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 위한 '가족 소통·참여 사업' 공모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가족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평등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자 '가족 소통·참여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 제고 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또는 법인으로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 구성원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사업별 50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공모 분야는 ▲가족관계 개선 및 세대·이웃 간 소통 강화 ▲다양한 가족의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 ▲가족·돌봄 친화적 지역사회 문화와 직장문화 조성, 평등하게 일하고 돌보는 문화 확산 ▲가족 다양성 인식과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 ▲새로운 가족 서비스 수요 대응, 가족 생애주기를 반영한 신규 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5가지다.선정되면 사업별로 50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내달 16일 마감된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모든 가족, 모든 가족구성원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편적 가족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1-23 21:49:07
온 가족이 먹기 좋은 '감자전 피자' 만들기
배달 음식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나트륨과 당류를 과다섭취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 체액이나 혈액의 양을 유지시켜주고 산소와 영양분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뇌,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위점막을 위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과한 당 섭취는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유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면서도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 '감자전 피자'에 도전해보자. 칼슘 섭취를 도와 폐경기 이후의 여성과 노인, 성장기 아이들이 먹기에도 든든한 간식이 될 것이다.<재료>우유 200ml, 식초 2 큰 술, 레몬즙 2 큰 술, 양파 1/4개, 토마토 1/4개, 마늘 2개, 부추 10g, 파프리카 1/4개, 감자 1개, 모차렐라 치즈<만들기> 1. 우유 치즈 만들기①우유(200ml)를 중불에 끓여줍니다.②끓어오르면 식초(2큰술)와 레몬즙(2큰술)을 넣고 약불로 줄여줍니다.③고체와 액체가 분리되면 면보에 걸러서 물기를 짜주고,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둡니다.2. 소스 만들기양파(1/4개), 토마토(1/4개), 마늘 2개를 다져주고, 볶아 소스를 만듭니다.3. 재료 손질하기부추와 파프리카를 5cm 정도 자릅니다.4. 감자 반죽하기①감자 하나를 갈아 면보에 걸러 물기를 짜줍니다.②나온 물은 방치하면 전분이 침전되는데, 전분과 간 감자를 부추와 함께 섞어줍니다.5. 감자전 피자 부치기①기름을 두른 뒤 감자전을 부쳐줍니다.②위에 파프리카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줍니다.③우유 치즈와 모차렐라 치즈를 얹고 뚜껑을 덮어 녹을 때까지 기다립
2021-12-01 16:31:01
"온 가족 스케이트 타러 가요~" 서울시, 스케이팅 교실 참가 모집
서울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대표 겨울 스포츠 프로그램인 '2021 가족 스케이팅 교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12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양일간,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11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12월 1일(수) 오후 3시까지이며, 7세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시민참여프로그램에서 하면 된다. 신청한 가족을 대상으로 자동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하지 못하였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2회에 걸쳐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스케이팅 강습은 신청 가족의 수준에 맞게 초급/중급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10명 당 1명의 전문 강사를 배치해서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부대행사로는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당일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하는 ‘사진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나 서울시체육회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숙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온 가족이 함께 서로 끌어주고, 일으켜주며 스케이팅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서울시민들의
2021-11-23 09:52:57
"김장 비용, 전통시장 4인가족 기준 31만원"…예년보다 적게 들어
올해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를 구입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31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가격조사 전문기관 한국물가정보는 4인 가족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9일 기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31만원, 대형마트를 이용하면 35만7천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물가정보는 "지난해과 비교하면 핵신 재료인 배추와 몇 가지 부재료 가격은 올랐지만 지난해 김장 비용 상승의 주된 원인이던 고춧가루 값이 현저히 낮아지면서 전체적 비용은 지난해보다 적게 들어간다"고 설명했다.배추 무름병 피해와 늦가을 불어닥친 기습 한파 등의 영향으로 배춧값은 크게 올랐다.전날 기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 1포기당 가격은 5천500원으로 지난해보다 38% 높아진 수준이다.양념류에 들어갈 마늘과 소금 가격은 올랐지만 고춧가루 값은 떨어졌다.고춧가루 가격은 3kg 당 8만∼10만8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25∼33%가량 내려갔다.생강은 공급량이 풍부해 가격이 낮아졌고 새우젓과 멸치액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며 수요가 감소해, 예년보다 가격이 낮아졌거나 비슷한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연구원은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냉해나 무름병 등의 피해가 비교적 적은 남쪽 해안가에서 출하되는 배추로 김장하는 것이 올겨울 지혜로운 김장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10 15:06:04
