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어린이 예방접종률 평균 96.9%…세계 최고수준
국내 어린이 예방접종률이 미국, 호주, 영국 등 주요 선진국 보다 세계 최고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국가별 생후부터 만 3세까지 5종의 어린이 백신 접종률을 비교한 결과 한국이 96.9%, 미국 87.8%, 호주 95.1% , 영국 94.0%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2014년~2016년에 출생한 전국 129만명(주민등록인구기준)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0일 기준 질병관리본부 예...
2018-07-24 15:44:03
제약사, 영유아 4가 독감 백신 시장 '눈독'…판 키우나
국내외 제약사들이 신시장인 영유아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시장 선점을 둘러싸고 사활을 걸고 있다. 그간 전무했던 ‘4가 독감 백신’이 잇따라 보건 당국의 영유아 접종 허가를 받으면서 우위를 점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독감 백신은 A형 독감 2종과 B형 독감 1종을 예방할 수 있는 '3가 백신'과 A형 독감 2종, B형 독감 중 2종을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으로 나뉜다. A형 독감 유행 비중이 컸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서는 B형 독감의 비중이 높아져 4가 백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추세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GSK의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식약처로부터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대·승인받은데 이어 최근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도 영유아 접종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우선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이번 적응증 확대 승인은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43개 센터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35개월 이하 영유아 5400명을 대상으로 1년9개월 간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만 6개월 이상 만 35개월 이하 영유아에서 해당 백신을 2회 접종할 경우 백신 유사 바이러스주에 의한 인플루엔자에 대해 68.4%의 예방 효과를 보였고, 기존 3가 백신인 박씨그리프주와 면역원성을 비교한 결과 기존 3가 백신이 포함하고 있는 세 가지 바이러스 주에 대해 비열등한 면역원성을 보였다. 추가된 B형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우월한 면역원성을 나타냈다. 안전성은 기존 3가 백신인 박씨그리프주와 동등했다.만 6개월 이상의 영유아라면 연 1회 박씨그
2018-06-26 14:23:42
양주시, 영유아 '피내용 BCG 백신' 예방접종 재개
양주시는 그동안 국내수입이 중단됐던 BCG(피내용) 백신의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26일부터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결핵예방주사인 BCG는 피내용(주사형)과 경피용(도장형) 두 종류로 그동안 BCG 피내용의 국내 수입량 부족으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실시해 왔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4주 이내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식) 공급이 정상화되어 무료...
2018-06-18 11:26:23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백신 스케줄 관리 TIP
현대 의학이 만든 최고의 업적이라 불리는 '예방접종'. 예방접종 덕분에 인류가 100세 시대를 맞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면역력이 부족한 영유아에게 예방접종은 필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이하 NIP)을 통해 폐렴구균, BCG, DPT, 소아마비, Hib, 수두 등의 다양한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NIP에 자궁경부암 백신이 새롭게 추가돼 접종 대상자들은 4가 ...
2016-07-20 1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