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폭염·열대야' 온다...28일부터는 전국에 강한 비 소식
주말 직후인 28일 월요일에는 저기압이 발달해 전국에 강한 비가 많이 내리겠다. 집중호우는 수요일인 30일까지 지속되고, 이후에도 강수 가능성이 높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일본 쪽에 버티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중국 북부, 몽골 사이의 대륙 고기압 사이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비를 뿌리겠다. 최정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일요일인 27일쯤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8~30일 전국에 비가 내리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수량은 27일쯤 구체화될 전망이다. 상층의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는 정도에 따라 강수량 변동성과 강수 집중 구역·시간의 변동성이 있다. 다만 현재까지 기상 조건으로는 저기압에 동반된 다량의 온난다습한 수증기의 영향으로 비는 집중호우 형태로 내릴 확률이 크다. 전국적인 비가 내리기 직전인 27일까지는 낮 기온이 상승하겠다. 낮에는 전국적으로 최고 32도까지 올라가겠고,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33도 내외까지 치솟흐며 폭염 특보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도심과 해안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열대야 현상은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것을 말한다. 각각 24일, 25일 발생한 태풍 사올라와 담레이의 국내 영향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담레이의 경우 일본 도쿄 먼바다를 지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영향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올라는 필리핀 북동쪽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최 예보분석관은 "사올라의 경우 태풍을 끌고 올라오는 지향류가 약해서 열대 지역에서
2023-08-25 16:05:37
주말 비소식 있지만 여전한 '찜통' 예보
주말에 비가 내릴 전망이지만 무더위를 물리치기에는 부족할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중부 내륙의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며 서울과 대전, 전주, 광주, 제주의 기온도 최고 32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도심 지역과 제주 등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부터 19일 오후 9시 사이에 저기압 영향으로 전라권에 10~60㎜, 울릉도·독도에 5~40㎜,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에 30~80㎜, 경남 내륙과 대구, 경북(경북 남부 동해안 제외) 10~60㎜, 제주 10~60㎜의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토요일처럼 무덥겠다. 강원 남부와 충북,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는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 양일간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혹은 보통이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8 17:11:54
주말에 더 강한 폭우 온다
이번 주말에도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집중호우보다도 거센 비가 떨어질 때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남부에는 토요일인 15일 아침까지 곳곳에 시간당 30~60㎜의 비가 오겠다. 강원남부내륙·산지는 16일까지 같은 강도의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16일에는 경북남부와 경남에도 시간당 30~60㎜ 호우가 예상된다. 충청과 호남, 경북북부내륙은 16일까지 시간당 30~80㎜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는데, 특히 이날 밤부터 15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은 강수 강도가 '시간당 50~100㎜'에 달하겠다. 통상 시간당 강수량이 30㎜를 넘으면 집중호우라고 부른다. 집중호우보다 2배 넘게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오후 5시 발표한 예보에서 주말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을 충청·호남·경북북부내륙 100~250㎜, 수도권·강원·영남(경북북부내륙 제외)·제주남부·제주산지·울릉도·독도 30~80㎜, 남부와 산지를 제외한 제주 5~40㎜로 예상했다. 정체전선이 위치해 비가 집중될 지역의 강수량으로는 충남남부·전북서부 400㎜ 이상, 충북중부·충북남부·전북동부·전남(남해안 제외)·경북북부내륙 300㎜ 이상,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경남 150㎜ 이상, 경북남부·제주산지 100㎜ 이상이 되겠다. 장마철이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339㎜에 달한다. 평년(1991~2020년 평균) 장마철 강수량이 356.7㎜인데 이미 그 양에 육박하는 비가 내린 셈이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충청남부와 전북이다.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은 이날 일강수량이 오후 5시까지만 해도 각각 394.1㎜와 241.4㎜에 달해 해당 지역 7월 일강수량으로는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북과
2023-07-14 21:21:02
주말 중부는 폭염, 남부는 폭우
이번 주말에는 남부지방의 경우 폭우가 쏟아지지만 중부지방에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다시 시작된 장맛비는 오후쯤 충청권 남부까지 확대돼 8일까지 내린다. 강수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는 8일 새벽까지 제주도와 전남권에 집중적으로 퍼붓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남권과 전북 남부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됐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50~100㎜이고,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린다. 전북과 경북권 남부는 20~80㎜, 충청권 남부와 경북 북부는 5~30㎜의 비가 예보됐다. 반면 비가 오지 않는 중부지방은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8일 늦은 오후에는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남부 내륙에 약간의 소나기 소식도 있어 찜통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 남부지방도 비가 그치면 9일부터 낮 기온 30도 이상인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를 웃도는 곳이 많고, 습도까지 높아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 무덥겠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07 17:31:53
