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 이혼 고백..."딸에게 미안"
배우 서유정(46)이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서유정은 24일 인스타그램에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다. 나 또한 두려웠다. 언젠가 알게 될 일이기에 내 입으로 먼저 말하는 게 맞을 것 같았다. 용기 내서 말한다"며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서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정리한 지 오래됐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썼다.그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내 천사와 내 자신을 위해 용기 내서 말해본다. 그동안 많이 아껴주고 기도해주고 응원해줬던 분들께 죄송하다. 가정을 지키지 못해 자식에게 무엇보다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진다. 가족들에게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숨기는 게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게 내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 봐 말한다"라고 했다. 딸에 대한 마음도 표현했다. 서유정은 "사랑하는 내 딸을 아프게 하면서 선택한 상황에 매일 가슴이 찢어졌다"며 "천사야 정말 너무 많이 미안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게 해 정말 미안하고 미안해. 더 이상 숨기지 않는 엄마가 될께. 여전히 널 사랑하고, 널 지키기 위해 죽도록 최선을 다할께. 죄송하고 죄송하다"고 전했다.서유정은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별은 내 가슴에'·'그대 그리고 나'(1997) '햇빛 속으로'(1999)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7년에 금융계 회사원과 결혼해 2년만에 딸을 출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24 08:54:34
"합의 이혼?" 김연아, 가짜뉴스에 법적대응한다
전 피겨 스케이팅선수 김연아의 소속사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최근 김연아 부부에 대한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가 SNS를 통해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 당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삭제 및 차단하고 유포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김연아와 남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합의 이혼했다는 가짜 뉴스가 유튜브에서 확산 됐다. 하지만 이는 확인된 사실 없이 전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가짜 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이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이며 사회악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고우림과 결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17 10:08:50
"출산하다 장애 얻은 딸, 사위는 이혼 요구합니다"
출산 중 사고로 아내가 지적 장애를 얻자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방송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연을 보낸 강씨의 30대 딸은 대기업에 다니는 착한 딸이었다고. 딸은 대학 시절 만난 남성과 10여 년 전 결혼을 했고 이들은 곧 아이를 가졌다. 하지만 출산 도중 심정지로 인해 뇌 손상이 오면서 지적 장애를 얻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났다. 이후 손녀를 보살피겠다며 데려간 사돈 측은 대소변도 잘 못 가리고 아기를 봐도 잘 분간을 못 하는 며느리를 보고 "손녀한테 상처만 된다. 더 이상 찾아오지 마라"라며 냉정하게 대했다.강씨의 딸은 지능은 5세가 됐지만 자신이 출산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했고 늘 아기가 보고 싶다고 얘기했다.그러던 어느날 의료소송 1심 결과가 패소로 나왔고, 사돈부부와 딸의 시누이가 강씨를 찾아와 "왜 당신은 법정에 안 갔냐. 왜 내 동생만 힘들게 법정을 왔다 갔다 해야 하냐"며 대뜸 고함을 질렀다. 또 사돈 부부는 "우리 애라도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이혼을 요구했다. 사위 역시 강씨를 찾아와 "아내의 후견인이 돼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강씨가 후견인이 되자마자 사위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강씨는 딸의 이혼 절차를 밟아줄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사위는 "장애수당 같은 거 받으려면 이혼이 낫지 않냐"며 "제발 이혼해달라"고 무릎까지 꿇었다.강씨의 딸은 사고를 당한 후에도 매일 같이 남편에게 "오빠 잘 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강씨가 "이혼할래"라고 물으면 10번 물어도 10번 다 "이
2023-02-09 13:31:29
'이혼' 아옳이, 퉁퉁 부은 근황..."진주종 수술 무서웠다"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진주종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2일 ‘아옳이’에는 ‘2023년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병원복을 입은 아옳이는 “진주종 수술을 하려고 어제 입원했다. 어제는 설명 듣고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진주종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에 없더라. 아기들이 선천적으로 많이 걸리고 성인 진주종은 사실 내 나이대는 잘 안 걸린다고 한다”라며 “한 3주 전부터 귀가 안 들리고 엄청 아팠다. 당연히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수술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충격에 빠졌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진주종이 주변 뼈들도 녹여서 수술할 때 뼈 부분도 갈아내야 된다. 티타늄을 덧댈 수도 있는데 나는 내 근육으로 인공 고막을 만들어 붙이기로 했다. 한 시간 있다 수술하러 내려간다. 전신마취라고 해서 어제부터 금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옳이는 또 “수액을 꽂고 한쪽 손으로 샤워도 했다. 대박이지 않냐. 귀 뒤를 절개하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머리를 못 감을 수도 있어서 오늘 꼭 감아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로 감았다”고 말했다.최근 전남편 서주원과 이혼 소식을 전한 아옳이는 “올해 되게 힘든 일이 많았는데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몸이 아프니까 확 다운되고 너무 슬퍼지더라. 다들 건강 꼭 챙기고 스트레스받지 마라”고 당부했다.이후 수술을 마치고 병실로 돌아온 아옳이는 퉁퉁 부은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수술하고 왔는데 한쪽 눈이 제대로 안 떠지고 너무 아팠다. 눈을 뜨면 따갑다”고 토로했다.또 “드레싱도 다시 했는데, 드레싱 하
2023-02-03 11:34:31
장가현, 이혼 3년만에 열애 "오직 애 엄마로 살아왔지만..."
