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유튜브 '역주행', 비결은 판다?
최근 자이언트 판다 가족의 쌍둥이 탄생 소식이 인기를 끌면서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여행·레저 업계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2011년 1월 개설한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2년 6개월여 만인 지난 21일 100만명을 넘어 '골드 버튼'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유명 유튜버나 아티스트, 언론사 등 콘텐츠 제작 전문 채널을 제외하고, 일반 기업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수 100만명을 넘어가는 경우는 드물다. 에버랜드는 유튜브 채널 개설 8년 만인 201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기 시작해, 그 해 5월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해 '실버 버튼'을 받은 바 있다. 에버랜드가 골드 버튼을 받게 된 데에는 판다 월드의 인기 '역주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해 푸바오가 네살이 되는 내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판다 월드로 관심이 집중됐다. 또 지난 7일 푸바오의 쌍둥이 여동생들이 태어나면서 판다 가족에 대한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만 에버랜드 유튜브 구독자 수가 23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 가족에 대한 인기 상승에 힘입어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 판다 가족뿐 아니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를 통한 팬덤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콘텐츠는 브이로그, 랜선 투어, 웹드라마 등 2천500개로, 누
2023-07-25 10:54:30
쌍둥이 판다 눈은 떴을까? "초유 냠냠"
용인 에버랜드에서 출생한 지 6일 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의 근황이 13일 공개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에버랜드 공식 SNS에 인큐베이터 안에서 보살핌을 받는 쌍둥이 판다, 젖병을 문 모습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출생 당시보다 희고 보송보송한 털이 난 쌍둥이 판다의 모습이 담겼다. 판다는 일반적으로 생후 10일께부터 모낭 속 검정 무늬가 보이기 시작하고, 한 달 정도가 지나면 눈·귀·어깨·팔·다리·꼬리 주변에 검은 무늬가 확연히 나타나 제법 판다같은 외모를 갖춘다.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은 산모 아이바오가 새끼들을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인공 포육을 병행하고 있다. 인공 포육은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 마리에게 젖을 물릴 때 다른 한 마리를 인큐베이터로 옮겨 젖병으로 어미에게서 받은 초유를 먹이는 방식이다. 쌍둥이가 어미 품에서 골고루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공 포육은 교대로 진행된다. 현재 산모와 아기 판다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은 에버랜드가 후보군을 정해 SNS 투표를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중국을 통해 동명의 판다가 있는지 확인한 후 확정된다. 푸바오의 경우 생후 100일이 됐을 때 처음 언론에 공개됐는데, 이 때 이름도 함께 공개했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각각 오전 4시 52분, 오전 6시 39분에 태어나 1시간 47분차로 자매가 됐다. 언니는 180g, 막내는 140g이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3 15:40:17
푸바오 '쌍둥이 동생' 탄생..."딸부잣집 됐네"
용인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암컷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에 태어났다. 당시 1시간 47분차로 먼저 태어난 언니 판다는 180g, 막내는 140g이었다. 맏언니 푸바오(3세)도 현재 98kg에 달하지만 2020년 7월 출생 당시 197g이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엄마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에버랜드는 국내 처음으로 판다 자연 번식에 성공한 동물원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쌍둥이 판다 자연 번식에도 성공했다는 명성을 얻게 됐다. 그동안 에버랜드 동물원은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으로, 봄철 1~3일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힘든 동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에버랜드 동물원은 아이바오가 평소에 비해 잠을 많이 자고, 밥을 잘 먹지 않는 것을 보고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실내에서 집중적으로 보살폈다. 판다는 상상 임신 사례가 많아 출산이 임박했을때만 정확한 임신 여부를 알 수 있다. 에버랜드는 아이바오가 2020년 푸바오 임신 때와 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것을 확인한 후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루어진 전담팀을 구성해 실제 임신 상태와 동일한 수준으로 24시간 산모의 건강관
2023-07-11 09:36:14
시급 50만원 '꿀알바' 화제..."OOO 매니저 구함"
