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아동, 전용 입구로 빠르게"...'우선입장' 조례 추진
충남도의회는 윤기형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임산부 및 유아 등의 축제·행사 등 우선입장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전국에서 임산부·유아·아동 우선입장 조례 조례 추진은 충남도가 처음이다.조례안에는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대규모 행사·축제나 공립문화시설, 충남도와 소속 행정기관 및 도 출자·출연 기관의 관리·운영 시설 등에서 임산부와 12세 이하 유아·아동 동반 방문객은 전용 입구를 이용해 빨리 입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 의원은 "임산부와 유아·아동의 우선입장 제도가 아이키움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해당 조례안에 대한 심의는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에서 이뤄진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5 13:19:51
김장철 코앞인데 배추·무 가격 안정 찾았나?
김장철을 앞둔 지난달 김장재료인 배추·무 가격이 작년 같은 달보다 50%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동안 치솟았던 배추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 포기당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통계청의 10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같은 달보다 가격이 오른 농축산물은 배추(51.5%), 무(52.1%), 상추(49.3%), 호박(44.7%), 토마토(21.3%) 돼지고기(4.7%) 등이다.채소류는 1년 전보다 15.6% 올라 2022년 10월(22.1%)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배추와 무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10월 중순까지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그러다 10월 하순부터는 기상 여건이 좋아져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배추 포기당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달 중순 8877원에서 지난달 하순 7422원으로 내렸고 지난 4일 기준 4810원으로 5000원 아래로 떨어졌다.무 소매가는 지난달 하순 3525원에서 지난 4일 3019원을 기록했다.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 이후에는 더욱 안정돼 평년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형·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전국 1만8300곳에서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김장재료 전 품목을 할인 지원하고 수육용 돼지고기도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김장재료 할인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공사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 정책관은 "현재는 농산물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갑작스러운 한파 등으로 수급 여건이 악화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농산
2024-11-05 12:54:56
11월 5일 금시세(금값)는?
11월 5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5일 오전 11시 55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6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4,000원 내렸고, 살 때 51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18K는 팔 때 33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하락했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5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59,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떨어졌고, 살 때는 51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다. 18K는 팔 때 337,400원, 14K는 팔 때 261,6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2,200원, 1,700원 하락했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35.70달러로 0.38%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5 12:02:50
"이월되지 않아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올해 안에 사용해야
경기 고양시가 2024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카드로, 올해 2만원이 추가 지원돼 12월 31일까지 총 13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지원 분야는 영화·도서·음반·테마파크·여행·스포츠·교통수단 등이다.지원금은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전액 소멸한다. 특히 전액 미사용자는 내년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5 11:39:02
"정성들여 발효" 한국의 '이 문화' 인류무형유산 된다
콩을 발효해 간장·된장 등을 만들어 먹는 한국의 장(醬)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다.5일 유네스코와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무환유산 보호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평가기구는 등재 신청서로 나온 유산을 심사한 뒤 그 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 보완'(등재 보류-refer), '등재 불가'(not to inscribe)로 구분한다.우리 정부가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등재' 판정을 받았다. 평가기구는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이를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하는데, 통상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드물다.평가기구 측은 한국의 장 문화에 대해 "밥, 김치와 함께 한국 음식 문화의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집마다 (맛이나 방식이) 다르며 각 가족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12월 2~7일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장은 한국 음식의 맛과 정체성이 담긴 중요한 요소로, 장 담그기는 고대부터 폭넓게 전승되어 온 음식문화 중 하나다. 삼국시대부터 장을 만들어 즐겨 먹었다고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장을 보관하는 창고인 장고를 두고 '장고마마'라 불리는 상궁이 관리할 정도로 장을 중요시했다.특히 콩을 발효해 먹는 문화권 안에서도 한국의 장은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을 담글 때는 '콩 재배, 메주 만들기, 장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중국, 일본과는 제조법이 다르다.특히 메주를 띄운 뒤 된장과 간장이