호주 캠핑서 침낭과 함께 사라진 4살 여아, 무사히 발견
호주에서 가족과 캠핑 여행을 떠난 4세 여아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해 호주 국민들의 우려를 낳은 가운데, 사건 발생한 후 18일이 된 3일 아이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콜 블랜치 호주서부경찰부국장은 실종된 클레오 스미스(4)양을 구조했다고 3일 전했다. 블랜치 부국장에 따르면 스미스는 건강한 상태로 구조됐다.이어 스미스의 실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해당 지역 거주자 남성을 붙잡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5천명 정도의 인구를 지닌 서부 연안 마을 카나본의 한 집에 들어가 방 안에 있던 스미스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이 마을은 스미스 가족의 집이 위치한 지역으로, 스미스가 실종된 장소에서 약 47km 거리다.스미스는 실종 18일 만에 부모에게 돌아올 수 있었다.앞서, 스미스는 가족과 함께 지난달 캠핑 여행을 떠났고, 16일 텐트에 머물던 중 오전 1시반~6시 사이에 침낭과 함께 행방불명 됐다.당시 스미스네 가족이 캠핑하던 장소는 카나본에서 북쪽으로 47km 떨어진 곳이었으며, 스미스와 동생은 부모의 텐트 옆에 별도로 설치한 텐트에서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텐트의 지퍼가 스미스의 키보다 높은 곳까지 올라가 있던 점을 단서로 단순한 실종보다는 납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이에 스미스가 어디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드론, 헬리콥터 등 각종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고, 인근 지역까지 수색을 벌이는 등 2주 이상 노력을 기울였다.실종 닷새째 되는 날에는 스미스의 소재에 대한 제보를 청하며 약 74만3천달러(약 8억7천525만원)의 사례금을 걸기도 했다.스미스의 생환 소식을 접한 스콧 모리슨 호주 총
2021-11-03 14:37:34
"데이트 폭력으로 가족 사망" 방송한 4호선 기관사, 업무 배제
지하철 4호선에서 가족의 데이트폭력 피해 사실을 안내방송으로 전한 기관사가 최근 업무에서 배제됐다. 지난달 16일 기관사 A씨는 “가족이 얼마 전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했는데 국민청원을 올렸으니 관심 부탁드린다”며 “불편하시겠지만 이렇게밖에 알릴 방법이 없다. 양해해달라”는 취지의 방송을 했다. A씨는 지난 지난 7월 25일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숨진 것으로 알려진 고(故)황예진 씨의 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연은 당시 지하철 객실 내에서 방송을 들은 한 시민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리며 확산됐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A씨가 사적인 이야기를 방송했다는 이유로 업무배제 조처를 취했다. 규정상 지하철 안내방송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안 되기 때문이다. 현재 A씨는 업무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연과는 별개로 업무 규정상 그렇게 하면 안 되는 부분도 있고, 또한 힘든 일을 겪은 직원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지하철 운행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한 황 씨의 유족 측은 8월2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게재해 가해자의 구속수사와 신상 공개 등을 청구했다. 해당 글은 53만 명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았다.황 씨는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위장 출혈, 갈비뼈 골절, 폐 손상 등이 발생했다. 당시 황 씨를 폭행한 30대 남성은 119에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것
2021-10-06 13:00:02
"더 활짝 웃는 한가위 되세요"…온가족 치아 건강, '이것' 알기
치아 때문에 잠을 설친 적이 있는 사람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잘 안다. 이가 아픈 것은 그 어디와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매우 고통스럽다. 그래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복구가 어렵지만, 좋은 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온가족의 미소를 위한 연령대별 치아 건강 체크포인트를 알아보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박관수 교수의 도움말을 참고했다.유년기 아이들의 유치·영구치어른들은 흔히 아이들의 유치를 '곧 빠질 치아' 정도로 생각해 관리를 소홀히 한다. 하지만 유치에 생긴 충치가 깊게 진행하면 영구치가 만들어지고 배열되는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또 아이에게 정확한 칫솔질 등 양치질 방법을 알려주고, 스스로 구강관리 습관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자. 아이와 함께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구강 점검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영구치가 새로 나면 충치를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영구치 중 큰 어금니는 홈이 많아서 이물질이 끼기도 쉽고, 충치가 잘 발생하는 자리다. 홈 메우기 치료를 할것인지 고민해보자. 치아의 발육과 턱, 얼굴의 성장은 함께 이뤄진다.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턱이 비뚤어질 수 있고, 턱이 바르게 자리잡지 않은 상태면 치아의 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 안면 부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청·장년은 사랑니 검진·치주질환 예방 스케일링턱뼈 속에 누워서 묻혀있는 사랑니를 '매복 사랑니'라고 부르는데, 매복된 정도에 따라 통증이 발생하고 잇몸도 붓는다.매복된 사랑니가 조금씩 노출되기 시작하면 음식이 낀다. 또 인접
