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부가세 자진신고·납부해야...불이익 없으려면?
국세청이 300만명의 개인 일반과세자와 소규모 법인사업자들은 오는 25일까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소규모 법인사업자는 직전 과세기간인 올해 1~6월 공급가액 합계액이 1억5000만원 미만인 법인 사업자다.국세청은 이날 개인 일반과세자 221만명과 소규모 법인사업자 17만명 등 총 238만 사업자에게 예정 고지서를 보냈다고 전했다.예정고지 세액이 50만원 미만인 사업자에게는 예정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으며, 이들은 내년 1월 확정신고 기간(2025년 1월1일~1월27일)에 신고·납부하면 된다. 사업 부진이나 조기환급이 발생한 경우 예정신고를 할 수 있고, 이 경우 예정고지 세액은 취소된다.예정고지가 아닌 예정신고를 해야 하는 법인사업자 62만명은 2024년 제2기 예정(2024년 7월 1일~9월 30일 사업실적) 부가세를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예정신고를 하는 통로는 다양하다. 국세청이 제공하는 홈택스, 통합조회 서비스, 미리채움 서비스, 자기검증 서비스, 신고도움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정확한 신고가 가능하다. 부가세 통합조회 서비스 항목에 신용카드사를 통한 대리납부 세액이 추가됐고,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해 채울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총 24종)를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국세청은 신고과정에서 신고 오류를 자기검증 할 수 있는 서비스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액공제를 잘못 입력한 경우를 추가해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사업 실적이 없다면 손택스(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도록 홈택스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공통·개별 도움자료를 제공(팝업창 안내)하고 있
2024-10-07 16:42:09
"시정하세요" 권익위 권고에 절반 이상은 '콧방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제도 개선 권고를 실행하는 경우가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7일 권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권익위가 2019년부터 최근까지 제도 개선을 권고한 196건 가운데 이행이 완료된 경우는 83건(42.3%)이었다.권익위는 국민 권익 향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제도에 대해 각 기관에 개선 권고를 한다.그러나 권익위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음에도 기관 자체의 판단으로 이를 수용하지 않거나 이행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박 의원은 "법령 개정 등이 수반되는 경우 심의·통과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최근 6년 동안 이행 완료율이 50%를 밑도는 것은 기관의 개선 의지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권익위는 각 기관에 제도 개선을 강제할 권한은 없으며, 이행 컨설팅 등을 통해 권고 사항에 대한 후속 점검·관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아울러 권익위가 지난해 말 공익 신고 포상금 지급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최근 6년간 지급률이 2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권익위가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이정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 8월까지 권익위가 신고 보·포상금을 처리한 1만764건 중 실제 지급 건수는 2125건(19.7%)으로 집계됐다.또 권익위는 지난해 말 보·포상금 지급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렸지만, 올해 들어 포상금 최대 지급액은 1억500만원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7 16:08:50
"선생님, 혈연이 뭐에요?" 초중고 학생 문해력 수준 '심각'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학생의 문해력 수준이 심각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초·중·고 교원 10명 중 9명은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생들의 문해력이 부족해 난감했던 실제 사례를 서술형으로 답하도록 했다.그 결과 91.8%는 "문해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고 답했고, '해당 학년 수준 대비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이 21% 이상'이라고 답한 교원은 48.2%나 됐다. '글의 맥락과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21% 이상'이라고 답한 교원은 46.6%, '도움 없이는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21% 이상'이라는 답변도 30.4%에 달했다.학생들의 문해력 부족으로 난감했던 상황에 대해 교원들은 "두발 자유화 토론하는데 두발이 두 다리인 줄 알았다더라", "이부자리를 별자리로 생각했다", "6학년이 성명의 뜻을 모른다", "족보를 족발 보쌈 세트로 알고 있다" 등 직접 겪은 사례를 서술했다.한 교원은 "사건의 시발점이라고 말하니 선생님이 욕한다고 말하더라"는 경험을 전했고, 또 다른 교원은 "체험학습 계획표 중식 안내를 보고 짜장면 먹냐고 묻는 학생이 있었다"고 했다. 이 외에도 "고등학교 1학년이 혈연이 뭔지 모른다", "중학교 3학년이 수도라는 말을 몰랐다" 등의 답변이 나왔다.문해력 저하 원인에 대한 설문에서 교사들은 스마트폰 게임 등 디지털매체 과사용(36.5%)을 1위로 꼽았고, 이어 독서
