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1억 잔…스타벅스 '이 메뉴' 차 종류 1위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16년 9월 선보인 '자몽 허니 블랙 티'가 8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잔을 기록했다.그동안 국내 스타벅스에서 1억잔 이상 판매된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 등 커피 음료 5종이다.'자몽 허니 블랙 티'는 차 음료로는 처음이자 커피 음료까지 합치면 6번째로 1억잔을 돌파했다.스타벅스의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새콤한 자몽과 달콤한 꿀로 만든 새콤달콤한 맛의 허니 소스에 블랙티(홍차)의 풍미를 더해 만든 음료로 매년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10위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올해 1∼9월 스타벅스에서 팔리는 차 음료 3잔 중 1잔은 '자몽 허니 블랙 티'다. 이런 인기는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나 '제주 팔삭&자몽 허니 블랙 티' 같은 추가 메뉴 개발로 이어졌다.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스타벅스 티 음료의 핵심으로 오랜 기간 팬층을 확보한 음료"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하며 또 다른 1억 잔 돌파 음료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1 10:46:07
10월 11일 금시세(금값)는?
10월 11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3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상승했고, 살 때 48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4,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20,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4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1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33,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올랐고, 살 때는 48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18,300원, 14K는 팔 때 246,8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2,200원, 1,700원 상승했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52.10달러로 0.48%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1 10:36:35
'바쁘다 바빠' 흑백요리사, 한강 노벨상에 뉴스 인터뷰까지...누구?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온 국민의 축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흑백요리사'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철가방 요리사'가 뉴스 화면에 등장해 주목 받았다.11일 JTBC 뉴스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노벨위원회가 직접 올린 한글 이름...한강 소감은 "한강 문학이 영감 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한강의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들은 시민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나온다.여기에는 서울 누상동에 거주하는 임태훈 씨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책을 한번 구매해서 꼭 보도록 하겠다"고 인터뷰 하는 모습도 담겼는데, 알고보니 그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철가방 요리사'였다.낯익은 얼굴을 바로 알아 본 누리꾼들은 "철가방 셰프가 여기서 왜 나오냐", "너무 재밌다", "책도 좋아하신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워했다.임 씨는 서울 종로구에서 '도량'이라는 중식당을 운영 중인다. 한강 작가가 운영 중인 책방과 가까운 곳에 있다.한편 임 씨는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여경래 셰프에게 존경을 표하고, 요리에 대해 극찬받는 등 성실한 모습과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그가 운영하는 '도량'은 캐치테이블 예약 오픈 1초 만에 10월 한달 치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 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1 10:32:31
소비자원 "음식물처리기 A/S 불만 매년 늘어"
음식물처리기 사용 중 A/S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음식물처리기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750건으로 집계됐다.2021년 186건, 2022년 194건, 지난해 203건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올해는 6월까지 167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6% 증가했다.계약 형태별로는 임대(렌탈)가 476건으로 구매(274건)보다 많았다.신청 사유는 계약 형태와 관계 없이 A/S 불만이 378건(50.4%)으로 절반을 넘었고 품질 188건, 계약해제·해지 114건, 표시 광고 30건, 계약불이행 28건 등의 순이었다.다만, AS 신청 시 소비자는 제품 하자를 지적하는 데 반해 사업자는 음식물 과다 투입 등 소비자의 과실을 주장하는 사례가 많아 자주 분쟁으로 이어진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소비자원은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 본인의 사용 습관과 여건 등을 고려해 유리한 계약 형태를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일례로, 제품 구매와 임대는 무상 AS 기간, 초기 비용과 총비용, 관리 서비스 제공 여부 등에서 크게 다르다.또한 계약 전 AS 품질 관련 후기와 사업자 평판을 미리 확인하는 한편 분쟁에 대비해 계약서와 품질보증서를 잘 보관하고 제품 하자 발생 시 근거 자료를 확보해 사업자에게 즉시 통보할 것을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1 10:06:43
파이토뉴트리 그로우랩, 유기농 100% 비타민D 원료 적용 투데이디3 포베이비 출시
