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어린이집에 '바이러스 보안관' 배치
대전 대덕구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43곳에 '바이러스 보안관' 52명을 배치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바이러스 보안관들은 어린이가 자주 접촉하는 장난감과 교재,교구 등을 소독하는 등 생활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자,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보육 관련 업무 경험자 등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보안관을 선발했다.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
2020-09-14 09:54:01
미국 CDC, 코로나19 바이러스 새 사진 공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습을 찍은 현미경 사진이 미국 질병관리통제국(CDC)에 의해 새롭게 공개됐다.해당 사진은 미국에서 발생한 최초 감염자(patient zero)의 몸에서 추출한 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것이다.사진에 파란색으로 표현된 구체는 코로나19의 바이러스입자(virus particla, virion)다.파란색 구체 안의 검은색 작은 점들은 바이러스유전체(viral genome)이며, 이는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담당하는 핵산(nucleic acids)분자다.미국의 최초 감염자는 워싱턴 주 스노호미시 카운티 거주자로, 중국 우한 시를 방문한 이후 증상을 느껴 당국에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현재까지 미국의 확진자 수는 60명이다. 이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다가 전세기로 귀국한 확진자 42명이 포함된 숫자다.한편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현재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을 제외하면 단 425건의 의심환자만을 검사했다며, 아직 미국의 확진자 수가 적은 것은 검사자 수가 적기 때문이라는 의심을 제기했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2-28 11:18:36
40년 전 소설에 등장한 '우한 바이러스' 눈길
40여 년 전 출간된 미국의 한 SF 소설에 '우한-400'이라는 이름의 생화학무기가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국의 유명 작가 딘 쿤츠(Dean Koontz)의 소설 <디 아이즈 오브 다크니스>(The Eyes of Darkness)는 자신의 아들이 인공 병원체에 감염돼 정부 시설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다.해당 소설에는 중국 출신의 과학자가 중국의 한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강력한 생화학무기를 가지고 미국으로 망명했다는 묘사가 등장하는데, 이 생화학무기의 이름은 공교롭게도 '우한-400'이고 중국 우한시 인근의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고 설명된다.현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시의 수산 시장에서 처음 발생했다는 것이 주류 학계의 추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한 인근에 실존하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코로나19의 실제 근원지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중국 화난이공대 샤오보타오 교수 등은 정보공유 사이트 '리서치게이트'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우한시 질병통제센터(HWCD)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었다.현재까지 이러한 주장은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로 취급돼왔다. 하지만 오늘 우한시 방역지휘본부에 의해 코로나19의 최초 확진자가 우한 수산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되면서 바이러스의 진짜 출처와 초기 감염경로에 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방역지휘본부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는 70대로 화난 수산시장 인근에 살았지만 뇌경색과 치매를 앓아 외출이 거의 없었으며 발병 전 수산시장을 방문한 이력도 없다.한편 소
2020-02-27 16:45:1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진'공개
국내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자가 4명 확인돼 우려가 시시각각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한 폐렴 원인체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19-nCov'의 현미경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 국가미생물과학데이터센터(国家微生物科学数据中心)는 27일(현지시간) 자체 홈페이지에 우한 시의 환자 2명에게서 추출한 전자현미경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진은 각각 일련번호 NPRC 2020.00001과 NPRC 2020.00002로 기재돼있다. NPRC ...
2020-01-28 10:32:26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25일 질병관리본부는 동일한 식당을 방문한 적이 있는 A형간염 환자들이 공동으로 섭취한 식품 중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소재 00식당 이용력이 있는 A형간염 환자 4명이 인지되어 서울시 및 관할 보건소가 공동으로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해, 환자들이 섭취한 것과 동일 제조사의 미개봉 조개젓 식품을 수거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추...
2019-06-26 09:26:12
바이러스 질환, 사마귀 뿌리까지 제거해야 한다
인유듀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사마귀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계절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피부질환 중 하나다. 사마귀는 HPV라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아주 흔한 피부질환으로 사마귀, 손발바닥사마귀, 편평사마귀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사마귀는 대체적으로 50~60%의 치료율인 반면 20~50%의 많은 재발률을 나타내며 사마귀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10%이상씩 증가하는 추세다. 바이러스 질환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마귀...
2019-03-19 14:41:00
반려견 노로바이러스 검출 국내 첫 보고
인체 감염 시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동반하는 노로바이러스가 반려동물인 개에서 검출됐다는 보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이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사람과 동물 사이에 교차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연구팀(정대균·유광수)이 국제학술지 'BMC 수의학연구'(BMC Veterinary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
2019-01-02 16:22:00
초중고생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주의 당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A 형과 B 형 인플루엔자가 모두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 월 1 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4 주만에 6.2 배 규모인 71.8 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특히 인플루엔자가...
2018-01-08 10: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