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실내 생활로 심해진 아이 비염, 원인은 '에어컨 바람'
실내에 있는 날이 계속되며 에어컨에 노출되는 시간 동안 비례해 늘어났다. 이에 평소 호흡기가 약하거나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실내의 차고 건조한 공기에 코가 답답하다거나 재채기, 콧물 등 비염으로 고통받는다. 여름 비염은 일회성으로 지나가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외부 활동을 못하는 경우에는 에어컨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호흡기 점막이 점차 예민해지고 비염이 악화된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쐴 때마다 코 막힘, 재채기, 콧물이 생기는 경우에는 ...
2020-09-02 13:49:02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아이 건강에 생긴 변화는?
달라진 생활패턴과 환경에 따른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함소아 한의원이 내원 환아를 대상으로 통계를 작성했다. 조사 결과, 작년에 비해 수면장애,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이 다소 늘어났다. 함소아 한의원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전국 74개 지점의 환아(0~12세) 1만7096명을 대상으로 질환별 내원비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야제(소아수면장애) 3.4%, 알레르기비염/부비동염 1.6%, 아토피 등 피부질환 1.6...
2020-04-25 17:36:43
5세 이상 아이 축농증은 비염 치료가 먼저
만 5세 이상 아이들이 오랫동안 낫지 않는 코감기 증상을 보인다면 축농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떄 대부분 비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비부비동염'이라고도 한다.보통 만 5세부터는 아이들이 ‘잦은 감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시기다. 개인차는 있지만 이전에 비해 감기에 덜 걸리고 쉽게 이겨낸다. 하지만 이때부터는 아이가 열이 나지는 않지만 누런 콧물 증상을 보이거나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축농증을 의심해봐야 하고 이에 앞서 비염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비강이 구조적으로 완성되는 만11세까지 비염이 개선되지 않으면 축농증과 만성 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축농증은 원인이 되는 비염 치료가 먼저5세 이후 아이들에게서 부비동염(축농증)이 잦고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이유는 대부분 비염 때문이다. 이는 체질적인 특성을 동반한다.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 체질로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과민반응이 나타나 콧물, 코 막힘, 재채기, 코나 눈의 가려움 증상을 보이는 것. 3~4년 정도 알레르겐에 반복 노출되면 비염 증상을 보이며 4~5세에 비염이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 비염이 있으면 코 상태가 늘 좋지 않고 특히 봄, 가을, 겨울은 늘 코가 막혀있거나 콧물이 차있다. 이런 콧속 상태는 부비동염(축농증)을 일으키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재발과 만성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이 시기 아이들의 축농증 치료는 비염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주가 되어야 한다.항생제 복용 자제하고 비염 증상 및 체질 개선 만성 재발성 축농증 아이가 축농증에 걸릴 때마다 항생제를 반복적으로 자주, 오래 복용하면 자칫 항생제 내성문제로 이어질
2019-10-22 10:08:38
[키즈맘 신간] 세 살 감기, 열 살 비염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슴 철렁할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대개는 아이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인데, 몇 차례 큰일을 겪고 나면 정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온다. 감기를 비롯해 시시때때로 병치레하는 아이를 보며 ‘어렸을 때 잔병치레하던 아이가 커서 건강해’ 하고 위안을 삼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아픈 아이를 돌보는 일은 정말 진이 빠진다. 약을 먹고 잠든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문득 궁금해졌다. “왜 우리 아이는 감기를 달고 살까?”, “왜 이렇게 잔병치레가 끊이지 않을까?”감기, 장염, 수족구, 결막염, 수두, 비염…감기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면 온갖 잔병에 골골한 아이로 자란다!소중하고 귀한 아이를 누구보다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은 게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이런 간절한 마음은 생각만큼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아이는 엄마로부터 받은 선천 면역이 줄어드는 생후 6개월부터 생애 첫 감기를 앓게 된다. 선천 면역이 떨어지고 아이 스스로 후천 면역을 만들기 시작한 틈새를 온갖 바이러스가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다. 그리고 한 번 감기를 앓게 된 아이는 감기가 떨어질 날이 없어 소아과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기 시작한다. 어떤 날은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응급실로 달려가고, 또 어떤 날은 기침 소리가 심상치 않더니 폐렴 진단을 받아 입원까지 한다.이쯤 되면 부모들은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한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이렇게 아이가 자주 감기에 걸리고, 또 감기로 인해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고생해도, 실제 감기에 대해 제대로
2019-10-21 17:00:02
연휴 기간 심해지는 아이 질환은? '비염과 배앓이'
추석 연휴 기간은 여름과 가을을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아이들이 자주 아플 때이기도 하다. 이 때 많이 나타나는 비염과 배앓이 증상은 환절기 아이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면 흔하게 보일 수 있는 증상이다. 이진혁 울산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은 "올해는 연휴가 짧아 장거리 이동 등으로 피로감이 늘어나면 아이들 체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다. 평소 호흡기와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은 미리 점검하고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해서 연휴 이후에도 ...