- 파이토뉴트리 그로우랩, 아이용 비타민D 시장에 혁신 가져와파이토뉴트리가 아이 성장 연구소 브랜드인 그로우랩을 통해 100% 유기농 비타민D 원료를 사용한 '투데이디3 포베이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혁신적인 아이용 비타민D 제품으로, 기존 시장에서 가진 첨가물 원료, 제형 안전, 용기 안전과 편의 등 아이들을 위한 비타민D 섭취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원료부터 캡슐기술까지 일원화로 개별하여 해결했다. - 100% 유기농 비타민D 원료 사용투데이디3 포베이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ORGINIC™ VITAMIN D3'라는 100% 유기농 비타민D 오일 원료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시중에서는 식품첨가물로 된 비타민D 원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드는게 일반적이다. 성인들은 자연유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비타민D 제품 등이 있어 좋은 비타민D 원료를 선택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선택권이 없다는 점과 생후부터 굳이 첨가물로 만든 비타민D 제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점에서 원료부터 개발했다. 또한, 유기농 해바라기유, 유기농 과일 채소혼합분말 등 100% 유기농 부원료를 사용했으며, 합성첨가물, 합성 보존료, 합성 부형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 혁신적인 먹는 최초 '오일 밤' 제형과 짜먹는'TokCpas 톡캡스' 캡슐 신기술파이토뉴트리는 유아의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오일 밤' 형태의 제형을 개발했다. 이는 흐름성이 높은 액상 타입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아이의 입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섭취할 수 있게 해준다. 비타민D를 아이들에게 섭취시킬 때, 아이들이 입 밖으로 뱉어내 섭취시키가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입
2024-10-11 09:46:54
한미동맹, 자국 안보에 이익인지 美에 물었더니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가 10일(현지시간) 공개한 '한반도에 대한 미국인의 태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미동맹이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도움 되느냐는 질문에 68%가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가 지지하는 대선 후보별로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의 68%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자의 77%가 한미동맹이 국가안보 이익에 도움 된다고 답했다.트럼프 지지자의 9%와 해리스 지지자의 5%는 도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주한미군에 대해서는 현재 규모 유지(55%), 축소(13%), 확대(9%), 철수(4%) 등의 의견이 나왔는데 전년 조사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후보별로 보면 트럼프 지지자의 68%와 해리스 지지자의 68%가 주한미군을 유지하거나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주한미군을 줄이거나 철수해야 한다는 의견은 트럼프 지지자 16%, 해리스 지지자 14%로 나타났다.한국과 교역이 미국에 이롭다고 답한 비율은 68%로 전년 조사와 유사했다. 트럼프 지지자의 68%와 해리스 지지자의 76%가 한국과 교역이 이롭다고 했고, 트럼프 지지자의 8%와 해리스 지지자의 4%가 이롭지 않다고 답했다.미국인이 가장 심각한 외교 도전으로 여기는 국가는 중국(58%), 러시아(56%), 북한(29%), 이란(27%), 이스라엘(20%)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조사와 비교하면 북한을 최대 도전으로 여기는 비율은 4%포인트 줄었고, 이스라엘의 경우 13%포인트 늘었다.후보별로 보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중국(66%), 러시아(57%), 이란(32%), 북한(28%), 이스라엘(15%) 순으로 중요하다고 평가했다.해리스 지지자들은 러시아(61%), 중국(55%), 북한(30%), 이스라엘(26%), 이란(24%) 순이었다.한국의 핵무장에는 응답자의 24%가 찬성하고, 48%가 반대했
2024-10-11 09:13:43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한강, 수상 연락 당시 상황 들어보니…
소설가 한강에게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했을 당시 상황을 스웨덴 한림원이 전했다. 10일(현지시간)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한강(53)이 수상 연락을 받을 당시 아들과 저녁 식사를 마쳤으며, 수상 소식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스웨덴 한림원 관계자는 전했다.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마츠 말름 한림원 상무이사는 노벨상 수상자 발표 이후 "한강과 전화로 얘기할 수 있었다"며 "그는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들과 막 저녁 식사를 마친 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말름 이사는 그러면서 "그는 (수상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서 한강과 오는 12월 열릴 노벨상 시상식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강은 소설집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으며, 황순원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0 21:45:31
올겨울 '어린이약 품절' 재발하나..."10개 중 6개 공급부족 가능성"
