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주부진 "첫번째 결혼 실패, 50살에 현재 남편 만나"
MBC '거침없이 하이킥' 의 영기엄마로 유명한 배우 주부진이 이혼 후 현재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주부진은 5살 연하 남편과 함께 충북 영동군 심천으로 귀촌한 상태. 그는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해서 (지금의 남편을) 50세에 만나 결혼했다. 한 27년 살았다"고 운을 떼며 "이혼하고 호주에 갔다. 왜 갔냐면 그때만 해도 이혼한 여자는 창피한 여자였다. 지금은 한 집 건너 이혼을 하는데 그때만 해도 그랬다. 갈 때는 돈 50불과 바이올린 하나 들고 갔다. 그러고 가서 고생을 숱하게 했다"고 말했다.부유한 집안에서 남부럽지 않게 자란 주부진이었으나 도피하듯 떠난 외국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고. 그는 "외국 식당에 그릇 닦는 사람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릇이 거짓말이 아니라 엄청 많았다. 그 안에 들어가서 닦으면서 많이 울었다. 감자도 깎아보고 웨이트리스도 해보고 남의 집 주방에서 일도 해보고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생했지만 연기에 대한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주부진은 연기를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늦게나마 연기를 해보려고 대학원에서 연극영화 공부하는 수업이 있었다. 거기서 조그만 남자가 출석부를 들고 들어오는데 놀랐다. 어디서 본 남자라서 쳐다보니 우리집 양반이 ‘아니 여기 왜 오셨어요?’라고 하더라. 그렇게 만나게 됐고, 그때부터 데이트하고 그랬다”고 이야기했다.또 과거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을 때의 심경도 전했다. 주부진은 "한 번은 사극을 찍으러 단양에 갔는데 찍는 도중에 배가 그렇게 아플 수가 없
2022-04-01 11:00:03
이혼 통보하자...베란다서 남편 반려견 던진 아내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화가 나 남편의 반려견을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던져 죽게 한 아내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새벽 울산 한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남편 B씨 반려견을 밖으로 던져 죽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조산을 경험한 A씨는 이 반려견 때문인 것으로 생각해 남편에게 반려견을 입양 보내자고 제안했으나, 오히려 남편으로부터 '이혼하자'는 통보를 받게 됐다.이에 불만을 품은 A씨는 사건 당일 술을 마시고 귀가해 남편과 다투었고, 남편이 담배를 피우려고 집 밖으로 나간 사이 현관문을 잠그고 반려견을 던졌다.두 사람은 애견동호회에서 만나 결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반려견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했고, 견주인 남편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범행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3 09:13:34
이혼·결혼 줄고, 황혼 이혼 급증했다
혼인 건수가 감소하면서 이혼도 줄어들었지만, 황혼 이혼은 10년 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1년 혼인·이혼통계'를 보면 지난해 이혼은 10만2000건으로 전년보다 4.5%(5000건) 감소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3.9%) 이혼 건수가 3년 만에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줄어든 것이다.연간 이혼 건수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9만1000건) 이후 무려 24년 만에 가장 작은 수치다. 지속적인 혼인 감소가 이혼 건수 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9.8%(2만1000건) 줄어 20만건(19만3000건) 밑으로 떨어졌다.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이 50.1세, 여성이 46.8세로 전년대비 0.8세씩 상승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4.7세, 여성은 5.2세 높아졌다.연령별로 보면, 남성은 40대 후반에서 이혼율이 1000명당 7.4건으로 가장 많고, 50대 초반(7.1건), 40대 초반(7.1건) 순이다. 여성은 40대 초반이 7.8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후반(7.7건), 30대 후반(7.6건) 순으로 나타났다.60세 이상 이혼에서는 남녀 모두 이혼율이 늘었다. 60세 이상 남성 이혼율은 3.8건, 여성은 2.1건으로 전년보다 0.2건씩 증가했다.전반적인 이혼 감소 추세에도 남성과 여성 모두 이혼 연령이 뚜렷하게 높아지는 등 고령층에 접어들어 각자의 삶을 위해 갈라서는 '황혼 이혼'이 늘고 있다.이러한 추세는 이혼한 이들의 결혼생활 지속 기간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났다. 이혼 부부의 평균 혼인지속기간은 17.3년으로 전년보다 0.6년, 10년 전과 비교해 4.1년 늘었다. 혼인 지속 기간이 30년 미만인 이들의 이혼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30년 이상에서는 7
2022-03-17 14:35:45
나한일·유혜영, '우리 이혼했어요' 2호 커플로 출연