2024-10-07 15:53:10
베이비뵨, 초기 이유식 위한 이유식기 2종·식기 세트 출시
스웨덴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베이비뵨(Babybjörn)이 이유식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아기와 부모에게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신제품 이유식기 2종과 식기 세트를 출시한다. 베이비뵨은 ‘국민 이유식 턱받이’로 불리며 주요 온라인몰 이유식기 선물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존 이유식기 라인업에, 이유식을 처음으로 접하는 아기들을 위한 피딩(feeding) 라인을 추가했다. 이에 초기 이유식부터 완료기까지 전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이번 신제품은 ‘아기용 그릇(이유식 볼)’과 ‘피딩 스푼(이유식 스푼)’, ‘베이비 피딩세트’로 색상은 파우더 핑크, 파우더 블루, 파우더 그린, 그레이 총 네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아기용 그릇’의 둥근 가장자리는 내용물을 쉽게 뜨도록 도와주며, 뒤집히지 않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음식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바닥 면이 단단하게 무게 균형을 이루고, 그릇의 바닥 테두리는 테이블 위에서 잘 움직이지 않게 패킹 되어 식사 중 그릇이 떨어지지 않게 도와준다. 지름 9cm, 무게 33.7g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부모가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쉽게 먹일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피딩 스푼’은 이유식 시작 시기인 아기의 좁고 약한 입을 고려해 부드러운 앞머리와 얇은 폭이 특징이다. 손잡이는 길이 약 17.4cm로 길고 잘 휘어져 부모가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거나 음식물을 뜨기에도 편리하다. 스크래치에 강하고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단품 2종과
2024-10-07 15:37:32
주력 콘텐츠 덕에 이용자 늘어…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티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지난 9월 기준 넷플릭스와 티빙은 늘었으나 쿠팡플레이와 웨이브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이러한 내용의 '2024년 9월 주요 업종 및 기업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데이터'를 7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9월 OTT 앱의 MAU는 넷플릭스 1167만 명, 티빙 787만 명, 쿠팡플레이 679만 명, 웨이브 427만 명, 디즈니플러스 282만 명, 왓챠 54만 명으로 파악됐다.넷플릭스와 티빙,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6월보다 사용자가 늘었다.넷플릭스는 1042만 명에서 125만 명, 티빙은 652만 명에서 135만 명이 늘었고, 디즈니플러스도 244만 명에서 38만 명이 증가했다.반면, 이 기간 쿠팡플레이는 733만 명에서 54만 명, 웨이브는 652만 명에서 225만 명, 왓챠는 59만 명에서 5만 명이 줄어들었다.넷플릭스는 최근 '흑백요리사' 등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티빙도 한국프로야구(KBO)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얻어 야구팬들이 결집하는 분위기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7 15:23:34
홍준표 "여당은 방관자 같아...어떤 상황에서도 정부와 한 몸 돼야" 지적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당의 태도를 비판했다.7일 홍준표 시장의 SNS에 올라온 'TV홍카콜라' 영상에는 여당이 평론가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비판하는 홍 시장의 모습이 담겼다.영상 속 홍 시장은 "지금 여당은 (내가 보기에) 객꾼 같다. 쳐다보면서 평론가처럼 한마디 툭툭 던지는 방관자들 집단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야당은 공격 집단이다. 그런데 여당이 방관자 집단이 되니, 정부·여당이라는 것이 사실상 국민들한테 신뢰를 못 받는 것 아닌가"라며 "정부·여당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 몸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홍 시장은 "야당이 방관자처럼, 평론가처럼 정부에 한마디 툭툭 던지는 게, 그게 여당이 할 일이 아니다"라며 "여당 내 의원들이 자기는 소신 있다고 한마디 하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내가 보기에는 소신이 아니고 방관자 역할을 하는 거다. 바이스탠더(구경꾼)다"라고 평가했다.이어 "그게 여당의 자세는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고,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바이스탠더 역할을 하면서 평론가 수준의 말만 툭툭 던진다. 그렇게 하니 문제 해결이 되겠습니까?"라고 비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7 14:57:19
연령대별 자주 가는 외식업종 달라…2030 선호하는 건?