에버랜드에 사는 새끼 판다 '푸바오'의 매니저 체험 일일 아르바이트 경쟁률이 수천 대 일을 기록해 화제다. 지난 8일 에버랜드와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에버랜드가 뽑는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에 이날까지 1만3620명이 지원했다.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는 지난달 당근마켓에 올라온 공고다. 시급이 무려 50만원이며 모집인원은 3명이고, 7월 중순 하루를 선택해 오후 3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일하면 된다. 주요 업무는 푸바오의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를 도와 생일을 앞둔 푸바오의 선물을 준비하는 일이다. 다만 푸바오의 안정을 위해 직접 다가갈 수는 없다. 푸바오는 출생 당시부터 세간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2014년 중국 주석 시진핑의 방한 후 에버랜드에 입주한 러바오(부)와 아이바오(모)의 새끼인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판다다. 푸바오는 특히 사회관계망(SNS)에서 사육사 강철원씨와 할아버지-손녀와 같은 돈독한 모습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0 13:19:35
세계 기린의 날...에버랜드가 공개한 귀여운 아기기린 '마루'
에버랜드는 21일 세계 기린의 날을 맞아 최근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난 아기 기린 '마루'를 SNS에 공개했다. 마루는 지난달 29일 아빠 세븐(2007년생)과 엄마 한울(2009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수컷 아기 기린으로, 약 190cm로 태어난 지 20여일 만에 키가 2m를 훌쩍 넘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마루라는 이름은 기린의 대장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에버랜드 동물원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에서 고객 860여명의 참여로 정해졌다. 현재 엄마 한울이와 내실에서 생활하며 성장 중인 마루는 오는 8월 초 로스트밸리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세계 기린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로스트밸리에서 고객들과 함께 기린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세계 기린의 날은 2014년 국제 기린보호재단 GCF(Giraffe Conservation Foundation)가 야생 기린의 멸종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제정했다. 현재 야생에서 기린은 약 8만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1 12:00:01
"푸바오 가지마" 아기 판다 인기에 에버랜드 '활짝'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 사는 '아기 판다' 푸바오가 내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판다 가족을 보기 위한 입장객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지난달 마지막 주 하루평균 방문객 수는 약 7천명으로,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 등 휴일이 있던 첫째 주 하루평균 방문객 수보다 20%가량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푸바오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 푸바오가 내년 중국에 가야 한다는 사실을 밝힌 것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방송에서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성 성숙 시기를 맞는 내년에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사람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물이 행복한 것은 다르므로 동물의 편에서 먼저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방송분은 국내를 넘어 중국판 유튜브인 '빌리빌리'를 통해서도 공유됐고,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푸바오가 행복해 보인다. 그대로 한국에 머물렀으면 좋겠다", "한국이 판다를 잘 보살피는 건 맞는 것 같다", "할아버지는 정말 좋은 사육사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푸바오가 강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담긴 '판다 할배와 팔짱 데이트' 영상은 지난 2021년 6월 유튜브에 게시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 1천645만 뷰를 기록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판다 관련 이야기가 확산하고, 푸바오도 짝을 찾아 1년 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판다 가족을 보기 위한 방문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개장한 에버랜드
2023-06-01 10:58:49
하남서 에버랜드까지 11시간 걸어간 중학생들...무슨 일?
경기도 하남에서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까지 걸어가면 돈을 준다는 친구의 말에 중학생 2명이 11시간에 걸쳐 에버랜드까지 걸어갔다는 사연이 화제다.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역의 한 온라인 카페에는 '아침에 에버랜드 가겠다고 하남에서부터 걸어왔다는 중학생 2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우리 집 쪽은 버스도 2시간에 한 번 다니는 외진 곳에 있는 단독 주택인데, 엄마가 아침부터 나와 보라고 해서 나왔는데 마당에 웬 중학생 남자아이 두 명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어머니는 A씨에게 "얘네들 에버랜드 데려다주고 와"라고 부탁했다. 사정을 들어보니, 이날은 남학생들이 다니던 학교에서 현장 체험학습으로 에버랜드에 가는 날이었는데 중간에 길에 길을 잃은 것이었다. A씨가 "학교에서 단체로 (현장 체험학습) 가던데 왜 여기 있느냐"고 묻자, 남학생들은 "하남에 있는 ○○중학교 다니는데, 현장 체험학습 장소가 에버랜드라서 반 애들끼리 하남에서 에버랜드까지 걸어오면 7만원 내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도에서 보면 경기도 하남시에서 에버랜드까지는 큰길로 약 12시간 22분이 소요된다. 학생들은 밤새 고속도로와 터널을 지나 11시간을 걸어왔다가 에버랜드에 다다를 때쯤 길을 잃었고, A씨의 어머니는 헤매고 있던 학생들을 발견해 집으로 데려온 것이었다. 이에 A씨가 학생들에게 차로 데려다준다고 하자, 학생들은 "친구들과 약속했으니 걸어가겠다. 근데 길을 모르겠다"라고 거절했다. 결국 A씨는 산책 겸 학생들을 걸어서 데려다주고 왔다고. A씨는 "오랜만에 이렇게 순수하고 이 나이 또래에서만 생각할 수 있는 행동이어서 귀엽고 걱정됐다. 아침에
