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9일) 전국 대체로 흐려
오는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와 중부지방 등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8일 "내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내륙, 강원영서중·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북과 전라권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에 따라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에 살얼음이 생겨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내일 기온은 평년(최저 -7~3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8 18:03:53
오늘은 예고편에 불과…내일 더 춥다
오늘(30일)의 추위는 예고편에 불과했다. 내일인 1일도 전국적인 한파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보됐다. 전날인 30일보다 아침 기온이 1∼5도 정도 더 떨어진다는 의미다. 전북 서부와 제주도 산지에는 1∼5㎝(많은 곳 7㎝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 충남권 중·북부 내륙, 전남권 서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1∼3㎝의 눈이 내리겠다. 이들 지역 중에는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바람이 강하게 부는 탓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아울러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기상청은 "전날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고 1일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다“면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또는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30 16:34:01
"왜이리 포근해" 11월 하순에도 안 추운 이유?
11월 하순에도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절기상 소설(小雪)인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5~11.3도로 평년기온(영하 3.4도에서 영상 6.4도)을 5도 안팎 상회했다.낮 최고기온은 12.9~20.9도로 역시 평년기온(8.2~15.0도)보다 꽤 높았다.서울은 최고기온이 평년기온보다 6.4도나 높은 16.2도까지 올랐다. 제주 제주시는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상승하면서 평년기온을 14.9도나 웃돌았다. 이달 중순에 들어서 평년보다 포근한 날이 계속되는 이유로는 북극 주변 소용돌이가 강한 상태(양의 북극진동)로 이어지면서 찬 공기가 북극에 갇혀 남하하지 못하는 점이 꼽힌다. 양의 북극진동 상태면 차가운 제트기류가 보다 북쪽에서 동쪽에서 서쪽으로 빠르게 직진하면서 북극의 한기를 가두는 장벽 역할을 한다.반면 음의 북극진동 상태일 땐 제트기류가 뱀이 구불거리면서 이동하듯 사행(蛇行)하면서 북극의 한기가 우리나라가 속한 중위도까지 남하할 가능성이 생긴다.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지 않으면서 지상에서 대륙고기압(시베리아고기압)도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다.우리나라 남쪽으로 고기압이 자주 통과한 것도 기온을 올린 요인이다.북반구에서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분다.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이 통과하면 서쪽에서 동쪽으로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는데 서풍의 출발지인 중국 내륙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예년 이맘때에 견줘 춥지 않은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현재 기압계가 바뀌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현 추세가 이달 말까지는 이어
2022-11-22 10:50:13
"아침엔 추워요" 내일 수능 날씨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7일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강원산지, 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비교적 쌀쌀하겠다.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얼음이 생기는 곳도 있겠다.최근 비나 눈이 내렸던 지역은 비·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17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00m 밑으로 떨어질 수 있겠다.일부 지역에는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거나 미세먼지 등 대기 중 입자들이 뿌옇게 보이는 연무가 나타날 수 있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7일 충청과 세종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한때 경기남부, 대구, 경북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17일 낮에는 기온이 15~1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전망이니 두꺼운 외투를 하나만 입기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장 겹쳐 입는 것이 좋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울산 6도와 17도, 인천 8도와 16도, 대전 4도와 17도, 광주 7도와 18도, 대구 5도와 17도, 부산 9도와 18도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16 19:28:34
바싹 마르는 날, 우리 집 촉촉하게 만들기
눅눅한 여름이 지나자 드디어 가을이 왔다. 하지만 가을은 짧고, 쾌적함도 오래가지 않는다. 추워질수록 습도가 낮아지면서 정전기는 물론 피부가 트고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어느새 건조해진 날씨. 집 안에서 만큼은 아이와 촉촉하게 머물고 싶은 엄마들을 위해 실내 습도관리 아이템과 방법을 알아보자.널어놓는 가습기 '빨래'자기 전 방안에 젖은 수건을 널어놓으면 밤새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같은 이치로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시키는 것 역시 겨울철 습도관리에 효과가 있다.숨쉬는 가습기 '식물'물을 먹고 자라나는 식물은 자연스럽게 실내 공간에 습도를 높이는 착한 천연가습기다. 주로 잎 면적이 넓고 풍성한 식물의 가습효과가 뛰어나다.대표적으로 물상추, 아레카야자, 행운목 등이 있다. 이 중 특히 아레카야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1위 식물에 빛난다. 하루 1L 정도의 수분을 공기에 배출한다고 한다.사계절 만능 가습기 '숯'숯은 악취 제거, 전자파 차단 효과까지 갖춘 사계절용 습도 조절제다. 여름에는 습기를 빨아들이고 겨울에는 내뱉는다. 숯을 가습기로 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깨끗하게 씻어낸 숯을 그늘에서 잘 말린 뒤 물을 담은 용기에 넣어두면 끝. 정수기보다 수돗물에, 뜨거운 물보다 찬물에 담궈두는 것이 좋다. <습도 높이기 꿀팁>촉촉한 커튼세탁 후 탈수까지 마친 커튼을 바로 설치하면 습도 조절 효과가 좋다. 커튼을 세탁할 일이 없다면 마른 커튼에 분무기로 칙칙 물을 뿌려두면 된다. 욕실 개방화장실이 거실과 가깝거나 방 안에 화장실이 있다면 욕실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샤워를 마친 후 욕