2024-11-05 11:04:16
C형 간염 완치 후 중증 합병증 가능성…인공지능으로 찾아낸다
C형 간염 완치 후 중증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간경변이 없는 만성 C형 간염 완치자 913명의 자료를 토대로 예측 정확도 86%의 간 관련 합병증 고위험군 선별 AI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 AI는 환자들의 간 탄력도와 나이, 성별, 혈소판 수 등 혈액검사 결과를 활용해 중증 합병증 발생 여부를 예측한다.연구팀은 이렇게 개발한 AI를 홍콩과 프랑스 환자 1천264명 데이터에 적용해 흔히 간암으로 불리는 간세포암, 비대상성간경변, 간이식, 사망 등 간 관련 합병증을 예측하는 정확도를 시험했다.그 결과 1에 가까울수록 높은 예측 성능을 뜻하는 지표가 0.86을 기록했다. 86%의 예측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간세포암만을 따로 확인했을 때는 87%에 달했다.실제 AI가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환자가 5년 안에 간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은 3.2∼6.2%로, 저위험군(0.2∼0.5%) 대비 최대 30배에 높았다.김 교수는 "만성 C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완치 후에도 간세포암종 등 중증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AI를 이용하면 완치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연구 결과는 유럽간학회 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게재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5 10:56:37
'아들 바보' 강재준, "얼굴이 너무 귀여워...육아동지 화이팅"
코미디언 강재준이 새벽 수유 후 아들 현조를 향한 애틋함을 표현했다.5일 강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2시 반 수유 완료하고 너무 얼굴이 귀엽게 생겨서 한참을 보다가 같이 잠이 든다"며 "너무나 애기인데 사집첩을 보다 보니 언제 이렇게 커버렸니? 잘자 우리 애기야. 아빠는 오늘의 현조를 또 기억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이 시간에 수유하고 계신 전국의 육아 동지 여러분 새벽 수유 힘드시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화이팅 입니다! 절대 혼자가 아님을... 육아팅!"이라며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부모를 응원했다.함께 올린 사진에는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귀여움을 뽐내는 잠든 현조의 모습이 담겼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기가 자기 얼굴 귀여워하기 있기 없기?!", "이쁘게 잘 자네. 행복한 꿈 꾸렴", "현조 아버지 화이팅!" 등의 댓글을 달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5 10:31:33
일본 주식시장 오늘부터 거래 시간 연장, 얼마나?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거래 시간이 오늘(5일)부터 30분 연장된다.NHK에 따르면 장 마감 시간이 종전 오후 3시에서 이날부터 오후 3시 30분으로 변경된다. 도쿄증권거래소의 폐장 시간 연장은 1954년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늦춰진 뒤 70년 만이다.NHK는 "2020년 시스템 장애를 계기로 거래 시간 연장이 결정됐지만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5 10:03:09
고립청년, 반려OO 키우자 우울감 '뚝'...만족도 91%
서울시가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나눠주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들의 우울감이 감소하고 자기효능감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이끄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인 '정서 회복'에 도움이 된 것이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에 취약노동자도 포함돼 더 많은 이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삶의 질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17년부터 저소득 또는 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오던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작년부터 고립·은둔청년까지 확대했다.반려식물은 실내 공기 정화는 물론 우울감·외로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식물을 키우는 시민도 늘면서 홈가드닝 용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식집사'(식물+집사, 식물에 애정을 쏟으며 가족같이 키우는 사람들)란 신조어도 탄생했다.작년에는 고립·은둔청년 502명이 기르기 쉽고 선호도가 높은 홍콩야자 등의 반려식물을 받아 갔고, 이 중 302명은 우울감과 외로움을 줄여주는 치료 개념의 대면 원예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청년을 위해 이같이 전문적인 정서치유 사업을 시행했다.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정도에 따라 상·중·하로 3개 전문기관을 통해 운영됐다.올해는 새로 문을 연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더욱 전문화했다. 이를 통해 360명의 고립·은둔청년들이 지원받았다.시가 작년 사업에 참여한 고립·은둔청년 중 30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9%의 높은 수치가 나왔다.청년들은 프로그램 참여 이
2024-11-05 09:56:32
율희, 최민환에 양육권·재산분할 청구 소송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에게 양육권과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율희는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율희는 지난해 최민환과 협의이혼 당시 위자료나 재산분할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재산분할은 협의이혼이 완료된 상태라 해도 이혼 신고일로부터 2년 이내에, 위자료는 3년 이내에 청구 가능하다는 것이 율희 측 입장이다.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득남하고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쌍둥이 딸까지 모두 세 자녀를 뒀다.이들은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고, 자녀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한편 율희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5 09:05:02
주춤했던 추위, 내일부터 시작된다
