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이번엔 술 중독 솔루션 제안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이번에는 알콜 솔루션을 제안한다. 7일 MBC 측은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이하 ‘알콜지옥’)이 오는 27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유아와 청소년의 성(性)을 다뤘던 ‘오은영 리포트’ 시즌1에 이어 부부 문제를 다루는 시즌2 ‘결혼 지옥’으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한다. 이번 ‘오은영 리포트’의 세 번째 프로젝트는 권주 국가 대한민국의 고질병, 알코올 문제에 직격탄을 날릴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알코올 탈출 금주 지옥 훈련 서바이벌이라는 전무후무한 프로젝트가 방송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총 800여 명의 사연 신청자 가운데 최종 선발된 10명의 참가자는 7박 8일간의 알코올 탈출 금주 지옥훈련 서바이벌에 뛰어든다. 금주 캠프에서는 금주를 위한, 금주에 의한 고난도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종 유혹을 이겨내고 알코올 지옥에서 탈출한 단 한 명에게는 역대급 금주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미션마다 깜짝 놀랄 초호화 게스트가 등장할 예정이라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게다가 ‘알코올 어벤져스’라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알코올중독전문의 3인도 함께 지원사격에 나서 그 의미를 더한다. ‘알콜지옥’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7 16:40:37
의붓딸 성추행 논란 빚은 MBC '결혼지옥', 법정 제재 예상
의붓딸 성추행 논란을 일으켰던 MBC TV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 프로그램에 법정 제재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2일 의붓딸 성추행 논란이 일었던 MBC TV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의 작년 12월 19일 방송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에는 의붓아버지가 거부 의사를 수 차례 들어낸 의붓딸의 신체를 만지는 등 아동 성추행이 의심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방영해 사회적 논란이 됐다. 또 진행자가 "남편의 기본 정서는 외로운 사람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아동 성추행을 한 의붓아버지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듯한 내용을 방송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민원이 방심위에 제기됐다. 이를 두고 시청자 민원이 총 3천 건 넘게 제기됐으며 제작진은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설루션 프로는 마치 이것이 답이란 식의 일반화된 해법 제시하는 데 문제가 있다"면서 "본인 동의를 얻었다지만 철저한 사전점검을 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방송소위에서 결정된 내용은 다음 전체 회의에서 확정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2 17:48:20
지출·분노 조절 못하는 부부, 오은영의 솔루션은?
무분별한 지출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분노로 위기에 놓인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서로에게 신뢰를 잃은 부부의 사연이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을 통해 4일 공개됐다. 춤 동호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지친 상태였다. 아내는 "남편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살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고, 남편 또한 "화를 억누르는 방법을 얻어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남편도 아내에게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신뢰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영상 자료에서 퇴근한 남편은 아이에게는 좋은 아빠지만 아내에게는 한없이 냉정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편은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는 아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아내는 남편의 말에 집안을 정리하는 것이 힘든 이유는 "ADHD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서 남편의 또 다른 불만이 드러났다. 남편은 아내에게 그동안의 카드 내역을 요구했는데. 그 이유로 "아내의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전혀 신뢰가 없다"는 말을 꺼냈다. 과거 아내에게 생일선물을 사라며 현금을 줘도 할부로 구매하고, 대출 받아둔 금액이 있어도 할부로 혼수를 마련해 카드값을 갚아준 전적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실랑이는 계속됐다. 카드 할부에 리볼빙 그리고 현금 서비스까지 이용한 아내는 "내가 쓴 사용 내역에 대해 기억 못 하는 걸로 남편이 화를 낼까 봐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 부부에게 가장 표면적인 문제는 '돈'이다"라면서 "과감하게 신용카드를 없애야 한다"고 진단했다. 다른 날 대화 도중 아내가 남편에게 시어머니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보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본 일로 남편은 갑자기 "뒷감당할 수 있냐?"며
