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금시세(금값)는?
오늘(2일) 현재 시각 기준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5월 2일 목요일 오후 12시 59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384,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올랐고, 살 때는 431,000원으로 5,000원 상승했다.18K는 팔 때 284,000원으로 2,000원 올랐고, 살 때 320,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올랐다. 14K는 팔 때 221,000원으로 2,000원 상승했고, 살 때 250,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올랐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일 순금 한 돈의 팔 때 가격은 382,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 가격은 436,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280,800원, 14K는 팔 때 217,700원으로 각각 1,500원, 1,100원 상승했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이날 현재 시각 트로이온스당 2,328.0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74% 올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3:02:58
육아휴직 자유롭게 쓰시나요? 직장인에게 물었다
직장인의 절반 가까이가 육아휴직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제도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언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지' 물은 결과 49.0%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특히 비정규직(58.0%), 민간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61.6%), 월 급여 150만원 미만 수령(58.4%) 등의 직장인 사이에서 육아휴직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는 응답률이 높았다.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337명) 중에서는 10명 중 2명 이상(24.6%)이 '육아휴직 제도 사용으로 불이익을 경험했는가'라는 질문에 '불이익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불이익 유형에는 '직무 재배치 등 본인 의사에 반하는 인사 조처'와 '승진 제한 등 부당한 인사 조처'가 각각 42.2%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임금, 상여금 차별 지급'(28.9%), '교육훈련 등 기회 제한'(14.5%), '해고·파면·권고사직 등 신분상 불이익(12%), '집단 따돌림·폭행·폭언'(4.8%) 등이 그 뒤를 이었다.직장갑질119 출산육아갑질특별위원회 민수영 변호사는 "출산과 육아를 민폐 취급하는 직장의 출산·육아 갑질을 국가마저 방치하는 동안 개인은 출산이라는 선택지를 지우게 됐다"며 "직장이 바뀌어야 출생률이 바뀐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2:27:20
주민등록증 발급에 지문 모두 채취…자기결정권 침해 아냐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때 열 손가락의 지문을 모두 채취하는 건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걸까?이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옛 주민등록법과 시행령·시행규칙 조항 등에 대해 제기된 위헌확인 소송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헌법소원 청구인들은 주민등록증에 지문을 넣도록 한 옛 주민등록법,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서에 열 손가락 지문을 날인하도록 한 옛 주민등록법 시행령, 지문이 담긴 발급신청서를 경찰에 보내도록 한 옛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이들은 경찰이 지문정보를 보관·전산화하고 이를 범죄수사 목적에 이용하는 행위가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헌재는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되지 않아 합헌이라는 2005년과 2015년 결정이 현재도 타당하다면서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당시 헌재는 신원확인 수단에 대한 과학기술의 꾸준한 발전에도 간편하고 정확하며 효율적이면서도 기본권을 덜 제한하는 수단은 지문 정보뿐이라고 봤다.이번 청구인들은 기술 발달로 지문 정보 복사가 쉬워져 이를 악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했다.이에 헌재는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지문의 복제를 방지하는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부정 사용 가능성은 해소됐다"고 기각했다.다만 이번 헌재의 심리에서 경찰의 지문정보 사용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지문이 담긴 발급신청서를 경찰에 보내도록 한 시행규칙은 재판관 3명이 청구 자체가 부적법하다며 각하 의견을 냈고 나머지 6명 중 4명은 인용, 2명은 기각 의견을 냈다.
2024-05-02 12:04:42
'키 커진' 초등학생들...10년 전에 비해 얼마나 컸나?