연령대별로 자주 이용하는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종류가 다르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런 내용을 담은 '프랜차이즈 트렌드 리포트-외식업편'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보고서는 외식업을 중식과 패스트푸드, 아시아음식, 한식, 양식, 일식, 베이커리/디저트, 술집, 분식, 카페 등으로 나누고 연령대별·성별 매출 비중을 분석했다.연령대별 매출 비중이 가장 극명하게 두드러진 업종은 만두나 우동 전문점 등이 포함된 분식 업종이었다.전체 분식업종 매출 중 40대의 비중이 29.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50대가 22.4%로 뒤를 이었다. 햄버거나 치킨, 피자 등 패스트푸드 업종의 매출도 40대가 27.0%, 50대가 26.0%로 각각 연령대별 1, 2위를 차지했다.40대와 50대 등 중장년층 연령대는 외식업종 중에서 분식이나 패스트푸드점 등 간단한 식사를 하는 데 주로 지갑을 여는 셈이다.20대나 30대 등 청년층은 소주방·이자카야·호프 등이 포함된 술집과 카페에서 많이 결제했다. 술집의 최대 고객은 30대로 전체 매출의 28.8%를 차지한다. 20대의 23.6%까지 합치면 술집 매출의 50% 이상을 20대와 30대가 책임진다.20대가 10개 외식업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업종도 술집이다. 카페 업종 역시 30대가 28.8%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한국신용데이터는 올해 6월 중 외식업 프랜차이즈 사업장 약 6만여곳의 신용카드 매출, 고객의 성별·연령별 매출 등을 분석해 이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7 14:37:01
"재혼 원하는 이유는?" 돌싱 설문조사 결과 男女 달랐다
돌아온 싱글(돌싱)들이 재혼하려는 이유로 남성은 '삶의 생동감', 여성은 '경제력 보완'을 1위로 꼽았다.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합동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에게 전화, 메일 등으로 '재혼을 통해 가장 얻고 싶은 사항이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남성은 '생동감 증진(29.5%)'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여성은 '경제적 보완(35.3%)'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아 남녀 별로 차이가 나타났다.이 밖에도 돌싱 남성의 대답은 '경제력 보완(25.6%)', 안정감 제고(22.8%)', '일상사 부담 경감(15.5%)' 순으로 많았고, 돌싱 여성은 '안정감 제고(25.2%)', '생동감 증진(17.8%)', '지위 향상(15.5%)' 순이었다.재혼하는 것이 돌싱으로 사는 것보다 낫기 위해 전제돼야 할 사항에 대한 물음에서도 남녀 간 차이가 났다.남성은 35.7%가 '친밀성', 여성은 32.6%가 ‘대등한 지위'라고 답해 각각 1순위로 꼽혔고, 두 번째 이유로는 남녀 모두 '상호 신뢰(남 28.3%, 여 29.0%)'를 골랐다.남성은 이 외에 독립성 보장(21.3%), 대등한 지위(14.7%) 순으로 선택했고, 여성은 친밀성(23.3%), 독립성 보장(15.1%) 순으로 나타났다.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을 통해 남성은 무미건조한 생활을 탈피해 좀 더 활기차고 다이내믹한 삶을 추구하는 반면, 여성은 경제적으로 좀 더 안정되고 여유 있는 생활을 원한다"고 분석했다.그는 "원만한 결혼생활은 어느 한 사람만의 노력이나 희생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재혼을 통해 본인이 얻고 싶은 것이
2024-10-07 14:34:33
퇴근길 꽉 막힌 도로 위 임신부…갑작스러운 출혈에 경찰 도움
퇴근길 막히는 도로 위에서 출혈을 느낀 임신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한 일화가 화제다. 7일 부산경찰청 SNS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후 7시 20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 일대에서 거점 근무를 하던 순찰차 앞으로 차 한 대가 비상깜빡이를 켜며 정차했다.해당 차량의 운전석에서는 3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나와 경찰을 향해 다급하게 병원 이송을 요청했다.이 여성은 임신 13주 차로 운전 중 갑작스러운 복통이 찾아오고 하혈하자 도움을 요청했다.경찰은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신속히 수소문한 뒤 범일동의 한 병원으로 A씨를 급히 옮겼다.퇴근길 차량 통행이 많아 이송에 30여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찰은 15분 만에 긴급 수송했다.경찰 관계자는 "의료대란으로 병원 진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응급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빨리 찾아 이송하며 긴급 입원 조치와 치료를 도왔다"면서 "임신부와 태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고, 해당 여성의 남편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감사를 표해왔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7 13:46:59
