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60대, 처음으로 50대 앞질러
지난달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50대 취업자를 앞질렀다. 뿐만 아니라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2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7만2000명 증가한 674만9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대 취업자(672만명)를 뛰어넘었다.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674만9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672만명), 40대(619만1000명), 30대(547만3000명), 20대(356만9000명), 15∼19세(14만2000명) 순이었다.지난달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중도 23.4%로 역대 최고다. 이 비중은 2021년 5월(20.2%) 20%를 처음 돌파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올해 5월(23.1%) 23%를 넘었고 지난달 더 높아졌다.이에 따라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도 50대 취업자(23.3%)를 처음 넘어서며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연령대별 취업자 비중은 60세 이상 23.4%에 이어 50대(23.3%), 40대(21.5%), 30대(19.0%), 20대(12.4%), 15∼19세(0.5%) 순으로 뒤를 이었다.한편 올해 7월 창업기업은 9만5000개(부동산업 제외)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했는데 창업주가 60세 이상인 창업기업은 1만3000개로 14.6% 증가했다.지난 7월 창업기업 중 60세 이상 창업기업 비중도 14.0%로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다. 전체 월간으로도 지난 3월(14.1%)에 이어 역대 2위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2 09:14:56
한국인 앱 사용, 美에서 온 '이 앱'이 토종 '네카오' 제쳤다
미국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사용 시간이 증가했지만, 국내 기업인 카카오톡과 네이버 사용 시간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국내 이용자들의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3억7천893만1천 시간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억6천666만2천시 시간보다 42.1% 급증한 것이다.특히 사용 시간 증가율은 10위 권 앱 중 인스타그램이 유일하게 20% 이상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은 한국인이 '오래 사용하는 앱' 순위에서 1위 유튜브(18억 109만 5천 시간), 2위 카카오톡(5억 2천737만 5천 시간)에 이어 3위에 올랐다.인스타그램은 지난 4월 네이버를 앞지르고 3위에 오른 후 6개월째 손위를 유지하고 있다.유튜브도 1년 전인 작년 9월 사용 시간보다 9.5% 증가한 1억5천558만 5천 시간을 기록하며 계속 1위를 유지했다.국내 대표 소셜미디어(SNS) 앱 카카오톡은 2위를 지속했지만, 사용 시간은 작년 같은 기간 5억4천534만 4천 시간보다 3.3% 감소했다. 네이버도 3억 2천973만 2천 시간으로 작년 대비 9.7%(3천554만 3천 시간) 줄어 하락 폭이 더 컸다.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앱' 부문에서도 네이버, 카카오톡보다 우위를 기록했다.지난달 인스타그램 실행 횟수는 166억 7천792만 7천 회로 작년 동기보다 33.2%(41억 5천918만 8천 회) 급증했고, 유튜브도 142억 6천489만 7천회로 7.7%(10억 2천118만 1천 회) 늘어나 증가 폭이 10억 회를 넘어섰다.카카오톡(747억 1천741만 4천 회)과 네이버(146억 5천940만 1천 회)는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각각 0.3%와 1.6%에 그쳤다.최근 1년 새 미국계 SNS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사용 시간과 실행 횟
2024-10-21 21:37:18
중국,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막았던 비단잉어 수입 재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후 관상용 비단잉어 수입을 중단했던 중국이 교역을 재개한다.교도통신이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 일본의 요구를 받아들여 최근 일본의 비단잉어를 다시 수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해관총서는 니가타현과 히로시마현, 후쿠오카현 등에 있는 6곳의 양식장을 포함한 검역 실시 대상 시설 목록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교도통신은 "앞으로 검역 등 절차를 거쳐 비단잉어의 중국 수출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앞서 중국은 작년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데 이어 관상용인 비단잉어에 대해서도 일본내 검역시설 허가 갱신을 중단했었다. 지난 2022년 일본의 비단잉어 수출액은 63억엔(약 547억원)이었으며, 그중 중국이 19%를 차지해 1위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1 20:53:37
안철수, "나는 의사 과학자였다" 전문의 논란에 대한 답변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의사 시절에 대한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21일 안 의원은 유튜브 '닥터프렌즈'에 출연한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영상에서 질문자는 안 의원에게 "안철수 의원님이 내과 레지던트를 했다, 아니다. 저희끼리도 의견이 분분하다. 정리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이에 안 의원은 "저는 의사 과학자의 길을 걸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안 의원은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환자분들을 진료하는 '임상의'가 있고, 진료는 하지 않지만 병의 원인을 밝히고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의사 과학자'의 길이 있지 않습니까?"라며 "임상 의사들은 인턴, 레지던트를 하지만, 의사 과학자들은 대학원에 가서 석사, 박사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그 중에서 '심장 전기 생리학'을 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생리학은 건강한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며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사람은 어떻게 해서 저절로 심장이 뛰고, 소화를 시키고, 움직일 수 있는가다. 이런 것들을 다 알아야 병이 생겼을 때 치료를 할 수가 있다"고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1 19:51:53
내일(22일) 날씨 예보는?