배우 장가현이 최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서 장가현은 자신의 연애사를 털어놨다. 그는 예고편에서 “이혼 이후 오직 애 엄마로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연애가 쉽지 않았다)”라며 “그런데 막상 만나 보니까 어느새 여자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여자 장가현을 발견하게 됐지 뭐냐”며 열애 이후 다시 찾은 행복감을 전했다.한편, 장가현은 지난 2000년 그룹 015B 객원보컬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0년에 합의 이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1 11:34:42
"이혼 요구하는 아내와 거부하는 남편"...오은영 제안은?
오은영이 이혼을 원하는 아내와 이를 거부하는 남편에게 솔루션을 제시했다. 3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출연한 부부는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까지 단 2개월이 걸렸다. 10년차 부부지만 아내는 결혼 직후 소화기 통증, 안면마비, 수면 장애, 호흡곤란, 우울증 등의 고통으로 하루하루가 괴롭다고 토로했다. 병원을 다녀도 원인을 알 수 없어 아내는 무당까지 찾아가기도 했다.아내는 이러한 고통의 원인을 ‘남편의 존재’를 꼽았다. 연애 시절 다정했던 남편이 혼인신고를 기점으로 완전히 바뀌어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의 막말에 상처를 받아왔다는 것. “너도 니네 엄마처럼 네 새끼들 버리냐”는 말은 아내가 살면서 들었던 가장 모욕적인 말이었다.남편과 마주할 때마다 이런 막말들이 떠올라 괴롭다며 아내는 끊임없이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은 불가능하다고 팽팽히 맞섰다.이혼은 안된다는 남편에게 각방이라도 쓰게 해달라고 해봤지만, 가족이 함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편은 그마저도 거절했다. 점점 언성이 커지며 싸움이 극으로 치닫자 이를 보다 못한 아이들이 부부 사이를 가로막으며 싸움을 중단시킨다.오은영 박사는 반복되는 부부 갈등이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며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경고했다.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원인 모를 고통은 의학적 설명이 가능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내가 겪고 있는 증상은 ‘신체화 장애’라는 것이다. 또한 주변 사람들은 이를 꾀병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 통증 등의 증상이 존재하기
2023-01-31 15:19:58
"남편이랑 이혼했나" 정미애, 활동 중단 후 이혼설까지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40)가 근황을 전했다. 30일 KBS1 '인간극장'에는 설암 진단을 받은 뒤 혀 절제 수술을 받은 정미애가 출연했다. 정미애는 2019년 미스트롯 출연 후 다방면에서 활동하다가 2021년 12월 갑자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방송에서 정미애는 "막내가 돌이 지났을 무렵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며 "설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혀 부분은 종양 크기가 작았는데 전이가 빨라 혀 3분의 1을 도려냈다"고 밝혔다.그는 "당시에는 '숨만 붙어있으면 뭔들 못할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살기만 했으면 좋겠다. 노래 못하면 다른 일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은 정미애는 "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이라며 "지금도 찜찜하다. (완치되지 않았을까) 병원 갈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활동 중단 이후 남편과의 이혼설을 비롯해 수많은 루머도 생겼다고. 정미애는 "제가 방송에 안 나오다 보니 너무 많은 이야기가 오가더라"며 "제가 남편이랑 이혼했다든지, 또 없는 병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뜬소문이 정말 많았다"고 토로했다.또 그는 "(인터넷으로) 개인 방송을 하면 그걸 보고 팬들이 안심하고, 궁금증도 해소되지 않냐"며 "그런 의미로 개인 방송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30 11:00:01
조민아, 6개월 이혼 소송 마무리..."아들 혼자 키우기로"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이혼 소송 결과를 밝혔다. 21일 조민아는 자신의 SNS에 “6개월간의 소송을 마무리하고 강호는 제가 혼자 키우기로 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긴 시간 힘이 되어주셨던 변호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강호와 제게 보내주시는 한결같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강호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는 글을 덧붙였다.조민아는 지난 2020년 피트니스센터 CEO와 교제 3주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 그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고 아들을 낳았으나, 이후 가정폭력을 암시하는 글을 SNS에 올렸고 결국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사진= 조민아 인스타)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21 14:30:45
퇴근 후 여 상사 집에? 의심하는 아내에게 '이혼 요구', 변호사 조언은?
