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어린이집 통학차 가드레일 충돌…안전띠가 살렸다
빗길을 달리던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으나 탑승한 인원이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무사할 수 있었다. 20일 오전 8시 50분쯤 진주시 명석면 오이마을 인근 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도로변 옹벽과 가드레일을 차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학차량 운전기사와 인솔교사, 어린이집 원생 등 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퇴원했다. 통학차량에 타고 있던 9명 전원은 안전벨...
2019-05-20 17:55:56
대전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선정 추진
대전시가 출산으로 경력단절 위기에 있는 여성을 위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시는 저출산 대응,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 시민들의 보육수요에 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12개소의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시범운영하고 2021년까지 3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시범운영 예정 어린이집 12개소 중 2개소는 기존 시립어린이집을 신축, 증축하고 10개소는 기존 어린이집 중에서 선정하여 운영할...
2019-05-18 12:24:20
서울시, 생활 SOC 확충사업 추진…“도서관·어린이집 10분 거리”
서울시는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집에서 10분 거리 안에서 마을주차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쌈지공원, 어르신쉼터 등의 주민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시는 2022년까지 3천753억원을 투입, 서울 전역에 180개 생활SOC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보다 환경이 열악한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마을 단위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한다.올해는 시범사업부터 시작한다. 종로, 용산, 광진, 중랑, 성북, 강북, 은평, 양천, 강서, 구로, 영등포, 관악, 강동 등 13개 자치구가 대상이다. 내달 중 지역별 필요 시설, 규모, 위치를 확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시설당 시비 최대 20억원을 지원하며 2020년 말 완료가 목표다. 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골목길 재생사업지역, 고도·경관지구 등에 먼저 생활SOC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전체 사업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 3개년(2020∼2022) 계획’은 올 연말까지 수립한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의 행정, 재정적 지원 근거가 될 ‘서울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날 공포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생활SOC 3개년 계획’의 실효성을 담보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끌어내고 지역의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
2019-05-16 18:38:53
어린이집 학대 부모 CCTV 열람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학부모들이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열람해 아동 학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경찰청은 어린이집 학대 사건과 관련해 피해 아동의 학부모들이 CCTV 영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어린이집 아동 학대를 의심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CCTV 영상 등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피해 여부를 제대로 알기 어렵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 영상에 대...
2019-05-14 13:52:00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서비스 내년 시범도입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등 15개 부처와 합동으로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등을 포함한 51개 민원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해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으로부터 1236건의 개선과제를 건의 받아 검토한 뒤 해당 부처 의견 수렴을 거쳐 생활 안전·서민경제·민원행정 효율성 등 3개 분야에서 51건의 개선과제를 선정했다. 이러한 과제 중 ...
2019-05-13 14:10:23
노원구, 자정까지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 운영
서울시 노원구가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거점형 시간 연장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해당되는 어린이집은 국공립 시설이며 지역을 5개 권역별로 나눠 6개소를 지정했다. 이용 대상은 만5세까지의 아동으로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월 60시간 한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저녁식사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무료다. 오후 5시 이후 어린이집으로의 이동은 보육 교사나 도우미의 인솔하에 안전하게 이뤄진다.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울시 보육 포털 서비스 홈페이지에 대상 아동을 등록해야 한다. 이후 돌봄이 필요한 당일 오후 1시까지 집과 가까운 어린이집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어린이집으로 직접 접수도 가능하다.시간 연장 어린이집은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아이들이 함께 모여 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담교사와 조리사가 있어 양질의 보육 서비스와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부터 오후 6시 이후 2개 이상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71개소에 저녁시간 전담 보조 교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민간과 가정어린이집 296개소의 급식 인력에 대해 1인당 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오승록 구청장은 "거점형 시간 연장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 야간 근무자 등 불가피하게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5-07 09:44:06
금천구 어린이집 아동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
금천구가 올해부터 부모들의 양육부담과 출산장려를 위해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차액보육료는 만3~5세 아동이 민간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면 정부가 미지원 시설에 대해 설정한 보육료 수납한도액과 정부지원 보육료의 금액 차이만큼 부모가 추가로 부담하는 금액을 말한다. 올해 서울시 기준 차액보육료는 만3세 12만8000원, 만4~5세 11만1000원이었다. 구는 지난해 3월부터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일부를 지원해 왔으나 학부모에게 만...
