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세 이하 아동 화이자 백신 2월말 접종 시작
미국에서 5세 이하 아동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이른 이달 하순쯤 시작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현지 시간 오늘부터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생후 6개월∼5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FDA의 사용 승인을 받게 되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들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이뤄지게 된다고 WP는 전했다.앞서 지난해 12월 이들 제약사는 2∼4세 어린이가 백신을 2회 접종했을 때 다른 연령대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지만 6∼24개월 유아에 대해선 2회 접종이 어느 정도 면역을 형성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02 09:00:03
정부, 5∼11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검토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5~11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다음달 중으로 마련키로 했다. 14일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지속가능한 일상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에는 5∼11세 접종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정부는 '오미크론 대비단계'에서는 미접종자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예방접종 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재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12∼17세 청소년 접종을 계속 독려하고, 5∼11세에 대해서는 소아용 백신 허가 일정 등을 고려해 다음 달 중으로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5∼11세 소아 백신을 현재 채택하고 있는 나라들이 다수 있다"며 "외국 사례에 대해서 계속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소아용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스위스, 브라질,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등에서 접종 중이거나 사용을 허가한 상태다.미국은 5∼11세 접종을 시작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접종률은 이달 초 기준 17% 정도로 저조한 상황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11세 백신 허가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국내 5∼11세 연령층에 해당하는 인구는 약 300만명이다.임 단장은 "식약처 허가가 전제돼야 소아용 백신을 도입할 수 있다"며 "여러 검토를 거쳐 도입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4 13:21:56
美 CDC "5∼11세 화이자 백신 부작용 대체로 경미"
미국 보건당국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어린이 부작용이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은 만 5∼11세 어린이 3만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를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미국에서 이 연령대에 사용이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밖에 없다.CDC는 올해 11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에 접수된 부작용 사례는 4천249건이었다고 밝혔다.부작용은 2차 접종을 마친 뒤 피로와 두통, 주사 맞은 부위의 통증을 느꼈다는 것이 주를 이뤘다.CDC는 "전체 부작용 신고의 97.6%는 심각하지 않은 문제였다"고 진단했다. 여기에는 백신을 준비하는 과정의 문제 신고 975건, 백신 투여량이 잘못됐다는 신고 675건도 포함됐다.그러나 CDC는 부작용 사례 중 심근염(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11건 있었다고 밝혔다.심근염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접종한 10대나 20대에게서 간혹 관측돼 우려를 사고 있다.CDC는 심근염을 앓은 어린이 11명 중 7명은 신고한 시점에 바로 회복했고 4명은 회복 중이었다고 밝혔다.VAERS에 기록된 심각한 사례 100건 중에는 고열 29명, 구토 21명, 트로포닌 증가(심근염 신호) 15명 등이 있었다.블룸버그 통신은 숨진 어린이가 2명이었는데, 이들에게 다수 만성적인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보도했다.CDC는 이들 사례에 대한 초기 검사에서 사망과 백신 접종의 연관성이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01 09:00:01
자가격리 중 백신 맞으러 외출했더니...벌금 300만원
자가격리 중 코로나19백신을 맞기 위해 격리 장소를 벗어난 40대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2단독 한경환 부장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5월 31일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6월 10일까지 자가격리하라는 통보를 보건소로부터 받았다. 그러나 A씨는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6월 9일 집에서 나와 내과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귀가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실제로 확진 판정까지 받은 점 등에 비춰 죄책이 절대 가볍지 않다"면서도 "백신 접종을 위해 이탈한 시간이 짧은 점과 범행을 반성하는 점, 범죄 전력이 전혀 없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7 12:41:46
美 LA 교육구, 백신 안맞은 직원 수백명 해고
