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상담·아이돌봄서비스 안내처, 약국에서 확인 가능해
정부가 전국 2만2600개 지역 약국에 가족센터 대표 전화번호가 기재된 안내 스티커를 배포한다.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명칭을 변경한 가족센터는 상담·교육·돌봄 등 지역사회 가족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 24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가족센터는 예비부부 교육,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 등 가족교육과 가족상담을 비롯하여 한부모·조손가족·다문화가족·맞벌이 등 다양한 가족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및 아이돌봄 서비스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여가부는 돌봄·문화·체육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생활 사회기반시설 복합화 사업을 통해 가족센터 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들이 이러한 센터의 존재를 인지하고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약국을 통해 홍보하는 것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역 가족센터를 통해 1인가구, 청소년부모,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지원 사업 등을 신규 실시한다. 김권영 가족정책관은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약국과의 협업을 통해 가족센터를 알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2-22 10:16:54
우리 아이 약 먹일 때 주의사항은?
약은 잘 쓰면 도움이 되지만 잘못 쓰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약을 어떻게 사용하고 보관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1. 구급상자를 미리 준비하세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해열제나 감기약, 연고 등은 미리 구입해 구급상자를 만들면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단, 상비약은 병원에 가기 전까지 임시 조치를 위한 것이므로, 꼭 필요한 몇가지만 준비하도록 한다. 2. 주의사항부터 확인해요 아이에게 약을 먹이기 전에는 어떤 약인지, 사용상 어떤 주의 사항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사용설명서가 있는 약이라도 아이의 상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올바른 복용법에 관해 지도를 받아야 한다. 특히 2세 미만의 영유아가 감기에 걸리면 꼭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약을 처방받은 후에는 정해진 용량과 용법에 따라 지시한 기간 내에 먹이고, 부모가 임의로 판단해 먹이지 않도록 한다. 항생제는 정해진 치료기간을 꼭 지켜서 복용해야 하는데, 약물 부작용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약물 중 하나이므로 복용 후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보관은 이렇게 어린이에게 약을 사탕이라고 하거나, 어린이가 보는 앞에서 상시 복용하는 약을 먹지 않도록 한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어른의 복용을 흉내내거나 간식거리라고 착각할 수 있다. 영양제와 의약품은 반드시 보관함에 따로 넣어 보관하고, 아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약을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의 손에 잘 닿는 식탁이나 TV 받침대 위에 놓아두는 것도 위험하다.
2021-10-26 16:40:11
약국 마스크 판매 현황, 곧 앱으로 본다
10일 오후 7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장소 및 판매량 정보가 민간에 제공된다.10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의 협럭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민간 제공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민관협력 일환으로 정부에서 민간에 정보 공개를 결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민간 부문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마스크 판매처 확인 앱 등이 개발 가능하다는 의미다.판매 데이터는 오늘부터 제공되기 시작하며, 시범 서비스를 15일까지 진행해 추가적 검증작업과 안정화를 거친다.서비스 제공 방식은 심평원이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정보화진흥원에 마스크 판매 정보를 제공하면 정보화진흥원이 데이터를 가공해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더 나아가 향후 2개월 동안 데이터의 안정적 제공, 민간의 판매관련 웹·앱 서비스 운영을 위해 4개의 클라우드 기업이 인프라를 무상 제공한다.과기정통부는 포털사이트, 스타트업, 민간 개발자가 오늘부터 공개될 데이터로 유용한 앱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간에 의해 마스크 판매정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이 개발 완료되면 앞으로 일반 시민들은 마스크 재고를 찾아 약국을 전전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웹사이트나 앱 이용에 제약이 따르는 노년층, 장애인 등 일부 계층에게는 여전히 정보 접근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3-10 16:25:18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어디?
보건복지부는 의료 공백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25일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본다. 설 연휴 기간 중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확인하려면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이나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가까운 병원을 찾을 수 있다. 기본 응급처지 요령 및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가능하다. 만약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클릭하면 된다. 심정지 환자 발생시, 앱을 통하여 주변 응급실과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확인만 필요할 경우 바탕화면에서 바로 ‘자동심장충격기'를 클릭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해,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보건당국은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했다. 중국 방문 이후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 기관을 직접
2020-01-24 09:00:04
권익위, 약국 조제실 투명창 설치 권고
기존에는 손님들이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었던 약국 조제실에 투명창이 설치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26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약국 조제실 설치·운영의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약사법 시행령 등에는 약국을 열기 위한 기준으로 저온보관시설, 수돗물 혹은 지하수 공급시설, 조제실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조제실에 대한 구체적인 시설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대부분의 약국들이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는 밀실 형태로 제조실을 운영한다는 지적이 권익위 산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관련 꾸준히 제기됐다. 소비자들이 본인이 복용할 의약품의 조제과정을 볼 수 없어 약사가 아닌 아르바이트생 등 무자격자의 불법조제나 조제실의 위생불량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건강권을 침해 받을 수 있다는 게 권익위의 논리다. 권익위에 따르면 최근 4년(2014~2017년)간 경찰청은 8384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같은 기간 권익위는 약사법 위반 이유로 총 2019건의 공익신고 사건을 처리했다. 이에 권익위는 소비자들이 외부에서 약품의 조제과정을 볼 수 있도록 약국 조제실에 대한 구체적인 시설기준을 마련하라며 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안준호 권익위 권익개선국장은 "이번 권고로 의약품 조제과정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무자격자의 불법조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26 09:37:07
설 연휴 '국민콜 110' 24시간 정상운영… 병원·약국·교통정보 등
설 연휴 기간에도 정부민원안내 전화인 ‘ 국민콜 110’ 을 통해 병원 ․ 약국 정보와 교통상황 등 생활안내 및 행정기관 관련 민원상담이 24 시간 가능하다 . 국민권익위원회는 설 연휴 기간인 15 일에서 18 일까지 국민콜 110 을 정상 운영한다고 14 일 밝혔다 .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10 번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 ․ 정체 구간 ,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
2018-02-14 10:09:56
연휴 전, 체크해야 하는 3가지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정해지면서 모든 직장인들에게 ‘슈퍼황금연휴’ 가 주어진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 놀러가기 전 우리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 잊지 말아야 하는 세 가지를 키즈맘에서 정리해봤다.◆ 빈 집 안전·보안 서비스연휴가 열흘간으로 긴만큼 보안에 각별한 신경 써야 한다. 매년 명절에 빈집 절도 범죄가 증가하는 만큼 보안은 필수. 보안업계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집안의 경비상황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한 보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ADT캡스의 스마트보안솔루션 ‘ADT캄’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집안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인의 침입을 감지하는 것은 물론, 가스 누출이나 화재 발생을 감지해 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에스원의 '세콤 홈 블랙박스‘는 기본적인 무인경비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방범 상태를 확인 및 설정을 할 수 있어 비상사태의 경우 버튼을 눌러 긴급출동도 요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스 잠금, 조명 제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KT텔레캅의 무인경비 서비스 ‘홈가드’는 출입문 및 실내에 설치된 무선센서를 통해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하여 외부 침입 감지 시 중계 장치에서 경고방송과 사이렌이 울리며, 지정된 휴대폰 번호로 문자메시지 통보를 해준다. ◆ 항시 대기! 병원·약국 찾기 서비스연휴에도 많은 사람들이 병원 또는 약국을 찾지만 연휴다보니 어디나 다 문을 여는 것이 아니기에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추석 명절기간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 및 약사회에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2017-09-15 15: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