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주의'
소비자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요 편의점 도시락을 대상으로 가격과 영양을 조사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 수준을 넘길 정도로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회는 지난해 7∼9월 CU(씨유),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 5개사의 도시락 15종을 대상으로 가격과 영양 등을 조사했다. 15개 도시락의 100g당 나트륨 검출량은 219∼521㎎...
2019-04-03 10:50:37
'갤포스·스멕타'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또 유보
제산제와 지사제의 편의점 판매가 논의 끝에 연기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일 제6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편의점 상비약 품목조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제산제 효능군과 지사제 효능군의 품목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개별 품목 선정은 의약품 안전성 기준의 적합 여부를 따져 향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편의점에서는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4개 효능군 가운데 타이레놀, 판콜에이, 판피...
2018-08-08 14:37:34
편의점 의약품 추가 결론 연기…6차 회의 개최 예정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4일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으나 무산됐다. 이번 5차 회의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목록에 제산제, 지사제 등을 포함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회의에 참석한 약사회 측 임원이 추가 반대를 주장하며 자해 소동을 벌여 진행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1~4차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제산제, 지사제 등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기로 잠정 결론이 난 상태였기에 5차 회의는 공식적인...
2017-12-04 15:33:05
편의점 캐릭터 상품 열전
캐릭터의 힘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미 십여년 전, '국찐이빵'과 '핑클빵'을 먹고 따조를 가지고 놀았던 아이들은 어른이 된 지금도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과자와 젤리를 골라 먹는다. 이에 키즈맘은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각종 캐릭터들을 직접 사서 모아봤다. 빵과 우유는 찰떡궁합 캐릭터 음식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빵은 종류도 다양했다.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의 캐릭터 '뚱...
2017-12-04 09:30:00
편의점 도시락 이용하는 중장년층 증가 '알뜰소비+간편함'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는 중장년층의 수가 증가했다. 지난 22일 편의점 CU(씨유)는 최근 3년간 연령대별 도시락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도시락 구매 비중은 지난 2014년 27.0%, 2015년 31.1%에 이어 올해 상반기 32.9%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 30대에서는 60%가 넘었던 2014년까지의 매출 비중이 지난 해 50%로 줄어들었다. 올해 편의점 도시락 고객의 경우 20, 30대의 비중은 전체 58.1%로 조사됐다. 중장년층의 편의점 도시락 이용 비중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경기침체에 따른 알뜰소비와 간편함을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백종원 도시락, 김혜자 도시락, 혜리 도시락 등 집밥 같은 느낌의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으며 관계자는 “편의점 도시락의 구매층이 올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세대로 확대되면서 도시락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3배나 껑충 뛰었다”라고 설명했다.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2016-08-23 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