2023-09-05 11:40:45
오은영 "학교서 선생님이 잘 가르치려면..." 강연 주목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28일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울 수 있게 각자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8일 오후 서울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레드카펫' 이벤트에서 무대에 오르자마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반드시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면들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이날 발언은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가 교권 침해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사건 이후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는 육아 방송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생겼고,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공방이 이어졌다. 오 박사는 이날 아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에 대해 올바른 시청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디어 콘텐츠가 모두 악(惡)은 아니다"라면서 부모가 교육적이고 잘 만들어진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아이들과 생각해볼 거리에 관해 다각도로 이야기 나눌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셜 미디어에서 영상을 본 후 아이들이 악플이나 혐오 메시지를 담은 댓글을 쓰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8 17:31:26
서초 교사 사망이 왜 오은영 탓? '체벌 없는 교육' 논란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의 극단 선택을 두고 학생·학부모 갑질이 원인일 것이란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애꿎은 오은영 박사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다. '어떤 이유로든 아이를 체벌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 오 박사 탓에 아이들이 버릇 없어졌다는 것이다. 2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오은영이 학부모들 여럿 망친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오은영 교육관이 자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상처받지 않고 동감 받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 규정짓는다"면서 "그러다 보니 체벌도 없어 오냐오냐 남 불편하게 하고 피해주는 일까지도 존중해주고 공감하니 아이들 버릇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폭력은 없어야 한다'고 하는데, 체벌과 폭력을 같은 카테고리(범주)에 묶어 놓고 방송에서 떠들어대니 금쪽이 같은 애들이 자꾸 출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인간도 결국 동물이다. 말 안 들으면 따끔하게 혼내고 체벌도 해야 한다. 무자비한 폭력이 아니라 체벌 후에 아이를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면 된다"며 "자꾸 방송에서 체벌하고 훈육하는 것을 악처럼 묘사하니 이상한 부모들이 자꾸 출몰하는 것 같다. 그런 부모들도 애초에 공중도덕 없는 것 같고 애들은 때론 쥐어패야 말을 듣는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A씨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은 "처음엔 오은영 좋아했는데 망치고 있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고 아이 특성과 집안 분위기에 따라 사회적 규범을 가르쳐야 하는데 오은영 나오고 나서 '이게 정답이다'가 됐다", "오은영처럼 전문가일 때나 (체벌 없는 훈육이) 가능하지" 등 반응을
2023-07-20 18:16:24
10년째 우울증...아들 잃은 사연에 오은영 눈물
결혼 생활 내내 두 집 살림을 해왔다는 주말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26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한 부부 결혼식 이후에도 아내는 경기 파주에, 남편은 경기 화성에 각자의 집을 두고 살고 있다고. 아내는 10년째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불안증, 수면장애, 대인기피증을 겪고 있다고 했다. 갑상샘암 수술 후 1년이 됐으며 현재 정형외과, 정신과, 피부과, 내분비과 진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아내는 술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은영 박사는 환자가 의학적 지도를 따르지 않는다는 건 담당의에게는 모골이 송연해지는 일이라며 "술 안된다, 정신 차려라"라고 경고했다. 곧 아내는 2012년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8살 아들을 사고로 인해 먼저 떠나보낸 사연을 고백했다. 