한국 초등학생 남녀 평균 키가 10년 전에 비해 각각 4.3cm, 2.8cm 커졌고, 성장 고점기도 2년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국표원은 지난해 4~12월 한국인 아동·청소년(만 7~19세) 1천118명을 대상으로 3차원 스캐너를 이용해 키, 몸무게, 다리·팔 길이, 허리둘레 등 314개 항목을 조사했다.그 결과 지난 6차 조사(2011~2013년) 당시 나왔던 수치보다 아동·청소년의 평균 키는 남녀 모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학교 연령(7~11세)은 평균 키가 남자 4.3cm, 여자 2.8cm 커졌고, 중학교 연령(12~14세)은 남녀 각각 7.4cm, 3.3cm, 고등학교 연령(15~17세)은 남자 2.2cm, 여자 1.9cm 커졌다.성장 고점기도 6차 조사와 비교하면 남자는 16~17세에서 14~15세로, 여자는 15~16세에서 13~14세로 2년가량 앞당겨졌다.6차 조사보다 평균 몸무게는 남녀 모두 증가했다. 초등학교 연령대의 평균 몸무게는 남자 3.0㎏, 여자 1.1㎏ 늘어났고, 중학교 연령은 남자 5.1㎏, 여자 1.3㎏, 고등학교 연령은 남자 4.4㎏, 여자 2.8㎏ 증가했다.하반신의 길이 비율을 나타내는 허리높이 비율(허리높이/키)은 감소해, 상대적으로 상체가 길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허리높이 비율이 줄어들수록 허리 위치는 낮아진다.6차 조사보다 중학교 연령의 평균 허리높이 비율은 남녀 각각 3.1%, 2.5% 감소했고, 샅높이(바닥면에서 사타구니까지의 수직 거리) 비율도 남녀 각각 0.5%, 0.9% 줄어들었다. 국표원은 이에 대해 "과거에 비해 허리가 길어지면서 상체 비율이 증가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한
2024-05-02 11:31:41
"곧 만나요" 푸바오, 격리 생활 종료한다
국내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전망이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1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엑스)에 올린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푸바오의 격리 검역 생활이 곧 만료된다"며 "푸바오가 곧 대중들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영상 속에서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인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격리 구역에 머물며 대나무와 사과, 죽순, 당근, 옥수수빵 등을 왕성한 식욕으로 먹는 모습이 담겼다. 또 실외를 돌아다니며 사육사와 손을 잡는 장면도 담겼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검역 당국 검사 평가를 통과한 이후에 격리 생활이 종료될 것"이라며 "다만 환경 적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격리 생활 종료된 뒤에도 선수핑기지에서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에 시점을 선택해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센터 측 설명에 따르면 푸바오는 격리 이후에도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생활한 뒤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에 정착할 것으로 전망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1:12:16
오세훈 서울시장, "재벌보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복해지는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일 오세훈 시장의 유튜브 채널 '오세훈 TV'에는 '서울 FM 오세훈입니다' 방송을 진행하는 오 시장의 모습이 담긴 숏츠(짧은 길이의 영상)가 게시됐다. 영상에서 오 시장은 행복해지는 방법을 설명했다.오 시장은 "사람이 행복하고 싶잖아요?"라며 "우리 많이들 재벌 부러워하죠? 그런데 이 세상에 '가장 큰 행복이 뭘까' 생각해 보면, 많은 걸 가지고 누린다고 행복하지 않아요.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라고 소신을 밝혔다.이어 "어떤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이냐 하면, 조그마한 목표를 세우고, 그걸 달성하고. 그다음에 또 조그마한 목표를 세우고 그걸 달성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라면서 "왜냐하면 그건 내가 했거든"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오 시장은 "누가 한꺼번에 큰 걸 준 인생이 아니잖아요. 조금씩 목표를 세우고, 그걸 해내고, 그다음 이겨내고, 극복해 내고, 이 과정을 계속 한평생 하면서 계속 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저는 행복 총량은, 그 사람이 '행복 부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나중에 한번 시간이 지나서 제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한 30년 뒤쯤 한번 생각해 보세요"라고 말해 패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1:09:26
'K-패스' 앱에 광고가 너무 많다? 소비자 주의 당부
K-패스를 사칭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하며 소비자 주의가 당부된다.2일 정부는 앱 스토어에서 ‘K-패스’로 검색해 나온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앱을 설치해야 하며 공식 앱은 “별도의 유료 결제창이나 광고가 없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현재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등 앱 마켓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식 배포한 K-패스 앱 외에도 유사한 명칭의 민간 앱이 다수 검색되고 있다. 사칭 앱들 가운데 일부 앱은 과도한 광고를 표출하거나 유료 서비스 결제를 유도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K패스 사칭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들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앱에 무슨 광고가 이렇게 많냐”, “로그인을 하면 유료 결제로 전환되는데 번거로워서 이용을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에 정부는 앱 스토어에서 ‘K-패스’로 검색해 나온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앱을 설치하라고 안내했다.대광위는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과도한 광고를 표출하거나 유료 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있다”며 “앱과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공지를 게시하는 등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0:43:01
'제로 슈거' 소주, 일반 소주와 열량 비슷? "당류는 없지만..."