2021-09-16 17:19:40
"노키즈존 식당이라더니"...박지윤 가족 특혜 논란
아이를 입장 시키지 않는 제주도의 한 노키즈존 식당이 연예인 가족 출입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의 노키즈존 식당에 연예인 가족은 출입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최근 제주도에 장기체류하게 돼 핫하다는 곳을 가려고 알아봤는데 노키즈존이더라. 혹시나 싶어 룸 예약해도 노키즈냐고 문의하니 단칼에 노키즈라 룸도 안 된다고 했다”고 했다. 하지만 얼마 후 방송인 박지윤 가족이 아이들을 데리고 해당 식당을 방문했다는 인증 사진을 보고 당황했다고. A씨는 사진을 보고 "미성년자 입장이 가능하냐"라고 다시 문의했고 식당 측은 "박지윤 아나운서의 피드를 보고 연락 주셨을 거라 생각한다. 박지윤 아나운서께서 첫번째 방문하셨을때 인스타그램을 통하지 않고 지인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셨었고, 다음번 결혼 기념일에 다시 오신다며 이번 방문도 지인을 통해 예약을 하셨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하지 않으셔서 노키즈존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아이들과 같이 오게 됐다"며 "결혼기념일이라 아이들과 꾸미고 오셨는데 캔슬 내드리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아이들과 동반해 받아드렸다. 저희의 불찰로 인해 고객님들께서 혼란을 느끼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안전상의 문제와 주류를 메인으로 파는 매장이기 때문에 유아 뿐만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유해하다고 판단해 노키즈존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이슈와 같이 모르고 방문했다고 하시더라도 원천 차단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
2021-09-13 17:01:02
'산책하다 봉변' 가족들 앞에서 40대 남성 폭행한 여성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아파트 단지에서 산책하던 일가족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알려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7월 30일 오후 11시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남성 등 일가족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2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산책하던 B 씨(40대·남) 가족에게 대뜸 맥주캔을 건넸고, B 씨가 거절하자 다짜고짜 맥주캔을 던지고 주먹과 휴대전화로 B 씨의 머리를 때렸다. A씨는 B씨와 함께 있던 자녀와 아내 등 가족에게도 달려들었고, B씨가 이를 막아서자 무차별 폭행했다. B씨의 중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은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A씨의 폭행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10분간 이어졌다. 하지만 B씨는 방어하는 과정에서 자칫 신체접촉이 일어나면 성범죄 가해자로 몰릴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해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맞고만 있었다. B 씨의 아내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저희 가족끼리 얘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해서 너무 황당했다”며 “(남편은) 최대한 안 부딪히고 경찰이 올 때까지 버티자, 그 생각밖에 안 들었다더라”고 말했다.이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B 씨 가족은 A 씨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지 못했다. 경찰은 상해 혐의를 적용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2 15:00:01
33년 전 실종된 40대, 유전자 분석으로 가족과 상봉
33년 전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을 찾게 됐다. 25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A(43)씨는 9살이던 1988년 7월 충남의 한 도시에서 집을 나간 뒤 미아로 발견돼 보육시설에 입소했다.지적 장애를 가진 A씨는 병증이 심해져 이후 충남의 한 요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DNA 유전자 채취 대상자로 분류돼 유전자 자료가 아동권리보장원에 등록됐다.지난 4월 A씨의 친오빠 B씨는 DNA 유전자 대조로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 있다는 방송을 보고 고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방문했고, 경찰은 A씨 친모의 DNA를 아동권리보장원으로 통보한지 4개월 만에 99.99% 친자관계가 성립된다는 회신을 받았다.A씨의 가족들은 지난 22일 A씨가 치료 중인 병원을 방문해 33년 만에 재회했다.가족들은 "아무 연고가 없는 고흥경찰서에 우연히 신고 접수를 했는데 담당 경찰관이 4개월 만에 딸을 찾아주셔서 가족들은 33년간 한을 풀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5 11:01:35
울산서 가족 연쇄감염 등 6명 확진
밤 사이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4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가족 연쇄 감염 등으로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3263~326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지역별로는 남구 1명, 동구 2명, 울주군 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대부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한명은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4 11:20:47
세종문화회관, 온 가족 함께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마련
