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정희원 교수 "젊고 건강한 성인, 과도한 영양제는 그닥..."
'저속 노화' 식단을 알리며 주목받은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영양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다.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희원, 정준호, 이희진, 스윙스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방송 전 선공개된 영상에는 정희원 교수가 영양제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담겼다.정희원은 "건강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이 굉장히 많다"며 "건강한 젊은 성인들이 영양제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몸에 영양소가 부족하면 병을 일으키지만, 대부분 사람의 영양소는 이미 정상 농도"라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량 영양소가 많아서 채소와 과일 같은 자연 그대로의 원물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며 "영양제를 과다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며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MC 장도연이 가루 형태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단백질 쉐이크'는 괜찮은지 묻자 정희원은 "생애 주기에 따라 대사적 특성이 다르다. 성장이 중요한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각 시기에 맞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고 답했다.정 교수는 "특히 30대부터는 물만 먹어도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된다"며 "이때 과도한 영양 섭취는 몸속 에너지 용량을 초과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저속 노화' 팁을 들을 수 있는 '라디오스타'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은 19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9 16:05:01
수영 끝나고 집 가던 초등생 차 사고로 숨져
집으로 향하던 초등학생이 길을 건너던 중 차량에 치여 숨졌다. 19일 전북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쯤 남원시 월락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 B군을 들이받았다.해당 사고로 B 군은 심정지에 빠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조사 결과 B 군은 인근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마친 후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B군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9 15:35:41
봄철 '아아'에 세균 많을까? 카페·패스트푸드점 얼음 살펴봤더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아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의 식용얼음 389건을 점검한 결과 2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달 17~28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제빙기로 제조한 식용얼음에 대해 식중독균, 대장균, 세균수 항목을 검사했다.그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온 식용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2곳은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지하도록 하고 세척·소독 및 필터 교체 후 위생적으로 제조된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처했다.관할 관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식약처는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9 15:27:43
노후 준비,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할지 물었더니
노후 설계에 금융상품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보험개발원이 진행한 '은퇴 후 노후 생활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업 종사자와 은퇴자 모두 예금·적금·저축성 보험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현업 종사자들은 국민연금과 퇴직급여로 노후를 대비하고, 은퇴자 또한 국민연금과 부동산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다만, 노후를 다시 준비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을 선호하는지 묻는 질문에 현업 종사자들은 사적연금과 펀드·주식·채권을 통한 준비를 희망했다. 은퇴자는 부동산 운용을 통한 준비를 선호한다고 답했다.노후에 가장 걱정하는 문제로는 현업 종사자와 은퇴자 모두 '치매'를 꼽았다.다만 치매와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간병 전문시설에 입소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현업 종사자는 10명 중 5명이, 은퇴자는 10명 중 4명이 의향 있다고 답했다.보험상품에 가입할 경우 현업 종사자들은 정기 건강검진과 의료기관 연결, 상시 의료지원 상담라인 운영 서비스 등을 추가로 받고 싶다고 답했고, 은퇴자는 정기 건강검진과 의료기관 연결, 재가요양 지원, 가족 할인 등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노후의 삶에 대한 소비자군이 체감하는 수준을 파악해 수요층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초고령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9 14:57:05