매년 겨울마다 반복되는 어린이용 필수의약품 품절 사태가 올해도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10일 '2023~2024 어린이용 의약품 수급 동향'을 살펴본 결과, 일부 필수 의약품의 공급 불안정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김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2023~2024년도 어린이 기침 감기약은 공급량 대비 소비량이 최대 150%에 달했다. 어린이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인 시네츄라 시럽의 공급 대비 청구량은 2023년 1분기 106%, 2024년 1분기 107%로 2년 연속 실제 소비량보다 공급량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씨투스현탁정100gm은 작년 1분기 108%에서 올해 1분기 158%로 급등해 소비량이 공급량보다 1.5배가량 높았고, 항히스타민제인 '두드리진시럽'은 올해 1분기공급 대비 청구량이 110%, '유시락스시럽' 또한 103%를 기록해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이들 제품은 국가필수의약품과 퇴장방지의약품으로도 지정된 주요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품절 안내를 공지할 정도로 공급 부족 문제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올해 8월부터 내년 4월까지는 해외 제조소 문제로 공급중단이 보고된 약들도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어린이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는 저출생 현상,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맞물려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제약사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현재 운영 중인 비상설 민관협의체뿐 아니라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2024-10-10 20:01:41
봄바람 아닌 가을바람에 벚꽃 활짝? 어떻게 된 일인지…
봄도 아닌 가을에 국내에서 벚꽃이 피어 화제다. 10일 전남 함평군 학교면 금송리 마을 앞 벚나무에 꽃이 피었다. 주로 봄에 피는 것으로 알려진 벚꽃이 개화한 모습을 본 주민들은 신기한 듯 잠시 걸음을 멈추고 꽃잎을 감상했다.시기에 맞지 않은 개화에 이상 기후를 우려하는 주민들도 있었다.그러나 벚꽃의 경우 봄과 가을에 두 번 꽃이 피는 춘추 벚나무 즉, 춘추화일 가능성이 있다.춘추 벚나무는 10월부터 개화를 시작해 1월까지 나무의 30%가량이 꽃을 피우고, 봄이 되면 70%가 보름 정도 만개한다.꽃잎이 5장 있는 일반 벚나무와 달리 2∼4배 많은 10∼20여장의 꽃잎이 달리고 주로 분홍빛을 띠는 게 특징이다.벚꽃으로 유명한 경남 진해시의 경우 군항제와 연계해 가을에도 벚꽃을 볼 수 있도록 가을 벚나무 군락지를 조성하기도 했다.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날씨 변화에 따른 불시개화인지, 가을에도 피는 춘추 벚나무인지는 단정할 수 없다"며 "맨눈으로는 품종을 쉽게 확인하기 어려워 전문가의 조사가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0 18:25:17
유아용 이유식 '세균수 기준치 초과'...판매 중단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수가 검출된 영·유아용 이유식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0일일 밝혔다.대상 제품은 경기 김포시의 식품 제조·가공업체 '아이푸드'가 제조·판매한 '소고기과일죽' 200g으로 소비기한은 올해 10월 11일, 12일이다. 식약처는 경기 김포시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이를 구매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0 18:25:08
中 정부, 국민 가족계획에 깊숙이 관여…사생활 침해 과해
공무원에게 가임기 여성의 임신·출산 계획을 조사하도록 하는 등 중국 정부의 국민 사생활 침해가 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8일 중국에서 공무원이 집마다 찾아가 임신했는지, 출산계획은 있는지 묻는 등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중국 여성 양위미(28)씨는 처음에 공무원이 아이를 낳으라고 권했을 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그가 혼인신고를 하러 갔을 때 이 공무원에게 무료로 산모용 비타민을 받았고 정부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여겨 고맙게 생각했다. 그런데 이 공무원은 전화로 비타민을 먹었는지 묻는 등 전화로 자신의 상태를 계속 체크했다.그러다 출산 후 공무원들이 집까지 찾아와 아기와 함께 사진까지 찍자고 요구하자 심한 불쾌감을 느껴 거절했다.또한 NYT는 취재한 중국 여성 10명 중 7명은 공무원에게 임신 계획을 질문을 받았고 소셜미디어에는 공무원에게 "생리주기와 마지막 생리 날짜를 묻는 전화까지 받았다"는 여성들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여성은 임신할 경우 지역 보건소에 등록해야 하며 낙태 시술하려면 지역 가족계획 부서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곳도 있다.중국 당국은 대학과 협력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프로그램까지 개발했다. 고위 공직자들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중화전국부녀연합회 행사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결혼과 출산이라는 새 문화를 적극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0 18:05:33
금곡동 청솔중 폐교…150여명에서 43명으로 줄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소재의 청솔중학교가 폐교된다. 이 학교가 폐교되면 분당을 비롯해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 중 첫 사례가 된다.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청솔중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여부에 대해 학부모 41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적정규모학교 육성은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소규모 학교 등 적정규모 이하의 학교를 본교 폐지, 신설대체 이전, 통합운영학교 등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학부모 과반이 참여해 동의해야 한다.이번 설문조사에서 투표에 참여한 학부모 38명 중 25명(65.79%)이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에 찬성했다. 반대는 13명(34.21%)이었다.청솔중은 인근 정자동에 학생 수가 630여명인 늘푸른중학교가 있고 신설학교 수요가 적은 점 등에 비춰 신설 대체 이전이나 통합운영학교가 아닌 본교 폐지를 전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교육 당국은 올해 청솔중 적정규모학교 육성 세부계획 수립 및 추진위원회 운영, 적정규모학교 육성 확정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행정예고 등을 거쳐 2027년 2월 폐교 완료할 계획이다.이 학교는 주변 청솔마을 아파트 단지 입주 시기인 1995년 3월 금곡중으로 개교, 1996년 청솔중으로 교명을 바꿨다.개교 당시 전교생이 150여명이었지만 현재는 43명이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청솔중 인근에 6500가구 규모의 청솔마을 1∼10단지가 있지만 청솔중 주변 학생 수 부족으로 입학생이 없어서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청솔중은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고 재학생 중 전학 희망 학생은 반경 1.5㎞에 있는 다