세종문화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은 36개월 이상 유아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중고등 대상 콘텐츠까지 준비됐다.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공연, 전시, 교육과 더불어 시민들 또한 여러가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유아부터 어린이들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유아대상 클래식, 독서 감상 교육과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은 <두들팝> 공연을 선보인다.또 문화적 감수성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대상 성교육 강좌 <소년,소녀에서 어른으로>, ▲ <라이프사진전: 더 라스트 프린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름방학 대표 클래식 콘서트 <2021 썸머클래식>은 온가족이 즐기기 좋다.북서울 꿈의 숲에서는 여름방학맞이 ▲키즈 오페라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이루어진 <수박프로젝트>와 ▲온가족 체험전시 <빛나는 기억정원>, ▲ 무료전시《I’m Pine, I’m Fine》展을 준비하여 문화로 가득 찬 하루를 선사한다.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밖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고 호기심을 채워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특히 올해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도 편하게 세종문화회관과 꿈의숲아트센터를 방문하여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범위를 다양화 하였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
2021-07-29 13:07:33
서울시, '그래서 가족이지!' 10초 영상 공모전 개최
서울시는 ‘다양한 가족, 서로 돌보는 가족’을 주제로 한 「그래서 가족이지! 1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1인가구, 다문화가족, 입양가족, 공동체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사회적으로 가족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8월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영상은 10~30초 분량 이내로 일상 속 가족의 모습 또는 가족에 대한 생각과 의미를 자유롭게 담아 출품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7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1명(50만원 온누리상품권), 최우수상 1명(30만원 온누리상품권), 우수상 3명(각 10만원 온누리상품권)과 장려상 10명(소정의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오는 10월 예정된 서울가족축제에서 상영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사회가 변화하면서 가족환경 역시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분화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 요즘,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증진과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세 내용은 패밀리서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0 10:11:01
한기범, "유전병으로 가족 잃어...아들한테 미안해"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유전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EBS '파란만장'에서는 한기범이 출연해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으로 아버지와 남동생을 떠나보낸 사연을 전했다. 마르판 증후군은 선천성 발육 이상의 일종으로 심혈관계, 골격계의 이상을 유발하는 유전 질환이다.한기범은 “가족력이 있다”며 “아버지도 40대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고 남동생도 30대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떠났다”고 털어놨다.그는 “남동생 장례를 치르자마자 병원에 갔더니 나도 100% 죽는다더라”라면서 "이미 대동맥 혈관이 풍선처럼 올라와서 터지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고 했다”고 했다.또 “예방적 차원에서 심장 수술을 두 번 했지만 아직 완치 판정은 받지 못했다. 두 번 수술을 받고 다른 한 부분은 정상 판정을 받아 크게 무리는 없다”고 설명했다.수술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순간도 털어놨다. 한기범은 "(첫 수술을 했던) 2000년도에는 은퇴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두 번째 수술을 받은) 2008년에는 상황이 안 좋을 때였다. 다행히 한국심장재단에서 조건이 돼 도움을 받고 무사히 수술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2011년 재단을 만들어 심장병 환아와 다문화 가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한기범은 "동생이 하늘나라에 가서 이 병을 알게 됐고, 또 심장재단에서 수술비를 줘서 살아났다는 것이었다. 갚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주변 친구들, 후배들과 사업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돈도 없이 무조건 시작했다. 농구 좋아하는 연예인들과 현역 선수들을 불러 자선 경기를 했고, 다행히 좋은 반
2021-07-16 10:20:02
부산교육청 주최 '2021 부산교육가족 예술축제' 오는 8일 개막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1 부산교육가족 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부산 지역 내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축제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한 지역예술 단체와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등 부산시교육청이 협업해 다채로운 예술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놀이마루, 영도놀이마루에서 초·중·고 60개교, 예술단체 16개 기관이 참가한다. 이들은 공연, 전시, 체험, 교원 워크숍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교대부설초, 학산여고, 부산영상예술고, 교동초, 해빛초에서 열린다. 8일 오후 2시 개막행사에서는 김석준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클래식 앙상블, 팝핀, 난타, 댄스, 동요, 퓨전국악, 뮤지컬, 학생미술작품전 현장스케치 등 개막 축하공연과 부산내셔널유스오케스트라의 오페라 특별연주를 한다.해당 개막행사는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팅창에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쿠폰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교육가족과 시민의 정서 치유를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꿈과 감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06 10: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