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에 실시간 통역 기능 탑재…서비스 시점은?
애플이 에어팟(AirPods)에 실시간 통역 기능을 탑재한다.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기능은 상대방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기기에서 다른 언어로 전달하여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한다.이 기능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에어팟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의 일부로 제공되며, 아이폰 등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19와 연동될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픽셀 버즈(Google Pixel Buds)와 같은 경쟁 제품도 이미 수년 전부터 비슷한 기능을 탑재했고, 애플도 2020년부터 아이폰에서 자체 통역 앱을 제공해왔다.그러나 이번에 접목되는 통역 기능은 마치 영화 '스타트렉(Star Trek)'에서 인간이 다양한 외계 종족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이번 에어팟 업그레이드는 올해 애플이 준비 중인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대대적인 개편의 일부다.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애플이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의 역대급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애플은 새로운 에어팟 기능 외에도 iOS 19에서 통역 기술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4 10:05:00
3월 14일 금시세(금값)는?
3월 14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52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5,000원 올랐고, 살 때 602,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13,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83,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9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4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513,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4,000원 올랐고, 살 때는 59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6,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77,100원, 14K는 팔 때 292,4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각각 3,000원, 2,3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999.60달러로 0.28%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10:04:17
'형사 입건' 백종원, 결국 공식 사과..."용납할 수 없는 잘못에 깊이 반성"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원산지, 농지법 위반 등 연이어 발생한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백 대표는 13일 더본코리아 웹사이트에 공식적인 사과문을 올리고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면서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그러면서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최근 백 대표는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에 중국산 개량 메주, 수입산 대두, 중국산 마늘 등을 사용했으나 국산 제품처럼 홍보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결국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또한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석공장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농업진흥구역에 세워진 공장에서 국내산이 아닌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이에 더본코리아는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앞서 더본코리아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LP 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쓴 제품을 노출한 일로
2025-03-14 09:26:38
앞으로 매년 9월 7일은 '000의 날'
매년 9월 7일이 '화장품의 날'로 지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화장품법' 개정에 따라 식약처는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화장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한다.이와 함께 시각·청각장애인이 화장품 기재 사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해외 직접구매 화장품을 검사해 위해성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수입을 차단하는 근거를 마련한다.또한 식약처는 '의료기기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 개정에 따라 매년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한다.의료기기나 체외진단의료기기 영업자가 과징금을 체납했을 때 재산을 압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재산 관련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음식점 인증제도 중 모범업소 지정제도가 30년 만에 폐지되고 위생등급제로 통합 운영된다.아울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기존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사업에 사회복귀 후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지원이 추가된다. 재범 위험이 큰 마약류 중독자를 지속해서 보호·관리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정보를 연계하는 '마약류 중독자 관리시스템'도 구축·운영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4 09:11:18
안철수 "9가지 생각 달라도 '李, 대통령 되면 안 된다' 동의하면 무조건 우리 편"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출마를 시사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아홉 가지 생각이 다르더라도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만 같으면 우리 편으로 끌어당겨 50%를 넘겨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12일 안 의원은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정말 강한 의견을 가진 분들만 똘똘 뭉쳐서는 이길 수 없으니,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만 같으면 무조건 우리 편이라고 사람들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안 의원은 이날 열린 당원간담회에 참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일은 정말로 막아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는 대법원판결이 나오지 않더라도 2심 선고에서 유죄가 나오면 대선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2심과 3심 (대법원판결) 사이에서 유죄인지, 무죄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유권자에게 선택하라고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고 민주주의 기본 원칙에도 안 맞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기 대선이 열리게 되면 보수 지지자들은 누가 이길 수 있는가, 누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지 않을 수 있는가 위주로 새롭게 재편이 될 것"이라며 "저는 자신 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00:06:31
"결혼한 김 대리, 살찐 이유 있었네"...기혼 男 비만 위험 3.2배 높다
결혼한 남성은 미혼 남성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3.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여성은 기혼과 미혼에 따라 비만 가능성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심장학연구소 연구팀은 이런 연구 결과를 5월 유럽비만학회(EASO)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연구팀은 성인 2405명(평균 나이 50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혼한 남성은 미혼 남성보다 비만 위험이 3.2배 높았고 과체중이 될 확률도 62% 높았다. 그러나 여성은 혼인 후 비만 위험이 미혼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과체중이 될 확률도 39% 상승해 남성보다 현저히 낮았다.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는 중국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지난해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결혼한 남성의 과체중 비율이 5.2%, 비만 가능성은 2.5% 올랐다. 체질량지수(BMI)도 5년간 꾸준히 상승했다.연구팀은 두 연구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온 이유로 남성의 '혼인 후 5년'에 주목했다. 대체로 남성은 결혼 후 5년 동안 신체 활동이 줄고 섭취하는 칼로리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가디언은 성별에 따라 비만 위험의 증가 요인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여성은 '우울증'의 유무에 따라 비만 위험이 두 배 높아졌고, 건강 관련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도 비만 위험이 43% 증가했다.또한 영국 배스대 연구팀이 실시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기혼 남성은 미혼 남성보다 체중이 평균 1.4kg 더 무거웠다. 특히 남성은 나이가 한 살 많아질수록 과체중 위험이 3%, 비만 위험은 4% 높아졌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과체중 위험이 4%, 비만 위험이 6% 상승했다.케서
2025-03-13 23:53:16
학생 수 줄었는데 작년 사교육비 총액 전년보다 증가…1인당 월평균 지출은?
