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 술버릇 남편에 오은영, "아내 불안감 살펴봐야"
주사가 있는 남편과 무기력한 아내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4년 차 '평행선 부부'의 문제점이 소개됐다. 남편은 요리도 하고 딸과 시간을 보내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내는 다소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곧 남편은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에게 아침밥을 안 해주면 결혼 안 할거야"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아이 생겨서 못 해준다, 이후에는 아이가 태어나서 못 해준다더라"고 토로했다.그러나 아내는 "신혼 초 몇 번 요리를 해줬지만 맛이 없다고 해서 잘 안 하게 됐다"고 했다.오은영 박사는 ‘집밥’을 고집하는 남편을 이해하기 위해선 남편의 과거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해 방황했던 남편에게 결혼은 ‘인생의 전환점’이었을 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는 남편은 “내 가정이 생기면 적어도 미역국은 먹을 줄 알았다.”며 눈물을 보였고, MC들 역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이 주말마다 번갈아 가며 요리하는 ‘집밥데이’를 가져보라고 제안했다. 남편에게 ‘집밥’은 단순한 끼니 이상의 의미임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이후 아내는 남편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아내를 괴롭게 하는 건 일주일 내내 술을 마신다는 남편의 신혼 초 '주사 사건'이었다. 당시 남편은 술에 취해 화가 난다고 신혼집 문에 물건을 던져 파손시키고 접시를 깨뜨린 적이 있었
2023-01-17 16:16:54
"의붓딸 성추행 논란" MBC 결혼지옥, 2주 결방...'민원 3천689건'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의붓딸 성추행 장면을 방영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시청자 민원이 3천600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논란이 된 '결혼지옥' 20회(12월 19일 방송)에 대한 민원은 지난 22일까지 모두 3천689건 접수됐다.날짜별로 20일에 2천766건, 21일에 832건, 22일에는 91건의 민원이 들어왔다.민원은 '아동 성추행 관련 방송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김 의원은 "국민적 공분이 큰 이번과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방심위가 다른 안건보다 먼저 신속하게 심의·제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MBC에서도 방심위의 처분이 내려지기 전까지 프로그램 제작과 방영을 보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문제가 된 방송은 재혼 가정의 고민이 담긴 '고스톱 부부' 편으로, 사연자의 남편이 7세 의붓딸에게 지나친 신체 접촉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남편은 의붓딸이 거절 의사를 해도 엉덩이를 찌르거나 포옹하면서 놔주지 않는 등의 행동을 했다.이에 프로그램 폐지 등 여론이 악화하자 주요 출연자인 오은영 박사는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며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MBC는 향후 2주간 '결혼지옥'을 결방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6 10:29:40
'결혼지옥' 오은영, "아동성추행 방임? 참담한 심정"
오은영 박사가 최근 불거진 '결혼지옥'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 박사는 23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고스톱 부부' 편을 보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또 분노하는 것을 보았다. 저 역시 이 사안이 매우 중요한 문제고, 특히 아이의 복지나 안전 등이 굉장한 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어서 이에 조심스럽게 몇 가지 사실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무엇보다 일부 시청자들의 가장 큰 분노를 자아낸 의붓딸을 향한 새아빠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관련, "당연히 '아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아이의 의사에 반하는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아이가 싫어하는 신체 접촉을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며 교육적 지적과 설명들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다만 장기간 이어진 녹화가 80분의 방송 분량으로 담기기에는 부족했다고 전했다. 오박사는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또 현재 아이의 상태가 가장 걱정된다고 밝혔다. 오 박사는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와 오은영리포트 제작팀이 함께 반드시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약속을 남겼다. 끝으로 "이번 방송으로 여러 가지 염려를 낳았기에 저 역시 매우 참담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제 의견이
2022-12-23 10:29:45
경찰, 의붓딸 신체접촉 방송된 남성 '입건 전 조사' 착수
