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 동안 1인당 연 50만원씩 준다는 '이 지역'
전남도가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남형 기본소득 기본조례안' 원안이 가결됐다.조례는 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사항과 기본소득 지원 계획 수립, 기본소득 위원회 설치 운영, 재원 조달 방법 등을 담았다.전남도는 기본소득 조례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전남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영광군과 곡성군을 시범 사업지역으로 선정했다.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진행할 예정이고, 전남도 자체 재원 158억원으로 지자체와 함께 영광군과 곡성군 주민에게 1인당 연 50만 원씩 지급하게 된다.전남도는 4월 추경을 통해 관련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며, 2년간 시범 사업을 한 뒤 성과를 평가하고 국가사업으로 전환을 건의할 방침이다.도는 태양열과 풍력 등 발전 사업자로부터 받은 이익으로 만든 에너지 기본소득을 활용해 지자체가 부담할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기본소득으로 1조원을 확보할 계획이다.전남의 전체 도민 180만여명에게 1년간 기본소득 50만원씩을 지급하려면 9000억원이 소요된다.이외에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이 지난 2022년부터 4000명에게 매월 15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범 사업을 하고 있다.전북도 8개 면을 대상으로 2만명에게 월 10만원씩 시범적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전남도 관계자는 "기본소득 지급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와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범사업의 성과를 면밀하게 평가해 정부가 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4 09:14:25
안철수, 이재명에 "유무죄 결과 모르는데 대선 출마하는 건 국민 기만"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아직 재판받고 있어 유죄가 나올지 무죄가 나올지 모르는데 조기 대선에 출마해 국민의 선택을 강요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 대표의 은퇴를 촉구했다.안철수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는) 이제 정계를 은퇴하고 재판에 전념하라"며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안 의원은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탄핵소추안을 30번 발의한 것을 두고 "그동안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인용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며 "정부를 마비시키기만 한 엉터리 탄핵안"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재명 민주당은 지난 300일 동안 반복적이고 조직적으로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헌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목적밖에 없다"며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파괴 세력, 체제 전복 세력이라 불러도 지나치지 않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4일로 예정된 헌재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나'라는 질문에 "하루빨리 한 총리의 탄핵이 기각되길 바란다. 그래야 그다음 날부터 정상외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만약 기각이 된다면 이 대표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3 21:39:43
추성훈 딸 '사랑이' 많이 컸네...남사친 유토와 다정한 화보
추성훈의 딸 추사랑과 친구 유토가 어느새 훌쩍 큰 모습으로 찍은 화보가 공개됐다.23일 추성훈의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는 SNS에 "유토 그리고 사랑 데이즈드 모델로, 오늘 저녁 한국에서 방영 예정인 '내 아이의 사생활'에 촬영 장면이 나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야노 시호는 이와 함께 추사랑과 유토가 같이 찍은 화보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추사랑과 유토는 같은 카메라를 보고 즐겁게 미소 짓고 있다. 친한 친구끼리 셀프 사진을 찍은 것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담겼다.또 다른 사진에서 추사랑과 유토는 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긴 다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추사랑과 유토는 2013년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3 21:24:14
월요일(24일)도 건조한 날씨 계속
월요일인 24일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동해안과 경상권, 충북 영동, 제주도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화재 위험이 높으니 조심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2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이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4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부산 17도 ▲제주 22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3 20:38:31
면역력 저하되는 환절기엔 대상포진 특히 조심! 예방책은?