2022-11-02 16:13:56
이번 주 주말,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
이번 주말 바깥에서 활동하기 좋은 푹한 날씨가 이어지겠다.토요일인 29일과 일요일인 30일 기온은 평년(최저 2~12도·최고 16~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5~21도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0도와 20도, 인천 10도와 18도, 대전 8도와 20도, 광주 10도와 21도, 대구 9도와 19도, 울산 12도와 18도, 부산 14도와 20도다.30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6~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예년 이맘때에 견줘 포근한 날씨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다.그러다가 다음 주 목요일인 내달 3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동해안에 동풍이 불어 들면서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다.29일엔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전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겠다. 또한 오전 경북남부동해안과 제주, 오후 강원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30일엔 오전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주말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다만 경기남부와 충남은 29일 오전 미세먼지 수준이 일시적으로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당분간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주의해야 한다.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28일 시속 30~60㎞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1.5~4.0m 높이 물결이 치기 시작했다. 29일 오전부터는 제주남쪽먼바다에도 이러한 강풍이 불고 물결이 치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28 17:53:01
내일(9일) 전국에 비 예보
오는 9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전에 수도권과 충남권, 제주도에서 시작될 비는 낮부터는 강원 영서 북부와 전라권으로 확대된다. 이후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가 10∼60㎜,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북 북부, 제주도가 5∼30㎜, 강원 동해안, 경북권 남부, 경남권이 5㎜ 내외다.또한 밤부터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며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08 23:59:04
내일(28일)도 일교차 커…15도까지 벌어지는 곳도
수요일인 오는 28일에도 아침, 저녁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을 11~19도, 낮 최고기온을 23~27도로 예보했다. 특히 경기 동부·강원 내륙·경북 북동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에 충청 내륙·경북 북부 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수 있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대전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울산 25도 ▲부산 26도 등으로 예보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27 17:54:52
내일(15일)까지 전국에 강풍 예고
오는 15일까지 전국에 강풍이 예상된다. 현재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제주와 남해안에는 내일까지 풍속이 시속 35~60㎞인 강풍이 예보됐으며, 순간풍속은 시속 70㎞ 이상일 때도 있겠다. 다른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시속 55㎞를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해상, 남해상, 제주 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호남은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경상·제주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제주는 오는 16일 새벽까지 비가 간헐적으로 내릴 예정으로, 강수량은 10~50㎜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14 17:48:08
연휴 첫 날, 구름 사이로 보름달 뜬다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추석인 10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동해안과 제주는 흐리겠다.'구름 많음'은 하늘 60~80%를 구름이 덮은 상태를 말하고 '흐림'은 하늘 90~100%를 구름이 뒤덮은 것을 말한다.구름이 많아도 추석 보름달은 볼 수 있겠다.추석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도 5㎞에 낀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동풍에 낮은 구름이 실려올 동해안과 제주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수 있겠다.월출 시각은 오후 7시 전후다.9일과 10일 아침엔 기온이 평년(16~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엔 평년(25~28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9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4~30도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9도와 30도, 인천 20도와 28도, 대전 17도와 28도, 광주 19도와 29도, 대구 17도와 28도, 울산 19도와 26도, 부산 19도와 27도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추석 다음 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전남과 경남에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엔 남부지방과 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한편 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천20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북서진하면서 이날 오후 3시 오키나와 남남동쪽 1천130㎞ 해상에 이르렀다.이날 오후 4시에 발표된 태풍 예보에 따르면 무이파는 계속 북서진해 13일 오후 3시엔 강도가 '강'인 상태에