안철수 "이재명, 피 흘리면서도 '파이트' 외친 트럼프와 대비...AI토론 하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인공지능(AI) 토론은 유발 하라리 교수보다 저랑 먼저 하셔야 한다"며 AI 공개 토론을 피하고 석학을 만나는 이 대표의 태도가 "구차하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가 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이 국내 전문가와 토론을 기피하고 학생처럼 외국 학자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토론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는 22일 예정된 이 대표와 하라리 교수의 대담을 두고 "솔직히 뜬금없고 실망스럽다"며 "지난 5일 이 대표는 K-엔비디아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에 AI 관련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누가 더 AI를 잘 이해하는지 논쟁해보자고 해서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이어 "시간과 장소도 이 대표에게 일임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라리 교수와의 대담 소식이 들려왔다"며 "만약 문화체육관광부가 APEC 정상회의 준비 차 하라리 교수를 초청한 것이면 국민 세금이 투입됐을 텐데, 야당 대표가 자신의 홍보 행사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본인이 먼저 제안한 공개토론을 꽁무니를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한 것은,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면서도 '파이트(Fight)'를 외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비된다"고 꼬집었다.이어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그 정도로 구차하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AI 전문가가 되려면 세계적 석학의 이름값을 빌리기보다, 국내 산업 육성
2025-03-19 14:10:48
경리직원이 아파트 관리비 수억 원 들고 잠적…공과금 어떻게 하나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비 수억원을 빼돌려 잠적한 40대 소재가 여전히 불분명하다.광주 광산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A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직원 B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25년간 이 아파트에서 홀로 경리 업무를 해오던 B씨는 10여년 전부터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B씨가 지난 5일 출근하지 않으면서 횡령 사실을 알게 된 관리사무소 측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다. B씨는 잠적하기 직전 자신의 범행을 감추거나 조사에 혼란을 주려는 듯 관리비 통장과 회계 자료들까지 모두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놓고 가족들과도 연락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2주째 오리무중인 B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주로 중요·강력 사건을 맡아온 형사기동대를 전격 투입했다. 해외 도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출국금지 조치하고 각종 수사기법을 동원해 B씨를 추적하고 있다.한편 관리비 전액을 잃게 된 A 아파트 측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습에 나섰다. 전기 요금과 수도 요금 등 공과금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세대별로 많게는 추후 환급을 조건으로 25~30만원씩 관리비를 더 납부해 아파트를 운영키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9 14:10:00
"상처 나도 멀쩡" 무빙 '구룡포' 현실화하나?...10초 안에 복구되는 '전자 피부' 나왔다
찢어지거나 스크래치가 생겨도 10초 내 80% 이상 회복되는 자가 치유 전자피부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Science Advances) 지난달 12일 자에 실렸다.17일 한국연구재단은 서울시립대학교 김혁 교수 연구팀이 외부 접촉 없이 10초 이내에 80% 이상 기능을 복구하는 '초고속 자가 치유 전자피부'를 만들었다.전자피부는 웨어러블 기기 중 하나로, 촉각 감지, 생체 신호 모니터링, 부착 부위 상처 치료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하지만 마찰, 찢어짐, 스크래치 등 기계적 손상에 취약해 장기간 착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앞서 손상을 80%까지 복구할 수 있는 전자피부가 나왔지만 작동에 약 1분이 소요돼 그사이 측정이 끊기고 빛, 열 등 외부자극을 가해야 복구된다는 점에서 상용화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유연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에 이황화물 화합물을 도입해 외부 자극 없이 스스로 다시 결합할 수 있는 이황화 결합을 형성하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분자 이동성이 높은 화합물을 더해 자가 치유 능력을 높였다.이렇게 개발된 자가 치유 전자피부는 상온에서 10초 이내 80% 이상 기능을 회복하는 성능을 보였다. 또한 고온·고습·저온·수중 등 극한 환경에서도 근전도와 심전도를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손상 후에도 자가 치유를 거쳐 신호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김혁 교수는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과 인공지능(AI) 기반 근육 피로 평가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9 13:49:34