오는 22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예정이며, 비가 그치고 나면 쌀쌀해지겠다.21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강수 지역은 점차 확대돼 22일부터 23일 새벽까지는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강원과 충북, 전북동부, 영남 곳곳은 23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제주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 때문에 먼저 비가 시작한 제주에는 22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시간당 강수량 30~5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전남과 영남에도 시간당 20~30㎜(경남해안은 30㎜ 이상)씩 비가 거세게 퍼붓겠다.제주와 남해안, 경북남부동해안 등엔 호우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오는 22일부터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와 지나기에 전국에 고루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23일까지 총강수량은 ▲제주 30~80㎜(남부·중산간·산지 최대 120㎜ 이상) ▲전남동부와 영남 30~80㎜(부산·울산·경남남해안과 전남동부남해안 최대 100㎜ 이상) ▲강원·충북·광주·전남서부 20~60㎜(전남서부남해안 최대 80㎜ 이상) ▲전북 10~60㎜, 수도권·서해5도·충청 10~50㎜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온은 22일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5도와 18도 ▲인천 16도와 19도 ▲대전 16도와 20도 ▲광주 18도와 23도 ▲대구 17도와 21도 ▲울산 18도와 22도 ▲부산 19도와 24도다.23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8~16도와 14~22도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1 18:50:40
오세훈 시장 "2036년 올림픽 개최 희망"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만나 2036년 올림픽 개최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쿠닝 파타마 리스와드트라쿨 IOC 위원에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올해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유치 공로를 인정해 특별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그는 2017년부터 IOC 위원을 맡아왔으며 IOC 문화 및 올림픽 유산 분과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오 시장은 "대한민국은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새롭게 도전을 시작했다"며 "파리올림픽 못지않은 성공적인 흑자올림픽 개최를 자신하며, 전 인류의 염원인 평화와 우정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올림픽을 치를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아시아인의 자긍심, 자부심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2036년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1 18:15:12
호가든·스텔라 등 수입맥주 6종 가격 오른다...'묶음 행사' 가격도 ↑
다음 달부터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등 오비맥주가 취급하는 수입맥주 가격이 8%가량 오른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수입맥주 4캔' 묶음 할인 행사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21일 업계에 따르면 11월부터 오비맥주는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호가든, 산토리, 엘파, 구스아일랜드 등 수입맥주 6종 가격을 인상한다.구체적으로 버드와이저 캔 330·500·740㎖와 버드와이저 제로 캔 500㎖, 호가든 캔 330·500㎖와 호가든 로제·애플·제로 캔 500㎖, 스텔라 캔 330·500·740㎖, 산토리 캔 500㎖, 구스아일랜드 IPA·312 캔 473㎖, 엘파 캔 500㎖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린다.이에 따라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등 캔 500㎖는 4천500원에서 400원 오른 4천900원이 된다. 호가든과 스텔라, 버드와이저 캔 330㎖ 제품은 3천500원에서 3천700원으로 200원,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캔 740㎖는 5천원에서 5천4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편의점에서의 행사 가격도 조정된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이들 맥주의 4캔(500mL) 묶음 가격을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330mL 상품은 4캔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린다.오비맥주 관계자는 "편의점과 마트들이 수입·글로벌 맥주를 판매할 때 묶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기존에는 해외에서 생산되는 한정판 제품 카스 캔 740㎖ 제품도 4천100원에서 400원 오르는 것으로 편의점 업계에 통보됐지만, 오비맥주는 이 같은 인상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수입 주류가 급격히 다변화하면서 수입 맥주 시장의 양적 성장이 정체됐
2024-10-21 17:49:25
6개월~4세 코로나19 변이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6개월∼4세 영유아용 코로나19 변이(JN.1) 대응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했다. 해당 백신은 화이자의 '코미나티제이엔원주0.033mg/mL'(성분명 브레토바메란)이다.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하는 제도다.앞서 질병관리청이 영유아용(6개월∼4세) 대상 접종을 위해 해당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해 이를 승인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식약처는 앞서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JN.1 변이 대응 백신으로 한국화이자제약 코미나티제이엔원주와 모더나코리아의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를 품목허가했으며,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승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1 17:26:33
"청년 결혼·출산 시기 앞당기려면..." 황금티켓증후군 해결책은?