"현대판 고려장인가" 유동수 의원, 저출산·고령화 '노인 이민' 제언 비판
국책연구기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보고서에서 저출산·고령화 정책 제언으로 노인을 해외로 이주시키는 '은퇴 이민' 정책 제안이 나와 논란을 일으켰다.7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현대판 고려장을 연상시키는 정책제언"이라고 지적했다.지난 5월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이 발간한 '재정포럼 5월호'에는 '생산가능인구 비중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 보고서에 '은퇴 이민 정책'이 실렸다.여기에는 "(은퇴 이민 정책은) 여러 여건의 사전적 준비가 전제조건이지만, 노령층이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하고 기후가 온화한 국가로 이주하여 은퇴 이민 차원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면 생산가능인구 비중을 양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또 이민을 통한 인구 유입 정책과 관련해서는 "노령층의 인구 유입은 정책 대상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생산인구 비중 감소 문제를 심화시킨다"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을 젊은 층을 경쟁하여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유동수 의원은 "조세연이 제안한 노인 은퇴 이민 정책은 인구를 부양인구와 피부양 인구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이어진 오류"라며 "자국민을 보호하고 포용해야 할 국가에 국책연구기관이 노인을 국외로 분리하라는 정책 제언은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어르신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발전의 초석을 다진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을 표현해도 부족한 판국에, 생산
2024-10-07 13:45:36
저출생 현상에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인기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입소하는 어린이가 꾸준히 늘고 있다.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운영비 절감, 양육자의 입소 대기 해소 등으로 보육 현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저출생 시대에 새로운 보육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오세훈 시장의 대표적 보육사업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원아 모집, 보육 프로그램, 현장학습 운영 등을 함께하는 방식이다.2021년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에서 시범 운영해 올해 25개 자치구 총 80개 공동체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100개 공동체까지 늘린다.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공동체 내 입소·반 편성 조정 등으로 입소 대기 기간을 단축하면서 정원충족률이 증가했다. 특히 원아 수 감소로 폐원 위기에 내몰렸던 어린이집의 변화가 더 두드러졌다.참여 시점 기준 정원충족률이 40% 미만이었던 어린이집 10곳 중 8곳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참여 이후 충족률이 상승했다. 평균 상승률은 66.1%였다.또 물품 공동구매와 행사 공동 개최 등으로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차량 공유를 통한 아동의 외부 활동도 확대됐다.시가 사업 효과와 현장 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해 시 여성가족재단과 설문·면접 조사한 결과, 2022∼2023년 사업 만족도(100점 만점)는 양육자 85.4점에서 90.5점, 원장 86.6점에서 90.1점, 교사 76.3점에서 79.9점으로 올랐다.양육자들은 이용 어린이집이 모아어린이집 사업에 참여한 뒤 양육 아동의 자연 경험 확대, 큰 규모 행사 참여 경험 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도 답했다.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공동체별로 공동 프로그램 운영비 500만원, 생태친화환
2024-10-07 11:48:56
연봉 1억 이상 '어린 사장님' 20명..."편법 상속 단속해야"
최근 5년간 연봉 1억원 이상을 벌었다고 신고한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가 20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5세 이하도 1명 있어, 편법 상속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 연령대별 소득 분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는 전국에 360명 분포해 있다.건강보험 사업장에 직장가입자로 가입된 경우만 파악한 것으로, 사업자 대표자에는 공동 대표자도 포함됐다.소득별로는 연봉 1억원 초과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가 20명, 5천만원 초과~1억원 이하는 41명, 5천만원 이하는 299명으로 집계됐다. 연봉 1억원 초과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는 11~15세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16~17세는 5명, 6~10세 2명, 5세 이하 1명이었다. 사업장 주소는 서울에 사업장을 둔 미성년자 대표가 2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진선미 의원은 "세법상 미성년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적인 편법 상속이 이뤄지지 않도록 엄정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7 11:46:07