MBC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7살 된 의붓딸의 신체를 접촉한 남성을 상대로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를 시작했다.입건 전 조사는 사건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피의자 입건 등 정식 수사로 전환된다.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의붓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19일 MBC에서 방송한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익산시에 사는 한 재혼 가정의 남성이 일곱 살 된 의붓딸과 놀아주며 '가짜 주사 놀이'로 아이의 엉덩이를 손으로 찌른 부분이다.의붓딸은 과도한 신체접촉에 대해 분명한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남성은 이후에도 애정표현이라며 문제의 행동을 계속했다.방송에서 새아버지는 딸을 귀여워 하는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같은 행동이 아동성추행이라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빗발쳤다.이에 대해 MBC는 입장문에서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다.전북경찰청은 과거에도 해당 가정을 상대로 한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다면서 수사 개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성범죄 피해자의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혐의점이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불러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2 10:01:02
7살 의붓딸 엉덩이에 주사 장난? 오은영 생각은
재혼한 남편을 아동학대로 신고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재혼한 남편이 7살 의붓딸을 육아하는 과정에서 생긴 견해 차이로 속앓이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남편은 딸과 놀이를 한다며 엉덩이에 주사를 놓는 시늉을 이어갔다. 이에 딸은 "삼촌 싫어요"라며 거부의 의사를 드러냈고 아내 역시 아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하는 남편의 모습이 이해가 안된다고 토로했다.이후 아이가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낼 때도 가정의 특수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딸은 새아빠의 과도한 애정이 부담스러운지 가족 그림에서 새아빠를 그리지 않았고 이유를 묻자 "괴롭혀서 싫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실제로 아내는 과도한 남편의 행동을 의심하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가) 나를 아동 학대로 신고했다"고 말한 것이다.오은영은 "엉덩이에 가짜 주사를 놓는다고 쿡쿡 찌르더라. 엉덩이는 친부라고 해도 조심해야 하는 부위다. 새 아빠인 경우는 더 조심해야 한다. 하면 안된다. 아이가 만 다섯살이 넘으면 이성의 부모가 목욕할 때에도 아이의 생식기를 만지면 안 된다"고 밝혔다.또 아내에게는 "굳이 아동학대로 남편을 신고까지 하면서 왜 같이 사는 거냐"고 물었고 아내는 "남편도 나도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살자는 건 똑같다. 이 갈등을 조금만 걷어내면 목표는 똑같으니까 행복하지 않을까? 어느 순간 이 사람한테 의지를 하게 되지 않았나. 남편의 '내가 도와줄게'라는 말 한마디가 너무 좋고 마음이 가벼워지더라"고 고백했다.남편은 "(아이의) 반응이 재밌다. 좋아
2022-12-20 09:23:32
오은영도 놀랐다...대가성 부부관계 요구하는 남편에 '충격'
오은영 박사가 돈 문제부터 부부 관계까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조언했다.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지금까지 '결혼 지옥'에서 공개됐던 모든 부부의 갈등을 안고 있는 종합문제세트의 완결판 '저울 부부'가 출연했다.남편의 가장 큰 불만은 돈 문제였다. 아내가 카드를 긁은 게 문자로 날아오면 화가 난다고. 현재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배달 대행 일을 하고 있다는 남편은 "난 삼각김밥도 아까워서 못 먹는데 (아내는) 전날 술 먹었다고 1만 2천 원짜리 짬뽕 먹고, 살 뺀다고 샐러드 집 가서 7~8천 원을 쓰는데 그건 아니지 않냐"며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불쌍한 척한다"고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이에 대해 오은영은 “금전 문제는 표면적이고 그 아래에 다른 의미들이 있는 것 같다”며 “남편 분께 억울함이 있는 것 같다”고 꿰뚫어봤다. 또 이날 둘만의 시간을 보내보라는 상담사의 말에 부부는 외출에 나섰다. 다른 곳보다 싼 커피가 있는 카페를 골라 “난 당신 거 한 모금 마실게”라고 하던 남편은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자는 말에도 “돈 아까워”라고 거절하다 “그럼 너 하고 싶은 거 하고 나 하고 싶은 거 하자”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이후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자던 남편은 “오랜만에 대실이나 할까”라고 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아내의 거절에 남편은 집으로 향했고 아내는 지인과 만나 스트레스를 풀었다. 연이어 오는 카드 승인 문자에 남편은 상호명을 검색하며 아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봤다. 아내가 집에 돌아오자 “오늘
2022-12-13 09:55:32