2019-09-11 15:22:56
"비염 치료, 코가 따뜻해지면 편해집니다"
어김없이 봄이나 환절기가 되면 이비인후과 계의 질병을 가진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더구나 기온차가 심해지는 날씨가 되면 환경적인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어 질환들의 심하기가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중 비염이 그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만성비염은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는 듯하다 재발하기를 쉼 없이 반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러한 만성비염은 대부분 몇 개월이 아닌 몇 년 이상을 함께 달고 사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점도 그러하다.만성비염은 수술을 진행한 후에도 재발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만성비염의 경우 염증으로 인해 배출되지 못했던 콧물들이 비강을 막으면서 두통이나 코막힘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야기되기도 한다. 비염을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점액으로 습도가 유지되는 피부인 비점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보고 이에 특화된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유발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입 냄새가 나는 후비루 증상, 두통이나 피로감을 함께 호소하는 습한 비염 증상, 비점막 기능의 저하로 오는 화끈거림과 코의 가려움 등을 동반하는 건조성 비염도 있다.또한 비염의 원인이나 증상도 다양한 만큼 그에 맞는 정확한 초기 진단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에 맞는 처방과 처치로 이러한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것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초기에 발 빠른 진단과 처방을 받은 후에는 한방에서 보는 체질과 생활환경에 관한 여러 가지 면들을 되짚어 가면서 하나씩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훈증기를 통해 한약을 코
2019-04-30 15:56:41
비염과 축농증, 면역체계 불균형 자생력 떨어진 경우 더 위험해
일반적으로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가 나면 으레 감기를 생각하기 나름이다. 열도 나지 않고 감기인 것 같지만 감기가 아닐 때 생각해 볼수 있는 질병중 비염이 있다.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이를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면서 환절기에 특히 심해지는 경우가 비염일수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알레르기비염과 축농증 등을 감기로 오인하여 가볍게 지나가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
2019-04-08 14:05:00
"비염, 축농증 질환 가능성…각별히 주의해야"
비염은 코질환 중 대개 잘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이는 코를 이루고 있는 구조물들에 나타나는 각종 염증성 질환을 뜻한다.또한 비염은 소아부터 발병하며, 축농증과 물혹, 중이염 혹은 천식, 결막염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비염을 갖고 있는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재채기 또는 콧물을 달고 살아 많은 이들 앞에서 비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할까 두려워 쉽게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는 인천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한 증상임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하지만 이를 정확하게 증상파악을 못하였거나, 혹은, 이를 안일하게 생각하여, 그대로 방치 해 두는 경우가 더러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그대로 방치한다면 더 큰 코질환으로 번질 위협이 있기 때문에 유의하여야 한다.인천 BS코아이비인후과 배성호 원장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혼동하여 인천비염을 그대로 방치하게 된다면 축농증으로 질환의 연장이 될 수 있어 이를 주의하여야 하며 조기에 치료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배 원장은 "간혹 저렴한 비용만을 위주로 이비인후과를 선택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지만 장기적인 치료를 진행하여 재발 가능성을 낮춘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저렴한 비용이란 틀에 갇혀 오히려 코질환의 악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후기를 보유하여 증상을 대조 해 보고 올바른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비인후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9-02-01 17:26:11
우리 아이에게 수면장애와 다크서클이 생겼다면 '비염' 의심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항원에 의해 코의 속살(비점막)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최근 환경오염, 공해 증가 등에 의해 알레르기 비염이 점점 증가되고 있으며 2006년 인구 1만명당 841명에서 2016년 1430명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해졌다. 집 먼지 진드기, 실내에...
2018-09-04 16:25:01
[웰빙맘 프로젝트]봄철 불청객 비염 증상 줄이려면?
봄철 심해지는 비염 증상을 완화하려면 집안 환경부터 청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매일 덮고 자는 이불이나 베개 등의 침구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집먼지진드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집먼지진드기는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평상시 침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비염 환자가 있는 집에서는 이불을 자주 세탁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세먼지가 없고 햇볕이 강할 때 실외에서 바짝 말려 집먼지진드기가 증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비염 환자가 있다...
2018-04-05 11:58:11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건강나누리 캠프' 4월부터 운영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은 아토피․알레르기비염․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2018년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건강나누리 캠프는 북한산국립공원 등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와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및 지역전문병원 등 2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국립공원 주관 프로그램·환경보건센터 연계 프로그램·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연계 프로그램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총 105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동·식물 관찰 숲길 걷기와 같은 친환경 체험과 함께 전문 의료인으로부터 질환에 대한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일부터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환경성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취약계층 어린이에게는 우선적으로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또 참가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린이는 보호자와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과 방학 기간에 당일형 또는 숙박형으로 운영된다. 안세창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들이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민감한 어린이나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4-02 10:5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