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맞은 임산부, 항체 가진 아기 출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은 임산부가 항체를 가진 아기를 출산했다. 16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남부의 의료 종사자인 한 여성은 지난 1월 모더나 백신을 1회 접종 받았다. 당시 이 여성은 임신 36주째였으며, 3주 후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소아과 전문의인 폴 길버트와 채드 러드닉은 아기의 탯줄에서 나온 혈액 분석 결과 코로나19 항체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산모에 대한 백신...
2021-03-17 11:20:01
고양서 AZ 백신 맞은 50대 요양환자 사망
경기 고양시에서 기저질환을 앓던 50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당일 오후 심장발작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후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났고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심장질환,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3 11:29:54
5인이상 모임금지·영업시간 제한, 2주 더 연장
5인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이 2주간 연장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다음 주부터 2주간 연장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하고 확정하겠다"며 "5인 이상 모임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
2021-02-26 09:16:46
독일서 백신 접종 맞은 90세 할머니 1시간 후 숨져
독일의 한 양로원에서 90세 노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고 한 시간만에 숨져 관계 당국이 조사 중이다. 14일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니더작센주 베이헤군 디프홀츠의 한 양로원에서 건강하던 90세 할머니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고 1시간만에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의료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직후 20분간 할머니의 건강 상태를 관찰했다. 할머니는 백신을 맞고 친지들에게 전화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자랑까지 했지만 곧 쓰러졌다. 현장에서는 의사 2명과 응급의료진 2명이 인공호흡 등을 시도했지만 할머니는 결국 사망했다. 시신은 정확한 사인 분석을 위해 독일의 백신 규제 담당 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로 인계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5 09:53:22
독감 백신 맞고 또…고창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고창군 상하면에 거주하는 A(78)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19일 오전 8시 30분께 동네의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 해당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인 것으로 파악됐다.보건 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0 13: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