LA 통합교육구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 수백명을 해고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LA 교육구가 회의를 열고 백신 미 접종 직원 496명을 해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의무화를 명령했던 LA 교육구는 지난달 15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직원을 퇴출하기로 했다.교육구에 따르면 전체 직원 7만3000여 명 중 해고 명단에 오른 사람은 1% 미만이다.메건 라일리 임시 교육감은 "예방 접종을 하지 않기로 선택한 직원들과 헤어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학교 공동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앞서 LA 교육구는 지난 9월, 12세 이상 공립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도입했고 학생들도 내년 1월 10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백신을 맞지 않으면 개별학습에 참여하거나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한다. LA 교육구는 전체 학생 63만 명 중 85%가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0 09:25:43
서울시, AI로 백신 접종 이상반응 확인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이후 발열이나 통증 등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보건당국에 신속히 알릴 수 있는 인공지능(AI) 전화안내 서비스 '백신 케어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12월부터 13개구에서 우선 추진하고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보건소 담당자가 시스템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SK텔레콤의 AI '누구(NUGU)'가 전화를 걸어 ▲통증 ▲발열 ▲근육통 ▲두통 등 접종자의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이상반응 신고 내용이 민감하거나 중한 증상으로 보이는 경우는 담당자가 직접 전화한다. 이상반응 신고자와 통화한 내용은 AI가 이상반응별로 정리해 보건소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고 신고자가 접종 후 불편한 내용이 무엇인지 모니터링해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발신전용으로 자치구별로 '010-4700-9XXX' 국번의 번호가 부여되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경우 자치구 담당자 번호를 안내해 준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서울시는 SK텔레콤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인공지능 전화안내 서비스' 백신 케어콜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26일 체결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10월 도봉구와 백신 케어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3141건 대행, 일 100여건 이상 직원이 직접 전화하는 건수가 줄어 담당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백신 케어콜의 높은 대화체 인식률(96.2%) 등 우수한 서비스 품질로 대화 중 중단 사례가 2% 대에 불과해 직원들의 업무 경감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
2021-12-06 09:01:27
화이자 접종 후 숨진 네 아이 아빠..."1시간만에 폐 녹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남편이 26일만에 사망했다며 부작용을 주장하는 아내의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며칠 쉬다 갈게' 하고는 별이 된 남편'이란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대구에 사는 4명의 아이를 둔 다둥이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남편은 기저질환이 있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많은 언론에서 접종을 요구했고, 직업이 피아노 운반을 하는 사람이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집을 방문을 해야 했다"며 "8월14일 동네 소아과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아무 이상이 없어 9월18일 2차 접종 후 26일 만인 10월14일 사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남편은 대구광역시 북구 볼링 대표 선수를 할 만큼 기본 체격이 좋고 건강했다"며 " 5년 전 담낭암 2기로 수술을 했지만,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매달 진료를 받아오면서 관리를 잘했다. 올해 9월3일 CT 상에서도 큰 증상은 없었다"고 밝혔다.청원인에 따르면 남편은 2차 접종을 받은 다음 날 발이 붓고 다리에 부종이 있었다. 또 흉통과 갈비뼈부터 어깨 고관절로 순서로 관절통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일 때문에 담이 온 줄 알고 근육 이완제와 진통제를 먹으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냈다"며 "동네 병원 가서 흉부 사진도 여러 번 찍어봐도 아무 이상이 없다 하고, 복부 쪽에 초음파를 찍어봐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했다.이후 백신 부작용을 의심한 남편이 지난달 4일 백신을 접종한 병원을 방문했고, 병원에서는 "백신 부작용 같다"며 소견서를 써줬다. 결국 남편은 코로나19 검사와 혈액검사 결과를
2021-11-18 12:59:44
미국 CDC, 5~11세 어린이 화이자백신 접종 승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일(현지시간) 최종 승인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단은 이날 만장일치로 5~11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권고했으며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를 최종 승인했다.이 결정에 따라 미국에선 5~11세 어린이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모든 규제 절차가 마무리돼 바로 이 연령대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힐 수 있게 됐다.