교육부와 통계청이 전국 초·중·고 약 3000개 학교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1000억원(7.7%) 증가했다.1년 사이 학생 수는 521만명에서 513만명으로 8만명(1.5%) 줄었는데 사교육비 총액은 오히려 늘었다. 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2021년(23조4000억원), 2022년(26조원), 2023년(27조1000억원)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을 보면 초등학교는 13조2000억원, 중학교 7조8000억원, 고등학교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사교육비 증가폭은 중학교가 9.5%로 가장 컸고 이어 고등학교(7.9%), 초등학교(6.5%) 순이었다.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80.0%로, 역대 최고치였다.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이 1.7%포인트 상승한 87.7%로 가장 높았다. 중학교는 2.7%포인트 오른 78.0%, 고등학교는 0.9%포인트 증가한 67.3%다.학년별 참여율을 보면 초등학교 2학년이 90.4%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1학년(80.0%), 고등학교 1학년(70.2%)이 뒤를 이었다. 주당 사교육 참여 시간은 중학교·초등학교(각 7.8시간), 고등학교(6.9시간) 순이었다.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9.3% 증가한 47만4000원으로 조사됐다.초등학교는 44만2000원(11.1%↑), 중학교는 49만원(9.0%↑), 고등학교 52만원(5.8%↑)으로, 모든 학교급에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늘었다.사교육 참여 학생으로 좁혀보면 1인당 사교육비는 59만2000원으로 7.2% 늘었다.초등학교는 50만4000원(9.0%↑), 중학교 62만8000원(5.3%↑), 고등학교 77만2000원(4.4%↑)이다.일반교과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5만8000원, 참여 학생
2025-03-13 21:54:32
아동 재학대 여부 파악 시 가정 현장 점검 필수된다
아동학대 가정의 재학대 여부를 파악할 때 앞으로는 반드시 현장 점검을 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장 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재발 여부를 확인할 때 가정방문 등 대면조사를 의무화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보호자 또는 보호자와 돌봄 종사자가 비영리 조합을 결성해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협동돌봄센터'를 아동복지시설에 포함한다는 내용도 담겼다.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협동돌봄센터가 아동복지시설 평가 대상이 됨에 따라 시설 안전성 확보 등 공공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 사항에 '의료' 및 '우울, 불안 등 심리적 문제의 안정과 회복을 위한 상담 지원'을 추가했다.금연 시설에 대안교육기관을 포함케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상 학교는 금연구역이지만, 대안교육기관은 대안교육기관법에 근거한 시설·법인·단체여서 금연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3 20:43:57
인천보훈병원 응급실 운영 잠정 중단, 이유가?
인천보훈병원이 응급실 운영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실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보훈병원은 이달 초부터 응급실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병원 측은 김 의원실에 "지난해 하루 평균 야간 응급실 이용 인원은 2.98명으로 응급환자 이용이 적고 응급실 전문의 채용도 어렵다"면서 "수술과 시술 등 응급진료 역량 부족으로 환자 이용 불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중단 이유를 밝혔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현재 진행 중인 인천보훈병원 운영 개선 연구용역 결과와 함께 전문의 충원 상황과 환자 수요 발생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이에 김 의원은 "고령자와 후유증 환자로 이뤄진 국가유공자를 위한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가 위급한 순간에 응급 진료를 받지 못하게 한다면 국가의 기본적 역할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3 20:13:20
주요 카드사들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 우리·하나 그리고…
주요 카드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BC카드, NH농협카드는 이날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와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지난주부터,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는 전날부터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를 중단했다.전체 카드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하게 되면서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카드 결제는 불가능해졌다.카드사들은 홈플러스 상품권의 제휴사 사용이 중단된 상황에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품권 결제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등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사들은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3 19:09:51
