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네 마리, 비행기 타고 홍콩 들어와…'깜짝'
만화같은 일이 일어났다. 새끼 고양이 네 마리가 화물이 실린 비행기를 탄 채 먼 나라로 여행을 한 것이다.홍콩 일간 더스탠더드는 싱가포르발 화물기에 몰래 들어간 새끼고양이 네 마리가 홍콩까지 도착했다고 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지난 6일 밤 9시께 싱가포르항공 직원으로부터 화물기에 새끼고양이 네 마리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검은 새끼고양이 두 마리, 흰 새끼고양이 두 마리가 선실에서 발견되 것으로, 이 고양이들이 어떻게 비행기까지 들어올 수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과거 홍콩 당국은 검역을 거치지 않은 동물이 발견되면 살처분했다.하지만 이들 새끼고양이의 소식이 세간에 알려지자 동물보호단체들은 재빨리 SNS를 통해 살처분을 막자는 청원 운동을 펼쳤다.그 결과 홍콩 당국은 도착한 새끼고양이들은 외부에 입양보내기로 결정했다.홍콩 어업자연보호부는 "초기 검사 결과 새끼고양이들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추가 검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검역과 광견병 위험성에 관한 평가가 끝나면 입양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9 15:12:16
홍콩 모델 엄마도 보이스피싱으로 29억원 잃어
홍콩의 슈퍼모델 로즈마리 반덴브룩(40)의 어머니가 보이스피싱에 걸려들어 29억원을 날렸다. 6일 홍콩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홍콩에서 보이스피싱으로 365억원을 날린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반덴브룩 어머니 줄리에 팡(70)도 중국 본토관리를 사칭한 자들의 보이스피싱에 걸려 2천만 홍콩달러(약29억원)를 송금했다. 사기꾼들은 4월 18일 팡에게 전화를 걸어 팡이 자금세탁을 했다면서 조사에 필요하니 비밀번호를 포함해 은행 계좌 정보를 모두 넘...
2021-05-07 09:45:48
해외 전문가 "홍콩 반려견 양성 판정, 걱정거리 아냐"
홍콩의 한 확진자 여성이 키우던 반려견의 신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으로 인해 반려견들의 감염 가능성에 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영국 전문가들이 '불필요한 걱정'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지난달 말 홍콩 농수산환경청은 홍콩시 60대 감염자의 반려견 입과 코에서 채취한 샘플 검사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반려견을 격리조치했으며, 추후 실시한 2차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홍콩 당국과 함께 반려견이 실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인지, 아니면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입과 코가 바이러스에 오염됐을 뿐인지 확인하겠다고 전했다.하지만 일부 해외 전문가들은 해당 반려견이 실제로 감염됐을 확률은 지극히 낮다고 말했다. 조나단 볼 영국 노팅엄대학교 분자바이러스학 교수는 해당 사건이 "누군가의 옷소매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과 똑같은 상황"이라고 정리했다. 그는 "우리는 진짜 감염과 단순한 바이러스 검출을 서로 구분해야만 한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 신체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해서 이것이 반드시 '감염'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또한 볼 교수는 "애초에 왜 반려견을 검사했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그토록 짧은 시간에 바이러스가 개를 감염시켰다가 다시 인간을 감염시킬 만큼 많은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말했다.지난달 초 닐스 페더슨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수의학 박사 또한 코로나19의 동물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
2020-03-02 16:17:52
"中, 우한폐렴 피해규모 축소했다" 홍콩 등 과학자 주장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폐렴)의 감염자 수를 축소하여 발표했다는 주장이 일부 과학자들에 의해 제시되고 있다.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자국 내 우한폐렴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를 발표하고 있다. 29일 기준으로 중국 정부는 중국 내 확진자 및 사망자 수를 각각 5974명, 132명이라고 발표했다.이와는 달리 28일 홍콩대학교 연구팀은 1월 25일 기준으로 이미 중국 우한시 내 우한폐렴 감염자가 4만 3590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이는 잠복기에 있는 환자의 수까지 종합한 수치다.홍콩대학교 의과대학장 가브리엘 러웅 박사는 그러나 자신들의 발표한 수치가 우한시에 적용된 폐쇄조치의 영향만을 고려했을 뿐 여타 질병대책의 영향력은 반영하지 않은 만큼, 실제보다 훨씬 비관적일 수 있다고 첨언했다.이는 폐쇄조치 이외에 다른 감염확산 억제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박사는 "대형 집회 금지, 휴교, 출퇴근 경로 통제 등 대규모의 가혹한 인구 이동 통제가 즉각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중국 정부가 발표한 감염자 수가 실제 감염자 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은 다른 국가 과학자들에 의해서도 제시됐었다. 지난 25일 영국 랭카스터 대학교 조나단 리드 박사가 이끄는 영·미 합동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우한시에서 확인되는 감염 사례가 실제 확진자의 5%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5일 기준으로 중국 정부가 발표했던 감염자 수는 440명이지만, 실제로는 1만2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이들은 추정했다.다만 해당 논문은 아직 동료 심사(peer review)를 거치지 않은 상태다. 리드 박사의 감염병 확산 모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2020-01-29 17:49:43
클라비안,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8' 성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 클라비안(CLABIANE)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8’에 참가했다. 클라비안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된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전시 이틀째에 준비해 간 제품 및 샘플 등을 모두 소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모았는데 특...
2018-11-19 16:33:10
'아빠도 즐기는 베이비페어' 서울베이비페어,홍콩 육포 부스 마련
이번 서울베이비페어에서 홍콩의 육포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서울베이비페어는 영유아 식품 이외에도 육포거리로 유명한 쿠냐 거리의 육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아빠 관람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한 것으로 술안주 혹은 간식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육포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일반 육포보다 두께감이 있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홍콩 육포는 프라이팬에 살짝 굽거나 바비큐 조리 기구 혹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
2018-05-11 17:25:37
홍콩도 신나는 중추절 엿보기
추석은 한국 뿐 아니라 중국, 홍콩 등의 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하는 축제다. 즐기는 모습은 다르지만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똑같다. 홍콩의 추석인 중추절을 맞이하여 홍콩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서 홍콩의 중추절을 소개했다. 전통적으로 홍콩에서는 여성이 중추절의 행사를 주관한다. 음양의 원리에서 달은 ‘음’을 나타나고, 여성을 의미한다. 그런데 중추...
2016-09-13 15:4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