월렌스키 국장은 성명에서 "아이가 있는 어머니로서 나는 부모들이 소아과 의사, 학교 간호사, 지역 약사에게 자녀들의 백신 접종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이 상담하고 배울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이르면 이날 저녁부터 미국 전역의 소아과와 아동병원, 약국, 백신 클리닉, 일부 학교 등에서 5~11세 어린이들을 상대로 백신 접종이 개시될 전망이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CDC의 최종 승인이 나온 뒤 이번 결정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의 전쟁에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바이든 대통령은 "이 결정은 부모들이 수개월간 자녀를 걱정해온 것을 끝내게 하고, 어린이들이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퍼뜨리는 정도를 누그러뜨릴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이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한 우리의 싸움에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또 행정부가 최근 몇 주간 이 순간을 준비해왔다며 "우리는 행동할 준비가 됐다. 우리는 이미 미국의 모든 어린이를 위해 충분한 백신 공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3 12:54:18
이지혜, "백신 접종 인증 악플에 충격...정치색 없어"
방송인 이지혜가 코로나19 백신 인증샷에 악플이 달린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이지혜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임산부 백신 접종에 대해서)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며 "댓글을 보고 충격받았다"고 말했다.이지혜는 지난 18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당시 "임신부도 백신. 맞아도, 안 맞아도 무서우니까 저는 맞는 걸로"라며 SNS에 백신접종 증명서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지혜는 "저도 쉬운 결정이 아니었고 너무 두렵고 걱정된다"며 "하지만 직업 자체가 마스크를 벗고 녹화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럼 `녹화를 하지 말지`라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그건 약속이잖나. 백신은 각자의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한다. 절대 선동하거나 그런 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이지혜는 "백신 접종을 선동한다",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라는 댓글에 대해 "정치색도 전혀 없고 저는 무색이다. 그렇게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끝으로 "(임신부들이) 고민 많이 하시면서 제 영상을 보실 것 같다. 임신 초기까지는 꼭 선생님과 상의하고 맞으시라"며 "임산부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일반인보다 6~8배 위험하다는 말이 있더라. 그래서 저는 일단 맞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9 13:28:12
둘째 임신 중인 이지혜, 백신 접종 인증..."1차 완료"
둘째 임신 8개월째에 접어든 이지혜가 백신 접종을 인증했다. 18일 이지혜는 "임산부도 백신. 맞아도 안맞아도 무서우니까 저는 맞는걸로!!!!! 1차완료"라는 글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방송인 사유리는 "잘했어 지혜야"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한편, 18일부터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의 이득이 더 크다고 보며 접종을 권고 하고 있다. (사진= 이지혜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9 12:34:23
백신 맞은 아내에게 변시증이..."애들 얼굴 도깨비로 보여"
백신을 맞은 아내가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변시증을 앓고 있다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청원인은 ‘백신접종으로 한 가정이 행복이 산산조각 났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자신을 8살 쌍둥이 남매를 둔 가장이라고 소개하며 “아내의 좌안에 변시증이 확인됐고 가벼운 마음으로 동네 안과를 찾아갔으나 이상 소견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아내는 6월 중순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를, 8월 말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변시증은 사물이 비뚤어지거나 휘어져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청원인은 아내가 대학병원, 대형 안과 등에서 10여 명의 전문의를 만나 다양한 검사를 했지만 현재까지 병명 진단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시신경 문제일까 싶어 MRI도 찍어보았으나 이상이 없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급격한 시력저하와 함께 변시증은 더욱 심해진 상태"라면서 "시세포 결손만 관찰되고 있어 점점 시력을 잃어가며 그저 경과를 지켜보고 아무런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청원인은 "(아내가) 아이들의 얼굴이 휘어 도깨비처럼 보인다며 눈을 뜨는 것도 두려워한다"며 "절망과 공포감에 울부짖는 아내를 그저 지켜만 보는 나의 마음도 찢어진다"고 했다.또 "아내가 시력에 문제가 생긴 시기부터 손 저림이 발생했다. 자가면역질환도 동반되는 것 같아 3차 병원을 방문해 혈액 및 소변 검사 진행 후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청원인은 ▲부작용 인정 및 적극적으로 피해자들 구제 ▲부작용 검증 가능한 검사를 개발하고 보상
2021-10-15 10:40:36
가수 홍자, 백신 후유증 호소..."1차 접종 2주 뒤 이상반응"
가수 홍자가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을 호소했다. 홍자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차를 맞고 나서는 멀쩡한 듯 했는데 2주 뒤부터 이상 반응이 동시다발적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며 "장염, 피부, 전신관절과 근육이상, 2주 정도 힘들고 나니 또 동시에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주변에는 1차에 안 아프고 증세도 없다가 2차 때 몸살처럼 힘들어 하던데 나는 2차에 상대적으로 스무스하게 지나갔다. 사람마다 다른 듯 하다"며 “계속 괜찮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후유증을 호소하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걸스데이의 박소진과 AOA 설현, 추성훈 등 연예인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유증을 밝혔다. 배우 한지우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35일째 생리가 없다고 했고, 이승연은 근육통과 몸살 등을 호소했다. 한편, 4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감염에 따른 임상 증상과 후유증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홍자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06 09:39:35