한라산서 은밀히 4t 자연석 옮기다 ‘쾅’…일당 징역형 구형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인근 계곡에서 4t 자연석을 훔치려다 붙잡힌 일당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13일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제주지검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불구속기소 된 50대 B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A씨 등은 지난해 7월 중장비를 이용해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인근 계곡에서 높이 1.5m, 무게 4t가량의 자연석을 캐낸 혐의를 받는다.A씨는 먼저 범행 장소에서 전기톱 등으로 주변 나무를 잘라 차량 진입로를 확보한 후, B씨를 불러 도르래, 로프 등 장비를 이용해 이튿날 새벽까지 약 12시간 동안 자연석 1점을 캐냈다.하지만 이들은 캐낸 자연석을 1t 트럭에 실어 운반하던 중 약 150m 떨어진 등산로에 떨어뜨렸고, 이후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그대로 도주했다.조사 결과 이들은 자연석을 훔쳐 되팔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야간 시간대 폐쇄회로(CC)TV가 없는 숲길을 이용했다. 특히 A씨는 과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피고인 측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A씨 측 변호인은 "고령인 피고인은 어린 손녀딸을 돌보며 생활하던 중 경제적으로 생활이 너무 어려워 생계에 위협을 받자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다"며 "자연석은 원래 자리로 원상 복구했고, 훼손한 나무도 회복할 예정인 점을 감안해 달라"고 호소했다.B씨 측 변호인은 "A씨 부탁으로 이 사건 범행에 가담하게 됐다"며 "수사단계에서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적극 협조한 점을
2025-03-13 18:20:24
13일 원/달러 환율 1,453.8원
원/달러 환율이 13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2.8원 오른 1,453.8원으로 집계됐다.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450.5원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 머무르다 오후 1시 31분쯤 1,454.8원까지 올랐고 이후 횡보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과 같은 103.57 수준이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43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9.91원)보다 4.52원 상승했다.엔/달러 환율은 0.42% 내린 147.63엔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3 18:11:39
尹 탄핵 앞두고 초긴장..."드론 날리면 포획 후 처벌" 국토부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13일부터 헌법재판소 상공 일대 비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테러 및 범죄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12일 국토교통부 항공고시보(노탐·NOTAM)에 따르면 오는 13일 0시부터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서울 종로구 헌재 청사 반경 약 1NM(해리·1.85㎞)가 임시 비행금지공역으로 지정됐다.이 기간 헌재 청사 주변에서는 드론을 비롯한 모든 비행체의 비행이 금지된다. 단 119 등 응급·구조기의 비행은 허용된다.국토부는 19일 이전에 노탐을 추가로 발령해 오는 31일까지 비행 금지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앞서 경찰은 국토부에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헌재 상공 일대를 임시 비행금지공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비행금지공역 안에서는 드론 등 비행이 엄격히 제한된다. 불법으로 드론을 날리면 전파 차단기 등을 통해 현장에서 기체를 포획하고, 조종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이번 비행금지공역 지점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결과에 반발해 헌재 주변에서 드론을 동원한 테러·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3 17:59:01
황사, 내일부터 서서히 물러난다
황사가 14일부터 서서히 물러날 전망이다. 13일 오후 4시 현재 경기와 인천, 충남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다.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14일 한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5도 이상 웃돌면서 매우 포근하겠다.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는 지역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사이,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영상 11∼21도이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18도 ▲인천 4도와 15도 ▲대전 2도와 19도 ▲광주 6도와 21도 ▲대구 5도와 17도 ▲울산 6도와 14도 ▲부산 7도와 15도다.기온은 토요일인 15일까지 평년보다 높다가 주말 비와 눈이 내린 뒤 급격히 떨어지면서 다음 주 평일 내내 평년기온을 밑돌겠다.강원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15일까지 매우 건조하겠다.강원산지와 경북 동해안, 그 밖의 내륙지역도 건조특보가 발령되지는 않았지만 건조하겠으니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남해안과 제주에 15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55㎞(제주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제주는 밤이 되면 바람이 더 세게 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3 17:53:19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뚜껑 열리게 하지 마"...결국 폭발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은 윤남노 셰프가 예약 후 웃돈을 얹어 되파는 이들에게 일침을 날렸다.12일 윤남노 셰프는 자신의 SNS에 중고 어플리케이션에 올라온 '되팔이' 글을 캡처해 올리며 "양심껏 취소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캡처된 글에는 예약 날짜와 시간을 적고 "어렵게 예약한건데 그날 근무 때문에 못 가게 됐다. 예약금은 식당 방문 시 환불된다"며 이용권 5만원에 예약금 6만원을 얹어 11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윤 셰프는 분노하며 "거꾸로 생각해보면, 이거 제가 팔아서 수익 내도 된다. 레스토랑 월 기준으로 보면 양도비만 약 2000만원 되는데 양심상 못 하는 거다"라며 "제발 뚜껑 열리게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쪽에 연락하셔서 (판매자) 성함, 번호만 보내주면 제 라면이랑 사바용 컵케이크로 갚겠다"고 말했다.한편 윤 셰프는 지난 1월에도 레스토랑 예약 양도 글을 보고 "정말 미치고 급발진할 듯"이라며 "가족들과 지인들도 안 받고 있는데 양도금으로 매우 힘든 상태다. 브로커들 뿌리 뽑겠다. 저 이제 안 참는다"며 '되팔이' 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번호를 대중에 공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3 17: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