김동연 지사 "난 흠 없는 지도자·법조인 아닌 경제 전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자신을 "통합의 리더, 흠 없는 지도자, 경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에 출연해 "차기 대선 후보로서 내가 나라정책을 하면 윤석열 정부나 이재명 정부와 어떤 색깔이 다를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안 그래도 나라가 갈라져 있는데 어떻게 보면 갈라치기들을 하고 있다"며 "통합의 리더로서 우선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또 저는 흠 없는 지도자 또는 후보가 될 것"이라며 "어떤 분들은 감옥에 갈지도 모르는, 지금 내란 문제도 있고 하니까 저는 흠 없는 후보다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다른 분들은 다 법조인이지만 저는 경제전문가"라며 "법조인들은 과거를 재단하고 옳고 그른 것을 따지는 분들인데 저는 법조인이 아닌 경제인"이라고 차별화했다.그는 특히 "경제전문가로서 저는 포퓰리즘적인 감세정책을 펴지 않겠다"며 "아무래도 정치 시즌이 되다 보니까 감세에 있어서 공조하는듯한 느낌이 든다. 여당에서 감세에 대해 제안하면 야당이 일부 또는 전부 받는 식으로 한다"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노무현 정부 때 종부세를 만들고 박근혜 정부 때는 소득세 세율공제를 세액공제로 하는 개편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세수가 10조~20조씩 늘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60조 세수가 줄었다"며 "저는 이런 무책임한 포퓰리즘적인 감세정책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여야가 모수개혁에서 소득대체율을 43%로 합의했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아쉽지만 일단 합의에
2025-03-19 13:38:17
日 후지산, 5월부터 돈 내야 들어간다 "1인당 3만9천원"...이유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유명 관광지인 '후지산'이 5월부터 1인당 입산료 4000엔(약 3만9000원)을 받는다.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의회는 올해 여름부터 후지산 내 등산로 3곳을 등반하는 사람에게 1인당 4000엔의 입산료를 내도록 하는 조례안을 가결했다.시즈오카현의 이런 조치는 인접한 지역인 야마나시현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야마나시현도 최근 2000엔(약 1만9000원)이던 등산로 통행료를 올여름부터 4000엔으로 두 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시즈오카현은 산장을 예약하지 않은 사람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입산을 규제하는 조례도 통과시켰다. 이는 밤샘 등산 등 위험한 산행을 금지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방침이라는 것이 시즈오카현의 설명이다.조례안은 오는 5월 9일부터 시행된다.과거 입산료 시즈오카현에서 입산료 대신 걷었던 보전 협력금 1000엔(약 9700원)은 폐지한다. 또 입산료는 후지산 안전 대책 마련에 필요한 인력 인건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해발 3776m에 달하는 후지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명소다. 원칙적으로 7월 초부터 9월 초까지 두 달간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다.한편 일본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몰려든 전 세계 관광객으로 '과잉 관광' 문제를 겪고 있다.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초과한 관광객 규모에 당황한 일부 지자체는 숙박세 도입 및 인상 등 대책을 마련하는 상황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9 13:18:01
프리벤트라, ‘순수 맥주효모환 5,000mg’ 출시…첨가물 없는 100% 효모식품
건강기능식품 및 효모식품 전문 브랜드 프리벤트라가 첨가물 없이 100% 순수 맥주효모로 만든 ‘순수 맥주효모환 5,000mg’을 출시했다. 맥주효모는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을 비롯해 미네랄, 식이섬유 등을 함유한 원료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한 영양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식단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리투아니아산 프리이엄 맥주효모를 5,000mg 함유하고 있으며, 합성첨가물 및 합성보존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HACCP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되어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3mm 크기의 작은 환을 스틱포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패키지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QR코드를 삽입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였다. 프리벤트라 관계자는 “맥주효모 제품을 선택할 때는 기타가공식품이 아닌 순수 효모식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제품은 첨가물, 부형제, 부원료를 일절 배제하고 오직 고품질 맥주효모만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벤트라 순수 맥주효모환 5,000mg은 공식 온라인몰 및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5-03-19 12:47:16
SRT 타면 라면 끓일 물 준다? 사실은…
SRT와 관련해 대화형 인공지능에 물었을 때 잘못된 정보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최근 SRT와 관련하여 고객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 20건을 Chat GPT 등 국내외 AI 도구에 물어봤다. 그 결과 17건에서 잘못된 답변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중에는 SRT 열차 내에서 컵라면을 먹기 위해 승무원에게 뜨거운 물을 요청할 수 있다거나, 특실 이용객이 가장 먼저 열차에 탑승할 수 있다는 등 완전히 잘못된 답변도 있었다. 또한 승차권 취소 위약금을 사실과 다르게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에스알은 SRT 이용과 관련된 정보는 반드시 공식 채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RT 이용 문의에 관한 공식 채널로는 ▲SRT 홈페이지 고객안내-자주 찾는 질문페이지 ▲SRT 챗봇 ▲에스알 고객센터 전문 상담원을 통한 전화 안내가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9 12:22:37
전면 도입→선택…초·중·고 AI 디지털교과서 채택률은?