환절기에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대상포진이다.대상포진은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나면 이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하게 된다. 이후 나이가 들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재개해 신경절과 신경을 따라 주변으로 퍼지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대개 60대 이상의 고령자에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면역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젊은층에서도 발생이 잦은 편이다.대상포진의 첫 증상은 몸살감기와 비슷한 발열, 피로감과 함께 나타나는 통증이다. 이때는 대상포진의 특징적인 피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다른 질병으로 오해하기 쉽다.이후 신경 줄기를 따라 붉은 발진과 물집이 형성되는데, 증상이 한쪽으로 치우쳐 발생하면서 화끈거리거나 가렵고,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하는 게 일반적이다. 또한 스치기만 해도 아플 정도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물집은 약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좋아진다.하지만 이때 치료가 늦어지면 대상포진성 통증은 수주에서 수년간 계속되거나 더 악화할 수도 있다.대상포진이 생겼다면 조기에 알아채고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게 바람직하다.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대상포진성 통증과 신경 손상을 줄일 수 있다.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현재로서는 백신을 접종하는 게 최선이다. 접종 연령은 50대 이상이 권고된다. 다만 대상포진은 아직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백신 접종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평소 생활 습관도 중요하여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이 대상포진 예방에 도움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3 19:42:56
男 "부모 되고 싶다" 女 "글쎄...'부모 될 의향' 차이 있었다
자녀가 없는 20~40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언젠가 부모가 될 의향'을 점수(1~5점)로 물어본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매년 점수가 높아졌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았다.23일 서울시 가족센터가 발간한 2024 서울가족보고서에 따르면, 자녀가 없는 20∼40대 서울 시민 884명에게 지난해 7월 부모 될 의향을 1점에서 5점으로 답변하도록 한 결과 평균 점수는 3.4점이었다. 이는 전년(3.2점)보다 올라간 평균 점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3.7점, 여성은 3.0점이었다. 남성은 2021년과 2022년 3.3점, 2023년 3.5점을 기록하며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지만, 여성은 3.0점으로 2023년과 같았고, 2021과 2022년 2.7점보다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모 될 의향이 3점 이상인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사랑을 줄 존재가 생겨서' 3.9점,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갖고 싶어서' 3.8점, '자녀를 키우는 보람, 즐거움 때문에' 3.7점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부모 될 의향이 있는 이유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부모 될 의향이 3점 아래인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여성과 남성 모두 '기대만큼 자녀를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답변에 매긴 점수를 성별로 보면 여성(4.3점)이 남성(3.9점)보다 높았다.'한국 사회가 자녀를 키우기에 적절하지 않아서'도 여성이 4.1점, 남성이 3.6점으로 차이가 나타났다. '자녀 양육·교육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등 경제적 여건에 대한 응답은 성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이를 두고 보고서는 "여성은 돌봄 책임자라는 전통적인 성 역할 기대가
2025-03-23 18:47:38
BTS 정국, 소유한 하이브 주식 탈취당할 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소유한 주식을 누군가가 무단으로 탈취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다.정국은 입대 직후인 지난해 1월 소유한 하이브 주식 총 3만3500주를 탈취당했다. 이를 당시 하이브 주가로 환산하면 약 84억원 규모다.탈취범은 정국의 명의를 도용해 증권 계좌를 무단 개설하고, 정국이 소유한 하이브 주식을 무단으로 이동하고 매도했다. 탈취한 주식 3만3500주 가운데 3만3000주는 새로 개설한 계좌로 이전하고 나머지 500주는 제삼자에게 매도했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피해를 인지한 직후 지급정지 등의 조처를 해 실질적인 피해를 막았다고 설명했다.빅히트 뮤직은 22일 "회사와 아티스트는 해당 범죄 행위를 인지한 즉시,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 및 원상회복 조치 등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방지했다"고 밝혔다.정국은 또한 2024년 제삼자에게 넘어간 주식 500주를 반환하라는 취지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제삼자가 정국에게 주식을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정국의 명의를 도용한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3 15:39:57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타조 뛰어다닌다고 신고 들어온 이곳
22일 타조가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는 사건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타조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근 산으로 이동한 뒤였다.이 타조는 오후 5시 44분쯤엔 고속도로 주변 하천에서 발견됐고, 구조대원들은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소방당국은 타조의 사육지가 확인되지 않자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나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2 23:21:27
일요일(23일) 전국 기온 얼마나 오르나?
일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6도, 최고 11~15도)보다 3~10도 가량 높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일교차가 15도 내외(내륙 중심 20도 이상)로 매우 크겠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2도 ▲강릉 10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8도 ▲춘천 22도 ▲강릉 17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18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2 22:45:45
유승준, SNS에 "사랑한다 대한민국" 무슨 일인가 보니...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국내 비자 발급과 입국 금지 처분 무효를 요청하는 행정소송을 낸 가운데, SNS를 통해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나타냈다.21일 유승준은 자신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며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잊지 않고 법원까지 찾아가서 힘이 돼주는 사랑하는 팬들과 아직 저를 기억하며 응원해주는 여러분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적었다.이는 전날 유승준이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법원에 갔을 때 직접 찾아와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해석된다.그는 이어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늘 미안하다. 언젠가는 꼭 그 사랑 다시 보답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며 "저는 여러분을 사랑한다. 사랑해 왔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게시물에서 유승준은 장문의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한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리고, 한 문이 열리면 또 다른 문이 닫힌다"며 "열렸다고 가라는 뜻이 아니고 닫혔다고 열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이어 "나는 묵묵히 내 아버지가 가라는 길로 걸어갈 뿐이다. 사람들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이제는 내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이 게시물에 '사랑한다', '대한민국', '잘될 거야',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수로 데뷔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2002년 1월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에 병역기