아이가 떠난 직후, 술에 의존하고 은둔생활을 하게 됐다고. 이어 아내는 아들에 대해 "태어나서 유일하게 잘한 일, 내가 살아가는 이유, 내 심장"이라고 표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아내는 힘든 시기에 재혼인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딸처럼 대해준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내는 재혼인 탓에 결혼식을 미뤘고, 버팀목이었던 시어머니마저 결혼식을 보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아내는 "내가 이혼 안 하고 키웠으면, 내가 데리고 있으면 안 죽었을 텐데, 제 잘못 같아서 더 말을 못 꺼내겠다, 제가 못 지켜 줬으니까"라며 자책했다. 함께 눈물을 흘린 오은영 박사는 "그 비통함을 어떤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며 아내의 지나친 죄책감과 자책은 아이도 바라지 않을 것
2023-06-27 09:33:33
아내 몰래 5억 빚진 남편...오은영 "투자 중독, 이것 때문"
빚으로 갈등 중인 '양파 부부'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한 부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갈등에 지쳐 ‘결혼 지옥’을 찾았다. 아내는 “계속되는 갈등과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찾아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고, 남편은 “다시 가정에 웃음을 되찾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아내는 “이미 믿음이 많이 없어진 상태라 변화가 없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3번의 투자 실패로 2억 9천만원의 빚이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저와 상의 없이 무리한 투자를 했고, 그로 인한 빚이 생긴 걸 최근 알았다”며 “빚이 정확히 얼마인지 전부 공개하는 내용의 각서까지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각서 내용과 달리, 남편은 아내가 빚 상황을 확인하려고 하자 “얼마인지 봐서 뭐할 거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아내가 근저당 설정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자 “이해도 못 하는데 무슨 얘기를 하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도 구분 못 할 정도로 경제관념이 부족하다”며 오히려 아내를 답답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너무 깜짝 놀랐다. 남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이 경제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이 상황을 알아도 해결해줄 수 있냐’고 한다”며 “아내분이 경제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냐는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함께 살아가는 배우자한테 이야기를 안 하고 대출을 한다? 이게 중요한 거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의논을 안 한 것에 대해 굉장히 미안하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너무 당당하시더라”고 꼬집었다. 빚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아내는 결국 친정 식구
2023-05-16 11:30:05
"여직원 나왔어?" 남편 의심하는 아내에 오은영 진단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와 이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8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선 남편의 잘못은 없지만 남편이 의심된다는 아내와 매일 반복되는 다툼과 아내의 모든 것을 받아줘야 하는 상황에 점점 지쳐가는 남편이 출연해 조언을 구했다. 부부는 함께 있을 때는 환상의 짝꿍 케미를 뽐냈다. 하지만 이내 문제가 드러났다. 아내가 남편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것. 남편이 퇴근할 때까지 직장 앞에서 남편을 기다리거나, 영상통화를 걸어 주위에 여자가 있는지 보여 달라고 하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의 직장 맞은 편에 있는 무인 카페로 찾아갔다. 아내는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오늘 여자 직원 나왔어?", "오빠 주위 왔다 갔다 (하면서)보여줄 수 있어?"라며 심상치 않은 질문을 던지고, 남편도 익숙한 듯 여자가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아내는 남편의 직장에 여자 직원이 있다는 이유로 남편이 퇴근하기까지 4시간 이상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날 저녁 남편이 아내에게 더 이상 직장에 찾아오지 말라고 하자 아내는 찔리는 게 있으니까 오지 말라는 거잖아"라며 오히려 남편을 다그쳤다. 남편이 "내가 딴짓하는 거 봤냐"고 되묻자 아내는 곧장 "없지"라고 답하며, 아내 자신도 왜 남편을 의심하는지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다'고 말했다. 아내는 전남편의 폭행과 외도, 도박 등으로 인한 상처가 있다며 불안의 이유를 언급했다. 아내는 “신랑이 외도를 안 하는 것을 알면서도 안 해도 될 의심을 해야 하니까 나도 그게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느끼는 다섯 가지 감
2023-05-09 10:00:19
'결혼지옥' 의붓딸 성추행 논란 아버지 결국...