2024-10-10 17:33:40
"임신부세요? 먼저 들어가세요" 서울시도 '패스트트랙' 운영
최근 대전 '성심당'에서 임산부는 줄을 서지 않고 입장하도록 하는 프리패스 제도를 시행해 화제가 된 가운데, 서울시도 주요 문화 행사에 임산부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 등 다양한 임산부 배려 정책을 마련한다.서울시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이 같은 패스트트랙 제도, 시립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제도 등을 통해 임산부에 대한 예우,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가 제공하는 임산부 지원책은 '임산부 앱카드를 통한 간편 인증', '서울시 개최 문화 행사 우선 입장(임산부 패스트트랙)', '시·구 민원실 임산부 우선 창구 운영',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이다.임산부 패스트트랙은 서울시가 여는 주요 문화 행사에 임산부가 우선 입장하도록 하는 제도로, 앞서 지난달 27~29일 노들섬에서 진행된 '2024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 먼저 시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시가 후원하는 행사에까지 이 배려 사항을 준수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은 10월부터 임산부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면 입장료, 사용료, 수강료 등을 무료 또는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다.구체적으로 '고척돔구장·잠실수영장 등 개인연습 사용료·프로그램 수강료 50% 할인'.'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투어 입장료 전액 면제', '서울시립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 특별전 임산부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임산부 우선 창구'는 임산부를 위해 마련된 창구에 방문하면 민원 처리 담당자가 임산부의 민원을 먼저 처리해 주는 것으로, 서울시청 열린 민원실·25개 모든 자치구 민원
2024-10-10 17:17:50
"계속 일하고 싶다" 국민 90%는 '계속고용제' 찬성
정부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는 '계속고용 제도'(정년 이후 재고용·정년연장 등)에 국민 90%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직무·성과급제 도입 등 임금체계 개편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위원이 PMI에 의뢰해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1.3%(730명)는 '현행 법정 정년인 60세를 넘어 계속적으로 고용을 추진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연령대별 찬성률은 정년이 지났거나 곧 정년을 맞는 60대(찬성률 90.3%), 50대(88.8%)는 물론 20대(91.5%), 30대(92.2%), 40대(93.9%)도 90%를 넘어서며 높은 찬성 비율을 나타냈다.김위상 의원은 "청년층 일자리를 빼앗아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계속고용 제도 도입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계속고용제에 찬성한 이들은 '연공급·호봉제에 기반을 둔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게 필요한다'라는 물음에도 '매우 필요하다(34.8%)', '대체로 필요하다(53.0)'고 답해 87.8%가 개편에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별로 필요하지 않다(7.3%)'와 '전혀 필요하지 않다(1.2%)'는 모두 합해도 10%에 미치지 못했다.정년연장 및 퇴직 후 재고용 시 임금수준에 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59.7%가 '현재 임금수준에서 감액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퇴직을 앞두거나 퇴직한 50대(64.7%)와 60대(71.1%)에서 찬성 비율이 높아, 정년 이후에도 일하려는 의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계속고용에 찬성하는 응답자가 원하는 방식은 법에서 정년
2024-10-10 16:54:11
북한, 자체 보고서에 2022년 8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없다고 기재
북한이 자체 보고서에서 2022년 8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북한은 10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보편적 정례인권 검토(UPR) 국가 보고서에 "코로나19가 발생하자마자 선제적인 조처를 해 국가 비상방역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적었다.UPR은 유엔 제네바사무소에 있는 유엔인권이사회에서 193개 유엔 회원국의 인권 상황과 권고 이행 여부를 4년 6개월 주기로 점검하는 절차다.북한은 오는 11월 UPR 이행을 앞두고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상황을 자체적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이날 제출했는데, 국제사회가 지속해서 우려를 표명해온 북한 주민의 건강권 문제에 관해 기술한 부분에 코로나19 관련 설명이 나온다.북한은 "2022년 5월부터 악성 질병이 국내에 유입돼 확산을 시작했다"고 썼다.이어 "육로와 해상, 공중의 모든 경로를 봉쇄하고 가정의료 시스템 및 원격 의료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발열 보균자'를 감지하며 감염자에게 격리 치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북한은 "필요한 사람에게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조처했고 모든 약국은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면서 "이런 최고 수준의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자 3개월이 채 안 된 시점에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는 북한의 방역 성과로 '열병 보균자' 470만명이 완전히 회복됐고 치사율은 0.0016%에 그쳤다고 기재됐다.또 "2022년 8월 이후 단 한 건의 악성 바이러스 보균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적었다.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국제사회의 방역 정보 요청에 확
2024-10-10 16:4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