화요일인 오는 5일부터는 주춤했던 추위가 시작된다.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로 예상된다.중부지방은 경기북동부 일부와 강원내륙·산지는 0도 내외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아침 기온이 4일과 비교해 10도가량 낮은 5도 안팎에 그치겠다.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상된다.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15도 안팎에 머무는 가운데 강원산지는 낮 기온이 10도에도 못 미쳐 더 쌀쌀하겠다.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데다가 충남해안·전라해안·제주를 중심으로 강풍이 지속하면서 추위가 심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4도 ▲인천 6도와 13도 ▲대전 6도와 15도 ▲광주 8도와 16도 ▲대구 8도와 17도 ▲울산 10도와 18도 ▲부산 11도와 20도다.그 다음날에는 더욱 추워질 전망이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7도로 예상된다.5∼6일처럼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도는 상황은 이번 주 평일 내내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기온은 주말부터 평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4 20:51:37
세 살 비만 여든까지?...'이렇게' 하면 아기 비만 예방된다
부모에게 소아과 의사의 건강 상담 및 건강지식을 기반으로 한 아기 건강관리 문자 서비스를 하면 생후 24개월 이내 영유아 비만 확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밴더빌트대 윌리엄 히어맨 교수팀은 900쌍의 부모-아기를 대상으로 소아과 의사 상담을 받는 그룹과 상담 및 건강정보 서비스까지 받는 그룹에 무작위 배치한 뒤 2년간 아기의 성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장기적으로 볼 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영유아기 때 나타나는 과체중과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각국 보건당국의 과제다.연구팀은 영유아 성장 과정을 통해 장기적인 비만과 심혈관 질환을 예측한다고 여기지만, 생후 24개월간 비만 예방을 위해 고안된 개입들은 대부분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 내 6개 병원에서 출생한 아기-부모 900쌍을 모집, 451쌍은 소아과 의사 상담 그룹에, 449쌍은 상담과 아기 건강관리 정보 등을 응답형 문자 및 웹 게시판으로 제공하는 그룹에 무작위로 배치하고 24개월간 아기의 체중/키(㎏/m)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의사 상담 그룹의 체중/키 평균은 15.1㎏/m, 의사 상담+건강관리 정보 서비스 그룹은 14.8㎏/m으로, 상담과 건강관리 정보 서비스를 병행할 경우 생후 24개월 시점의 체중/키가 0.33㎏/m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개월 시점에 과체중 또는 비만 아기의 비율도 의사 상담 그룹이 24.5%로 의사 상담과 건강관리 정보 서비스 병행 그룹(23.2%)보다 높았다.또 건강관리 정보 서비스는 어린이 비만 고위험군을 포함해 인종적,
2024-11-04 20:35:48
둥그스름한 타원형 아닌 이런 모양? 독특한 키위 모양 화제
둥그스름한 타원형이 아닌 독특한 모양의 제주산 키위가 화제다.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산 골드키위 '하트골드'가 본격 출하되어 유통 중이다.'하트골드'는 제주산 골드키위 신품종 '감황'(홍심·옥천 교배종)의 새로운 브랜드명이다. 하트와 비슷한 과실 모양에서 착안한 하트골드라는 이름에는 제주 키위로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가 담겼다.수확 이후 후숙을 한 하트골드 키위의 당도는 18∼19브릭스로 높아 달고, 산 함량은 0.36%로 낮아 신맛이 덜하다.평균 과실 무게는 148g으로, 다른 골드키위 품종의 무게 70∼100g에 비해 크고 넓적한 모양이다.다른 키위보다 노란 빛깔이 짙다.지난 2021년 재배를 시작해 지난해 처음으로 제주 농가에서 총 39t을 수확했다. 올해는 10월부터 수확에 들어가 200t 가량 출하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재배 면적은 지난해 31개 농가 9.8㏊에서 올해는 52개 농가 17.3㏊로 늘어났다.한편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하트 모양의 하트골드 전용 소포장 용기를 개발해 시범적으로 키위를 포장, 선보이고 있다. 전용 포장 용기는 1㎏ 단위의 특상품·상품 과실(130∼180g)을 포장하기 위해 개발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4 20:13:35
中 가려면 최대 7일? 이젠 '무비자' 프리패스...2040 여행객 늘까
중국 정부가 한국 및 9개 국가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무비자 입국을 시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 여행 수요가 늘어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앞서 지난 1일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슬로바키아, 아이슬란드, 모나코,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따라서 앞으로 대상 국가의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 관광, 가족 및 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여행업계는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으로 중국에 가려는 20~30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가장 저렴한 일회용 단체 비자의 경우에도 6만원의 비자 발급 비용과 최소 7일간 발급 기간이 소요됐다.하지만 이번 면제로 비용, 시간을 절약하게 되면서 2030 젊은 층 중심의 베이징, 상하이, 청두 도시 여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백두산, 장자제 등 기존 지역 외에도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맞는 테마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중국 여행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하나투어의 3분기 중국 패키지 송출객은 작년 동기 대비 112% 늘었고, 직전 분기보다도 19% 증가했다. 모두투어도 3분기 중국 패키지 송출이 약 4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다.또 관광공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중국에 방문한 한국인은 약 435만명에 달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
2024-11-04 19:58:14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4년간 평균 금액 보니...
카카오페이가 축의금 트렌드를 분석했다.4일 카카오페이는 '숫자로 보는 카카오페이' 코너를 통해 사용자 축의금 송금봉투 활용 데이터 분석으로 확인된 평균 축의금 비용 등을 공개했다.그 결과, 올 9월 기준 평균 축의금 비용은 9만원이었다. 이는 3년 전인 2021년 7만3000원에 비해 23% 증가한 금액이다. 연도별 평균 축의금은 2022년 8만원, 2023년 8만3000원으로 꾸준히 올랐다.카카오페이 이용자 절반가량은 '10만원'을 적정 축의금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카카오페이 사용자 58%가 10만원을 적정 축의금이라고 답했다.연령별 평균 축의금은 20대가 약 6만 원, 30~40대가 10만 원, 50~60대가 12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카카오페이 축의금 송금봉투 활용률은 최근 5년새(2019~2023년) 360%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카카오페이는 "가을철 결혼 성수기를 맞아 사용자에게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컨텐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4 18: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