전북경찰청은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불거진 의붓딸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12월 19일 MBC에서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익산시에 사는 한 재혼 가정의 남성이 일곱 살 의붓딸과 놀아주면서 '가짜 주사 놀이'라며 아이의 엉덩이를 손으로 찌른 부분이 방영돼 논란이 일었다.의붓딸은 부적절한 신체접촉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새아버지는 이후에도 문제의 행동을 계속했다.방송에서 새아버지는 딸에 대한 애정 표현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의붓아버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하다가 수사로 전환했다"며 "아동과 관련한 수사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31 08:55:38
배우 한정수, "친구 김주혁 떠나고 공황+수면장애 앓아"
배우 한정수(51)가 절친했던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뒤 겪는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한정수가 출연한다.이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정수가 수면장애,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5년 조금 넘은 것 같다. 공황 장애와 수면 장애를 앓고 있는 중"이라며 "(5년 전)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비보를 듣고 멍해졌다.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고 말했다.한정수가 들었던 비보는 가까웠던 친구인 배우 김주혁의 소식이었다. 김주혁은 2017년 10월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한정수는 오은영 박사에게 "(김주혁이 떠난 뒤) 웃긴 프로그램을 봐도 웃음이 잘 안 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직도 (친구를 잃은) 고통과 아픔 속에 계신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4 11:00:04
소주 20병에 외도까지 한 남편...오은영, "솔직히 자신없다"
오은영이 위기에 놓인 부부를 만났다.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소주를 20병까지 마시는 알콜 중독 남편과 이로 인해 이혼까지 생각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갑상선 림프절 전이암 수술을 받고 현재 폐까지 전이돼 추적 관찰 중인 상태였다.남편의 외도도 문제였다. 아내는 "시누가 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계산해보니 남편의 퇴직금으로 되겠더라”라면서 “우리가 그 돈을 해주자고 했는데 딱 60만 원을 가져왔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꼬리가 기니까 잡히더라. 2차도 가고 3차도 가고 나름대로 재미를 봤더라. 딸 대학 졸업하면 버리리라 생각했다"라며 남편의 외도를 밝혔다. 게다가 남편은 자정 안에 들어오겠다는 각서를 쓴 첫날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언제 술이 가장 생각 나냐는 질문엔 "솔직히 술은 매일 먹고 싶다"라고 답해 심각한 알코올 중독의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되려 "저는 솔직히 주사도 없고 다음날 출근도 잘한다. 이렇게 심각하게 프로그램까지 출연할 일인지"라며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주변을 당혹시켰다.이에 오은영은 “솔직히 제가 자신이 없다. 소통의 문제, 여러 가지 오해가 있고 거기에 더하기 술 문제가 있는 거면 소통이 나아지고 오해를 풀면 발전이 가능한데 이 댁은 모든 문제가 술이다. 술 문제를 없애려면 단주를 하셔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다. 술을 먹고 괴로워야 안 먹는데 남편분은 괴로운 게 많지 않은 것 같다. 단주가 쉽지 않을 것 같단 염려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술 문제를 너무 관
2023-02-28 09:12:28
오은영이 생각하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오은영 박사가 육아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이 출연했다.이날 오 박사는 성인이 된 자신의 자녀들을 언급하며 “성인이 되도 힘들다. 자식은 다 그런 것 같다. 부모가 된 순간부터 내 삶을 마감할때까지 힘든 것 같다. 크는 동안 지도를 해야하고 사춘기 청소년기가 되면 많은 것들을 의논해야하고. 성인이 되면 같이 나누고 살아야 되고. 결국 많은 희노애락을 나누면서 내가 한 번 부모가 되면 내 삶을 마감하기 전까지 부모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 아이 포함 모든 자녀들이 부모가 언제나 좋지 않다. 부모도 언제나 아이들이 예쁘지 않다. 그런데 언제나 사랑은 한다. 그런데 인간이다 보니 ‘쟤가 왜 저럴까’라고 생각한다. 아이도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 건 긴 여행이다. 독감 걸리면 약을 하루에 두번씩 5일 먹으라고 한다. 근데 아이를 키우는 건 5일도, 5개월도 아니다. 최소한 20년 걸리는 긴 과정이다. 아이랑 같이 떠나는 여행이라고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오 박사는 “이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부모인 내가 마음의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해줄 수 있는 나의 선을 잘 생각해서 그걸 잘 다루면서 사는 거다. 그 선을 계속 넘으면 못한다. 그래서 저는 편안하게 키워보라 그런다. 저도 너무 힘든 날은 ‘오늘은 너무 피곤해. 내일 놀자’라고 한다. 만약 참게 되면 그것들이 쌓여서 오히려 더 힘들게 된다. 육아가 물론 어렵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하셨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2023-02-23 15:28:54