오은영, "'이것' 만족도 높으면 학업 성취도 오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청소년기 아이들이 화장을 하면 학업성취도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청소년들이 화장을 하면 성적이 오르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과 메이크업에 관련된 심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오박사는 '청소년기에 메이크업을 하면 학업 성적이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말에 "근거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그는 "자기 만족감이 잘 쌓이면 자긍심을 느낀다. 청소년들은 (메이크업 후) 안색이 환해진 것 같을 때 자기 만족감이 상승한다"며 "이런 과정을 하는 사람들은 다른 영역에서도 열심히 할 가능성이 높다. 메이크업을 챙겨서 한다는 게 부지런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또 오 박사는 자녀가 화장하는 것을 혼만 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들은 종종 계절에 안 맞는 옷을 입겠다고 우기거나, 이상한 화장을 하기도 한다"며 "위험한 것도, 나쁜 것도, 잘못하는 것도 아니다. 이럴 때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약간의 조언만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어 "그렇게 하고 보내면 또래들이 꼭 이상하다고 한마디씩 해준다"며 "또래로부터 피드백을 받다 보면 아이들도 잘 받아들인다"고 전했다.나아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뭔가를 해보겠다고 하는 것이 어른들의 마음에 안 들더라도 지적·명령·지시를 너무 많이 하는 것은 고려해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5 14:15:07
대변을 서서 보는 아이? 오은영 "최악의 자세"
육아와 관련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이 등장하는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오는 11일 '대변을 서서 보는 금쪽이'의 사연이 나온다.녹화 당시 오은영 박사와 패널들에게 공개된 영상에는 화장실에 가고 싶은 듯 "응가, 응가"라고 말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등장했다. 금쪽이의 중얼거리는 목소리에 엄마는 "응가? 미리 말을 해줘야지!"라고 다그친다.급하게 아이를 화장실로 데려갔지만 이미 대변이 나온 상태였고, 엄마는 아직 대변을 못 가리는 6살 금쪽이의 문제가 '특이한 자세' 때문이라고 말한다.화장실에서 엄마는 금쪽이에게 "마저 볼일을 봐"라고 말하고 화장실을 나간다. 이후 화장실에 혼자 남은 금쪽이는 변기 앞에 서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변기 앞에 꼿꼿이 서 있다 힘을 주는 표정을 지었다.영상을 보고 놀란 신애라는 "응가 서서 눠요?"라고 엄마에게 물었고 엄마는 민망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 자세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최악의 자세"라고 얘기하며 아이의 건강을 우려했다.다음 영상에는 병원에서 진료받는 금쪽이의 모습이 나오는데, 금쪽이의 복부 V-ray 검사 결과 의사는 "대변이 많이 차 있다"며 변비 진단을 내린다. 이어 오은영은 금쪽이가 저런 자세로 대변을 보다가는 항문 파열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더불어 오은영은 금쪽이의 변비에 대해서 "변이 꽉 찬 상태가 더 심해지면 장폐색이나 장 마비가 올 수도 있다"며 아이를 걱정했는데, 이후 오은영은 대변을 서서 싸는 것보다 더 큰 문제를 발견한다.오은영이 촬영을 멈추고 아이를 만나 현장 진단을
2022-11-11 10:40:21
'결혼지옥' 무기력한 아내의 트라우마..."임신 중 남편이 폭행"
극과 극의 성격으로 사사건건 부딪친다는 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26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육아 전쟁과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멀어진 윤태양, 김지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태원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 사이가 되고, 연애 중 아이가 생겨 급하게 결혼한 이 부부. 5살, 4살 연년생 딸을 두게 되지만 매사에 활력이 넘치고 적극적인남편과는 달리 무기력한 아내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었다고. 남편은 경제활동, 육아, 가사활동 모두 남편의 몫인 듯 당연하게 요구하는 아내 때문에 남편은 폭발 직전에 이르렀다고 고백했다.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무리한 요구라는 것을 모르는 게 아닐 것이라며, 이 사건을 표면적으로만 봐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아내의 마음 깊은 곳에 '한 번 고생 좀 해봐, 당해도 싸!'라는 응징의 마음이 있을 것이며 그렇게 생각하게 된 아내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잇따른 출산으로 몸과 마음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눈앞의 육아 생활을 혼자 감당해온 게 아내에겐 너무 버거운 일이었기 때문이다.두 사람은 육아 방식에 있어서도 충돌이 잦았다. 남편은 아이들에게 억지로 먹이는 게 싫다고 맨밥만 먹이는 아내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할 48개월 아이임에도 첫째는 우유만 주식으로 먹는데 이를 우려한 부부는 발달센터를 찾게 되고,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48개월 첫째 딸의 언어 수준이 11개월 수준에 못 미친다는 내용을 듣게 됐다.부모 양육 태도검사도 같이 진행한 결과, 부모 역시 정상 수치에서 많이 벗어난
2022-09-27 10:09:10