시중에 판매 중인 '제로 슈거' 소주에는 당류가 없지만, 일반 소주도 제로 슈거 소주로 표시할 수 있을 정도로 당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로 슈거 소주와 일반 소주 간 열량 차이도 크지 않았다.한국소비자원은 1일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5개 제로 슈거 소주를 검사한 결과, 슈거 소주에서는 표시대로 당류가 미검출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 소주도 당류가 100mL당 평균 0.12g 수준으로, 제로 슈거 소주 표시 기준을 충족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100mL당 열량이 4kcal 미만일 때 무열량, 100g당 또는 100mL당 당류가 0.5g 미만이면 무당류 표시를 할 수 있도록 고시하고 있다.제로 슈거와 일반 소주는 알코올 도수를 고려하면 열량 차이도 얼마 나지 않았다. 제로 슈거 소주는 일반 소주에 비해 100mL당 2.85%(2.60㎉)~13.87%(14.70㎉) 각각 낮았다.이는 제로 슈거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100mL당 최소 0.5도(2.77㎉)에서 최대 2.6도(14.38㎉) 낮기 때문으로, 당류 함량에 따른 열량 차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제로 슈거 소주가 일반 소주보다 열량이 확연히 낮을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과 대비되는 결과다. 실제 소비자원이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8.6%는 제로 슈거 소주가 일반 소주보다 열량이 크게 낮을 것이라고 답했다. 음료의 경우는 소주와 달리 '제로'의 특징이 분명했다.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라고 광고하는 음료 2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일반 음료에 비해 열량이 100mL당 평균 39.83㎉(98.14%), 당류는 100mL당 평균 9.89g(99.36%) 낮아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0:23:19
스팟&스팟맨 윤감주&박성재 대표, 익산시가족센터에서 익산 정헌율 시장과 기탁식
남·녀 빅사이즈 전문의류업체 대표 윤감주(스팟 대표)와 박성재(스팟맨 대표)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달 29일 익산시가족센터에 여성의류(900만 원 상당)를 기부하고 정헌율 익산 시장과 기탁식을 가졌다. 같은 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와 익산후원회는 △프랑크 소시지, 어린이 음료, 젤리 등 식품(250만 원 상당) △통다리 바비큐 1,000개(250만 원 상당)로 기탁에 동참했다. 윤감주(스팟 대표)와 박성재(스팟맨 대표)의 기부 물품 여성의류는 익산시가족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족과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지원되고, 프랑크 소시지와 통다리 바비큐 등 식품은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한 남·녀 빅사이즈 전문의류업체 스팟&스팟맨 윤감주와 박성재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1호 부부챌린저스로 2020년부터 노인종합복지관, 익산시, 미혼모센터,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삼성동복지센터 등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과 기부를 위해 수익의 일부분을 모아 매년 1억 가까이 기부해 익산시장상 표창, 한병도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익산시 미혼모센터 기쁨의하우스에 여성 신상 의류(3백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의 아이들과 다문화가정에 따듯한 온정의 손길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감주, 박성재 대표는 “꾸준히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회를 만들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계속해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
2024-05-02 09:59:13
내일(3일)부터 부산 도시철도 요금 인상
내일(3일)부터 부산 도시철도 요금이 150원 인상된다.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부산시 물가대책위원회는 시내버스 요금 350원, 도시철도 요금 300원 인상을 결정했다.이에 지난해 10월 6일 도시철도 요금이 150원 인상했고, 3일 150원이 추가 인상된다.이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 부산도시철도 1구간 요금은 1600원, 2구간은 1800원이 된다.부산시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등에 따른 부산교통공사 적자 누적으로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했지만,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이용자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부산시가 운영하는 '동백패스'는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5000원 이상 이용하면 초과 사용액 중 최대 4만5000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시는 어린이 요금 무료화와 선불형 동백패스 도입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정부가 대중교통 이용 금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K패스'와 동백패스를 연계하고 '청소년 동백패스'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09:46:43
"엄마, 벽에 괴물이 있어" 딸이 가리킨 곳 열자...'충격'
벽 안에 괴물이 있다고 무서워하는 세 살배기 딸의 말을 듣고 벽 안을 살펴봤다가 깜짝 놀란 엄마의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이 엄마는 딸이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를 보고 나서 괜한 소리를 하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실제로 벽 안에는 5만마리의 벌 떼가 우글거리고 있었다.30일(현지 시각) 미 CBS 방송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샬럿의 오래된 주택에 사는 애슐리 클래스는 소셜미디어 '틱톡' 계정에 믿지 못할 사연을 소개했다.클래스는 "딸에게 물병 하나를 주면서 괴물 퇴치 스프레이라고 말해줬다"며 "그걸 뿌리면 어떤 괴물도 밤에 사라질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클래스는 다락방 굴뚝 근처에 벌들이 몰려드는 것을 목격했고, 딸의 얘기가 진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방제업체를 불러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해 벽 안을 확인했고, 결국 벽 뒤에 5만마리의 벌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벌 제거에 나선 양봉업자는 첫날에만 벌 2만마리와 100파운드(45kg)에 달하는 벌집을 찾아냈다. 알고 보니 벌들은 굴뚝에 생긴 동전만 한 구멍을 통해 딸 방의 벽까지 내려간 것이었다고.양봉업자는 벌을 꺼내기 위해 벽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었고, 마침내 벽 뒤에 있던 5만 마리의 벌을 꺼내 다른 곳으로 옮기고 여왕벌도 구할 수 있었다.클래스는 벌집 제거에 들어간 비용이 약 2만 달러(약 2천700만원)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09:22:43