여자 직장 상사와 주말까지 만나며 일하는 남편이 불륜을 의심하는 아내에게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 사례가 전해졌다. 고민을 밝힌 아내는 "이대로 당해야 하냐"며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13일 YTN 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5년 차 여성 A씨의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미혼의 연상녀인 직장 상사가 남편에게 전화를 정말 자주 했다. 밤늦은 시간은 물론 주말에도 연락이 와 남편이 불려 나갔다"고 설명했다.A씨가 남편에게 뭘 하다 왔냐고 물으면 남편은 늘 얼버무렸고, 이후 남편의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한 A씨는 남편이 상사와 세차는 물론 마사지숍까지 함께 다녀온 것을 알게 됐다.심지어 남편은 상사와 매일 출퇴근 카풀을 했고 상사가 남편을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었으며, 둘이 함께 간다고 말했던 장례식장도 너무 많았다.의심이 증폭되자 A씨는 심부름센터를 이용해 남편이 퇴근 후 상사의 집에서 두세 시간씩 머물다 오는 사실을 추가로 알게 됐다.A씨가 남편에게 이를 따지고 들자 남편은 "도저히 같이 못살겠다"며 되레 이혼을 요구했다. A씨는 "남편이 불륜 관계가 아니라고 잡아떼는데 이대로 당해야 하냐"며 도움을 요청했다.답변에 나선 강효원 변호사는 "남편의 부정행위가 인정될 것 같다"며 "특히 상사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온 부분이 결정적"이라고 했다.이어 남편의 이혼 소송 제기에 대해서는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이기 때문에 이혼이 안 될 가능성이 높다"며 "부인의 유책을 의부증이라고 하기에도 의심할 만한 행동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법원에서는 부인의 의심을 합리적이라고 볼 것 같다"고 말
2022-12-14 10:36:30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재산분할 얼마?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결론이 오늘 6일 나온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김현정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양측이 이혼 절차에 들어간 지 약 5년 만의 결론이다.선고는 공개로 진행되며 당사자가 직접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자인하며 노 관장과는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이혼 의사를 밝혔다.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하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다.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반소)을 내면서 위자료 3억,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 중 42.29%(650만 주)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5일 종가 기준 1조3천700억여원에 달한다.노 관장은 최 회장이 이혼과 재산분할 소송이 끝날 때까지 주식을 처분할 수 없게 해달라는 가처분도 신청했다. 서울가정법원은 노 관장의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올해 4월 350만 주의 처분을 금지했다.최 회장 측은 해당 지분이 부친 고(故) 최종현 전 회장에게 증여·상속으로 취득한 SK계열사 지분이 기원이므로, 특유재산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특유재산은 부부 일방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과 혼인 중 자기 명의로 취득한 재산을 의미하는데, 이는 원칙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반면 노 관장 측은 결혼 기간이 오래된 부부는 증여·상속받은 재산까지 공동재산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맞서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06 10:28:54
'돌싱외전2' 이소라, "이혼 전 시댁에서 김장 700포기 했다"
이소라가 결혼생활 당시 시댁에서 김장 700포기를 딤근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에는 이소라와 최동환이 출연해 뜨거운 장거리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최동환은 요리를 좋아한다는 이소라에게 “(잘하는)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며 혼자 김장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이에 이소라는 “시댁에 살 때 700포기 김장한 적이 있다. 김장을 일주일 동안 했다. 고구마, 연근은 한 박스를 튀겼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소라는 최동환과 장거리 연애에 대해 "한 달에 한 번 딸 면접교섭이 있어 거리가 멀고 스케줄이 다르지만, 최대한 맞춰서 만나려 한다"고 했다. 또 “첫째는 다 괜찮다 해주는데, 둘째는 ‘뽀뽀는 많이 하지 마’ 이러더라”고 당부한 사실도 전해 웃음을 안겼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7 11:04:16
이혼하자는 아내 살해한 남편 '실형'
이혼하자는 아내를 잔혹하게 살해한 남편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27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남편 A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앞서 A씨는 지난 5월 전남 여수시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아내를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잦은 가정폭력에 이혼을 통보했던 아내를 찾아간 A씨는 차량 안으로 피신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별다른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부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존엄한 가치인 생명을 해치는 행위인 살인은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범행 이후 구호 조치도 하지 않아 그 죄책이 중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어 "피해자는 13년간 피고인의 배우자로 있으면서 피고인의 살해 위협에도 자녀들의 아빠라는 이유로 참아왔다"며 "사건 당시 피해자의 충격, 공포는 상상하기도 어렵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가족들과 자녀들이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며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27 15:57:25
상간녀 자식에게 "너네 엄마 불륜녀", 명예훼손일까?