오은영, "아내가 남편보다 소득 높으면 부부 관계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소득 차이가 부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6명의 직원을 둔 액세서리 수출회사 대표인 아내와 사진작가 남편이 갈등을 겪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아내는 "우리가 결혼한 지 12년 됐는데, 당신이 나한테 생활비를 가져다준 게 3년 밖에 안된다. 생활비를 안 준게 문제가 아니라 당신한테 들어간 돈이 2억이 넘는다"라며 경제적 고충을 털어놨다. 과거에 남편의 스튜디오 운영을 위해 아내가 지원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던 것. 이를 들은 오은영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는 아내가 남편보다 돈을 더 잘 버는 집이 많다. 2016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남편보다 소득이 높은 아내의 비율이 10.5% 정도 된다. 여성의 사회 활동이 증가하면서 이런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정작 아내가 남편보다 돈을 더 많이 벌면 부부 관계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며 "이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보자면, 아내가 남편보다 소득이 많은 경우에 아내가 남편에 대한 존중이 빠져 있으면 흔히 남편은 무시당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남편의 자존감이 떨어지게 된다. 아내든 남편이든 경제적 역할을 더 많이 하는 쪽에서 배우자에게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게 무너지기 시작한다면 결혼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라고 부부에게 조언했다.또 아내에게 "배우자가 지속적으로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는다면 아내도 변화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23-02-07 11:08:16
"이혼 요구하는 아내와 거부하는 남편"...오은영 제안은?
오은영이 이혼을 원하는 아내와 이를 거부하는 남편에게 솔루션을 제시했다. 3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출연한 부부는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까지 단 2개월이 걸렸다. 10년차 부부지만 아내는 결혼 직후 소화기 통증, 안면마비, 수면 장애, 호흡곤란, 우울증 등의 고통으로 하루하루가 괴롭다고 토로했다. 병원을 다녀도 원인을 알 수 없어 아내는 무당까지 찾아가기도 했다.아내는 이러한 고통의 원인을 ‘남편의 존재’를 꼽았다. 연애 시절 다정했던 남편이 혼인신고를 기점으로 완전히 바뀌어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의 막말에 상처를 받아왔다는 것. “너도 니네 엄마처럼 네 새끼들 버리냐”는 말은 아내가 살면서 들었던 가장 모욕적인 말이었다.남편과 마주할 때마다 이런 막말들이 떠올라 괴롭다며 아내는 끊임없이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은 불가능하다고 팽팽히 맞섰다.이혼은 안된다는 남편에게 각방이라도 쓰게 해달라고 해봤지만, 가족이 함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편은 그마저도 거절했다. 점점 언성이 커지며 싸움이 극으로 치닫자 이를 보다 못한 아이들이 부부 사이를 가로막으며 싸움을 중단시킨다.오은영 박사는 반복되는 부부 갈등이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며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경고했다.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원인 모를 고통은 의학적 설명이 가능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내가 겪고 있는 증상은 ‘신체화 장애’라는 것이다. 또한 주변 사람들은 이를 꾀병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 통증 등의 증상이 존재하기
2023-01-31 15:19:58
신동엽, 오은영 은인이라 밝힌 이유? "평생 혼자 살 뻔"
방송인 신동엽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18일 ENA '오은영 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는 오은영과 신동엽, 이민정이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제목이 '오은영 게임'이지 않나"라며 "처음에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어떤 프로그램인지 깐깐하게 따져보고 하려고 했는데, 다짜고짜 '오은영 쌤과 함께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하겠다' '제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오은영 선생님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함께 했기 때문에 저에게는 은인이나 다름없는 분이다. 오은영의 솔루션을 보고 아이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 경이롭다고 생각했다. 그 때 '결혼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때가 아니었으면 지금 '미운 우리 새끼' MC가 아닌 아들로 나왔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24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되는 ENA '오은영 게임'은 '육아대통령' 오은영 박사가 지금까지 숨겨둔 비장의 무기, '놀이'를 꺼내는 특급 프로젝트다. 놀 줄 모르는 부모는 물론 손주들의 육아에 지친 조부모들의 고민까지 해결할 놀이 처방전을 소개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8 16: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