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휴가 없는데..." 아파도 못 쉬는 노동자, 1일 9만4천원 지원한다
건강상의 이유로 쉬는 노동 취약계층의 소득 공백을 채워주는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17일 서울시는 기존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 사업의 지원 금액을 하루 9만1480원에서 9만423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1회 최대 14일, 연 최대 131만9220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체 지원금 중 20%를 우선 지급하는 대상으로 기존 배달·퀵서비스·택배기사 등 이동 ...
2025-02-18 15:27:3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인구 위기에 출산율 제고와 외국인 유입도 고려해야"
인구 위기 대응책으로 출산율 제고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입 장려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이민학회 등과 공동 개최한 '제7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출산율을 높이는 데에만 국한하지 않고 외국인 유입을 포함한 종합적 관점에서 인구 위기의 해법을 모색할...
2025-02-18 15:22:14
사용하면 7.5배 더 푹 잔다는 '이것' 관건은 위생
집에 돌아와 옷을 갈아입지 않고 자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수면 클리닉에 따르면 양말을 신고 잘 경우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류가 원활해져 수면 중 체온을 유지하기에 좋다. 다만 낮 동안에 신고 다녔던 양말이라면 갈아 신어야 한다. 영국의 한 매트리스 회사가 최근 SNS 레딧 사용자 1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약 18%가 양말을 신은 채 자는 것으로 나타...
2025-02-18 14:32:15
의대 갔지만 '반수 후 자퇴' 100명 넘었다...돌아온 휴학생 8.2% 불과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 대부분이 휴학한 가운데 다른 상위권 의대를 노리고 '반수 후 자퇴'한 의대생이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4학년도 의과대학 자퇴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1곳 포함)에서 기존 학교를 떠난 학생 수는 113명이었다. 한 의대에서 무려 10명의 휴학생이 ...
2025-02-18 14:14:57
"절대 안 뽑는다" 대선 비호감도 2위는 이재명, 1위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비호감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 갤럽이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3일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대통령감으로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정치인은 이준석 의원(45%)이었다. 2위는 이재명 대표(41%), 3위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37%)였고, 이어 ...
2025-02-18 13:41:44
금값 폭등 원인에 '온누리상품권' 있다? 정부 반박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동네 금은방에서 금을 구매해 금값이 급등했다는 지적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앞서 중기부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했다. 이 기간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1조26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4천473억원)보다 129.6% 증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금은방 등에서 금을 사재...
2025-02-18 13:20:24
비행기 180도 뒤집혔지만 '사망자 0명'..."기적 일어났다"
캐나다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80명 중 17~18명만 다치고 모두 생존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을 싣고 출발한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가 이날 오후 2시13분께 눈이 쌓인 토론토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뒤집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토론토 공항 공사 데보라 플린트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17명이 부상을 입었고 중...
2025-02-18 13:12:19
20년 넘게 기부하는 아내 폭행·협박한 남편, 실형 받자…
'양말 기부 천사'로 유명한 아내를 폭행하고 협박해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남편이 항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상해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공무원 50대 A씨는 지난 17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검찰은 아직 항소하지 않은 상태이나 피고인이 1심 판결에 불복함에 따라 2심 재판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1...
2025-02-18 11:59:55
김동연 "국민의힘 후보 중 나보다 낫겠다는 사람 없어...옥석 구별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현재 거론되는)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저보다 낫겠다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JTBC 유튜브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가 다음 대통령이 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가 워낙 높다. 경선이 시작되면 그림이 달라질 것으로 판...
2025-02-18 11:22:55
"어울린 일도 관계도 없다" 홍준표 시장, 명태균 의혹 강력 부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명태균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중앙지검이건 특검이건 나는 상관없으니 샅샅이 조사해보라"면서 명태균과 어울린 일도 없고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허세와 거짓말, 사기와 여론 조작으로 점철된 가짜 인생이 나라를 뒤흔드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도 말했다. 홍 시장은 "명태균과 이준석 대표가 2021년 6월 우...
2025-02-18 11:02:03
"쿠팡에서 산 영양제 먹고 간 수치 2배 상승" 정품·가품 차이 보니...
쿠팡에서 '반값' 영양제를 먹고 간수치가 2배 이상 치솟았다는 소비자 사연이 전해졌다. 조사 결과 이 약은 가품이었다. 17일 MBC에 따르면 50대 이 모 씨는 2개월 전 미국의 건강식품 브랜드 '쏜리서치'가 만든 비타민B 보충제를 절반가량 저렴하게 구입했다. 그런데 제품 외관은 비슷했지만 통 안에 든 내용물은 정품과 미묘하게 달랐다. 진품은 캡슐색이 살구색이지만 이 제품은 캡슐이 흰색이었고 크기도 작았다. ...
2025-02-18 10:33:54
어린이집·유치원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확산…손잡이도 조심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에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식약처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중 영유아(0~6세)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51.4%)이 높음에 따라 영유아 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
2025-02-18 10:31:35
국내 서비스 잠정 중단된 '딥시크'…기존 이용자들 주의
딥시크가 국내 신규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정부는 개인정보 방안이 마련된 이후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지난 17일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서비스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됐다"며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선·보완이 이뤄진 후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비롯한 국내에서 서비...
2025-02-18 10:07:01
2월 18일 금시세(금값)는?
2월 18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하락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54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5,000원 내렸고, 살 때 58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40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3,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31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
2025-02-18 09:55:56
'6천만원 일시지급·셋째는 3천만원'...저출생에 팔 걷어붙인 기업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과 0.72명을 기록하며 OECD 회원국 중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직원을 상대로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6천만원을 일시 지급하고, 이후 재직 8년간 매년 5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출산장려금 정책을 발표했다. 이런 파격적인 혜택은 4...
2025-02-18 09:3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