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구경 가을 산행 시 산불 조심!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내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올해 가을과 겨울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건조 일수 증가에 따라 산불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한 일수가 많아지는 11~12월은 산림지역에 마른 낙엽까지 쌓여 자칫 작은 불도 크게 번지기 쉽다. 특히 올해에는 10년간 평균 440건이었던 예년 사고 발생 건수보다 많은...
2020-11-06 09:49:35
국립공원방문 10월에 가장 많아…사고 조심해야
국내 국립공원 탐방객은 1년 중 단풍이 한창인 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2898만명이었으며, 10월에 가장 많은 410명이 다녀갔다. 정부는 따라서 이 시기에 평소보다 등산객이 많이 증가하므로 등산사고와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자주 발생하는 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실족 및 추락이 33.2%로 가장 많았으며 조난과 안전 수칙 불이행, 개인질환이...
2020-10-14 14:17:31
설악산부터 아차산까지 초보자들을 위한 등산 코스 추천!
다이어트 효과가 특히 크다고 알려진 운동, 등산! 코로나19의 여파로 잠시 운동을 쉬어가는 이들이 많은 요즘,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바깥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는 ‘등산’은 지금 하기 가장 좋은 운동이기도 하다.에너지 소비가 높은 운동으로 알려진 등산은 체지방 감소 효과에도 탁월하다. 또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운동부족으로 오는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수 있어 건강관리에도 제격이다.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등산 코스를 계획하는 건 금물이다. 꾸준히 등산을 하고 싶다면 욕심 부리지 않고 내 레벨에 맞게 도전하는 게 좋다. 등산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낮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산을 추천한다.▲설악산강원도 인제군 북면에 있는 설악산은 초보자들이 자주 찾는 명소 중 하나다. 6개로 나눠진 산행 코스가 있는데 그 중 대총봉과 희운각 산장코스가 1시간 가량 걸리며, 쉽게 갈 수 있는 코스라 많은 이들이 찾는다. 대청봉, 소청봉, 울산바위 등 높은 산봉우리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다이어트는 물론 경치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청계산청계산은 크게 옥녀봉과 매봉 두 가지 등산코스로 나뉜다. 초보자들에겐 약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릴 정도로 쉬운 코스다. 추천하는 코스는 북한산 진달래 능선이다. 419카페거리 하차 후 백련사에서 진달래 능성, 대동문 그리고 원점이다.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고 주차장도 있어서 가기에도 편리하고 사진 찍을 스팟이 많다는 게 큰 장점이다.▲아차산서울특별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 짧은 시간 내에 정상까지 오를
2020-07-23 15:25:57
가을에 제격인 다이어트 '등산'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답답한 헬스장에서 벗어나 자연 바람과 산의 정기를 만끽하며 운동할 수 있어 다이어터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등산은 칼로리 소비가 큰 운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다. 짧은 가을, 건강과 미용 이 두 가지 모두를 잡을 수 있는 등산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와 등산 후 즐기기 좋은 다이어트 식품에 대해 알아보자. ▲ 등산 다이어트의 효과는?산의 정상 위치와 속도에 따라 등산 다이어트의 칼로리 소모는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등산을 한 시간 했을 때 400~800 칼로리가 소모된다. 또한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크고 지구력, 심폐력까지 기를 수 있다. 그러나 무리하게 등산을 하기보다는 2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일주일에 몇 번씩 나눠서 하는 게 효과가 배가 된다. 등산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에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 등산 준비물등산 준비물로는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겉옷, 스포츠 음료, 수건, 모자, 간단한 간식 등이 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가벼운 겉옷은 필수로 챙겨가는 게 좋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스포츠 음료나 물을 꼭 챙겨가야 한다. ▲ 초보자들이 가기 좋은 등산코스는?초보 등산가에게 추천하는 산으로는 아차산이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등산을 어려워하는 초보자들이 쉽게 등산할 수 있다. 산행 코스가 너무 짧아서 아쉽다면 옆으로 연결된 용마산이 있기에 연계된 코스로 2시간 가량 산을 오를 수 있다.강원도 인제군 북면에
2019-09-26 11:30:02
행안부, 지역축제·등산 안전사고 주의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10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이에 10월에는 ▲지역축제 ▲등산사고 ▲교통사고 ▲농기계사고 ▲태풍 등이 언급됐다.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행안부가 작성하는 재해연보, 재난연감의 통계와 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별했다. 행안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
2018-10-08 10:54:30
말벌 등 가을철 산행 주의보…"긴 옷 입고 진한 향 화장품 자제해야"
가을철 추석 성묘나 등산 등 야외 활동할 때 짧은 옷을 입거나 향이 진한 화장품 등을 사용하면 뱀이나 벌의 공격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 이하 공단)은 지난 9일 가을철에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벌, 독사, 독버섯 등 독성을 가진 야생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짧은 옷을 입거나 향이 진한 화장품을 쓰고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뱀에게 물리거나 벌에 쏘일 수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로와 야영장 등에서 말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그러나 가을철에는 말벌의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집을 지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국립공원 내에서 말벌집을 발견하면, 벌집을 자극하거나 스스로 제거하지 말고 반드시 국립공원사무소나 소방서에 연락해야 한다.말벌집을 건드렸을 땐 웅크리지 말고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말벌은 통상적으로 벌집 반경 20m를 자신들의 영역으로 삼는다.지난 5년간 국립공원 내에서 뱀에 물린 사고는 총 2건이다. 2014년 주왕산에서 탐방로를 벗어난 곳에서 휴식 중 물린 1건과 2015년 월악산 야영장에서 물린 1건으로 빠른 대처 및 병원 후송으로 뱀에 물린 사람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사는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유혈목이 등 4종이다. 만일 뱀에 물릴 경우 흥분하여 뛰게 되면 혈액 순환이 증가해 독이 빨리 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상처 부위를 헝겊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는 것을 막고 3~4시간 이내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와 함께 가을철
2018-09-10 13:24:32
행안부, 여름철 아이 동반 산행 건강관리 주의 당부
8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계속되는 폭염 특보로 인해 산행 등 야외활동 때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표된 폭염 특보는 총 652회로 연간 130회의 특보가 발령됐으며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행안부가 지난 5년간 6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608건 중 실족과 추락이 33%를 차지했지만 개인 질환에 의한 사고도 11%였다. 더운 날씨에 산행을 갔다가 온열질환이 발생한 경...
2018-06-08 17: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