배우 나한일과 유혜영이 '우리 이혼했어요2' 2호 커플로 등장한다.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는 드라마 '무풍지대'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던 나한일과 유혜영이 출연한다. 1989년 당시 결혼 발표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두 사람은 한 번의 이혼 후 재결합 했지만 7년 전 또다시 이혼을 선택하면서 서로에게 멀어졌던 상황이다. 재결합과 이혼을 반복했던 두 사람의 속사정은 무엇일지, 두 사람이 이혼 부부로 합류하게 된 내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두 사람은 이혼의 사유에 대해 서로 자책하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한일 씨가 이혼의 책임이 자신한테 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한 데 이어, 유혜영 씨 역시 자신에게 원인이 있다고 털어놨던 것. 두 사람이 그동안 이야기하지 못했던 진짜 이혼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작진은 “‘우이혼2’ 합류를 결심한 나한일-유혜영이 수많은 진실과 오해가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며 “그동안 묵은 감정을 이제야 털어놓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7 13:06:14
낸시랭, 이혼 후 근황 "힘든 시기 8kg 증가...비참한 시간"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근황을 전했다. 낸시랭은 26일 오후 7시에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 출연, 활기차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47세라고 전한 낸시랭은 “제가 밤샘 작업도 많이 하고, 밤낮이 많이 바뀌어 생활이 불규칙하다. 힘든 시기 당시 살도 8kg 쪘었다”라며 ‘백세누리쇼’ 출연 계기를 밝혔다.이후 낸시랭은 팝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만든 작품 작업 과정, 작업실과 현재 지내고 있는 집 내부까지 오픈했다.일상과 작업실을 공개한 후 낸시랭은 “힘든 시기 당시 저의 루틴이 다 무너졌었다. 한 여성으로 감당하기 비참하고 힘든 시간이었다. 예술을 통해 극복했고, 현재도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낸시랭은 2018년에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결혼 2년 9개월만에 이혼했다. (사진= 낸시랭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7 11:19:10
부산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 개소
부산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 '징검다리'가 지난 13일 개소했다. 부모와 자녀 사이를 이어준다는 뜻을 담아 ‘징검다리’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센터는 지난 2014년 개소한 서울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 '이음누리' 외에 전국에서 7번째다. 면접교섭센터는 평일과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5주차 토요일은 제외된다.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부산가정법원 종합접수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개소식은 한영표 부산가정법원장을 비롯해 박효관 부산고등법원장, 전상훈 부산지방법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영표 법원장은 인사말에서 "면접교섭센터가 설립되기까지 노력하신 많은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다른 법원에 비해 다소 늦게 문을 열었지만, 최고의 면접교섭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1-14 10:42:57
이혼 앞둔 최정윤, "생활비 없어 차 팔고 명품백 팔아"
이혼 소송 중인 배우 최정윤이 생활비가 없어서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최정윤이 절친 정이랑, 진선미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 진선미는 최정윤에게 "내가 우리 남편한테 그랬다. 정윤이는 글래머에 예쁘고 그런데 왜 남편이…”라며 그녀의 이혼을 언급했다. 최정윤은 "세상 다 가질 수 없다. 남편 사랑받는 네가 부럽다. 나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활비가 없었다. 차 팔아서 생활하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니 있는 걸 다 팔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돈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가방을 팔러 가니) 알아보는데, 거기서 싫증이 나서 판다고 생각하더라. 부끄럽거나 창피하고 민망하고 그러진 않았다. 팔 물건이라도 있는 게 감사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최정윤은 "내 차를 판 후엔 부모님 차를 빌려 썼다. 능력이 되면 어떻게든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며 살고 싶다"면서 “이제 다 지나갔고 귀중한 알버트(새 차)를 만났다. 나한테 행운을 가져다 준 차다”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1996년 배우로 데뷔한 최정윤은 2011년에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아들인 윤태준과 결혼했으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0 13:13:59
이혼 위기 극복한 황정음, 만삭 촬영사진 공개
배우 황정음이 남편과 만삭 화보를 촬영했다. 황정음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만삭 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남편 이영돈과의 재결합 소식이 알려진 지 5개월여만이다. 사진 속 황정음은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남편과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두 사람의 아들의 모습도 담겼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렸으나 최근에 재결합했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7 09:26:48
