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35세 이상 임산부에 의료비 지원
서울 마포구가 35세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한다. 구는 "35세 이상 산모의 경우 고위험 임신 가능성으로 인해 산전 진찰 및 검사 횟수가 2배 이상 많아 진료비 부담도 증가한다"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신청일 기준 마포구에 거주하는 35세 이상(분만예정일 기준) 임산부에게 산전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를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소득과 무관하며 지난 1월부터 지출한 의료비부터 소급 적용한다. 신청은 온라...
2024-07-23 19:02:06
이란서 뎅기열 발병…세계보건기구 발표
이란에서 뎅기열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란에서 지난달 14일 뎅기열 지역 감염 사례 2건이 처음 보고된 이후 지난 17일까지 12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모두 이란 남부의 항구 도시인 반다르에렝게 지역에서 나왔다. WHO는 이란 내 의료시설의 뎅기열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현지 보건 당국이 질병 확산을 면밀히 감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신속 진단 장비와 관련 의료품...
2024-07-23 18:17:35
"초4 아들이 나를 아동학대로 신고..." 엄마의 호소
아들이 자신을 아동학대로 6번이나 신고했다는 엄마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아이가 저를 아동학대로 6번째 신고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의 분노를 유발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뒀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아이가 ADHD에 불안, 충동성이 높고, 공격성도 심하며 소아 우울증이 있는 상태다"라며 "학교에서 난리 치고 욕하고 소리 지르고 때...
2024-07-23 18:16:15
'초등 의대 준비반' 등 학원 광고 특별 점검
교육부가 의대 입시 준비 학원을 중심으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위반 여부를 다음 달까지 특별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누리집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 집중 신고 기간'도 운영한다. 앞서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교육청의 '의대 입시반 운영학원' 실태조...
2024-07-23 17:47:50
해태아이스, '제1회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연다...국내 최대 규모
해태아이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해태아이스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에 최고 상금을 내건 어린이 바둑대회로, 바둑에 관심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천안, 부산, 대구, 광주, 태백 등 5개 지역...
2024-07-23 17:16:13
음주운전 적발된 공무원 불송치 결정…알고 보니 이유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전북경찰청 소속 행정관이 의료용 구강청결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불송치 결정됐다. 23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월 30일 오후 6시 30분쯤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경찰이 운전자인 A 행정관의 음주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를 확인했다. 하지만 A 행정관은 '처방받은 의료용 구강청결제에서 알코올이 감지된 것 같다'면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
2024-07-23 16:58:51
태풍 '개미' 중국으로…국내 직접 영향 적어
제3호 태풍 '개미'가 중국으로 향할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개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10㎞ 부근에서 시속 18㎞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65h㎩까지 낮아졌다. 최대 풍속은 133㎞, 강풍반경은 380㎞로 강도 '강'에 해당한다. 이 태풍은 곧 북서진을 거듭해 25일 오후쯤 푸젠성의 성도 푸저우를 통해 내륙에 진입한다. 이후 28일 오전 9시쯤 에너지를 잃고 열대 저...
2024-07-23 16:08:58
청년도약계좌 2년 이상 유지하면 신용점수 '5~10점' 이상 준다
청년도약계좌에 2년 이상 가입하고 800만원 이상 납입한 가입자는 앞으로 개인 신용평가 점수에 5~10점 이상(NICE, KCB 기준)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긴급하게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경우를 위해 2년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부분인출서비스가 도입된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청년도약계좌 도입 1년-청년, 금융을 이야기하다'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 청년도약계좌에 2년 이상 가입하고 900만원...
2024-07-23 16:05:12
하정우, '5촌 조카' 문유강과 찍은 셀카 공개..."인스타 시작"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처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하고 첫 사진을 올렸다. 22일 하정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스토리에 "계획보다 빨랐다, 인스타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올렸다. 사진에는 무심한 표정으로 차 안에서 셀카를 찍는 하정우의 모습이 담겼다. 또 하정우는 5촌 조카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문유강과 함께 찍은 셀카를 게재하면서 문유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정우...
2024-07-23 15:43:53
제주 지역 해수욕장, 물놀이 용품 대여료 낮춘다
제주도의 해수욕장들이 용품 대여료를 낮추고 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수욕장 평상 대여료를 최근 함덕해수욕장이 6만원에서 3만원으로 50% 인하한 데 이어 협재·금능 등 2곳의 해수욕장도 6만원에서 3만원으로 50% 내렸다. 이호해수욕장은 평상 1개의 대여료를 기존 4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하했고 김녕해수욕장은 평상 2개의 대여료를 기존 8만원에서 4만원으로 깎았다.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은 위치별로 평상 대여료를 기존보다 각각...
2024-07-23 15:25:39
습하고 더운 날씨에 온열질환자 발생 주의
폭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온열 질환 등 건강 관리가 당부된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9∼2023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8677명으로 이 중 81명이 숨졌다. 온열질환자는 2020년(1078명)부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23년 온열질환자 수는 2818명으로, 2022년(1564명)의 1.8배였다. 사망자도 2022년(9명)보다 3.6배 증가한 32명이었다. 2023년 온열질환자 누적 현황을 일자별로 분석해보...
2024-07-23 14:40:18
'심슨 가족', 美 해리스 대권 도전 예언했다..."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이 2000년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권 도전을 예언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미 현지 매체 CNN과 CBS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는 24년 전인 2000년 3월 19일 방영된 심슨 가족의 에피소드 내용과 현재 미국 상황을 비교하며 "미국 정치를 예측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해당 에피소드는 '바트 투 더 퓨처'(Bart to ...
2024-07-23 14:37:47
중고 휴대전화 거래에 신뢰 더한다…관련 법령 개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단말기유통법 시행령 개정안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중고 휴대전화 안심 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유통사업자를 안심 거래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로, 중고 휴대전화 판매자·구매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 정보를 알려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그동안 중고 휴대전화 거래 시장에서 판매자...
2024-07-23 13:44:54
'김영란법' 식사비 기준, 3만원→5만원 된다
김영란법으로 잘 알려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식사비 한도가 이르면 추석 전에 5만원으로 인상된다. 22일 권익위 전원위원회는 청탁금지법상 음식물의 가액 범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앞으로 입법 예고, 부처 의견 조회 과정을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돼야 한다. 권익위 정승윤 부패방지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23일 "어제 의결된...
2024-07-23 13:39:02
양육 책임 회피한 부모, 선원 사망보험금 못 받는다
양육에 무관심했던 부모는 사망한 선원의 보험금이나 재해보상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법이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과 '선원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그동안 양육 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부모 등 가족이 선원이 사망·실종 후에 나타나 보험 급여 등 수급권을 주장하는 것을 제한할 근거가 없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유족은 양육 책...
2024-07-23 1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