2025-03-22 07:00:12
식약처, 살모넬라균 검출 견과류 가공품 판매 중단·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견과류 가공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전했다.경기 광주시에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오트리푸드빌리지'가 제조·판매한 '고메넛츠 프로틴' 250g으로 소비기한은 2026년 3월 10일이다.또한 식약처는 제조 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튀김부각·김부각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혔다.대상 제품은 전남 광양시에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광양김협동조합'이 제조·판매한 '원조튀김부각' 110g과 '원조마른김부각' 190g이다.식약처는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1 18:51:24
이번 주말 대체로 포근…한낮 25도 이르는 곳도
이번 주말은 대체로 포근할 전망이다. 토요일인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7도와 19도 ▲인천 7도와 14도 ▲대전·광주 6도와 21도 ▲대구 7도와 25도 ▲울산 9도와 24도 ▲부산 9도와 19도다.일요일은 23일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각각 1∼12도와 16∼25도겠다.주말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가 짙겠다.22일은 수도권·충남·전북·제주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부산에서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겠다. 23일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호남·부산·제주에서 나쁨, 대구·울산·경북·경남에서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국외 미세먼지가 지속해서 유입돼 이번 주말도 대기질이 나쁜 것으로 백두대간 서쪽이 동쪽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동쪽 지역은 공기가 상하로 활발히 움직이는 오후에는 농도가 낮아지는 모습이 나타나겠다.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 22일 오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나머지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55㎞(제주 산지는 70㎞) 안팎으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울산·경북남부동해안과 경상내륙 일부를 중심으로 백두대간 동쪽은 대기가 당분간 건조하겠다. 강풍까지 불면서 불이 나기 쉽겠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1 18:17:46
AI에 의학 용어·논문 가르쳤더니 '깜짝'...국시 정답률, 의사 앞질렀다
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했다. 향후 이 LLM을 고도화해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서울대병원은 의료 거대언어모델이 주로 서구권 의료 지식에 최적화돼 한국어로 된 데이터를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지난해 3월부터 개발을 시작했다.서울대병원은 병원 내 입원 초진, 외래 기록, 수술·처방·간호 기록 등 임상 텍스트 3천800만 건을 활용해 '한국어 의료 말뭉치'를 구축하고, 이를 가명화·비식별화했다.올해는 국내 의료 관련법, 국문 논문 초록, 학회 진료 지침 등을 통합하고, 의학 용어 약어 사전과 용어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다.이 의료 거대언어모델로 최근 3년간 한국의사국가고시(국시)를 치게 한 결과, 실제 의사들의 평균 정답률(79.9%)보다 높은 86.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LM이 의사 정답률을 뛰어넘은 경우는 여태 공개된 모델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대병원은 향후 이 거대언어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해 실제 진료에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언어모델 개발을 주도한 이형철 교수(헬스케어AI연구원 부원장)는 "거대언어모델 기술은 의사들의 업무를 돕는 중요한 도구가 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1 18:17:01
한동훈, 민주당 '줄탄핵'에 분노 "탄핵이 직무정지 '잔꾀 수단' 됐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한 민주당을 두고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다"며 거세게 비판했다.이날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이 기어이 30번째 탄핵을 하겠다고 한다. 최상목 대행을 깡패처럼 협박하더니 이제는 탄핵으로 손발을 묶어놓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의 줄 탄핵으로 우리 헌법의 탄핵제도는 '탄핵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직무정지를 시키는 '잔꾀의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이런 일을 못 하게 개헌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탄핵소추만으로 직무가 자동 정지되는 나라는 핀란드, 칠레, 멕시코 정도"라고 지적했다.한 전 대표는 "줄 탄핵이 묶어놓은 것은 최상목 대행 한 사람의 손발만이 아니다"라며 "민생과 경제가 회복할 수 없도록 묶어놓고, 트럼프 관세와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한 대응을 묶어놓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협박이 통하지 않자 국민의 삶을 볼모로 대한민국을 묶어놓는 이재명 대표야말로 '가장 위험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면서 "이 대표가 멈추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가장 위험한 사람'을 반드시 멈추게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이 막장극의 끝을 바라는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겠다"고 적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1 18:01:24
오타이산·동전파스 직구할 때 편리한 '고고동키'…日 돈키호테 현지 가격 그대로
엔화 강세 기조에 일본 여행 대신 해외직구(해외 직접 구매)를 택하는 사례가 많다. 일본 직구, 그중에서도 '돈키호테' 구매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고고동키'는 신규 회원에게 1만원 상당의 웰컴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고고동키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한국과 일본 양쪽에 사무실이 있어 긴밀한 소통이 가능한 덕분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담당자가 매장에 직접 방문해 제품을 구입한 뒤 포장, 발송하는 책임제를 시행 중이다. 또한 고객이 요청하는 제품이 기존 취급 품목에 없어도 1대1 문의를 하면 해당 상품을 입고 및 발송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첫 주문 이후부터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유선상으로도 주문이 가능하여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항공 배송을 이용하여 3~7일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이때 구매대행수수료는 총금액에 상관없이 건당 단돈 4950원으로 합리적인 비용을 선보인다. 한편 고고동키는 식품에서부터 장난감, 캐릭터용품에 이르기까지 돈키호테가 취급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일본 현지 판매 가격 그대로 만날 수 있는 직구 업체로도 인기가 높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1 17: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