2023-05-16 15:19:46
에버랜드 '매직트리'에 화재..."갑자기 불길 솟았다"
12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세워진 나무 모양 대형 조형물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27분 큰 불길을 잡기 시작했다. 이어 오전 11시 35분 불은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조형물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13m 크기의 '매직트리'이다.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로, 불이 나자 수십 건의 119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체험을 온 학생을 비롯한 단체 방문객 등이 뒤섞여 화재 현장을 촬영하거나 바쁘게 대피하는 등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장을 지켜본 직원들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께 갑자기 조형물에서 불길과 연기가 솟으며 확산했다고 한다"며 "신속히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12 13:26:42
20m 높이에서 멈춘 에버랜드 롤러코스터…탑승객 10분간 고립
추석 연휴 막바지인 12일 경기도 용인 놀이공원 에버랜드에서 유명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갑자기 작동이 중단돼 탑승객들이 10여 분간 고립됐다가 대피했다.1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대형 롤러코스터 '티(T)익스프레스'가 지상 20여 m의 높이에서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탑승객 30여 명은 그 상태로 10여 분간 고립됐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고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통해 내려왔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이후 에버랜드 측은 놀이기구를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4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기구의 안전 감시 센서가 이상을 감지해 사고 방지 차원에서 운행을 자체 중단시킨 것으로 파악됐다"며 "센서가 작동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13 09:22:12
에버랜드, 호랑이해 기념 '한국호랑이 오둥이' 콘텐츠 제작
에버랜드는 2022년 호랑이해를 새롭 맞아 호랑이 오둥이 가족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호호(虎好) 패밀리'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호랑이 오둥이는 에버랜드 동물원 타이거밸리에서 지난해 6월 27일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한국호랑이 5마리를 뜻한다. 한국호랑이는 멸종위기종 1급에 속한다.보통 2~3마리만 출산한다고 알려진 호랑이가 한번에 다섯 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다.에버랜드는 오둥이 이름 공모를 통해 5마리 아기 호랑이의 이름을 아름, 다운, 우리, 나라, 강산으로 지었따.약 1kg으로 태어난 오둥이는 6개월 만에 몸무게가 30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에버랜드는 호랑이 오둥이 가족의 기운을 고객과 나누고 멸종위기 종인 한국호랑이 보전의 중요성과 보호 노력을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이같은 호랑이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타이거밸리 옆 연구탬프에는 오둥이 탄생 당시부터 성장과정이 담긴 앨범을 특별 전시하고, 오둥이 가족의 포토스폿도 함께 마련했다.또 사파리월드 이벤트존에는 고객들이 호랑이 오둥이 가족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를 마련했다.이곳에는 지난해 은퇴한 호랑이 사파리 버스를 전시하고 있어 고객들은 버스 안에 들어가 오둥이 가면 색칠 체험을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이벤트존에서는 공굴리기와 콩주머니 던지기 등 게임도 즐길 수 있다.다음달 2일까지 오둥이 패밀리 하우스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일행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총 22명을 추첨해 호랑이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카니발광장 야외무대에서는 오둥이를 주
2022-01-03 15:29:41
에버랜드, 새끼 호랑이 5남매 이름 공모…SNS로 참여 가능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최근 출생한 한국호랑이 5남매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에버랜드에서는 지난달 27일 야생동물보호협약(CITES)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한국호랑이 5마리(수컷 2마리와 암컷 3마리)를 자연번식으로 출생시키는 데 성공했다.한국호랑이는 일반적으로 한 번에 2~3마리 정도를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한국호랑이 5남매처럼 한번에 다섯 마리를 출산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에버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새끼 호랑이 5남매 가운데 첫째는 식탐이 많고, 둘째는 장난이 심하지만 겁이 많은 편이고, 셋째는 온순하지만 먹을 것 앞에서는 용감하며, 넷째는 호기심이 많고, 막내는 엄마 호랑이 옆에 붙어있으면서 언니·오빠에게 장난도 많이 치는 등 다양한 개성을 자랑한다.이름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어린이나 어른은 오는 8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새끼 호랑이의 이름과 의미를 댓글로 남겨주면 된다.에버랜드는 동물원, 사육사, 수의사, 임직원의 의견을 듣고 고객 반응도 참고하는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후보 이름을 뽑는다. 그리고 오는 10~22일 2차 고객투표를 진행해 최종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현재 에버랜드에는 이번에 태어난 5마리의 새끼 호랑이 외에도 10마리(수컷 5마리, 암컷 5마리)의 한국 호랑이가 있다.에버랜드는 생후 100일 무렵인 10월 초 아기호랑이 5남매를 일반에 공개하고 성장과정을 에버랜드 유튜브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6 11:14:19