'황금티켓 증후군'으로 불리는 청년들의 일자리 경쟁 상황이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요인으로 꼽혔다. 출산율을 높이려면 청년들의 사회 진출 시기를 앞당길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1일 '청년층 조기 사회진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제4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황금티켓 증후군(Golden ticket syndrome)'이 청년들의 사회진출과 결혼·출산 시점이 늦어지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청년들의 사회 진출 시점을 앞당길 수 잇다면 자연스럽게 초저출생 추세 완화에 도움이 되고, 인구절벽이 초래할 노동력 부족 시대에 적응하는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했다.'황금티켓 증후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경제보고서(2022년)에서 언급한 용어다. 생산성 격차와 노동시장의 이원화, 교육 시스템의 취약성에 직면한 청년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공공 부문, 대기업에서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일자리를 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을 뜻한다.한국의 초혼 연령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2013년 32.2세, 29.6세에서 2023년 34.0세와 31.6세로 늦춰졌고, 여성의 초산 연령도 30.7세에서 33.0세로 올라갔다. 이런 현상의 원인 중 하나인 황금티켓 증후군을 해소하는 것이 저출산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주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사회진출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묘책으로 '청년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 '고졸 취업 활성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발제자로 나선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년들의 사회진출
2024-10-21 16:56:36
여름 동안 계속됐던 해파리 주의 단계 전면 해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21일 오후 4시부로 전면 해제했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지난 5월 27일 전남·경남 해역을 시작으로 전북·충남 해역으로 확대됐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지난 7월 5일 제주 해역에서 시작해 부산·울산·경남·경북 해역을 거쳐 전남·강원 해역으로 확대됐다.올해 해파리 특보 기간은 148일로 작년(150일)보다 2일 짧았다. 발령 시기는 11일이, 해제는 17일이 각각 빨랐다.해수부는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약 20억의 예산을 들여 해파리 6327t을 제거했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최근 수온 상승으로 해파리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독성해파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부터 조기 예찰을 통해 피해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1 16:55:38
새벽·휴일에도 보육 제공하는 어린이집…천안 이어 '이곳'에 2호점
새벽과 휴일에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 2호가 공주에 문을 열었다.충남도는 21일 공주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에서 365×24 어린이집 개소식을 했다.365×24 어린이집은 충남도의 풀케어 돌봄정책 가운데 하나로, 지난 9월 천안에 1호점이 문을 열었다.현대4차꼬마어린집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아파트 단지와 공주대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어 인근 주민과 자영업 종사자의 보육 부담을 덜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이용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보호자(부모·조부모)의 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다.이용 시간은 주중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정과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다.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키움뜰) 누리집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야간 돌봄(오후 6시∼자정)은 당일 오후 6시까지, 새벽 돌봄(0∼오전 9시) 및 주말 돌봄(오전 9시∼오후 6시)은 당일 오후 2시까지 신청받는다.긴급한 경우에는 야간 돌봄에 한해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할 수 있다.도는 다음 달 보령 3호점을 개소하는 등 올해 시범사업으로 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1 16:10:28
홍콩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주의…1700만원 벌금 낼 수도
앞으로 홍콩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할 때 제한이 따를 전망이다. 21일 홍콩 더스탠더드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은 6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22일부터 요식업계와 소매업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전면 금지한다.이에 따라 식당과 호텔 등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컵, 세면도구, 물병 등을 팔거나 제공해서는 안 된다.이를 어길 경우 벌금은 2000홍콩달러(약 35만원)에서 최대 10만홍콩달러(약 1760만원)에 달한다.홍콩 당국은 이날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열흘 내 시정을 명령한다.더스탠더드는 "오늘 오전 확인 결과, 일부 식당들은 이미 종이 숟가락 등 다른 일회용 식기로 대체했고 일부 손님들은 테이크아웃 주문 시 수저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1 15:17:24