초·중·고 학년별과 과목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채택률이 발표됐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초등학교 3학년에서 AI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수학 1813곳, 영어 1843곳이다. 이는 전체 학교 6339곳의 각각 28.6%, 29.1%에 달하는 수치다.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수학은 1854곳(채택률 29.2%), 영어는 1879곳(29.6%)이 AI교과서를 채택했다.중학교 1학년은 총 3천285개 학교 중 수학 857곳, 영어 885곳에서 AI교과서를 채택했다. 채택률은 각 26.1%와 26.9%였다.고교 1학년은 2천380개 학교 가운데 수학의 경우 567곳(23.8%), 영어는 581곳(24.4%)이 AI교과서를 쓰기로 했다.수학 채택률은 초4(29.2%), 초3(28.6%), 중1(26.1%), 고1(23.8%) 순이었다. 영어도 초4(29.6%)가 가장 높고 초3(29.1%), 중1(26.9%), 고1(24.4%)이 뒤를 이었다.초등학교가 상대적으로 채택률이 높았는데, 내신과 입시 부담이 중·고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교육부는 올해 초3·4, 중1, 고1의 수학·영어·정보 과목에 AI교과서를 도입했다. 원래 전면 도입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올해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채택할 수 있게 했다.교육부는 올해 AI교과서가 전면 도입에서 자율 도입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관련 절차가 지연되면서 학교에서 미처 신청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보고 2학기 전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신청 접수를 어떤 방식으로 할지 논의 중"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이번 주 중 시도교육청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9 11:43:42
2028년 수능 칠 '고1', 내신 1등급도 의대 못 가...왜?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된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입시에서는 내신을 모두 1등급 받아도 최상위권 학과인 의대 합격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서울 소재 대학 34곳(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의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 내신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공시 70% 컷 기준), 내신 2등급 미만(1.0~1.99등급)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 각각 계열별 상위 4%, 4.5%로 나타났다.같은 해 의대 수시에 합격한 1천598명의 내신 성적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95.5%·1천526명)이 내신 2등급 이내에 들었다.아울러 서울권 소재 대학의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인문계열의 평균 내신 합격선은 2022학년도 2.45등급, 2023학년도 2.34등급, 2024학년도 2.57등급으로 2등급 중반대를 유지했다.현행 내신 체제에서는 내신 2등급 이내에 들어야 의대나 서울권 소재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현재 고1부터는 2028학년도 입시에 적용될 '내신 5등급제'에 따라 내신 1등급을 맞춰도 의대나 상위권 대학 진학이 어려울 수 있다고 종로학원은 설명했다.현재 고2∼3은 내신 9등급제(1등급은 상위 4%까지, 2등급은 11%까지)가, 고1부터는 내신 5등급제(1등급은 상위 10%까지, 2등급은 상위 24%까지)가 적용된다. 따라서 현행 고1에서 1등급을 받더라도 기존의 2등급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 고1 학생이 모든 과목 10% 이내에 들어가 1등급을 받을 경우 계열 내 상위 4% 이내로 추정할 수 있다"며 "사실상 의대에서는 계열 내 2%에 들어가야 합격할 수 있어 내신 1등급 만으로는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 11:40:15
"텀블러 안쪽 미끄럽다면 '박테리아' 소굴일지도..." 건강한 물병 관리법은?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이 권장되고 있지만, 텀블러 세척·관리에 따라 오히려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물병을 상온에 오래 두거나 설탕, 단백질이 함유된 음료를 넣어둘 경우 박테리아가 빠르게 번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식품안전 전문가인 미국 퍼듀대 칼 벤케 부교수는 "물병 내부를 문질렀을 때 미끄러운 감촉이 든다면 이는 재질이 아니라 축적된 박테리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물병 보관 환경과 사용 습관에 따라 박테리아가 크게 증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영국 레스터대의 임상 생물학 전문가 프림로즈 프리스톤 부교수는 "인체 감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는 약 37도에서 잘 증식하지만, 실온 20도에서 번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물병에 담긴 물을 실온에 오래 보관할수록 박테리아 증식 속도가 빨라진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싱가포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끓인 물을 물병에 하루 동안 보관했을 때 박테리아 수가 오전에는 1㎖당 7만5000개에서 24시간 후 100~200만개로 최대 2500%까지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프리스톤 교수는 "물병 내 박테리아 대부분은 사용자의 입과 손에서 시작된다"며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대장균이 물병 안으로 들어가 다시 입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물병에 달콤한 음료 등을 넣을 경우 박테리아는 더욱 빨리 증식한다. 프리스톤 교수는 "설탕이 들어있는 음료는 박테리아에 먹이를 제공하고, 우유나 단백질 쉐이크를 담은 뒤 생긴 우유막도 박테리아가 좋아하는 먹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9 11:08:42
'이것' 매일 마시면 구강암 위험 5배↑
과당이 든 탄산음료를 매일 마시면 구강암 위험이 커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하루에 한 캔씩 마시면 구강암 발병 위험이 5배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하루에 한 잔 이상의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4.87배 더 높았다.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진은 "고과당 옥수수 시럽(액상과당)과 같은 요인이 있을 수 있다"면서 "시럽이 입안의 박테리아 방어를 방해해 잠재적으로 염증과 암이 될 수 있는 세포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연구진이 16만명 이상의 여성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통해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구강암 발병 확률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그러나 연구진은 "음료가 정확히 어떻게 해서 구강암을 유발하는지,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증가한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불분명하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9 10:5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