2019-04-26 17:58:54
진천군, 충북 최초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진천군이 충북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관내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등)를 구입할 수 있는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정책은 영유아 보호자의 보육비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북 도내 최초로 도입해 추진한다. 또한 군은 최근 영유아보육조례를 개정해 지원근거를...
2019-04-23 09:43:53
대구시 동구, 어린이집 영유아대상 라이브 뮤지컬 문화공연
대구광역시 동구청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라이브 뮤지컬 '춤추는 신데렐라' 공연을 진행한다.영유아기에 수준 높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 사업은 이번 달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형식으로 아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47개 어린이집 영유아 120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대구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예술적 능력 함양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자 5월 성교육 뮤지컬, 6월 버블쇼, 8월 샌드아트, 9월 키즈클래식 음악회, 12월 매직쇼․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 및 예술공연 경험은 정서발달과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가정내 자녀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4-08 11:35:51
맞춤형 보육 폐지…내년부터 어린이집 오후·야간반 도입
현행 '맞춤형 보육' 제도가 폐지되고 실수요자에게 추가보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체계가 내년부터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이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해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아동에게 7∼8시간의 '기본보육시간'을 보장하고, 이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4∼5시간의 '연장 보육시간'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오후 7시 30분까지 오후반을, 오후 10시까지 야간반을 운영하는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보육교사 근무 형태도 달라져 담임 보육교사는 기본보육시간에만 아이를 맡고, 연장보육시간에는 별도의 전담 보육교사가 배치된다. 현재 맞춤형 보육체계는 맞벌이 가정 자녀가 이용하는 종일반(12시간)과 외벌이 가정 자녀가 이용하는 맞춤반(6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추가보육은 맞벌이 가정뿐 아니라 전업주부 등 연장 보육을 해야 하는 모든 실수요자에게 제공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4-08 09:21:45
대덕구,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대전 대덕구가 보육전문가와 부모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되는 해당 모니터링단은 지난 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앞으로 대덕구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이달부터 어린이집의 영유아 건강과 안전, 급식, 위생 등을 모니터링 하는 등 질 높은 보육환경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구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게 대두되는 가운데 이 사업을 통해 보육서비스 제공자(어린이집)와 수요자(부모)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보육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부모 모니터링단에 감사드린다"면서 "대덕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 활동과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4-04 14:36:35
어린이집 2050곳 집중 점검했더니…13곳 회계부정 적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 2050곳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교차점검한 결과, 보조금과 보육료를 부정수급한 13곳(16건 3100만원)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수급 등 금액은 A어린이집을 포함해 3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집은 사립유치원과 달리 2012년부터 사회복지사업법 재무회계규칙에 따른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해 회계를 보고하고 집행내역을 공개해 왔다. 또 그간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속적으로...
2019-04-04 09:29:26
과기부, 어린이집·유치원 전자파 수치 무료 측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영유아 시설, 다중이용시설, 주거·사무공간 등을 대상으로 '전자파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발표한 '생활환경 전자파 안전 국민소통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문 인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전자파를 측정할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우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가 활동하는 시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각 시설의...
2019-04-02 09:17:38
진주시,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사업 시행
경남 진주시가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아동학대 사고예방과 질병에 취약한 영유아의 안전한 생활환경조성, 감염병 및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출산 후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전문인력 중 의료경험이 많은 간호사(기간제근로자) 20명을 채용했다. 어린이집 건강돌보미는 1일부터 3일간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영유아 건강관리, 아동학대 예방, 응급조치 방법 등 간호사 직무교육 후 어린이집 240곳의 영유아 7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발달 상태와 건강·위생 등을 점검한다.또한 영유아 개인별 건강기록부를 작성 관리하고 건강이상 등 특이사항 발생 시 부모에게 안내한다.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질병·사고 등으로 인한 위급한 상황에 대비한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교육을 하고 부모들에게도 영유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4-01 17:26:23
철도공단, 국내 최초 철도 역 내 어린이집 개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국내 최초로 역 내 '평내호평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평내호평 어린이집은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철도공단이 자체 사업비 1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마련한 시설이다. 어린이집은 연면적 432.3㎡(실대공간 270.3㎡, 외부 놀이공간 162㎡)에 3개 보육실, 야외 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 약 30명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역사로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 활동을 추진해 상생협력 모델도 구축했다. 남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어린이들이 사용할 교재와 장난감 구매를 위해 1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등·하원에 불편이 없게 평내호평역 주차시설 이용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김상균 이사장은 "평내호평 어린이집이 공공시설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시설이 단순 운송수단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3-28 16:0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