여러 번 맞을 주사 한 번만 맞는다?...탈모에도 희소식
약물이 방출되는 속도를 늦춰 '여러 번 맞을 주사'를 한 번만 맞아도 되는 기술이 국내외 제약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20일 제약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기업 펩트론은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장기 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평가를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일라이 릴리는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티드·미국명 젭바운드)를 개발한 제약사로, 지난해 세계 제약사 중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이른바 '빅파마'(글로벌 대형 제약사)다.앞으로 두 기업은 펩트론의 '스마트 데포'(SmartDepot) 기술을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다수 약물에 적용하는 공동 연구를 시행할 방침이다. '데포'(depot)는 창고 저장소를 뜻하는 제약 용어로, 조직에 천천히 방출되는 '약물 저장소'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약물 방출을 조절하는 '서방형' 기술의 한 종류다.펩트론에 따르면 '스마트 데포'는 약효가 지속되는 미립구(마이크로스피어) 제형 제조 기술로, 생분해성 고분자를 사용해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한다.약물 전달 시스템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도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 계약을 마쳤다고 지난달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IVL-드러그플루이딕'(IVL-DrugFluidic) 플랫폼을 활용해 장기 지속형 주사제 후보 제형을 개발할 예정이다.이런 장기 지속형 기술은 특히 비만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비만치료제가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해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투약 주기를 늦추는 것만으로 제품 경쟁력이 올라가기 때문이다.비만치료제 성분의 특허 만료가 가까워지
2024-10-21 15:07:31
가을 즐길 명품숲길 5곳 산림청 추천
산림청이 21일 올해 가을 오색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전국의 숨은 명품숲길 5곳을 추천했다.명품숲길 5곳은 ▲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명품 계곡길 ▲ 강원도 방태산 아침가리 숲길 ▲ 충남 예산군 백제부흥군길 3코스 ▲ 경남 함양군 상림숲길 ▲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다.먼저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는 가평 명품 계곡길(길이 6.3㎞)은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계곡길로, 선녀들이 내려와 쉬어갔다는 선녀탕, 화전민터, 숯가마터, 기암괴석 등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은 숲길이다.최근 11개의 징검다리와 출렁다리가 조성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다.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위치한 방태산 아침가리 숲길(12km)은 강원도 방태산(해발 1436m) 기슭 깊은 곳에 자리한 숲길로,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시간만 햇빛이 비치고 금방 저무는 첩첩산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코스가 험하고 난도가 높지만 계곡 트래킹 명소로 꼽힌다.백제부흥 전쟁의 중심지였던 임존성을 지나는 백제부흥길 3코스(5.1km)는 예산군 광시면의 조용한 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백제시대 창건한 대련사에서 불교 역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숲길을 따라 임존성에 오르면 웅장한 성벽에서 예당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경남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위치한 함양 상림숲길(1.6km)은 통일신라 진성여왕 때 여름철 강물 범람 피해가 많이 일어나자 최치원 선생이 수해를 막기 위해 조성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숲길이다.오래된 나무들이 알려주는 우리 선조들의 산림경영에 대한 혜안이 숲길의 싱그러움을 더한다.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곶
2024-10-21 14:37:50
양육비 채무 최대 ‘2억7천만원’…나쁜 부모 149명 제재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부모들이 출국금지 등 제재를 받게 됐다.여성가족부는 제38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149명을 제재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제재 유형별로는 출국금지 115건, 운전면허 정지 58건, 명단공개 4건이다. 이 가운데 최다 양육비 채무액은 2억7천400만원이고, 평균 양육비 채무액은 약 5천800만원이다.제재가 시행된 2021년 7월부터 제재 대상에 오른 이들은 2021년 27명, 2022년 359명, 2023년 639명, 2024년 1∼10월 789명 등 총 1천814명이다.이 기간 명단공개 93명, 출국금지 요청 1천30명, 운전면허 정지요청 691명 등 제재가 이뤄졌다.제39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는 올해 12월 열린다.키즈맘 김주미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1 13:4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