"나도 아팠는데 아이도 혹시?"…12~17세 백신 접종, 의견 분분
오늘 5일부터 12~17세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이들 연령은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2학년으로, 본격적인 백신 접종은 10월 18일부터 이뤄진다. 예방접종전문위는 "12~17세 소아·청소년에게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용량의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이에게 백신 접종을 받게 할지에 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12~1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곧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엄마들은 선뜻 기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대구지역 한 맘카페에는 '오늘 초등학생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걱정도 된다'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이어 같은 카페 회원 엄마들을 상대로 '아이에게 백신을 맞히실거냐'는 질문을 했고, 댓글창에는 부정적인 입장이 주를 이뤘다.한 회원은 '제가 맞고 나서 많이 아팠던 편이다. 아이는 얼마나 힘들어할 걱정된다. 신중하게 결정할거다'는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회원은 '곧 독감주사를 접종받아야 하는데 백신이라니'라며 아이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히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외에도 '제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부정출혈을 경험했다. 호르몬에 영향받는 건 저 하나면 족한다', '절대 못맞힌다', '아이들은 안맞힐거다. 어른들이 좀 더 조심해줬으면 좋겠다'는 등의 부정적 반응이 올라왔다.반면, '고민중이다. 그래도 맞히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엄마도 있었다.이번 12~17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은 강요가 고위험군 아이들에게 더욱 권장되고 있으며 접종 강요는 없을 예정이다. 하지만 아이가 백신을 맞고
2021-10-05 14:02:06
"부작용 또 겪을 생각하니..." 백신 2차 접종 거부하는 사람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후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겪은 이들이 2차 접종을 거부하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맘카페 이용자는 "1차 맞고 후유증이 너무 심해 한달 내내 아프고 누워있었다"면서 "그래서 2차는 자신이 없는데, 뉴스에서는 백신 미접종자는 이제 다중시설 이용시 PCR 검사를 한다고 한다. 그럼 매번 검사를 하고 살아야 하는지, 2차는 더 아프다는데 또 아플 생각하니 암담하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카페 이용자는 "백신 1차를 맞고 카페인을 섭취할 수 없는 체질이 됐다"면서 "이제 커피, 초콜릿은 심사숙고해서 마셔야 하는 음료가 됐고, 심장 통증도 있어서 응급실도 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디 호소해도 해결될 일이 아니라 그냥 이대로 살아야한다. 또 2차 맞으나 안맞으나 마스크는 필수고 똑같이 조심해야 한다"라며 답답해 했다. 1차 접종 후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나갔다는 이들도 많지만, 가벼운 미열이나 근육통을 겪었다는 이들부터 한밤 중 호흡곤란, 가슴 통증, 하혈, 탈모 등의 증상을 보였다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극단적으로는 1차를 맞고 가족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1차 접종 후 35세였던 남편이 2주만에 사망했다는 청원이 올라왔으며, 29일에도 AZ(아스트라제네카) 1차를 맞고 41세 남편이 사망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뇌동맥 파열이 찾아와 한달째 의식 불명이다", "사촌 언니가 2차 접종 후 뇌출혈 부작용을 겪고 있다&qu
2021-09-30 18:21:52
美 CDC, 임산부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공식 권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공식 권고했다.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CDC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긴급 권고를 발표했다. CDC는 “임신이 전이나 임신 중인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백신 접종의 이익이 알려진, 또는 잠재적인 위험을 능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CDC는 지난달에도 로셸 월렌스키 국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모든 임신부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CDC는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임산부만 위험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결고했다. 임신 중 코로나19에 걸리면 조산하거나 신생아가 아픈 채 태어나서 곧장 신생아용 중환자실(ICU)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월렌스키 국장은 "임신했거나 임신을 고려 중인 사람은 아기와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줄 코로나19 백신의 혜택에 대해 의사와 상담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30 10: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