령의 동선까지 미리 공개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들도 하네요"라며 "그만들 하라"고 당부했다.이어 "그런 카페는 윤대통령을 국민들과 멀어지게 하고 나라를 더욱 어렵게 할 뿐"이라며 "나라 운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해산하라"고 말했다.그는 "이준석 전대표가 스스로를 막시무스라고 자칭 하는것 보다 더 코메디"라고 덧붙였다.앞서 김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페이스북에는 한 사용자가 "공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입니다. 많은 참석, 홍보 부탁드린다"는 댓글이 방문 일시와 장소, 집결 장소까지 정확히 기재돼 논란이 일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24 14:58:00
윤 대통령 못지않게 스포트라이트 쏟아지는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못지않게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14일 김건희 여사가 ‘허위 경력 제출 의혹’ 관련 답변 요청을 받은 지 두 달 만에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에 서면답변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김 여사에 대해 "지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강의한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제출한 이력서에 20개에 달하는 허위사실을 기재했다"며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김 여사는 작년 12월 26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경력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부풀린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외에 그의 팬클럽 '건희사랑'도 김 여사에 대한 스포트라이트 세례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3일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김건희 여사 팬클럽이 아주 정말 눈에 거슬린다"면서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이어 나 전 의원은 "팬클럽 회장(강신업 변호사)이 너무 정치적 발언을 하는데 자칫 김 여사의 발언으로 오인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신업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때다 하고 우리 건희사랑 공격하는 나경원. 그것도 기회 포착이라고? 그래서 당신은 안 되는 거야. 건희사랑 팬클럽이 거슬린다? 쯧쯧 물색없기는. (중략)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김건희 팬카페 때문에 떨어진다는 나경원.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정치 건달 이준석도 하나 못 잡는 나경원 당신 같은 빈약한 국
2022-07-14 14:18:49
조용할 날 없는 김건희 여사…이번엔 봉하마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이 자리에는 김 여사의 지인이 동행해 주목을 받았다.그는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 임원을 지낸 김 모 교수로, 과거 윤 대통령 선거 캠프와 인수위에서 일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공식 직책이 없는 상태다.이에 대해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전담 수행비서가 없다보니 비공식 일정에 친구를 데리고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 측도 "가까운 사이여서 비공개 일정을 함께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대통령 부인의 자격으로 전직 대통령 가족을 방문하는 것이 비공식적 일정인지, 공식 경호를 받는 자리에 함께 해도 되는지에 대해 '공사 구분'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당은 사적 지인이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활동을 도왔다면 비선 논란을 자초하는 것이라 비판했다.이에 대통령실은 추모의 마음을 사적 논란으로 몰아가는 행태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논평했다.앞서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화관 방문, 귓불 셩형 관련 의혹으로 연일 화제가 됐다.영화관 방문 일정은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해 '소통vs불편' 이라며 논쟁이 이뤄지기도 했다.또 김 여사의 귓불이 최근 '칼귀' 모양에서 '부처님 귀' 모양으로 변했다며 귓불 성형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6-15 16:58:57
'김건희 팬카페' 사진공개…이준석이 한 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미공개 사진들이 팬카페를 통해 공개되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그런 소통이라는 것이 오히려 차라리 공적인 조직을 통해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예전에는 부속실이라는 조직을 통해서 다루기도 했었다"며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이어 "물론 대통령의 탈권위 행보나 이런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결국에는 영부인의 행보라는 것이 때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때도 그렇고, 독립적인 행보를 통해서 국격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이런 지점도 있다"면서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이런 거야말로 오히려 공적인 영역에서 관리돼야 하는 것 아닌가 본다"고 했다.이 대표는 최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에 신생 소규모업체 '다누림건설'이 수의계약으로참여한 데 대해 "아무래도 그게 수의계약이 가능한 지점이기 때문에 그런 형태로 진행돼서 지적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그 사안이야말로 저희도 파악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일부 언론에서는 최근 대통령비서실이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 업체와 공사비 6억8천208만 원 규모의 계약을 수의계약 형태로 체결한 사실에 관해 업체 선정의 적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아마 대통령실의 공사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시공 능력 외에도 여러 가지 검토해야 할 지점이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보안성부터 시작해서 (검토할 지점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내린 판단인지 이런 것들도 저희가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김주미
2022-06-13 10:36:39
윤 대통령-김 여사 결혼식 사진 화제..."오드리햅번인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과거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16일 유튜브 채널 '출동153라이브' 커뮤니티에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결혼식 사진이 올라왔다.흑백으로 찍힌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건희 여사와 흰색 리본 넥타이를 맨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 서 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국판 그레이스켈리나 오드리햅번 같다", "두분의 진정성 어린 행보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두분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두 사람은 2년의 교제 끝에 2012년 3월 대검찰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1과장이던 윤 대통령은 52세, 김 여사는 40세였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5-17 10:38:29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 텔레파시로 통하나?