남편과 바람을 피운 상간녀가 "내 남편과 아이들에게 말해도 좋다"고 말한다면, 상대방 자녀에게 불륜 사실을 알려도 법적 처벌을 받지 않을까.26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결혼 13년차 A씨의 이같은 사연이 등장했다.A씨는 "남편이 직장 동료와 외도를 했다"며 "상간녀는 제 남편과 살림을 차릴 생각까지 했다면서 '신랑에게 말해도 상관이 없다'. '아이가 다 커서 괜찮다'며 뻔뻔하게 나오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이혼 소송을 접수했다는 A씨는 "저희 아이들이 두 사람의 불륜 사진을 봤지만 그 여자 쪽 자녀들은 아직 모르고 있다"면서 "제 가족이 파탄난 만큼 상대 가족에도 똑같은 아픔을 주고 싶다. 상간녀의 자식에게도 알릴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법적 도움말을 청했다.김선영 변호사는 "배우자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제3자(이 경우 상간녀)에게도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경우 관할법원은 가정법원, 이혼 소송 제기없이 제3자에게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는 민사법원이 관할이다"고 설명했다.문제의 상간녀 자녀들에게 불륜 사실을 알릴 경우와 관련해 김 변호사는 "명예훼손죄 부분을 고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형법상 명예훼손은 '공연이 사실을 적시해서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공연성은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며 "이와 달리 전파될 가능성이 없는 배우자나 가족에게 알리는 것은 명예훼손죄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이 사
2022-10-27 10:54:13
이지현, "30대를 이혼 소송으로 보내...부모님께 죄인"
이지현이 이혼 소송으로 보냈던 지난 날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두번의 이혼을 경험한 이지현이 출연했다.이날 이지현은 두번째 남편과 헤어지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두 번째 연애 때는 시댁에서 '아이들을 절대 안 된다'라며 반대했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같이 살지 않고 혼인신고하고 1년 정도 했다가 헤어졌다"며 따로 지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번째 이혼하면서 꿈같았다. '나한테 이런 일이?' 아이들 어릴 때라서 아이들 재우고 나면 '이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다' 했다"라며 울먹였다. 이지현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다 보니 아이 손을 붙잡고 울었다. '다 나 때문인가' 싶기도했다"며 슬퍼했다.또 30대 내내 2번의 이혼소송으로 보냈다고도 털어놨다. 이지현은 첫 남편과의 소송에 대해 "있었던 일, 없었던 일까지 모두 끄집어내야 했다"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두번째 이혼을 하고 나서 아이들의 양육까지 해야했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주셨다. 난 집안의 죄인이다"라고 자책해 멤버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한편 이지현은 "아들 우경이가 많이 좋아졌다"며 아이들의 반가운 근황도 전했다. 또 "예전에는 학교를 안 가려고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너무 일찍 가서 문제"라며 웃었다.그러면서 "우경이가 두 자릿수 곱셈을 암산으로 푼다"며 남다른 아들의 수학 재능을 공개했다. 이에 박원숙은 "'우영우’"가 아니냐며 놀라워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n
2022-10-12 11:05:58
한그루, 결혼 7년만에 이혼..."쌍둥이 양육권 가져오기로"
배우 한그루가 결혼 7년만에 이혼했다. 한그루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27일 “한그루가 최근에 합의 이혼한 것이 맞다. 양육권도 배우가 갖고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사유는 개인사라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한그루는 2015년 23세의 나이로 9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7년에 쌍둥이를 출산했다. 한편, 한그루는 2011년에 가수로 데뷔, 배우로 전향해 '따뜻한 말 한마디', '연애 말고 결혼' 등에 출연했다. (사진= 한그루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27 14: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