30대, 아파트 매입 1분기 다시 증가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올해 1분기 들어 재증가세를 보였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30대 매입 비중은 26.1%로 작년 4분기 25.0%보다 증가했다.전국 아파트 연령대별 매입 비중은 2022년까지 40대가 1위였다.작년 4분기에는 40대의 매입 비중이 25.4%로 30대의 매입 비중(25.0%)을 근소한 차이로 다시 앞섰다. 작년 9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6억∼9억원) 대출 중단과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30대 매입이 감소한 것이다.올해 1분기 30대 매입 비중이 다시 높아진 것은 1월 말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 지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신생아 특례대출은 출산 2년 내 신생아 자녀를 둔 가정에 특례보금자리론(4%)보다 낮은 연 1∼3%대의 낮은 금리로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2019년부터 30대의 매입 비중이 전체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서울 아파트 시장의 경우 작년 4분기 31.3%로 떨어졌던 30대의 매입 비중이 올해 1분기에는 32.4%로 높아졌다.올해 1분기 노원구에서 30대의 매입 비중은 작년 4분기(30.3%)보다 높은 31.9%를 기록하며 작년 1분기(33.1%) 이후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이외에 금천구(39.3%), 강서구(38.6%), 관악구(37.2%), 마포구(36.1%), 송파구(31.5%), 양천구(31.3%) 등에서 작년 4분기보다 30대의 매입 비중이 증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09:17:38
5월 1일 금시세(금값)는?
오늘(1일) 현재 시각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5월 1일 수요일 오후 9시 35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382,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내렸고, 살 때는 426,000원으로 5,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282,000원으로 2,000원 하락했고, 살 때 318,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내렸다. 14K는 팔 때 219,000원으로 2,000원 내렸고, 살 때 248,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하락했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일 순금 한 돈의 팔 때 가격은 380,000원으로 전 거래일과 같고, 살 때 가격은 431,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000원 내렸다. 18K는 팔 때 279,300원, 14K는 팔 때 216,600원으로 전날과 같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이날 현재 시각 트로이온스당 2,306.6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16% 상승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1 21:40:04
"급식 노동자 폐암 걱정 사라질 것"...경기교육청, 조리실 개선한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급식 노동자의 건강상 안전을 위해 조리실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주요 개선 내용은 공기의 유입과 오염물질 배출을 담당하는 청정시스템 설치, 오염물질 농도 실시간 측정과 자동 제어를 위한 시스템 도입이다.도 교육청은 그동안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눈 따가움, 수증기로 인한 시야 흐림 등을 호소한 학교 급식 노동자들의 불만을 듣고 이번 개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개선 사업은 1천700개교를 대상으로 2027년까지 이어지며, 2천24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당국은 이달부터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 완료할 예정이다.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조리실 공기를 청정시스템으로 정화하고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 측정 및 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급식 노동자의 폐암 걱정이 사라질 것이라며, 충분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학교 급식 노동자의 폐암 문제는 2021년 2월 한 급식 노동자가 폐암을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이듬해 각 시도 교육청은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경력 10년 이상이거나 55세 이상인 급식실 노동자를 대상으로 폐 CT 촬영을 포함한 폐암 건강검진을 전수 조사했다.경기교육청이 지난해 전체 검사 대상자 1만3천63명 중 1만1천426명을 조사한 결과 1.09%(125명)가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1 21:35:00
"전교생 100만원씩 준다"...'통큰 기부' 고등학교 어디?
고교 선배들이 후배 재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주기로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부산공업고등학교 장학재단은 오는 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개교 100주년 기념 '부공인의 밤' 행사에서 학교 측에 장학금 6억2천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해당 장학금은 졸업한 선배 267명이 후배들에게 주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금액의 일부로, 재학생 6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나눠줄 계획이다.부산공고는 1924년 5월 5일 부산공립공업보습학교로 개교해 1933년 부산공립직업학교로 명칭이 바뀌었고, 1951년 부산공업고등학교로 개편됐다. 특성화고등학교 가운데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교 100년을 맞이한 학교다.개교 이래 100년간 4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직업교육의 산실이다.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모금액 중 남는 돈은 모교 발전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1 21: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