주말 첫 폭염주의보...낮 최고 33도
기상청이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르는 등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행안부는 16일 오후 1시30분께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폭염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오는 17~19일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를 기록하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라 긴급 소집됐다. 회의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고령 농업인, 공사장 현장근로자, 독거노인·노숙인 등 3대 취약분야 관리를 포함한 대응정책을 점검했다. 쪽방촌·노숙인 밀집 지역 정기순찰과 폭염 예방용품·생수 전달 등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공사장 현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소규모 건설현장 위주 점검과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한다. 고령 농업인의 경우 폭염특보 발령 시 공무원·이장·자율방재단 등을 매칭해 안부 전화·방문 등 밀착 관리하도록 했다. 또 폭염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의 관리·점검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김용균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전 세계적 이상기후로 이번 여름 또한 무더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국민들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6 19:01:16
"빗방울 굵어지면 대피" 이번 주말 비소식
주말에 전국적인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토요일인 10일에는 수도권에 새벽부터, 강원영서와 충남에 오전부터, 강원영동·충북·전북·경북내륙·경남북서내륙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11일에는 새벽과 아침 사이 중부지방에 비가 오고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진다. 우리나라가 북쪽에 지나가는 기압골 영향을 받다가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면서 기압골에 의한 강수가 끝난 뒤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충청에는 10일부터 11일 아침까지 10~60㎜ 정도 비가 내릴 전망이며, 특히 수도권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70㎜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강원·전북·경북내륙·서해5도와 경남북서내륙 예상 강수량은 각각 5~40㎜와 5~20㎜이다. 11일 오후부터 예상되는 소나기 양은 5~60㎜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일시적으로 강우량이 '시간당 30㎜ 이상'에 달할 정도로 짧고 강도 높은 비가 예상된다. 단시간에 비가 쏟아지면서 계곡과 하천물이 삽시간에 불어날 수 있으니 주변에 머물지 않는 것이 좋겠다. 또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경우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주말 비가 쏟아질 때 해당 지역 주변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안팎인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우박도 떨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라면서 "주말 비는 자주 소강상태에 들어가고 또 지역 간 양과 강도 차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참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09 18:15:49
주말 서래섬에서 '유채꽃 축제' 즐겨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23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정식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유채찬란 포토존'이 10일간 야간까지 상시 운영된다. 축제를 알리는 ‘웰컴트리’, ‘토끼가족’, ‘유채찬란’, ‘희망풍선’ 등 총 6종의 포토존이 설치되며, 올해부터는 야간에도 포토존을 운영하여 한강의 노을, 야경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엘이디(LED) 포토존은 매일 저녁 19시부터 22시까지 점등한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체험 프로그램은 5월 13일(토)~14일(일) 11시부터 18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지구를 구하는 양말목 공예’, ‘일회용컵 화분 만들기’, ‘친환경 종이상자 장난감’ 등의 친환경 체험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12일~13일 11시부터 18시까지 손목닥터9988의 홍보와 걷기챌린지가 함께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봄여름’의 어쿠스틱 공연이 5월13일(토) 15시와 17시에 진행되며, ‘버블프린스’의 버블쇼 공연이 5월14일(일) 15시에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한강의 나들목을 이용하여 찾아오면 된다.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올해는 특히 야간까지 운영을 확대하니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야경까지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1 09:01:26
비틀거리며 걷던 남녀, 술 아닌 '이것' 때문...
주말 밤 번화가를 비틀거리며 걷던 남녀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에게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남성과 태국인 여성 등 30대 연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9시께 마약에 취한 채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도로를 오르내리거나 비틀대는 자세로 걷는 등 위험하게 보행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술 냄새가 풍기지 않는데 언행이 비정상적인 이들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간이 검사를 진행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이들은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신원 미상의 판매자로부터 필로폰 약 30만원어치를 구입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들에게 필로폰을 팔았거나 배달한 일당을 추적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7 11:42:20
주말엔 '오감 만족' 해양치유 어떠세요?