30kg 찐 아내 밥그릇 뺏는 남편...오은영의 조언은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남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남편 강요로 무려 20년째 다이어트 중이라는 아내가 출연해 부부 사이의 갈등을 고백했다. 아내는 "다이어트만 20년 가까이 했다. 하도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내성이 생겨서 잘 안되더라"라고 고민을 토로했다.특히 연이은 출산 이후 30kg가량 체중이 늘어난 아내에게 남편은 20년째 쉼 없이 다이어트를 강권하고 있어 더욱 괴롭다고. 남편의 성화에 아내는 한 끼만 먹으며 매일 세 시간씩 운동하고 있는데도, 남편의 잔소리가 점점 심해진다고 했다. 방송에서 남편은 점심 식사를 첫술만 뜬 아내에게 그만 먹으라고 독촉하는가 하면, 오늘 카메라가 있으니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하는 거 같다고 아내를 조롱하기도 했다. 결국 아내는 "내가 그렇게 뚱뚱하고 짐승같냐"며 오열했다. 남편은 모두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내는 외적인 부분 때문이라고 받아쳤다. 남편은 과거 아내의 건강 검진 결과를 언급하며 뇌졸중, 뇌출혈의 원인이 비만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그렇지 않다며 "뇌동맥 질환은 대체로 비만 때문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건 선천적인 원인이 많을 수 있다"라고 알렸다. 이들 부부가 쇼핑을 하는 모습도 나왔다. 남편은 "맞는 게 있는지 모르겠다, 가서 좋은 옷 좀 사 봐"라고 권유했다. 천천히 옷을 둘러보던 아내는 "난 안 맞겠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마음에 드는 분홍색 티셔츠를 발견했지만 맞는 사이즈가
2022-09-20 10:00:13
복지부, '우리 아이 치아 건강' 강연 개최…오은영 박사 참여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오는 17일 오후 1시 명동 포스트 타워에서 ‘우리 아이 치아 건강’을 주제로 ‘오은영 박사, 박소연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이자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했을 때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5학년(지난해 4학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광주·세종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인 광주·세종 지역 보건교사와 학부모가 참석한다. 현재까지 광주·세종지역 대상 아동 2만여명 중 4000여명 아동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주치의로부터 구강건강 상태나 관리행태를 평가받고 개선목표를 설정하며 구강건강 교육이나 불소도포와 같은 예방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육아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와 소아치과 전문가인 박소연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된다.1부 강연은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방법’을 주제로 보건교사, 학부모들과 질의 응답식 상담을 진행한다.2부 강연은 ‘슬기로운 어린이 치과 생활’ 저자인 소아치과 전문의 박소연 교수가 ‘우리 아이 평생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성장하는 아이들이 100세까지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치아 관리법을 강연한다.토크콘서트에 참가한 보건교사,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아동·학부모·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2-08-16 15:12:52
무조건 아끼려는 아내에게...오은영, "나눠 먹는 행복도 중요해"
오은영 박사가 무조건 아끼려고 하는 아내에게 조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4년차 신혼부부가 출연해 서로 다른 성향 때문에 갈등을 빚고 있다며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받았다. 남편은 개미처럼 열심히 살고, 아내는 베짱이처럼 게으른 스타일이었다. 특히 베짱이 아내는 돈을 벌기 싫다는 이유로 소비를 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시장을 찾은 날에도, 남편은 맛있는 음식들을 보고 설렌 반면 아내는 "뭘 다 사려고 하냐"라면서 무조건 아끼려고만 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아내가 1년간 소비하는 게 0원에 가깝다. 아프면 병원 가라고 해도 돈 아낀다고 병원에도 안 간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줬다. 또 "치킨, 피자 시키는 건 '앱테크'로 포인트 모아서 1년에 한두 번 먹는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아내는 "돈을 벌기가 싫으니까 더 안 쓴다. 일하고 싶은 의욕이 없으니까 소비를 줄이는 걸 택했다. 안 쓰고 안 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남편은 겨우 아내를 설득해 닭강정을 살 수 있었다. 이후 남편이 잠깐 사라지자 아내는 불안해 했고, 다시 나타난 남편에게 "어디 갔었어! 나 혼자 사게 하고! 진짜 짜증나!"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집에 도착한 남편은 설레는 마음으로 "닭강정 먹을까? 진짜 오랜만에 먹는 거 아닌가, 1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이 맛있게 한입 먹자마자 아내가 노려보기 시작했다. "아니 근데!"라더니 "밖에 있으면 정신 못 차리고 왜 넋이 나가? 왜 그러는 거야?"라고 잔소리를 시작한 것. 이를 보던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
2022-07-19 10:06:01
"9년째 월급 숨긴 남편"...오은영, 처음으로 이혼 언급
