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 이용 가정 위해 서울시 혜택 제공
다음 달부터 민간 운영 방식으로 전환되는 '외국인(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에 서울시가 서비스 이용 가정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3월부터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 대상에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신청한 중위소득 180% 이하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은 연 7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신용(체크) ...
2025-02-11 09:09:47
대전 소재 초등학교서 교사가 학생 찔러 숨지게 해…교사는 수술 중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가 8살 학생을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교사 B씨가 발견됐다. 119 대원들이 의식이 없는 A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교사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교사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사건 직후 해당 ...
2025-02-10 22:30:59
쌀쌀한 건 11일 오전까지…이후 누그러진다
11일에도 오전까지는 쌀쌀하겠지만, 오후 들어 누그러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예보됐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1일까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내외(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 영하 15도 이하)가 되겠다. ...
2025-02-10 21:27:03
한약이 '간독성' 유발? 억울한 누명 벗겨졌다..."악의적인 오도"
한의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한약은 간독성 위험이 매우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원성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과 이상헌 단국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2011~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 67만2411명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기관을 통한 한약 처방과 '약물 유발 간 손상' 발생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 대상이 된 환자 중 한의 의료기관에 내원했거나 한약 처방을 받은 경우...
2025-02-10 19:35:13
"여행객 왜 안 오지?" 제주도, '여행지원금' 카드 꺼내 들었다
제주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관광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고 '제주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4대 핵심사업'으로 ▲ 대국민 여행지원금 지원 ▲ 대도시 팝업이벤트 개최 ▲ 제주형 관광물가지수 도입 ▲ 제주여행주간 운영을 확정했다. 대국민 여행지원금은 이달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 ...
2025-02-10 19:13:08
허술한 은행 강도, 특수부대 출신 손님에게 제압…손에 든 건 알고 보니
복면으로 신원을 감춘 강도가 부산에 있는 한 은행에 침입했으나 당시 손님으로 있던 특수부대 출신 50대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해 부산 기장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있는 한 은행에 침입해 돈을 탈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마스크와 털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을 가린 채로 은행에 ...
2025-02-10 19:12:35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덥다"...기후학자의 '폭염 예측', 이번엔?
작년 여름 섭씨 40도에 달하는 폭염을 예상한 기후학자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올해 더위는 4월부터 시작돼 11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5일 김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2월 말에서 3월 초가 되면 갑자기 온도가 확 올라가 따뜻한 봄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작년 겨울은 굉장히 따뜻했고, 3월 초까지 따뜻하다가 3월 중순부터 꽃샘추위...
2025-02-10 18:59:00
"중3 첫사랑 못잊겠어요" 유부녀 사연에 '정신 차려' 일침
중학교 시절 좋아했던 첫사랑을 잊지 못했다는 기혼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는 결혼한 지 2년 차 여성이 "중학교 3학년 때 만난 짝사랑과 재회하고 싶다"며 고민을 말했다. 그는 "제가 결혼한 유부녀인데 중3 때 만났던 짝사랑을 못 잊었다. 짝사랑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서장훈이 "남편이 그걸 알아?&q...
2025-02-10 18:02:01
수익금 월 2천만원 장담하며 6천만원 가로챘다…무슨 사업이길래 혹했나?
좋은 투자처가 있다며 지인을 끌어들여 6000만 원을 챙긴 6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땅콩재배 사업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지인에게서 6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곽여산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2019년 10∼11월 지인 B씨에게서 투자금 6200만원을 6차례에 걸쳐 가로챈 혐의로...
2025-02-10 17:49:22
백신도 없는 '이 질환' 유행 절정..."손 30초간 깨끗하게 닦아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대규모 유행 중이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장관감염증을 표본 감시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1주 차부터 지속해서 증가해 지난달 4주 차(1월 19~25일) 기준 469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이다. 설 명절이었던 지난달 5주 차 환자 수는...
2025-02-10 17:20:23
10일 원/달러 환율 1,451.2원
10일 원/달러 환율이 1,451.2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451.2원을 나타냈다.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9.7원 상승한 1,457.5원에 출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등으...
2025-02-10 17:11:50
이제 집 앞에서 '무신사' 티셔츠 사겠네..."3000개 점포에 진열된다"
편의점 GS25가 무신사(MUSINSA)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티셔츠 등 제품을 판매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무신사는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GS25 전용 상품에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을 붙이는 등 판매 준비에 나섰다. 올해 3월부터 전국 GS25 점포 3000개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이 입고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상품을 진열하는 상설 판매 형태로, 기본...
2025-02-10 16:43:51
뚝 떨어진 혼인신고 건수에 중국도 근심…20% 급감
지난해 중국 혼인신고 건수가 20% 넘게 감소했다. 10일 차이신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 8일 공개한 '2024년 4분기 민정 통계 데이터'에서 지난해 전국 610만6000쌍이 혼인신고를 했다. 이는 전년도 혼인신고 건수 786만건에서 20.5%(157만4000건) 급감한 것이다. 차이신 등은 인구학자들을 인용, 지난해 혼인신고 건수가 1980년 혼인법 개정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확립된 이후 가장 ...
2025-02-10 16:13:12
'아이 동반' 해외 가족여행지 1위는?..."호캉스와 테마파크 한 곳에"
하나투어에 따르면 겨울방학 수요가 많은 1월 아동 동반 가족 여행객이 가장 많이 떠난 여행지는 2년 연속 베트남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중 10대 미만 아동을 동반한 여행객들이 선호한 여행지는 베트남(26.6%)이 1위였고, 이어 일본(18.6%), 필리핀(13.7%), 괌(8.5%), 중국(6.4%)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1월에도 베트남(24.4%)이 가장 인기 있었고 일본(18.8%)이 2위였다. 동남아 ...
2025-02-10 15:48:11
경찰, '헌법재판소에 불 지른다' 30대 검거…범행 이유가?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고 온라인에 글을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8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미국 정치 갤러리에 "다른 거 필요 없음. 헌재 불 지르면 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시민으로부터 온라인상에 이 같은 게시...
2025-02-10 15:41:53