지친 마음, 어른들을 위한 '오감 만족'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전남 완도군은 3일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해양문화치유센터는 인체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과 완도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 공간이 운영되는 곳이다.총 4개 동이 있으며 시청각동에서는 미디어 아트, 후각동에서는 아로마 교실, 미각동에서는 요리 교실, 촉각동에서는 도자기 교실이 운영된다.오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하루 2회, 2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지역 주민 및 관광객 누구나 체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군 관계자는 "해양문화치유센터와 더불어 오는 5월 해양치유센터가 시범 운영에 들어가면 해양치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는 614명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03 15:43:14
"뷔페 투어 간다"...결혼식 '천 원 진상' 등장
주말이 되면 모르는 사람들의 결혼식장에 찾아가 몰래 뷔페 투어를 한다는 한 진상 누리꾼의 글이 올라와 주목받는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말마다 남의 결혼식 가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여기엔 누리꾼 A씨가 남긴 글을 캡처한 이미지가 첨부돼있다.A씨는 "전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지만 주말만 되면 결혼식 투어를 한다. 우리 지역에 있는 웨딩홀을 돌아다니면서 주말마다 다른 사람들의 결혼식장에 가서 축의금을 내고 밥을 먹고 결혼식을 보기도 한다"고 밝혔다.이어 "축의금은 1000원에서 5000원 사이. 식장이 별로면 1000원, 좀 좋은 곳이면 5000원을 내고 돌아다닌다"며 "이름은 그때그때 가명을 사용한다. 꽤 괜찮다. 모르는 사람의 결혼식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얼마나 갈까. 오래 갈까? 내년에 이혼할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생각도 하면서 보고 특히 제일 큰 건 뷔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지난주에 간 XXXX 홀 맛있더라. 여러분들도 어떠시냐. 웨딩홀투어 시간 떼우기도 괜찮고 여러 생각도 들고 그런다"고 말했다.누리꾼 B씨는 자신도 A씨 같은 사람을 경험한 적 있다고 밝히며 "저런 사람 제 결혼식 때 걸렸다. 자기 애랑 엄마까지 데리고 밥 먹더라. 와이프 친구라 하고 식권 받았다던데 심지어 돈도 안 냈다. 처형이 뭐라 하니까 눈치 보면서 도망가려는 거 붙잡고 식권 다시 가져오라했다"고 말했다.C씨 역시 "한 5년 전에 서울 모 호텔에서 큰 워크숍을 열었는데 웬 안면 없는 할머니가 와서 밥을 먹고 있더라. 누군가 하고 물어보니 호텔 단골손님이라고 직원들이 알려줬다"며 "워크숍을 비롯해 무슨 행사만
2023-02-08 15:15:11
전통시장서 명절 장보고 '상품권' 받으세요
이번 주말부터 설까지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된다.또 이달 중 직접 일자리 59만개가 공급된다.정부는 13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올해 들어 11일까지 설 성수품 11만5천t을 공급했다. 이에 따라 11일 기준 16대 설 성수품 가격이 지난해 설보다 2.5% 낮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농축수산물 할인 지원도 본격화한다.정부는 이번 주말부터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사면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직접 일자리 공급 속도도 끌어 올린다.정부는 1월 중 59만명 이상, 1분기 92만명 이상, 상반기까지 100만명 수준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동절기에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계층을 돕겠다는 취지다.1월 말에는 중장기 정부 일자리 대책을 담은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청년과 여성, 고령자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신(新) 외환법 제정 방향도 논의했다.시장친화적 외환 제도를 마련해 국민·기업의 원활한 대외거래 기반을 구축하려는 취지로,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경제부총리 주재 장관급 회의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최근 수출 상황에 대해선 "실제로 연초여서 다소 변동성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이달 초반 반도체, 대(對) 중국 등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하면서 엄중한 인식 하에 전반적인 수출 상황과 지원전략을 점검하기로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3 09:42:23
"뭐야, 뭐야?" 새벽 경보음에 시민 '화들짝'
주말 동안의 휴식이 끝나고 월요일 출근을 앞둔 시민들이 난데 없이 울리는 알림음에 놀라 새벽에 깨는 일이 발생했다. 그 정체는 지진을 알리는 재난 문자 알림으로, 다행히 지진은 시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9일 새벽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견됐다. 이 지진은 수도권 뿐만 아니라 강원 춘천에서도 감지됐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8분께 인천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9㎞였다.규모 3.5 이상 지진은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일어난 규모 4.1 지진 이후 70여일만이다.애초 지진 규모는 4.0으로 추정돼 기상청 지진 조기경보가 발표됐으나,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 3.7로 하향 조정됐다.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 진도는 인천 4, 서울·경기 3, 강원·세종·충남·충북 2로 나타났다.