취임 기념 만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술잔을 들자 아내 김건희 여사가 지긋이 바라보는 듯한 장면이 13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윤 대통령은 들었던 술잔을 빠르게 내려놓았다.이 장면은 지난 1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기념 만찬장의 모습이다. 윤 대통령이 술잔을 들고 한모금 마시려 하자 김 여사가 바라보며 '눈치'를 주는 모습이었고, 이내 잔을 내려놓는 듯한 윤 대통령의 모습이 짧은 영상 속에 담겼다.윤 대통령이 술잔을 내려놓을 때까지 김 여사가 이른바 '레이저 눈빛'으로 응시했다는 네티즌들의 해석이 있었다.이를 두고 보수 성향 네티즌들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김건희 여사가 술을 좋아하는 윤대통령을 조용히 말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이들은 "이게 내조다" "이런 아내를 만나야 한다"는 등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반면 친민주당 성향 네티즌들은 “국정도 영부인 눈치 보며 할 거다” “아내에게 꽉 잡혀 사나 보다” 등의 비판적 반응을 내놨다.김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눈치를 주는 듯한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여사는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송하는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다소 앞으로 나가 있자 그의 옷소매를 잡아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순순히 뒤로 물러섰다.한편 김 여사는 '조용한 내조'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꼭 참석해야 하는 공식 행사가 아니라면 공개 활동은 자제할 계획"이라며 "김 여사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콘텐츠도 휴업 또는 폐업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 여사는 ‘조용한 내조’를 이어갈 계획
2022-05-13 13:11:34
인터넷 쇼핑몰 즐겨찾는 김건희 여사…쇼핑몰 대박, 가격은 더 '대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콘텐츠 대표가 3일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가운데, 김 대표가 착용한 의상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한 김대표는 목까지 단추를 모두 채운 흰색 셔츠 위에 푸른색 재킷을 걸쳤다. 하의로는 핀턱 주름이 잡힌 A라인 치마를 입었고, 굽이 낮은 검은색 단화를 신은 모습이었다. 김 대표의 착장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김 대표가 착용한 치마 가격이 화제가 됐다. 김 대표가 입은 치마로 추정되는 제품은 한 온라인쇼핑몰에서 자체 제작한 상품으로, 현재 5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김 대표 지지자들은 팬카페 ‘건사랑’에 해당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공유하며 “여기서 파는데 지금 주문 대폭주 중이란다. 여사님 입은 블랙도 예쁘지만 베이지색도 예뻐서 저도 하나 사려 한다”, “키가 커서 그런지 모델보다 더 우아하다”, “또 품절 되겠다” 등 글을 올렸다. 일부는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에 빗대 “5만원대 치마라는데 누구랑은 차원이 다르다” 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한편 김 대표는 공개 행보에 나설 때마다 검소한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이전에 입었던 옷을 여러 번 다시 입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지난 1월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면서 김 대표가 입은 재킷은 과거 언론 인터뷰 당시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것이었다. 지난해 대국민 사과 때도 수년 전 언론 인터뷰 때와 같은 검은색 재킷과 스카프를 착용했다.지난달에는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을 산책하면서 경찰견과 찍은 사진이 공개된 이후, 김 대표가 착용하고 있던 아이보리색 슬리퍼가 화
2022-05-04 10:43:33
"토리아빠와 토리엄마" 윤석열 당선인 부부, 강변서 산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부가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출동153라이브'의 커뮤니티에는 윤 당선인 부부가 강아지 토리와 걷고 있는 모습과 함께 "토리아빠♡토리엄마♡ 꾸밈없는 저모습 너무 좋아요"라는 글이 올라왔다.18일 오후 2시께 올라온 이 사진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 '토리'와 함께 강변을 산책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윤 당선인은 강아지 토리의 목줄을 잡고 있고, 그 옆에 소탈한 모습으로 걷고 있는 김 여사가 눈에 띈다.사진을 본 네티즌은 "맑은 하늘, 강 등의 자연과 토리, 윤당선인 부부가 함께 만든 한 편의 아름답고 따뜻한 수채화입니다. 응원합니다.", "너무 예쁜 그림이네요. 두분 파이팅!" 등 윤석열 당선인 내외의 행보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8 16:13:18
김건희 여사가 조민 관련해 '엄지척'한 게시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해 고려대와 부산대가 입학 취소를 결정한 것이 부당하다는 의견에 김건희 여사가 공감을 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오랜 지기라고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근 페이스북에 조민씨의 입학을 취소한 부산대와 고려대의 결정이 부당하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철우 교수는 "부산대 측은 조민 씨의 졸업과 의사면허 취득에 이를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흐름으로써 형성된 법적 관계들을 되돌리는 게 가능하고 타당한지 고려했어야 한다"며 "대학 측이 변명하는 그 결정이 과연 정치적 고려에서 자유로웠는지 묻게 만든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윤석열 검찰이 왜 조민을 기소하지 않고 그 모친을 기소했을까'라고 생각해 볼 필요가 없는가?"라며 "자녀까지 법의 심판에 세우지는 말아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음을 감안하여 검찰의 속내를 해석할 수는 없을까? 의사면허까지 받은 사람을 중졸로 만들지 않으면 못 배기겠다는 보수진영의 사람들도 곱씹어 볼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에서 친구 관계에 있는 계정에서만 열람할 수 있는 이 글에 김건희 여사는 ‘좋아요’를 눌렀다. 한편 앞서 공개된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녹취록에서 김건희 여사는 이에 대해 "조민이 무슨 잘못인가. 부모 잘못 만난거지. 애들한테 그게 무슨 짓이야"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4 10: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