대법 "한국어 못한다고 자녀양육권 박탈은 부당"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한국인과 이혼한 외국인에게 어린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을 인정하지 않은 하급심 판단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베트남 국적으로 한국 국적 남성 B씨와 결혼한 A씨의 사이에 일어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 상고심'에서 남편 B씨를 자녀의 친권자·양육자로 정한 원심을 일부 파기하고 사건을 전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두 사람은 2015년 9월 혼인신고를 하고 자녀 두 명을 낳아 키웠다. A씨는 남편과의 불화로 별거를 시작했으며 이들은 약 1년 뒤 서로 이혼 청구를 했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한국 입국 후 얼마 되지 않아 두 차례나 출산을 겪어 한국어 소통 능력이 부족했지만, 별거 직후 일자리를 구하고 모친의 도움도 받아가며 별 문제 없이 딸을 양육해왔다.남편 B씨는 자신이 큰딸의 양육자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1심과 2심에서 두 사람의 이혼 청구는 받아들여졌지만 자녀의 친권자·양육자는 남편 B씨로 지정됐다.이는 A씨가 양육에 필요한 기초적인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고, 거주지나 직업 또한 안정적이지 않아 양육 환경과 능력에 의문이 든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판결이다. 또 A씨가 일하러 집을 나간 동안 양육을 돕는 A씨의 모친은 한국어를 아예 사용하지 않으므로 자녀들의 언어 습득과 향후 유치원, 학교생활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그러나 대법원의 판결은 달랐다. 양육 환경을 바꾸는 양육자 지정은 이를 정당화할만한 사유가 명백해야 한다며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외국인보다 대한민국 국민인 상대방이 양육에 더 적합하다는 것은 추상적이고 막연한 판단&quo
2021-10-18 10:00:43
'옥중 결혼'한 나한일·정은숙, 4년만에 이혼
배우 나한일, 정은숙이 결혼 4년만에 이혼했다. 15일 모 매체 보도에 따르면 나한일과 정은숙은 지난해 7월부터 별거를 하다 그 해 10월 법적으로 이혼 절차를 밟았다. 정은숙은 "(나한일이)빚 때문에 압류가 들어오거나 피해가 갈 수 있으니이혼해달라고 하더라.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 사람이 원한대로 해줬다"고 전했다.나한일은 2016년 해외 부동산 투자를 빌미로 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었다. 그 와중에 첫 사랑 정은숙을 수소문했고, 28년여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2016년 4월 교도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은 2018년 TV조선 '별별톡쇼'에 동반 출연해 옥중 결혼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5 16:34:09
이혼 과정서 아내 유인해 감금하고 협박한 30대 男 징역형
이혼 절차 기간에 아내를 자택으로 불러들여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재판에서 징역형을 받았다.인천지법 형사12단독 강산아 판사는 특수감금·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올해 3월 13일 낮 12시께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아내 B(24)씨를 가두고 여러 질문에 대답할 것을 강요하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 등을 받아 기소됐다.그날 그는 이혼 절차 중 하나로 미추홀구 인천가정법원 인근 공증사무실 앞에서 B씨를 만나, 인감도장을 가져가야 한다는 이유 등을 들어 자신의 집으로 상대를 유인했다.그는 집 화장실 세면대에 물을 받아 B씨의 휴대전화를 빠뜨려 신고를 막고 흉기를 들이밀며 협박·감금했다. 당시 A씨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될 상황에 처하자 도주를 시도하기도 했다.강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을 대부분 부인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아 재범의 위험성이 낮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피고인의 진지한 반성을 받아들여 용서한 것이 아니다"고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이 이전에 특수강간 범행으로 무거운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4 11:14:44
여가부, 양육비 미지급자 2명 출국금지 조치
이혼 후 양육비를 미지급한 사람 2명이 출국금지 대상에 포함됐다.정부가 자녀 양육비 채무자에 대해 출국금지 등 조치를 취하는 법안을 시행한 후 첫 사례다.여성가족부는 지난 5일 양육비 이행 심위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뒤 양육비 채무자 김모씨와 홍모씨를 대상으로 출국금지 조치 내렸다고 11일 밝혔다.양육비 채무액이 5천만원 이상인 사람들에 대해 출국금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한 제도는 지난 7월 마련돼 현재까지 시행 중이다.김씨와 홍씨는 이 제도를 적용받아 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한 법원의 감치 명령을 받았다.이들이 지급해야 할 양육비는 김씨와 홍씨 각각 1억1천720만원, 1억2천560만원으로, 이들은 감치명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상태다.채권자들은 지난달 9일 정부에 출국금지 조치를 신청해 받아들여졌다.정부는 김씨와 홍씨에게 10일 동안 의견 진술의 기회를 부여했지만 이들이 그에 따른 의견을 제시하지 않아 출극금지 결정을 확정지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1 17:06:08
진서연 "결혼생활 10년 차, 이혼 안하는 방법은..."