계기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에 잠에서 깨기도 하는 정도다. 또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계기 진도 3은 건물 위층에서 현저하게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실제로 이날 소방당국이 접수한 지진 관련 신고는 경기 51건, 인천 35건, 서울 33건, 강원 1건 등이다.신고자들은 "방금 건물이 흔들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거나 "지진이 발생한 게 맞느냐"며 불안을 호소했다.또 "온 가족의 휴대전화에서 재난 문자 알림이 울려 심장이 벌렁거렸다"는 반응도 나왔다.인천 서구에 사는 고모(50)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소파에 앉아 있는데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느낌이 나서 놀랐다"고 말했다.접경 지
2023-01-09 10:45:58
"주말엔 쌀쌀해요" 토요일 낮 기온 뚝
토요일인 26일에는 낮부터 기온이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북에 짧은 비가 내린다. 토요일인 2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3∼12도, 낮 최고기온은 5∼18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최대 7∼8도가량 낮다.추위는 일요일(27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큰 일교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25 15:19:44
주말에 어디가지? '정동전망대' 어때요
서울시가 덕수궁과 정동길 등 서울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동전망대를 다시 연다. 서소문청사 1동 13층에 위치한 정동전망대는 2020년 2월 코로나19로 개방 중단 이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재개방요청을 받았다. 정동전망대 시민개방 시간은 매주 주말 09시부터 18시까지이며, 공휴일 및 평일은 시민들에게 개방하지 않는다.정동전망대 내 카페는 이용 시간을 고려하여 17시까지 주문받는다.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청사 내 혼잡도를 고려하여 입장은 1시간당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39명만 가능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고려하여 5명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예약은 23일(수) 오전 09시부터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1층에서 13층 정동전망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지정하여 운영한다.전망대는 북동쪽(전망대 기준) 서울광장․신청사를 시작해 덕수궁을 지나 북서쪽 정동 일대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인왕산까지 뚜렷이 보일 정도로 좋은 경관을 갖고 있다. 전망대에는 서울시 신청사부터 정동길 사거리의 정동교회까지의 모습과 주요 공간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파노라마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 정동 일대의 주요 명소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전망대 내부에는 1900년대 당시 국제교류와 외교의 주요 무대였던 서양 건축양식의 외국공사관과 정동교회·이화학당·경운궁 등 정동 일대의 옛 사진을 전시해 관람객이 정동의 변화상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이계열 서울시 총무과장은 “서소문청사 13층
2022-11-21 14:29:10
이번 주 주말,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
이번 주말 바깥에서 활동하기 좋은 푹한 날씨가 이어지겠다.토요일인 29일과 일요일인 30일 기온은 평년(최저 2~12도·최고 16~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5~21도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0도와 20도, 인천 10도와 18도, 대전 8도와 20도, 광주 10도와 21도, 대구 9도와 19도, 울산 12도와 18도, 부산 14도와 20도다.30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6~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예년 이맘때에 견줘 포근한 날씨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다.그러다가 다음 주 목요일인 내달 3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동해안에 동풍이 불어 들면서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다.29일엔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전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겠다. 또한 오전 경북남부동해안과 제주, 오후 강원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30일엔 오전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주말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다만 경기남부와 충남은 29일 오전 미세먼지 수준이 일시적으로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당분간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주의해야 한다.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28일 시속 30~60㎞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1.5~4.0m 높이 물결이 치기 시작했다. 29일 오전부터는 제주남쪽먼바다에도 이러한 강풍이 불고 물결이 치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28 17: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