오은영 박사가 돈 문제로 갈등 상황에 놓인 부부에게 조언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남편 월급이 비밀이라는 부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받았다. 남편은 9년째 아내에게 월급을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이 부부는 각자 월급을 관리하고 있었지만, 남편은 50대임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20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고 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들 부부는 돈 문제 때문에 말다툼을 벌였고, 이 상황은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노출됐다. 큰 아이는 부모님의 다툼에 귀를 막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남편의 무관심한 태도에 아내는 서운해 했다. 남편은 아픈 아내가 병원을 다녀와도 자세히 묻지 않는 등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 아내는 "당신이 계속 이런 모습이면 같이 살고 싶지 않아, 애들 있는 거 말고는 혼자 사는 것과 차이가 없다"라는 말까지 하게 됐다. 남편은 제작진과의 자리에서 속사정을 고백했다. 사실은 전세 사기를 당했던 것이다. 남편은 "아내가 헤어지자고, 못 살겠다 할까 봐 얘기를 못하고 있다. 사실 전에 이사하면서 전세금을 한푼도 못 받았다. 그래서 많이 힘들어졌다. 한 1억 500만원 정도를 한푼도 못 건졌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남편은 또 카드론, 마이너스 대출, 회사 가불까지 해서 모자란 생활비를 채우고 있었다. 꼬박꼬박 나가는 대출 이자 때문에 아내가 아파도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이다.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어느 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이제는 관심도 섭섭함도
2022-07-12 10:16:12
오은영, 폭언 쏟아내는 부부에 조언..."말 끊지 말 것"
서로 폭언을 쏟아내는 부부에게 오은영 박사가 조언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5회에서는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박향순, 한성훈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두 사람은 결혼 11년차 연상연하 헤어디자이너 부부로, 24시간 껌딱지처럼 붙어지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서로에게 고성과 폭언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첫째, 둘째 낳고 산후조리를 안 했다. 남편이 손이 느리고 손님이 모였을 때 예약 안 했으면 안 된다고 할 것 같아서 퇴원하자마자 일했다. 제왕절개해서 실밥 빼고 바로 일했다. (일하다) 두꺼비 손되고, 대상포진 걸려도 약 먹으면서 일했다. 이 악물고 살았던 거 같은데 다 나쁜 소리만 듣는 것 같다"며 울컥했다.또 "부부싸움이 절정으로 할 때였는데 싸우고 남편이 집을 나갔던 적이 있다. 3년 정도 자리를 비웠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아기까지 데리고 갔다. 아기도 뺏어가는 것 같고 배신감이라고 해야 하나? 버려진 느낌도 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아내는 "24시간 몸만 같이 있었을 뿐이지 마음으로 같이 옆에 있어준 건 아니었다. 제가 기대서 갈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며 "그때 2주 만에 10㎏가 그냥 빠졌다. 창자가 끊어지는 느낌? 주변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할까 봐 돌아가면서 집에 와 있었다. 친척 동생들도 수시로 전화해서 확인하고. 미용이라는 일을 하고 있어서 그나마 버텼다. 아니었다면 저도 극단적 선택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공허하고 허무하고 다 부질없다. 욕심마저 사치였나 생각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에 남편은 "(집을) 나간 건
2022-06-21 09:30:52
5년째 대화없는 부부...오은영, "이혼이 나을수도"
오은영 박사가 5년째 대화가 없는 부부에게 "자녀가 없다면 이혼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에는 7살 쌍둥이 자녀를 키우는 10년차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무려 5년째 문자로만 대화를 하고 하루 5분도 직접 대화를 하지 않는 음소거 부부였다.두 사람의 불화는 상당히 오래된 듯 보였다. 남편은 "아내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 밤중에 차를 타고 가다 다툼이 있었는데 아내가 차에서 내린다고 하자 내리고 가버렸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아내는 "남편이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제대로 된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했다. 이에 소유진은 "사과할 때는 육하원칙에 맞게 정확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자, 하하는 "남자들은 항상 이 지점에서 막힌다. 이 퀴즈쇼의 정답을 모르겠다"며 화해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기도 했다.부부의 해묵은 감정은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었다. 식사 자리에서 날 선 대화가 이어지자 아이들은 "싸우지 말라"며 말렸고 부부는 "싸우는 게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를 믿지 않으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두 사람의 일상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현재 두 사람의 상태에 대해 "정서적 이혼 상태"라고 봤다. 이어 "법적으로 이혼을 안하고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서적으로는 이혼한 상태다. 가장 기본적인 신체 접촉이 전혀 없다. 눈도 안 맞추고 대화도 없다"고 지적했다.또 부부가 문자를 통해 대화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화가 아니라 육아 역할을 나누는 것"이라며 "회사
2022-06-07 09:3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