배우 진서연(38)이 이혼을 하지 않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진서연은 결혼 10년 차 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해 “결혼할 사람은 촉이 온다. 내가 상대하기에 버거운 남자였는데, 촉이 와서 만난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진정시킨 다음에 2년 뒤 결혼식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결혼은 이런 사람이랑 해야 한다는 게 있었다. 사지가 마비돼 못 움직여도 죽을 때까지 케어할 거야, 이 마음이 들면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또 “사실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다. 이혼하고 싶은 적이 많다. 이혼을 안하기 위해서는 ‘내가 이번 생에는 덕을 많이 쌓고 가야 되겠다’ 이것만 마음 먹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의 남편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디렉터로 현재 독일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5 10:48:15
정가은 "싱글맘 4년차, 이혼 뒤 우울증 겪어"
방송인 정가은(44)이 싱글맘으로 살며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아빠 엄마의 육아 대답 '아.육.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연한 정가은은 "싱글맘 된 지 4년차"라며 "처음에는 딸을 혼자 키우다가 너무 힘들더라. 놀이터에서 아이가 웃고 있는데 저는 울고 있더라"며 우울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지방에 있던 부모님이 서울로 올라와 같이 살고 있다고. 정가은은 "딸 입장에선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와 함께 사는 것"이라며 "아직은 아빠의 부재에 대해 확실하게 이야기를 해주지 못 했다. 바쁘다고만 했는데 언젠가는 정확하게 말을 해줘야하는데 고민"이라고 전했다.이어 "아이랑 책을 볼 때도 '아빠'가 나오면 그냥 읽어주면 되는데 저도 모르게 '엄마'라고 바꿔서 읽게 된다. 사실 아이는 아무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가은은 "이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평상시에도 얘기를 많이 해준다. 어떤 집에는 엄마가 없기도 하고, 할머니가 없을 수도 있다. 어디서든 가족 구성원이 다르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얘기해준다"고 덧붙였다.이를 듣던 김구라는 김구라는 "(김)동현이가 고등학생 때 제가 이혼을 했는데 아이들이 생각 만큼 눈치가 없거나 모르지 않다. 여태까지 잘 해왔으니까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원했다.한편, 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했고 같은 해 7월 딸을 얻었다. 그러나 결혼 2년만에 이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9 09:12:17
"이혼하자" 아내 요구에 내연남 살해 시도한 40대, 징역형 집행유예
아내가 불륜 관계를 밝히고 이혼을 요구하자 내연남을 불러 흉기로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또 3년간의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A씨는 올해 5월 11일 오전 11시 45분께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아내의 내연남 B씨를 집으로 오게 한 뒤, 팔과 가슴 부위를 여러 번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내가 자신에게 내연남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이혼을 요구하자 B씨를 집으로 불러들인 뒤 "사랑하면 죽으라"며 이같은 범행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자신을 말리던 아내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혔고, B씨는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이들 부부는 이후 지난달 15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A씨는 자신의 반복적인 공격 행위로 B씨가 치명상을 입거나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다"며 "이를 말리던 아내에게도 상해를 가해 범행의 폭력성과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그러나 "A씨가 형사 처벌을 받은 적이 없고 일부 범행과 그에 따른 책임을 인정하고 있다"며 "피해자들과의 형사 합의도 이뤄져 이들이 A씨의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30 10:4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