2022-09-08 18:54:29
9월 첫날, 중부 '맑음'·남부 '비'
9월의 첫날인 1일에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제주도에 아침부터, 남해안에 오전부터, 경남권동해안에 밤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 아침기온은 20도, 낮 최고 3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오는 3일까지 ▲제주도 100∼200㎜ ▲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 50∼100㎜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01 09:43:10
"폭우에 가뭄에..." 파프리카·대파 등 채소 가격 급등
최근 내린 폭우로 공급량이 줄어든 일부 채소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파프리카(200g) 소매 가격은 지난 12일 기준 2천110원으로 10일 전 가격인 1천400원보다 50.7% 상승했다.파프리카 가격은 40일 전 1천280원, 30일 전 1천386원, 20일 전 1천313원 등으로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다가 폭우 시기를 거치며 급등했다.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주산지인 강원도와 경기도에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이 채소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꼽힌다.고온과 맞물려 큰 비까지 내리면서 고랭지 무와 배추의 생육에 영향을 끼쳤고, 이로 인해 가격도 급격히 오르고 있다.고랭지 배추 가격은 포기당 6천865원으로 1년 전 4천466원보다 53.7%, 고랭지 무(1개)는 3천118원으로 1년 전의 2천181원보다 42.9% 올랐다.고랭지 배추는 파종기에 가뭄까지 들었고, 이후 생장기에 강우와 고온이 이어지면서 생리 장애가 발생해 시중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여기에 고랭지 배추와 무 모두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다.지속되는 폭염으로 생육이 저하되면서 출하량이 줄어든 대파의 가격(1kg 기준)도 3천287원으로 10일 전 3천65원보다 7.2% 올랐다. 1년 전에 비하면 40%나 오른 수준이다.이 밖에 수정 불량과 낙과, 병충해 등으로 작황이 나빠진 가시오이와 애호박도 1년 전보다 40% 이상 가격이 급등한 상태다.대형마트 관계자는 "최근 폭우로 인해 일부 채소의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또다시 비가 예보된 상태"라면서 "폭우와 햇볕이 강한 맑은 날이 반복되면 채소 짓무름과 병충해가 지속될 수 있어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농림
2022-08-16 09:48:17
낮엔 덥고 밤에 비 이어져
수요일인 20일은 낮 동안에는 대체로 덥다가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의 경우 수도권과 충청권은 다음날 아침까지 내릴 전망이며, 그 외의 지역은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20∼70㎜, 경기 남부·강원도·울릉도·독도 5∼30㎜,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서해5도 5㎜ 안팎이다.이번 비로 기온은 낮아지나 이후에는 다시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동시에 습도가 높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더운 곳이 많겠고, 특히 경상권과 전남권 동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곳곳에 무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20 10:07:59
비 그치고 나면 곧장 폭염
19일에는 비를 뿌리던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그 자리를 폭염이 채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전국을 기준으로 오전 9시 이전에 그쳤다. 19일에는 누적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50~150㎜, 많은 곳 경남 해안엔 250㎜이 예보됐다. 전라권과 경북 남부, 제주엔 30~100㎜가, 전남권 일부와 제주 산지엔 15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충청권 남부와 경북 북부엔 20~80㎜, 충청권 북부와 울릉도·독도,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엔 5~40㎜, 서울엔 0.1㎜ 미만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로 예상돼 지역에 따라서 강한 무더위가 찾아오는 곳이 있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19 09:33:16
'우산 우습다' 밤~아침 사이 300㎜ 폭우·강풍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8일 밤~29일 아침, 29일 밤~30일 아침까지 두 차례 '물폭탄'같은 폭우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며 나머지 지역에도 10∼15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기상청은 28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중국 내륙에 위치한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28일 밤부터 29일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9일 낮에는 정체전선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저녁까지 충청 남부, 전북 북부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또 이 때 북태평양고기압이 더욱 북상해 정체전선을 형성하는 기압계가 압축돼 비구름대가 더욱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정체전선이 압축된 상태에서 다시 북상해 29일 밤부터 30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지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광연 예보분석관은 “이때 비는 28일 밤∼29일 아침 때의 1차 피크 때보다 더욱 강하고 양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8일부터 30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남, 충북 중·북부 100∼200㎜(많은 곳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300㎜ 이상), 충북 남부, 전북, 경북 북부내륙, 서해5도 50∼100㎜(많은 곳 전북 북서부, 경북 북부내륙 150㎜ 이상), 강원 동해안, 전남 서부, 제주 산지 30∼80㎜, 전남 동부, 경남·북, 울릉도·독도 10∼60㎜, 제주(산지 제외) 5∼20㎜ 등이다.기상청은 “폭
2022-06-28 1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