순성, 업그레이드 토들러&주니어 카시트 '브릭 프로' 공식 론칭
국내 대표 카시트 브랜드 순성이 7일 토들러&주니어 카시트 ‘브릭 프로’를 공식 론칭했다.브릭 프로는 1~12세의 긴 사용 기간과 뛰어난 사용감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브릭 카시트의 신규 모델로, 기존의 안전성에 더해 탑승하는 자녀를 위한 편의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1~4세 토들러 자녀를 위한 전용 ‘레그 레스트’의 추가로 시트의 착석감과 편안함을 높였으며, 4~12세 주니어 자녀의 올바른 벨트 체결 및 상체 이동량 감소를 위한 ‘브릭 가드’가 추가되었다. 또한 활발한 활동으로 땀이 많은 유아를 위해 토들러 시트 및 메인 커버에 에어 매쉬를 더해 쾌적함의 확보는 물론, 새로 적용된 마그네틱 벨트 홀더로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브랜드 관계자는 “기존 브릭 제품 또한 높은 완성도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나 최신 트렌드 및 더욱 높은 고객 만족을 위해 브릭 프로를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지난 부산, 광주, 수원 등의 베이비페어를 통한 사전 공개 현장에서 많은 육아 부모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신제품 브릭 프로의 론칭 기념 온라인 행사는 오늘(7일)부터 순성 공식몰 및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제품 및 론칭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성 공식몰 및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7 11:00:05
생선도 금값 되나…수온 상승에 어획량 줄어든 어종 많아
최근 수온이 상승하며 대형 어선들이 폐업하고 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내년 감척 수요를 조사한 결과 소속 어선 136척 가운데 절반 이상인 74척이 감척을 희망했다고 7일 밝혔다. 2년 전과 지난해의 경우 감척을 희망한 어선은 각각 6척, 15척이었다. 저인망수협은 대형트롤,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등 3개 업종으로 구성돼 있다.국내 연근해 어선 중 규모가 큰 편인 이 어선은 주로 오징어, 갈치, 삼치, 조기 등 대중성 어종을 잡는다.그런데 저인망수협이 주로 잡는 오징어, 삼치 등은 최근 고수온 영향에 적정 수온을 찾아 북상하는 경향을 보이며 어획량이 줄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기름값까지 치솟은 데다가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수산업계는 산업 침체를 막기 위해 유류비 보조, 조업 구역 탄력적 조정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대형기선저인망수협 관계자는 "양식업의 경우 고수온에 따른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만, 바다에서 생선을 잡는 업종은 그렇지 않다"며 "당장 도산을 앞둔 선사도 많아 금어기와 조업 구역을 조정하는 등 어업인들을 도울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7 10:55:29
10월 7일 금시세(금값)는?
10월 7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3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올랐고, 살 때 482,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31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4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상승했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7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30,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원 상승했고, 살 때는 48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내렸다. 18K는 팔 때 316,100원, 14K는 팔 때 245,1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800원, 600원 올랐다.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70.00달러로 0.08%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7 10:5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