당국 "에버랜드 대규모 물총싸움 방역 위험 커"…관련기관 조사 요청
방역당국이 28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한 대규모 물총싸움 행사가 방역상 위험했음을 지적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에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언론을 통해 에버랜드의 물총 행사가 보도됐는데, 다수가 밀집해 거리두기가 어려운 성격의 행사였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마스크 필터가 젖으면 비말(침방울) 차단 효과가 없어지는데, 말을 할 때 비말이 (마스크 밖으로) 나가게 되는 일이 생긴다"며 "이처럼 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큰 행사는 기본적으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쪽에 관련 상황을 조사하게끔 요청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라며 "아직 코로나19 접종을 받지 않은 20∼50대와 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 휴가지 등에서는 이런 행사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에버랜드는 광장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감상하는 '슈팅 원터펀' 행사를 올해 여름 이벤트로 기획했으며, 전날에는 수백명의 관람객이 물이 쏟아지는 광장으로 달려들어와 물총을 쏘는 놀이를 열었다.에버랜드는 관람객에게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8 13:15:40
에버랜드에도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들어선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매장을 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16일 용인에버랜드 리저브점을 공식 오픈했다. 스타벅스가 테마파크에 매장을 연 것은 지난 2017년 제주 신화월드에 이어 두 번째이자 수도권 테마파크로는 처음이다.매장 규모는 약 96평에 좌석 116석을 마련했다. 스타벅스는 매장 인테리어를 에버랜드 분위기와 잘 조화되도록 꾸몄다.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 일반 매장이 아닌 프리미엄 지향의 리저브(Reserve) 매장을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이에 대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에버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연인 단위는 물론 해외 관광객 비중도 높다는 점을 고려해 스타벅스 한국 매장의 대표성을 담은 리저브 매장을 개설했다”며 “용인에버랜드점은 리저브 매장 단일 기준으로 54호점”이라고 설명했다.스타벅스 용인에버랜드 리저브점에는 에버랜드의 마스코트인 백호를 내세운 ‘화이트타이거프라프치노’와 대표 놀이시설로 유명한 티(T)익스프레스의 짜릿한 느낌을 형상화한 ‘익스트림티블렌디드’ 등 다른 매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화메뉴도 선보였다.MD 역시 어뮤즈먼트 파크 머그와 보온병, 에코백 등 테마파크 콘셉트에 맞는 상품들을 출시했다.이 외에도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안내해주고, 편의를 돕는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를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스타벅스 관계자는 "테마파크에 입점한 매장인만큼 소비자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라
2019-07-17 14:12:01
에버랜드, 공룡 테마 탈출 어트랙션 '랩터 레인저' 오픈
에버랜드가 살아 움직이는 공룡들을 피해 탈출하는 미션 수행 어트랙션 '랩터 레인저(Raptor Ranger)'를 신규 오픈했다.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인 랩터 레인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공룡과 탈출 게임을 접목한 놀이시설로 알파인 빌리지 앞 광장에 약 1500㎡ 규모로 조성됐다.시설 곳곳은 공룡 알 부화실, 군사 훈련실, 약물 실험실 등 체험 공간이 실제 영화 세트장처럼 연출돼 있다. 체험에 참여한 이용객들은 정전으로 실험실을 탈출한 랩터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연구센터 곳곳에 숨겨진 게이트 암호를 제한된 시간 안에 찾아 탈출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회당 최대 25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랩터 레인저는 프리쇼와 탈출 미션을 포함해 약 8분 동안 체험할 수 있으며, 선착순 현장 예약제를 통해 에버랜드를 찾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랩터 레인저 입구에는 실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4m 높이의 랩터 조각상 포토존도 마련됐다.에버랜드는 랩터 레인저 신규 오픈을 기념해 랩터 레인저를 체험하는 선착순 1만명의 고객에게 랩터의 발톱에 긁힌 상처를 표현한 '영광의 상처' 타투 스티커를 무료로 증정한다.또한 '영광의 상처' 타투 스티커를 붙인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5-20 10:48:27
에버랜드, 튤립 축제 특선메뉴 출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튤립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130여종의 특선메뉴를 출시했다.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 옆에 있어 100만 송이 튤립과 야간불꽃 쇼를 관람하기에 명당인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봄을 맞아 바삭한 페이스트리 반죽에 꽃·나비 모양 토핑을 얹은 '포시즌스 가든 고르곤졸라' 피자를 내놓았다. 포시즌스 가든 옆에 위치한 이탈리아 전문 레스토랑 쿠치나마리오에서는 치즈를 얇게 갈아...
2019-03-19 16: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