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했지만 서울 한강공원은 통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기존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여의도와 반포, 뚝섬 한강공원 일부 구간은 계속해서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하는 한편 오는 28일 0시부터는 2주에 걸쳐서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내달 11일까지 강화된 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시는 지난 8일부터 한공공원 방역을 위해 여의도와 뚝섬, 반포한강공원의 일부 구간 통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9...
2020-09-14 17:58:28
"한강공원서 치킨·피자 등 배달 자제해주세요"
서울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배달앱 업계에 한강공원 내 주문 접수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한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이용객수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면서 시민들이 한강공원에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요청한 국내 주요 배달앱 업체는 만나플래닛·스폰지·먹깨비·배달통·우아한형제들·쿠팡이츠·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허니비즈 등이다. 업체들은 시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배달앱 초기 화면에 한강공원 내 배달 주문 자제를 독려하는 안내문을 띄우기로 했다. 또한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에도 배달 주문 접수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앞서 8일 시는 13일까지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출입을 통제하고 공원 내 매점과 카페도 오후 9시에 문을 닫도록 조치한 바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 여러분들도 한강공원 내 배달 주문을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야외 공간이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하거나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시민들은 공원 내 모임과 음주, 취식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09 17:30:02
시민 몰리는 한강공원 출입 통제
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와 뚝섬, 반포 등의 주요 한강공원 밀집 지역에 시민 출입이 통제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공원별 통제 대상 구역은 ▲여의도공원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 피크닉장 1.2 구역이다. 11개 한강공원 내 43개 주차장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출입하지 못하며, 한강공원 내 매점 28곳과 카페 7곳은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매일 오후 9시에 영업을 종료한...
2020-09-08 13:40:52
서울시, 오늘 한강공원 4개소 추가 개방
서울시는 오늘(14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광나루,이촌,망원,강서한강공원을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6일 9년 만에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전체 11개 한강공원을 통제하고, 조속한 피해상황 점검 및 복구 작업을 통해 13일(목)까지 6개 공원을 순차 개방해왔다. 14일 오전 10시 이후 전체 11개 한강공원 중 10개소 출입이 가능해지며, 장기간 침수되었던 반포한강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의 일부인 여의샛강생...
2020-08-14 09:30:50
올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 운영 안한다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올해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운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7월 중순을 넘어선 시점까지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시설 특성상 방역수칙 준수에 한계가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상 시설은 뚝섬, 광나루, 여의도 수영장 3개소와 난지, 양화 물놀이장 2개소다. 시는 당초 6월 26일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개장해 8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
2020-07-27 09:25:01
한강공원 모래놀이터 소독 2배 강화…"안심하고 이용해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모래놀이터의 안전·위생 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공원 내 모래놀이터는 총 11개소로, 어린이 놀이시설 8개소와 씨름장·백사장 등 야외 체육시설 3개소로 구성됐다.한강사업본부는 모래놀이터 일광소독(모래뒤집기)을 기존 주1회에서 주2회 이상으로, 전문장비 활용 소독을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이는 불특정다수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놀이시설의 위생을 강화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한강사업본부는 매일 쓰레기와 이물질 등을 청소하고 있으며, 매년 놀이터 모래를 채취해동물 배설물의 기생충란(연 2회)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연 1회) 검출 검사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환경보건 위해성을 관리하고 있다.한강사업본부 김인숙 공원부장은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많이 찾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놀이 시설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시민 여러분도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 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2 10:00:53
코로나19에 서울시 한강공원 수영장 개장 연기
올 여름에는 한강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올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개장을 잠정 연기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당초 올해 수영장과 물놀이장 8곳 중 뚝섬·광나루·여의도 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 등 5곳을 이달 26일부터 개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물놀이장은 어린이와 같은 건강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장시간 머무르는 밀집시설인 점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수칙을 지키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의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물놀이개장 여부를 7월 중순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매년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양해를 구한다"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향후 수영장 개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9 10:20:03
서울시, 한강공원 8곳서 52가지 생태체험 운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50여종 새들을 관찰하는 겨울철새 관찰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강공원 내 8개소에서 총 52종의 겨울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운영장소는 여의도샛강, 뚝섬, 잠실, 잠원한강공원, 암사,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학습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8개소다.겨울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분주해진 한강의 동물, 곤충 등을 배우고, 겨울을 맞아 방문한 철새를 관찰하고, 동짓날·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한강은 흰꼬리수리, 큰고니,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야생조류를 비롯해 50여종의 겨울철새들이 수천㎞씩 이동해서 찾아오는 소중한 휴식처다. 이에 매년 겨울이 되면 한강으로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덕수변생태공원은 한강에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을 알아보고 관찰하는 '한강의 겨울철새'를 운영하고, 한강야생탐사센터는 한강의 물길을 따라 겨울철새들을 관찰하는 '특강-한강겨울철새탐조', 야생조류연구 전문가 특강 '특강-한강의 철새'를 진행한다.밤섬생태체험관에서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의 철새도래지 밤섬에 찾아오는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한강겨울철새학교'를 운영한다.또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유아·초등·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겨울을 지내는 샛강 나무들의 비밀이야기 '나무는 추운 겨울을 어떻게 이겨낼까?', '내손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진행하고,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는 버드나무를 이용한 '크리 스마스
2019-12-09 14:51:40
서울시, 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한다
미세먼지 농도를 4가지 색상 신호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한강공원 진입로에 설치된다. 4일 서울시는 이번 달 안으로 11개 한강공원 진입로에 현대해상이 기부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이란 미세먼지 농도를 멀리에서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LED전광판에 교통신호등과 같이 표시하는 것이다. 빨강((초)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PM-10 151 이상), 노랑(나쁨, PM-10 81~150), 초록(보통, PM...
2019-03-04 13:04:08
"한강에서 보름달 보며 소원 빌자" 추석 달맞이 명소는?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긴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고 있다면 올해는 색다르게 한강공원으로 나와 보름달을 구경하며 소원을 빌어보면 어떨까.서울시는 21일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한강 달맞이 테마 베스트 3'를 소개했다. ▲테마 1 낮에는 문화체험을 하고 밤에는 달구경을 하는 일석이조 체험 망원 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함 공원'은 한강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로,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차오르는 광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도슨트와 함께 하는 전시 관람', '전투식량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뚝섬 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는 낮에는 아이들과 함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보름달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22~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층 다목적 공간에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꿈틀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한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이어지는 전시공간에서는 물과 바람의 풍경을 주제로 한 '상상 포토클럽 회원 사진전'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테마 2 황홀한 야경보행자 중심의 걷기 좋은 다리로 조성된 광진교는 달빛이 비춘 아차산과 고덕·암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광진교 하부에 매달린 형태의 '광진교 8번가'는 바닥유리를 통해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동작대교에 위치한 '구름 까페'(상류)와 '노을카페'(하류)는
2018-09-2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